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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이와 무더위, 부페, 집게과 수박 이용법

| 조회수 : 9,262 | 추천수 : 82
작성일 : 2010-08-05 10:22:39
연일 무더위가 계속 되네요...
전 더위에 예민하지 않은 편인데.... 나이들수록 날씨에 대한 참을성이 점점 없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조금만 더워도....숨이 차고...
또 조금만 추우면 가디건부터 챙겨 입느라 수선을 떨고...
예전에는... 비가 오는 날도 무척 좋아했는데..지금은 비가 오면 좋은 기분보다는 우울함이 먼저 찾아오는 걸 보면...
왜 그럴까 싶네요...

나이를 먹는다는 건....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마흔이 넘어가고..쉰도 넘어가고...그 전에 미처 몰랐던 것들에 대해 눈이 떠지기도 하고...
이런 저런 세상사를 많이 많이 겪다보니.. 다른 이들에게 대한 아픔, 상처에도 이해심이 넓어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세상일에... 다른 이들에게...관대해지기도 하지만....
갱년기 우울증이라는 것이 찾아온다든지.. 하면서 때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기도...그래서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전.. 나이먹는 것이 싫지 않아요. 그냥... 현재..현재의 나이를 즐기면서 살고싶거든요.
내 나이가.... 훌쩍.. 70을 넘길 때..70세다운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이사하면서.... 에어컨을 달지 않았어요.
지난 번 집이 에어컨이 필요없었던 집인데다.. 이 집도.... 바로 옆에 공원처럼 나무들이 우거진 곳이라 맞바람이 통하고...에어컨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요며칠은 갈등이 생기네요.. 뒤늦게라도 달아? 말아?...
사람 마음이란 게 참 요상해서.... 이제껏 참았는데..이제 막바지일텐데 달기 무지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 해서..... 그냥 꿋꿋하게 견뎌볼까 싶어요.
또... 이렇게.... 에어컨이  고마운 물건이구나..하는 것을 실감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경험인 듯 하고요.

어제 막내의 방학 3일차....
아들 녀석이 하루 휴가를 냈다고 그러네요.
지난 주말..남편이 어디가서 하루, 이틀이라도 쉬고 오자는 걸.... 아이고... 지금이 최고 피크인데.. 고생할려고? 하면서 그냥 말자고 했는데..... 오빠의 입장에서 동생 하루 쉬게 해주고 싶었나 봐요...

잠실 아이스링크에 갈까... 애버랜드 물축제에 갈까... 의견이 분분하다... 비도 온다고 하고... 오고 가고하는 것이 고생스럽다고...그냥... 막내가 좋아하는 부페엘 가서..먹고 싶은 거 먹게 해주자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페... 사실.. 막상 가면... 왜 왔던고 하지만.....
한참 안가면...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 부페인 것 같아요.

오리역 근처에...국내 최대 규모라는.... 부페집이 있는데... 저희 가족이 그 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2~3가지 인듯 싶습니다.
스테이크와 대게가 그나마 괜찮다는 것...
다양해서 조금씩 맛볼 수 있다는 점...
디저트류가 몇 가지 입에 맞는다는 것...

점심에 부페를 먹을 예정인지라.. 아침은 간단하게.. 콩나물밥으로 차렸어요...
감자전을 조금 부쳐서...



어제는 냄비밥을 하다... 콩나물을 나중에 넣어서 콩나물밥을 했더니...
아삭아삭한 콩나물밥이 되어서 맛있어요.




감자전에는....  감자만 강판에 갈아서 부치기 보담은.... 부추나 고추...
또는 어제처럼... 오징어를 잘게 썰어서 함께 부쳐 주어도 씹히는 맛이 좋고 맛도 좋지요.



