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미리 먹었답니다. 물론 저는 못먹었구요~
덴마크다이어트 일주일 했는데 -2kg는 너무하지 않나요..ㅠㅠ

삼계탕이야 맛이 없을수가 없는 요리죠..ㅎㅎ
저는 이렇게 만들어요.
꽁지와 지방덩어리는 잘 정리해주고, 속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황기백숙 모듬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닭과 같이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센불에서 끓여줍니다.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불을 낮추고, 깨끗한 국물을 위해 중간중간 불순물은 걷어내요.
이때 마늘을 넉넉히 넣는데 마늘을 처음부터 넣으면 잘 부서지므로 나중에 넣어요.
다른 냄비에는 잠시 불려둔 찹쌀을 닭육수로 죽을 끓이는데 죽과 밥의 중간단계가 저는 좋아요..ㅎㅎ
찹쌀을 따로 끓이면 육수에 부는 걱정도 덜고, 식감도 좋고 깔끔한것 같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닭은 마늘향이 솔솔 올라오면 껍질까지 깨끗하게 손질한 전복을 넣습니다.
전복과 닭 모두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졌으면 찹쌀죽 먼저 그릇에 담고, 위에 닭한마리~~
이제 맛있게 먹는것만 남았죠~

냄새가 어찌나 좋던지,, 16일후에 혼자 한그릇 끓여먹어야 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