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베이비 샤워파티(사진 다시수정^^)

| 조회수 : 10,379 | 추천수 : 29
작성일 : 2010-12-14 13:06:37
3월에 글을 올리고 매일 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보아요..
3월 글을 올리고 바로 임신사실을 알았어요
그동안 초대요리도 가끔 했고 집밥도 열심히 해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거든요..
맛있게 먹고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수있게 도와주신 82쿡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임신 딱 4주만에 알게 되어 드디어 출산 D-2 입니다 ^^  
얼마전 집에서 열었던 베이비샤워파티 구경시켜드릴께요

전체 메뉴는 이렇게~~~


친구들이 저 힘들다고 Pot luck party 하자는데 출산하고 나면
한동안 요리도 못하고 베이킹도 못할것 같아서 욕심내서 차려봤어요 ^^
대신 뷔페식으로 차리고 개인그릇은 일회용으로 준비했어요 ㅎㅎ설겆이라도 줄여보려구요^^;

메뉴는 유자드레싱 샐러드, 퓨전감자밥 (네이버 라라스님 레시피), 양념치킨볼, 게살딥,펜네그라탕, 새우춘권
디저트메뉴는 오트밀쵸코칩쿠키, 코코넛볼, 브라우니, 딸기아이스크림
이렇게 준비했어요
만삭의 몸으로 준비하느라 3일에 걸쳐 준비했네요 ㅎ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해서 그런지 하나도 안힘들었네요 ^^


유자드레싱 : 유자청8T, 레몬즙 5T, 간장3T, 식초2T
네이버에서 보고 한거였는데 상큼하고 맛있었어요...어떤분 레시피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이렇게 만들면 넉넉한 양이니 미리 만들어 놓으시고 드셔도 좋을것 같아요..


퓨전감자밥 모든 재료 넣고 밥솥에 넣기만 하면 되니 간단해서 좋아요..간단하지만 맛도 좋아서
자주 해먹는 답니다.. 네이버 라라스님 레시피..^^


양념치킴볼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상차림이 느끼한거 위주라서 남자손님들이 힘들어 할까봐 ㅎㅎㅎ
네이버 더디쉬님 레시피 입니다..


게살딥 샤워크림,마요네즈, 날치알, 게살, 딜, 재료만 봐도 맛있겠죠?^^


펜네그라탕 사실 완전 간단하게 만들었어요.시판소스를 사용했거든요.. 역시 그라탕은 치즈가 듬~~뿍 들어가야 맛나요...


새우춘권은 김혜경선생님 한상차림책 보고 만들었어요..저 춘권피 잘 쌌죠??
신랑이 산건줄 알더라구요...스윗칠리소스와 잘 어울리는 춘권~~


오트밀쵸코칩쿠키와 코코넛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브라우니
딸기 아이스크림 사진이 빠졌네요..
작년여름에 아이스크림메이커를 구입하고 정말 열심히 해먹었답니다..
네이버 마카롱님레시피 쵸콜렛아이스크림, 코코넛아이스크림, 딸기아이스크림, 녹차아이스크림 강추 입니다..^^

파티하면서 집꾸민 사진도 보여드릴께요


습자지로 만든 꽃볼이에요 마사스튜어트 사이트에 가면 만드는 법이 나와있어요^^
파티데코 매장가면 팔기도 하던데 엄청 비싸요..간단히 만드실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 보세요~~

저희집 자작나무에 도트무늬 파스텔 리본들도 달아주고 꽃도 달아주고..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변신시켜줘야 하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올해는 그냥 이렇게 보내야겠어요 ㅎㅎ

딱 보면 아시겠죠?? 온통 하늘색...네...아들이래요...
신랑집안이 아들만 3이고 신랑이 둘째에요
저희집은 딸만3이고 저는 둘째.. 아들이라고 하니 시댁에서 무지 좋아하시더라구요 ^^;

