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만 네살입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네요.
동네에 있는 GYM에서 생일파티 이벤트를 대행해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파티를 했어요.
(gym이 갑자기 우리말로 생각이 안나네요... 어린이 헬쓰는 좀 이상하고... 체력단련장... 도 아니고)
동네할머님들하고 저희 친구들과 아이들, 유치원친구등 손님들이 많이 오셨어요.

이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제일 친한 친구들... ^^
이런저런 옵션이 있는데 간식은 주최쪽에서 가져가는 옵션을 했지요.

애들 노는거 구경하면서 먹기쉽게 과일들을 가져갔어요.
살사하고 칩스도...

중앙에 하얀건 카만벨치즈, 햄같이 생긴건 간 스프레드 (아마 소간 + 돼지간). 크래커에 발라먹으면 맛있어요.
(음... 맥주안주로 딱 좋을듯.. ㅋ)
풀몇개하고 랜치딥.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겠지만 파티가 있는날에는 통상적으로 3~4주전에 초청장을 보내고
대략 2주전까지 확답을 받은뒤 구체적인 스케쥴을 확정하는 식입니다.
어린이전문으로 이벤트를 많이 하는곳이라 파티진행이 너무나 깔끔하게 잘하더군요.
케익이 나왔어요.
동네 베이커리에서 며칠전에 날짜에 마춰서 주문한건데
아이가 좋아하는 사진을 가져가면 스케닝을 해서 케익위에 식용크림으로 프린팅을 해줍니다.
사월이 시선에 주목... ㅋ

자기가 좋아하는 프린스들이 있는 케익을 보고 잠깐 정신을 잃더군요. ^^;;
어린이용 사과쥬스 (과잉섭취를 방지하라고 당도를 40% 낮추었다네요)

간식도 먹고 피자도 먹고 땀뻘뻘흘리면서 잘놀았답니다. ^^
그날저녁 집에서..

이날밤은 새장난감을 가지고 같이 잤는데
자는줄 알았더니 방에서 흥얼~♬ 흥얼~♪ 콧노래가 들리더군요.
아저씨도 아니고... ㅋ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