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 미소니 (サバみそ煮)
고등어에 미소를 풀어서 은근한불로 한참을 졸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원래는 뼈가 입에서 살살녹을정도로 약불로 하루종~일 졸여서 만들기도 하는데
간단한 약식으로는 한 두세시간 졸이면 얼추 비슷하게 되지요.

이건 무조림. 슴슴합니다.
같이 있는건 햄인가 프로슈토던가...

단호박볶음에 에다마메 (어린대두), 배추샐러드.

애들도 잘먹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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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애엄마는 외갓집에 더 있다가 1주일후에 돌아왔어요.
공항으로 마중나가는길...

장미는 왜 사갔는지 자기가 생각해도 닭살돋는다능...
비행기도착시간이 좀 남아서 빈둥거리다 기웃거린 입국장에 있던 PC방.
이런거보면 한국PC방 짱네요. 커피도 공짜고 1시간 1000원 !!
여긴 1시간에 15,000원.
이뭐병 거의 미친듯.

공항나가기전 아침에 베이커리에서 사둔 후르츠 타르트. ^^

오랜만에 아이들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
잡설 추가... ^^;;
한국에 가기 바로직전에 Diverticulitis (게실염) 때문에 병원에 간적이 있었어요.
장염의 일종이었는데 의료보험회사로부터 병원으로부터 받은 청구서의 명세서가 왔더군요.
응급실 2회, CT SCAN 2회, 입원 3일동안의 항생제, 진통제 IV 등등해서...

ㄷㄷㄷ $8171.80... 오늘 $550짜리가 또하나 추가로 왔는데
이것저것 포함하면 $9,000 정도 됩니다.
한화로 허걱... 천만원이네요.
대단한 수술한것도 아니고 항암치료한것도 아닌데 어디서 천만원이란 계산이 나오는지... ㅋ
아래에서 가브리엘라님이 물어보시길레 검색을 해봤더니...
맹장염/ 무보험이면 평균 $20,000~60,000 (2천3백만원~7천만원) 든다고하네요.
다행히 보험처리가 되서 본인부담은 약 30만원정도 들었어요.
미국에서 의보없이 병치레 몇번하면 파산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미국은 선진국중에서 의료, 의보쪽은 답이 안나오는 제일 아햏햏한나라지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