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 딱 한 덩이 사서 간장 담았었는데 잘 익어 며칠 전 된장도 담았습니다.
물 양을 적게 잡았는지 간장이 진하게 나왔네요. 끓여서 항아리에 담았는데 향이 달큰하니 맛이 좋습니다.
엄마 말씀이 메주가 아주 실하고 좋아서 그렀답니다. 봄에 메주 행사할 때 샀는데 국산 콩이라고 하더니 맞나봐요. 키톡 레미님 글 자세히 읽고 엄마께 여쭈어도 보고 여기저기 참고 많이 했는데...
이래저래도 요리는 일단 해 봐야 감을 잡는 것 같습니다. 내후년 장 담글 땐 자신감 갖고 할 수 있을 듯해요!
올해 첫 도전한 간장 된장 고추장! 그냥 뿌듯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애 첫 간장과 된장
인왕산 |
조회수 : 6,098 |
추천수 : 145
작성일 : 2010-04-11 23: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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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피오나
'10.4.11 11:32 PM와..간장과 된장을 직접... 뿌듯하시겠어요. 맛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대단하시네요.
전 죽었다 깨나도 못할 것 같은데....ㅎㅎ2. 인왕산
'10.4.11 11:44 PM피오나님 내년에 꼭 직접 해 보세요. 해보니 실수도 있었지만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다 82 덕분이죠. 베란다에 두었는데 동남향이라 해는 그닥 잘 들진 않았지만 황사철 빼놓고 주구장창 베란다 문 열어두었어요. 간장은 지수화풍 네 가지 요소로 완성된다네요. 된장이 꽃피지 않고 잘 익어주면 좋으련만...
3. 상큼마미
'10.4.12 4:18 PM축하드려요^^
4. remy
'10.4.12 7:37 PM축하드립니다~~
간장 정말 맛있지요~
저도 된장도 된장이지만 처음 담았던 간장이 너무 맛있어서 매년 담게 되었답니다..
제가 글에도 썼지만 장은 메주가 좋아야 맛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좋은 메주를 구입하셨다면 다음해에도 꼭 그곳에서 메주를 구입하세요..
메주는 콩도 좋아야 하지만 잘 뜨는 것도 중요합니다..5. oz193
'10.4.13 1:01 AM간장을 끓여야하나요? 전 메주빼고 난 간장을 바로 통에 부어놨거든요.. 글고 끓이면 얼마정도나 끓여야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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