그래도... 콩나물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양념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사진 찍기 전에 급히 먹은 사람이 있어서.... 양념장 먹다 놓은 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콩나물밥으로 아침을 먹고...점심은... 부페에 가서.... 먹었는데.....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먹거리가... 풍족한 요즘에도.... 부페는 여전히... 인기인가 봐요.
예전....보리고개를 겨우 겨우 넘기며 목구멍에 풀칠을 하며 살았던 우리네 조상님들..
제가 초등학교 다닐 적만 해도... 시골에서 자식들 입이라도 덜려고...도회지에 식모로 보냈던 육십년대 어려운 살림의 부모들이
요즘의 부페를 보시면 뭐라 하실까요?

물론... 요즘의 삶도 어렵고 고단한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가 정작 지금 힘들다는 것은 상대적인 빈곤감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어제 부페를 먹으며..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고 감사한 일임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아이들과 전... 도서관에 가서...... 피서겸 오후내내.. 이 책, 저 책 읽다가 왔습니다.
당연히... 저녁은 굶었습니다... 부페에 가면 아무래도 평상시보다는 과식을 하는 터라...속이 부대끼거든요...


오늘도 역시나 무척 후덥지근하네요.

뚝배기에.... 된장부터 안쳤어요...
멸치 넉넉히 넣고.... 된장을 한 스푼 넣어 풀어줍니다...



풋고추..청양고추...넉넉히 썰어 넣었어요.
전... 대체로... 된장찌개를 끓일 때..감자나 두부를 넣지 않아요. 왠지 맛이 개운하지 않고 텁텁하다고 할까요? 그러거든요.
대신... 청양고추는 반드시 조금 넣어줍니다..그럼 칼칼하니... 맛이 더 좋거든요.




밥솥에 불 넣고...
된장을 지지고 생선 한마리 구워서 먹으면 별로 할 일도 없을 듯 해서.....
걸레 삶을려고.... 비누로 치대고 돌아왔더니.... 뚝배기 뚜겅 위로..된장이 넘쳐 버렸네요.
잠깐의 짬을 아껴 2가지 일을 하다 보면...꼭 이런 불상사가 생기곤 합니다.....
아까운 국물이 다 넘쳐서.... 아이들 말마따나..안습이네요....



반찬을...통에서 덜어서 접시에 담을 때...무엇을 이용하실까요?
젓가락을 가장 많이 이용하실텐데..전 집게가 훨씬 더 편하고 좋아요... 접시에 담을 때 품새도 좋고요...



멸치를 머그컵에...담아 포도씨유 살짝 두르고..렌지에 딱 1~2분 돌린 다음에 식혀서..엿장에 버무린 초스피드 간단 멸치볶음...
콩잎 장아찌..
머위대 볶음... 이거... 들깨를 안 넣고는 처음 해보았는데... 들깨가 없어서요.. 오히려...더 깔끔한 맛이 좋은데요?
장조림도 내고...김치 한 포기 썰고..... 새송이는 프라이팬에 먼저 구운 다음에 가자미를 구웠어요.



언제 먹어도 물리지 않고.. 맛있는 된장찌개.... 참 깊은 맛이 일품인데... 이맛을...모르는 다른 나라 사람들... 안타깝죠?




멸치 엿장 버무림...




삭힌(?) 콩잎 장아찌~~






새송이는...간 하나도 안하고..그냥... 구워서 먹어도 쫄깃쫄깃 맛이 좋아요.... 담백하니...



가자미..오늘은 조금 덜 구워졌어요...ㅠ.ㅠ
더 노릇노릇 구웠어야했는데 말이죠~~




이렇게만 놓고 먹으려니..뭔가 허전해서리~~~
두가지 추가합니다....
미역자반볶음~




그리고 지난 번에 이사전에..한바탕 난리치며 담았던 황매...
설탕에 재워 놓은 황매가... 맛이 들어서...새콤달콤하니...우메보시같이 맛이 좋습니다.

