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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배추전 완전 맛있어요 따봉따봉따따봉♥ㅁ♥

| 조회수 : 10,900 | 추천수 : 45
작성일 : 2010-12-14 00:10:07


요즘 반찬으로 뭐 먹고 지내세요~?
저희 부부는 배추전에 폴링폴링~완젼 빠졌어요 ^^;;

여기 82쿡 게시판에서 보고선 "맛이 있을까??" 했지만
배추전 해먹으려고 배추 한통을 사왔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냉장고 속 굴러다니는 알배기 배추로 했던 1차 배추전
남편이 한입에 한장씩 먹길래.. 4입에 끝났던... ㅋㅋ






이건 어제 해먹은 2차 배추전 입니다~ㅎㅎ 롯*슈퍼에서 한통에 2천얼마 하길래
잽싸게 사갖고 품에 안고 왔답니다 ^^;;;
어젠 부침개 반죽 묽개 개어서 청양고추 다져 넣고 표고버섯 가루도 크게 한술 넣으니
더 고소하고 달달~한게 정말 별미였어요 >.<  



전 소금에 안절이고 그냥 부쳐 먹어도 맛있던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나요? ㅎㅎ




그리고 지난 여름 이벤트때 받은 셀트만바이덴 접시,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남편 저녁상에 요 세트로 딱 차려주면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이날 남편 배고프대서 국그릇에 밥 담아줬는데.. 하하하하 제가 다 부끄럽네요 ㅋㅋ




그 중 남편이 좋아하는 칠리새우!
예전에는 막연히 사먹는것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비닐에 녹말가루 넣고 새우넣고 흔들어 익히니까 정말 쉽더라고요 ㅋㅋㅋㅋ
전 더 간편하게 시판 스위트칠리 소스로 볶아준답니다 히히 ^^;;





내일이랑 모레도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추워진다네요
감기 조심조심 하세요~

따뜻한 커피 한잔씩 드셔용 ^.^*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콜라
    '10.12.14 12:20 AM

    배추 있으니 낼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그나저나 모레까지 녹색어머니 봉사해야하는디.....추워서.....어쩌나~~
    돌체님 글 잘 봤어요.^^

  • 2.
    '10.12.14 12:40 AM

    배추전 맛있죠?
    저도 절이지는 않고
    칼 뒷쪽으로 줄기부분을 콕콕 찧어서
    납작하게 만들어 부친답니다.
    저희 가족들도 다 잘 먹어요.

  • 3. 사과나무 우주선
    '10.12.14 1:30 AM

    저도 소금 넣지 않고 그냥 부쳐 먹어요 ^^
    떡볶이 해서 군만두 대신 먹으면 진짜 잘 어울린다는 거 아세요? ㅎㅎ
    바싹 부쳐 드시면 더 잘 어울려요~

  • 4. 인생뭐있어
    '10.12.14 2:21 AM

    어릴땐 왜 먹나, 싶었는데 요즘은 배추전이 젤 맛있어요. ^^
    교육방송에 어떤 요리연구가가 배추전 하나에 절이고, 양념 따로 하며 심혈(?)을 기울여 하는것 보고 깜놀한적이 있네요.
    절이지 않고 바로 막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부쳐먹으면 환상이지요~~~

  • 5. annabell
    '10.12.14 7:27 AM

    낼은 저도 배추전을 부쳐야할까요?
    간 하지 않고 양념장 맛있게 만들어서 찍어 먹는게 최고죠.

  • 6. 만년초보1
    '10.12.14 9:15 AM

    셀트만바이덴 식기 정말 정갈하네요! 저런 거 넘 좋아하는데... 그릇에 관심 갖지 말자,
    제발 그릇 만큼은 관심 갖지 말자... 주문을 외우는 중. 흑, 근데 필 꽂힌 게 있어요, 덴비.
    트위터에다 좀 말려 달라 했더니, 82cook 언니들이 막 사라고 종용하잖아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흑흑.

    그나저나, 배추전 저도 소금에 안 절이고 그냥 생배추 부쳐요. 대신 밀가루에 소금 간 약간 하구요.
    배추전도 참 이쁘게도 부치셨네요. 모냥 잡기 힘든데. ^^

  • 7. 보라돌이맘
    '10.12.14 9:44 AM

    왠지 우리집 밥상을 보는 듯...^^

    저 배추전은 따로 소금에 절일 필요없이 바로 반죽만 슬쩍 묻혀서 지져 먹는맛이 일품이지요.
    두 분 입맛이 서로 비슷하시니,
    음식 하나를 나눠도 더 행복해보이고...참 좋아 보입니다.

  • 8. 열매열매
    '10.12.14 10:16 AM

    울 엄마도 항상 배추전 해주시는데 참 맛나요~~ ^^
    엄마도 소금에 절이지 않고 그냥 하세요~~
    아, 먹고 싶다!!!

    근데 캬라멜 마끼아또가 참 맛나보여요! +_+
    아, 맥심커피 한잔 했더니 저게 넘 땡기네요~~

  • 9. 안녕하슈!
    '10.12.14 11:07 AM

    밀가루 묻히고 하는 거 귀찮으면 그냥 기름 살짝 두르고 들들 볶아드셔도 배추전맛 나요.
    소금만 살짝 뿌리구요.

  • 10. candy
    '10.12.14 11:15 AM

    배추전 저도 맛있게 해먹었던 기억이...
    어제 하나로마트 갔더니 배추가 세일해서 2000원.
    안사온게 후회되는 순간이네요.;;

  • 11. candy
    '10.12.14 11:16 AM

    마지막 커피사진에 ㅡ.ㅡ;;;
    너무 마시고 싶어서ㅜ.ㅜ

  • 12. 행복마눌
    '10.12.14 12:20 PM

    저희도 배추전 완전 좋아해요...
    아마 울 신랑은 어릴적 먹던 맛이라서 더 그러는지도요..
    저녁에 배추 사가지고 가야겠어요~

  • 13. 아이로
    '10.12.14 3:41 PM

    완소 배추전이예요 ㅋㅋ 지난 여름에 결혼하고 추석때 시댁엘 갔더니 배추전을 안하시더라구요.ㅡㅜ
    경북 처자가 친정집서는 명절때마다 배주천이 상위에 오르던걸 봐왔는데 안올라가서 참 아쉬웠어요. 친정집에 가니 이미 다 먹어서 없다고 하고..ㅜㅜ 몇일전에 엄마가 올라오시면서 배추 큰통으로 2개나 주고 가셨어요 ㅋㅋㅋㅋㅋㅋ 해먹을일만 남았네요 ㅋㅋ

  • 14. 백조진이
    '10.12.15 11:09 AM - 삭제된댓글

    배추전은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얼었다 녹았다 하며 겨울을 지내고 봄에 나오는
    봄동으로 부치면 달큰하고 고소해서 한정도 없이 먹게 됩니다.
    해마다 봄이면 연례행사 처럼 먹는데 님의 배추전보니 벌써 입에 침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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