저희부부 연애 6년하고 지금 결혼 2년차에요 내년 3월이면 3년차...추억이 참 많겠죠??
연애시절 찍었던 촌스러운 스타샷사진, 결혼사진, 그리고 각각 어렸을적 사진도 디피해봤어요

핑크색 디지털 액자에는 만삭사진이 슬라이드로 넘어가고 있구요
옆에는 우리 아가 초음파사진, 그리고 앞에는 매달 점점 나오는 저의 배를 찍어둔 사진이에요 ㅎㅎ

짠~~전체 모습입니다...
너무 예뻐서 아직 못치우고 있어요 ㅎㅎ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정일 이틀 전인데 저희 아가는 제 뱃속이 편한지 나올생각이 없나봐요
아직도 꼬물꼬물 열심히 태동중이랍니다..
82쿡에 아가 기다리시는 분들 제가 아가천사 바이러스 뿌려드릴께요..
함께 행복해져요~~~


그리고 지금...어제 찍은 사진이에요
D-3 일이였지요...
한달만에 배가 많이 나왔어요
조금이라도 더 나와보이려고 임산부가 S자 꺽기를 시도해 보았어요 ㅎㅎㅎ
신랑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예쁜아가 낳고 놀러올께요~~~
모두 건강하세요~~
사진 모두 보이시나요??
저희집에서는 다 잘 보이는데...아쉬워요....--;

혹시 사진 안보이시는분....죄송하지만 한걸음 더 하셔서
http://blog.naver.com/lovelyjua521
로 놀러오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추
    '10.12.14 2:00 PM

    사진이 배꼽이 너무 많아요.
    근데 저 자작나무는 진짜인가요?
    너무 이뻐서 혹시 구입처 알 수 있을까 싶어서요.

  • 2. 송이
    '10.12.14 2:08 PM - 삭제된댓글

    주아님 예전에 집들이 사진 올려주셔서 음식이랑 데코가 넘 예뻐서 글도 검색해 보고 그랬는데,
    출산 준비로 바쁘셨군요.
    겨울에 태어난 아기가 똑똑하대요~순산하고 오세요.화이팅! ^^

  • 3. 김영림
    '10.12.14 3:01 PM

    사진다안보여서 무척 아쉽구요..브라우니 너무 먹고 싶네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유자드레싱은 마요님.. 블로그에서 본것과 똑같은 비율이네요. 저도 유자담근게 많아서
    해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 4. 주아
    '10.12.14 3:12 PM

    단추님~~ 사진 수정해봤어요.. 지금은 보이시나요? 저희집에서는 다 잘 보이는데 왜그럴까요..--;
    자작나무는 쪽지로 드릴께요~~^^

    송이님 안녕하세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화이팅해주신것도 감사해요 ㅎㅎ

    김영림님 아하~~마요님 블로그에서 봤군요... 레시피북에 적어놨던걸 해먹어서.. 마요님 레시피 맛있는게 많아요 ^^ 브라우니 레시피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 5. 옥당지
    '10.12.14 4:04 PM

    우와....이쁘게 사십니다. ^^
    전 열심히는 사는데..영 비쥬얼이 ㅜㅜ

  • 6. 주아
    '10.12.14 4:13 PM

    옥당지님~ 칭찬 감사합니다.. 답글만 봐도 옥당지님 예쁜분이라는거 알겠는걸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참..이제 제 사진들이 다 보이나요??궁금해요 ^^;

  • 7. 소박한 밥상
    '10.12.14 5:18 PM

    지금 5장만 보이고 있어요 (중계방송 ^ ^)

  • 8. 단추
    '10.12.14 5:24 PM

    요즘 이글루스랑 파란 외부 링크가 이렇게 깨짐 현상이 보이더라구요.
    그 블로그를 들렸다 오면 안 깨지기 때문에
    요즘 보라돌이맘님이랑 프리님 글 보려면 블로그 먼저 들렸다 오고 있어요.

  • 9. 주아
    '10.12.14 5:53 PM

    소박한 밥상님 ..에구구....저 많은 사진중 5장만 보이나요..흑흑 아쉽습니당....