여름에 배탈날 때..식중독의 위험이 있을 때 특히 좋다고 하는..매실...이렇게 매실엑기스 담아놓은 통에서 바로 건져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아..참 여름철 된장찌개를 드실 때에는.... 이렇게 드심 더 좋습니다...
저희는 찌개... 조금씩 덜어먹는데... 바로 이렇게요..
막내가 자기 먹을 된장을 뜨길래... 잠깐 하고 찍은 거랍니다.. ㅎㅎㅎ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막내..된장 국물만 짜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건더기보다도~~
국물안에.. 다 들어있다나 뭐라나 하면서 말이죠~~ ㅎㅎ



일식집 우동 스푼같은 것...이용하면 좋더군요. 이 사람 저 사람 수저를 담가 먹으면 침이 들어가서.. 기분도 그렇지만...여름철에는 쉬이 상하기 때문에 꼭 이렇게 덜어드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요즘.. 감자 부지런히 먹일려고..밥 할 때마다...2~3개씩 같이 쪄서 상에 올려 놓으면 누군가가...오며 가며..집어 먹고 없어지지요.



전..요즘 밥보다도 더 좋은게 바로 수박입니다.....
밥 먹기 전에... 후식으로 먹으라고 수박 썰어 놓으면서 제 입에도 부지런히 집어 넣어요..
이렇게 수박부터 먹고 밥을 먹으면.. 이미 배가 부른 뒤라.. 다이어트도 절로 되고.... 여름에 부족해진 수분 섭취에도 좋아요..

세통에 나누어 담아 놓았어요..
하나는... 그냥 과일로 먹을 용...





그 옆에는.... 껍질쪽에 하얀 살과... 빨간 살... 덜 달고... 그래서..맛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지요?
이건..... 따로 담아서... 낮에 아이가 더워할 때...얼음이랑.... 이 살이랑... 매실엑기스랑 함께 갈아서 수박슬러시를 해주면 좋거든요..알뜰하기도 하고요... ㅎㅎ



그리고 나머진 껍질부분...나올 때마다..통에 조금씩 담아서....
천일염을 조금 뿌려서 간을 해놓았다가..물기 꼭 짜고 집에 남아도는 장아찌나 피클 국물에 담아 놓으면 수박껍질 장아찌..
그저 날로 만드는 거랍니다.. ㅎㅎ
괜찮은 방법이지요??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브리엘라
    '10.8.5 10:57 AM

    저 진짜 이상한 성격인가봐요..프리님 된장찌개 끓어넘친거보고 실실 웃었어요..^^
    지난번 토마토폭탄도 그렇고.. 아마 많은 주부님들이 가끔씩하는 실수일텐데 그걸 프리님같은
    고수분들도 하시니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럴까요? 저는 아주 유쾌하다는..

    애들 왕하게 먹어치울땐 부페도 더러 갔었는데 요즘엔 제가 안좋아해서 잘 안가네요.
    양이 줄다보니 많은 음식이 부담스러워서요. 아무리 조금씩 먹어도 씩씩거리게되니 본전 생각도 나고.
    그냥 프리님처럼 담백한 밥상에서 먹을만큼 조금만먹는게 제일 좋아요.
    요즘 너무 더워서 그런지 키톡에 제가 좋아하는 분들글이 뜸한데 프리님글은 그나마 종종 뵐수 있어서
    참 좋아요. 저같이 피서 안가는 경우엔 키톡이 심심하면 82오는 재미가 줄거든요.
    건강 잘챙기시고 화이팅!!!

  • 2. 갈매나무
    '10.8.5 11:44 AM

    날도 덥고, 자꾸 짜증만 나는데 프리님 글읽다보니
    저절로 마음이 가라앉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늘 그러했듯이 오늘도 감사한 마음, 한가득입니다.

    피에쑤) 사실 예전에 프리님 함박스테이크 따라했다가 대박....이 아니고, 좌...절...
    오늘은 저기 위의 수박 나눠담으신 거 따라할래요.
    그건 진짜 대박나겠지요?ㅎㅎㅎ 맛따라 통에 나눠 담으시는 거, 참 좋네요 ^^

  • 3. teresah
    '10.8.5 11:51 AM

    어제 점심때 오리역 드마리스 갔으면 프리님 뵐 수 있었군요..
    저도 분당구민이라서 반갑네요~
    항상 프리님의 글과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 4. 미모로 애국
    '10.8.5 2:33 PM

    저 충남살지만 분당에 한번씩 가는데 가서 '프리님, 프리님~.'하면 만나주시나용..?

