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유사 치킨 아다나
먹을 때 씹히는 고추가 한국홍고추맛과 비슷해서 좋아했더랬어요.
아다나 양념으로는 양고기도(냄새) 오케이죠..
주로 치킨 아다나를 좋아해서 레시피를 찾아 흉내내어 봤습니다.
뉴욕 타임즈 레시피입니다.
900그램 갈은 양고기
1개 다진양파
½ cup 다진 파슬리
¼ cup 다진 빨강피망
1 티스푼 파프리카가루
2 티스푼 Aleppo pepper, 혹은 1티스푼 레드페퍼 후레이크
2개 다진 마늘
1 T s 코리앤더
2 티스푼 소금
섞어서 패티를 그릴에 굽습니다.
양고기대신 치킨을 쓰고 코리앤더 대신 메들리콘밀에 있는 후추가루 썼고 파슬리가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이태리 파슬리 구하기 힘들어서 마른 파슬리를 썼습니다. 고추종류는 홍고추, 빨강 피망,레드페퍼 후레이크, 케이엔페퍼등을 제 맘대로 적당히 넣었어요.
기억으로는 고기나 재료의 다짐상태가 기계로 갈은 것은 아니지만 저는 기계로 갈았습니다.
버터 한 스픈 넣었습니다. 퍽퍽하지 않게...
그릴에 굽는 요리지만 오븐에 구웠고요
사이드디쉬로 나오는 야채구이도 했습니다. 이거 내 패이보릿!!
보통 호박, 토마토, 가지 구운 것과 고추 구운것이 나옵니다.
올리브유로 쌀을 볶은 후 지은 밥이 나오지만 이것도 패쓰.. 밥은 있는 거 먹기로 했네여....
어제도 만들어만 놓고
오늘 저녁에 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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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s
'10.8.4 9:35 AM저 맛있어보이는걸 오늘 만들어놓고 내일 저녁까지 기다리실수 있는
참을성의 소유자~ 토마토님 존경^^
근데 양고기의 색감이 진짜 닭고기 같아보여요..
인터넷이 너무 느려서 몇번이나 시도해서 겨우 사진봄.. 스스로 참 장하다고 생각했어요 ㅡㅡ;;2. 토마토
'10.8.4 9:54 PM마리님 제가 만든 것은 치킨이에요...
오리지날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그대로 옮기고 제가 달리 한 것을 설명했어요..
느린 인터넷으로 이리 댓글 까지 해주시니 고마워요.
마음도 예쁘실거 같아요.
공부하다가 취미가 필요하면 빵을 만들거나 음식 만들고...
먹는 거는 생활이라서..제 시간에 먹어야 해서요. 특히 한국에 온 이후 운동량부족으로 아무때나 못먹어요 ㅠㅠ3. redneck
'10.8.5 12:20 AM사진보고 어묵인줄 알았어요.
엊저녁에 돼지고기 갈아서 비슷한거 해먹었는데
이것도 해먹어봐야지.
근데 양고기대신 닭쓰면
맛이 많이 다른가요?4. 토마토
'10.8.5 3:49 PMredneck님,
식당에서는 길죽하게 구워서 주거든요.
그런데 제가 짧게 하니까 어묵같아요.. .거기다 손으로 다지지 않아서 더해요..
식당에서는 adana shish나 adana wrap으로 주는데
전 양고기는 안먹는데 다른 사람이 시킨 아다나램 레프트오버 있을때 먹게 되더라고요.. .치킨과 양고기 고기맛이 다르니까 다르지만 ..양념맛이 같아요.. ..암튼 한국사람입맛에 맞는듯.. ..고추다대기 같이 생긴 애피타이저가 있는데 그것도 맛이 비슷하거든요..
성공하시와요..
저 터키음식 좋아하는데 ..터키 가 본 적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