    단추님.. 아~그런방법도 있군요.. 이글루에서 받아오긴했는데..그냥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놔서..네이버블로그 링크했어요 ^^ 맛난 저녁 드세요

  • 10. Turning Point
    '10.12.14 8:34 PM

    배꼽 없이 잘 보이는데요..
    임신 기간 내내 임신 중독 의심 받을만큼 살이 올랐던 저로썬... 그저 부러울 밖에요...ㅡㅡ;;
    출산 미리 축하 드리고.. 이쁜 아가 사진도 나중에 보여주세요~~~

  • 11. 르플로스
    '10.12.14 8:42 PM

    부러울정도로 예쁘게 사시네용...엄마아빠 미남미녀여서 애기도 한 인물할듯...^^

  • 12. 라이
    '10.12.14 8:52 PM

    대단하시다는 말이 먼저 나오네요~^^
    하나 하나 정성이 깃든 음식들과 차림에 입이 벌어 지네요~
    모쪼록 순산 하셔서 아가랑 엄마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3. 아망드
    '10.12.14 9:41 PM

    사진 잘 보여요^^ 전 이제 2개월인데..ㅎㅎ 저도 새댁이라고 여기 인사드렸는데 그후에 갑자기 임신 사실 알게되고, 귀차니즘모드로 들어가면서 글을 못올렸네요^^; 만삭이신데도 너무 집도 이쁘게 꾸미시고, 음식도 맛있게하셨네요~!!! 몸도 너무 날씬하세요~~ 전 지금 입덧이 별로 없어서 이러다 나중에 살 많이 찌면 어쩌나 걱정중입니다..ㅠㅠ

  • 14. B
    '10.12.15 12:13 AM

    어머, 만삭의 몸으로 너무 예쁘게 잘 준비하셨네요. 친구분들과 좋은 추억이 되셨을 듯.
    지금쯤 병원에 계실 것 같네요ㅎㅎ 순산하세요~

  • 15. 필로소피아
    '10.12.15 11:12 AM

    몸이 많이 힘드실텐데 베이비 샤워 파티 음식까지 손수 준비하시고 정말 대단하세요 ^^
    전 호텔에서 샤워파티 열어주는거 하신줄 알았다는 ^^
    고슴도치 베개 울 아들도 쓰는 건데 ^^ 똑같네요 ^^
    첫아이는 조금 늦데요 ^^
    작년 이맘때가 예정일 이였던 저는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 후유증으로 일찍 낳았지만 ^^
    몸건강하시구 순산하세요 ^^

  • 16. 찜보짬보
    '10.12.15 12:27 PM

    저는 배꼽없이 잘 보이네요^^
    아가 나이키 신발...울 아가꺼랑 똑같애요..~~
    하늘색..이지만 울 아가는 딸이예요^^

    순산하세요~홧팅!!

  • 17. 주아
    '10.12.15 3:41 PM

    Turning Point님 안녕하세요? 이글루에서 야후로 바꿨더니 보이나봐요 ㅎㅎ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르플로스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랑이 사진 올린거 쑥스러워해서 만삭사진 두장 삭제했어요 ㅎㅎ ^^풍요로운 연말 보내세요

    라이님 안녕하세요? 순산화이팅 받고 꼭 순풍 낳을께요 ^^ 감사합니다..

    아망드님 안녕하세요? 임신하셨군요?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시길 빌께요.. 축하드려요~

    B님~~ 네이버에서도 뵈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순산 화이팅~!!^^

    필로소피아님 안녕하세요? 고슴도치베게 너무 예쁘죠? 아가가 얼른 나와서 사용해야 할텐데..이번 크리스마스는 예쁜천사와 함께여서 더 행복하게 보내시겠어요~~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찜보짬보님 안녕하세요? 저 신발을 구입할때만 해도 딸인줄 알았거든요 ㅎㅎㅎ
    하늘색이라서 교환하지 않고 그냥 신기기로 했어요..신발만 봐도 행복해진답니다.. 찜보짬보님도 예쁜공주님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18. 미달이
    '10.12.15 7:48 PM

    상차림이 너무 예뻐서 블로그에도 구경갔다 왔어요^^
    블로그에 있던 나눔접시(4절) 구입처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딱 원하던 모양인데 사려고하니 찾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고슴도치베개 저도 가지고 있어요.
    이제 6개월인데 친구한테 선물받았어요.ㅎㅎ 정말 이쁘죠?
    내일이 예정일이네요. 저도 순산 화이팅 해드릴께요.