  • 5. 오후에
    '10.8.5 4:08 PM

    끓어 넘친 된장찌개 보기만해도 더워요. 오리역에 드마리스란 부폐가 있나보네요. 찾아봐야겠군요.

  • 6. 황금꽃
    '10.8.5 5:17 PM

    수박 한덩이 들여 놓아야겟네요.
    껍질 많이 나와서 버리기 구찮아 못먹는 과일인데..ㅎㅎ

    소리 소문없이 배워가다 오늘은 한줄 남기고 갑니다.^^

  • 7. 봄봄
    '10.8.5 6:47 PM

    이렇듯 더운데 한상림 해 드시는걸 보니 식구들이 부럽네요....
    전 하루는 볶음밥 하루는 비빔밥 하루는 나가먹고.....어서 이더위가 갔으면 좋겠어요
    드마리스 스파게티도 먹고 싶고 초밥도 먹고싶네요 한번 가야겠어요...

  • 8. 졸린달마
    '10.8.5 7:22 PM

    프리님이 분당사시는군요...저두요,,,지난 주에 미국에서 온 친구랑 애들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저두 드마리스 갔는데 이거 평일에는 아주 괜찮더군요,,,1시반에 들어가서 5시반에 나왔어요.2시반 넘어가니까 사람들 거의 빠져 나가고 조용하더라구요...애들은 구석에서 시원하게 가져간 보드게임하고 배고프다고 할 때마다 과일,케잌,아이스크림 가져다 먹고, 저희도 시원한데서 계속 수다떨며 커피타임,,,평일점심은 2만5천원에 4시간 준다니 마땅히 갈 때 없을 때 아주 좋은 피서지네요.ㅋㅋㅋ

  • 9. LittleStar
    '10.8.6 12:30 AM

    앗! 프리님 같은 분당주민이라 반갑습니다. ㅎㅎ
    점심 때 부페 가는 계획이라면 이왕 가는거 많이 먹자 하고, 저는 아침 패쓰했을 것이고,~~~
    저녁은 점심을 많이 먹었으므로 대강 때우거나 또 패쓰했을거예요. ㅎㅎ

    날이 더워 국이나 찌개는 요새 안 끓였는데, 청양고추 넣은 칼칼한 된장찌개 넘 땡기네요~ ^^

  • 10. bansok
    '10.8.6 1:52 AM

    늘 맛갈스러운 아침상 잘보고, 몸과 마음이 예쁘신 분이라고 생각하는, 일년중 6개월이 더운 고장에 사는 할머니입니다, 가르쳐주신 수박 흰살부분으로 물김치를 담아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답글을 씁니다, 고마워요.

  • 11. happy cook
    '10.8.6 7:45 AM

    맨날 눈팅만 하다 프리님 글에 처음으로 답글 달아봅니다. 콩잎장아찌 때문에요.
    혹시 고향이 경상도세요?
    저희 엄마가 자주 상에 올리시던 반찬이거든요. 된장찌개며 다른 반찬들도 꼭 저희 엄마스타일로 요리하셔서 너무너무 반갑고 또 그립네요. ㅠㅠ
    대학때문에 서울 올라와 10년을 살다가, 지금은 또 외국에서 돈 벌며 사는데 저 콩잎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다른 지방분들은 잘 안드시는 듯.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거든요. 콩잎 삭혀서 만듯 물김치에 된장찌개 쌈 사먹어도 죽음인데 ㅠㅠ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하면서 산해진미 다 공짜로 먹어도 엄마가 해주신 콩잎 반찬이 더욱 그리운 요즈음입니다. 늘 프리님 상차림 보면서 저희 엄마 그리워 하는 1인이었습니다. ^^

  • 12. j-mom
    '10.8.6 11:53 AM

    부산아줌마인 저....콩잎을 그리워하며
    가자미 한쪽 뜯어먹고 갈께요....ㅎㅎㅎ
    더운데 건강주의하시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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