  • 19. 주아
    '10.12.16 10:58 AM

    미달이님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있는 4절 접시는 한국도자기 제품이에요
    순산 화이팅 감사합니다 드디어 오늘 예정일인데 아직 소식이 없어요 ..
    아무래도 효자라서 제가 추울까봐 주말까지 미루는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추운날씨지만 따뜻하게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228 요리책 이야기 3 20 미모로 애국 2010.12.16 8,654 53
33227 하룻밤 지난 팥칼국수는 무슨맛일까.. 10 솜구름 2010.12.16 5,099 48
33226 다른집은 요즘 뭘 먹고 사나?남의 집 밥상구경 8 나오미 2010.12.15 10,643 65
33225 그 간식은 웁니다. 13 동글이 2010.12.15 8,722 49
33224 첨 만들어본 약식 4 오란氏 2010.12.15 4,548 44
33223 진저맨브래드 6 마르코 2010.12.15 5,099 72
33222 에스더님 식당맛 나는 불고기 정말 맛있어요! 9 justine 2010.12.15 14,461 50
33221 맨날 보는 그 밥이 그 밥... 수요일의 아침상 이야기 20 보라돌이맘 2010.12.15 16,637 73
33220 아빠가 살아계신다는 건 좋은 일이지 6 스페셜키드 2010.12.15 7,136 29
33219 12월 15일 연합고사용 밥상이랍니다. 26 jasmine 2010.12.15 18,153 94
33218 일단 커피 한 잔 드시고 :: 주말브런치, 감자탕, 비지찌개, .. 32 LittleStar 2010.12.15 21,433 79
33217 지난 더운 여름날 먹은 오겹살구이 6 노니 2010.12.15 4,846 44
33216 자취생이라면 이정도는 해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24 고독은 나의 힘 2010.12.14 11,109 50
33215 해물이 좋은 독거 어린이 9 최살쾡 2010.12.14 7,209 59
33214 베이비 샤워파티(사진 다시수정^^) 18 주아 2010.12.14 10,379 29
33213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파티 45 hesed 2010.12.14 13,931 72
33212 제가 김밥을 좀 맒니다... ^^;; - >')))>.. 37 부관훼리 2010.12.14 21,866 75
33211 배추전 완전 맛있어요 따봉따봉따따봉♥ㅁ♥ 13 dolce 2010.12.14 10,900 45
33210 자취 식단공개, <어제 뭐 먹었어?..> 맛보기 7 벚꽃동산 2010.12.13 7,429 69
33209 월요일 아침밥상 가지고 왔습니다... ^^;; 20 보라돌이맘 2010.12.13 13,419 67
33208 저 안죽고 살아 있었습니다. ^^; 21 오렌지피코 2010.12.13 16,521 93
33207 꼬막 까먹기에 정신없었어요... 4 분당댁 2010.12.13 6,676 72
33206 마지막으로 인사드립니다... 41 annabeth 2010.12.13 18,131 61
33205 일요일 아침에는...^^ 18 보라돌이맘 2010.12.12 14,116 71
33204 속았다 OTL 1 스페셜키드 2010.12.12 4,449 36
33203 찹쌀고추장 담갔어요^^ 9 솜구름 2010.12.12 6,724 64
33202 식당맛이 나는 불고기, 대박입니다. 49 에스더 2010.12.12 53,631 76
33201 잔반 처리(?) 라고나 할까요?ㅋ 4 안나돌리 2010.12.12 4,891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