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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모밀] 벌써부터 더우면 어쩌라고..;;

| 조회수 : 10,839 | 추천수 : 161
작성일 : 2010-04-12 09:41:08

헥헥.. 저만 더운가요??;; 벌써부터 더우면 어쩌라고..;
아직 벚꽃도 아직 피고 지고도 안했거늘.. 벌써부터 시원한거 찾는 하나씨~
이눔의 불덩어리 몸은 한약을 먹어도 나아지질 않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네요~
얼굴만이라도 차가웠음 좋겠어요~
항상 뜨겁고 열이 나다보니 피부도 좋지 않고.. 초울트라급 민감성에.. 흑흑~
올 여름엔 또 얼마나 더울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숨이 턱 막힘~!
더위 잘타는 울님들 부디 올해도 온전히 살아남으시길 바라며~   『Hana』

※ 메밀의효능
메밀은 그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하기때문에, 식품 중에 서늘함을 느끼는 것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함
- 무더운 여름철이나 체질적으로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몸 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 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음
- 비타민 B1, B2가 쌀의 3배이며 비타민D, 인산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
-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 좋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함
- 소화률이 좋고,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좋은 우수식품
- 성인병 예방에 권장 할 만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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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메밀면(200~250g), 양배추(40g), 당근(20g), 오이(1/2개), 실파(2뿌리), 무(100g), 와사비(콩알2개만큼)
※ 육수 : 가스오장국(250ml), 생수(250ml), 설탕(1작은술)

※ 모든 레시피는 계량스푼(1큰술=15ml), (1작은술=5ml), 계량컵(1컵=200ml)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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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쓰오장국(250ml) + 생수(250ml) + 설탕(1작은술)을 잘 섞어 냉동실에 1/3정도 얼린다.
※ 육수는 청정원에서 나온 시판용 가쓰오장국(500ml)을 사용했습니다.
샘표것도 하나 사왔는데 아직 맛보지는 않았음 (샘표꺼는 350ml)

② 무(100g)는 강판에 갈아 체에 바쳐 살짝 물에 행군후 동그랗게 볼을 2개 만들어 준비한다.
※ 맵지 않은 무라면 헹구지 않으셔도 됩니다.

③ 오이는 돌려깎아 곱게 채썰고, 나머지 재료도 곱게 채썰어 준비한다.

④ 면은 뜨거운물에 3~4분 정도 삶아 찬물에 바락바락 헹궈 체에바쳐 물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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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적당한 용기에 면과 야채를 담고, 육수를 부어주면 끝~!
쉽다~ 쉽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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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먹는것도 사먹는거와 다름없이 맛있게 생겼죠? ^^
육수 얼릴 시간이 없어서 얼음을 띄웠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드시려면 얼음을 사용하지 말고 육수를 1/3정도 얼리는게 좋아요~

※ 따로 면을 삶아내어 일반 모밀소스에 찍어드신다면
소스(1인당)는 가쓰오육수(1/2컵) + 생수(1/3컵) + 설탕(1/2작은술)이 적당.
(냉모밀보다 간을 약간 강하게..)

※ 메밀면 구입은 보통 전 봉평막국수집에서 직접 사오지만..
시판되는 메밀면도 메밀 함량이 보통 30%정도로 거의 같고 두께차이는 좀있지만 맛차이는 많이 다르진 않아요~
단, 중국산 메밀인지, 국산 메밀인지만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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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 젓가락 먹을때마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캬캬캬~
올 여름에도 많이~ 사랑해주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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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모밀  포스팅을 찾아보니 3년전엔 해먹었던 사진이~
뭐야뭐야~! 더 맛있어 보이잖아~!! a--a


+ http://blog.naver.com/banana3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cymom
    '10.4.12 9:55 AM

    사먹는거 보다 더 맛있게 생겼어요^^
    진짜~~ 3년전꺼는 더더 맛있어 보이네요
    올 여름에도 모밀 국수 많이 해 먹어야지~

    전 지금 넘넘 추워서 가디건에 양말에.........;;;;
    열이 많은 체질이신가봐요

  • 2. juwons
    '10.4.12 10:00 AM

    오모나..하나님~ 오랜만이에여...
    아..션해 보이네여...꿀꺽~~~

  • 3. 카라멜
    '10.4.12 10:24 AM

    흐흐.....반가워요...
    이제 드뎌 시동 거셨나요?
    근데 요 며칠 더웠나요? 저는 저아래 남쪽지방인데....어제 바람 장난아니게 불던데.....
    하나씨는 나중에 임신하면 얼음 안고 살아야될 것 같네요.....
    맛있게 잘 보고 갑니다....츄릅.....

  • 4. 메이루오
    '10.4.12 10:33 AM - 삭제된댓글

    하나님, 임신 중이시라 그러지 않았던가요?
    원래 임신하면 열이 많이 나요.
    저처럼 더위 잘 안 타는 사람 조차 임신하니 무척 더위를 참기 어렵더라구요.
    모쪼록 시원한거 드시고 더위 팍팍 날리세요.
    ㅋㅋ 3년 전 것은 국수가 아니라 화채??

  • 5. 하나
    '10.4.12 10:54 AM

    ■ scymom님 - 저뿐만 아니라 신랑에 털투까지.. 불덩어리 가족이예요..
    1년 내내 선풍기가 저희집엔 3대나 있답니다.. 심각하죠.. -_-;;
    한겨울에도 선풍기로 머리 말려요.. -_-v
    허리아래는 추운데.. 허리 위로 열이 팍팍 나요~ 헥헥..
    한여름엔 정말 힘들다는..

    ■ juwons님 - 제가 요리에 취미를 잃어서 요즘엔 요리 거의 안하거든요..^^;;
    그래서 방문이 뜸했네요~

    ■ 카라멜님 - 제친구중에 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입고다니고..
    땀도 안나고 추위를 잘타는 친구넘이 하나 있는데..
    임신하더니 덥다고 헥헥 거리는거 보고 저는 어떨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혹시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은 없을까요? -_-;;

    ■ 메이루오님 - 하핫;; 임신 안했구요~ 아직 계획이 없어요..^^;;
    나이는 많고, 신랑도 종손인데 아기 낳을 생각을 안해서 큰일..
    신랑도 아기 없이 그냥 둘만 살자고 살살 꼬셔서 고민중.. +_+

    3년전것은 제가 좋아하는 수박이랑 새우 넣어봤는데 은근 맛좋았어요~ㅋ

  • 6. 커피야사랑해
    '10.4.12 11:04 AM

    부산은 비가 와서 좀 추운데 그래도 침이 고이네요. 맛있겠다. ^^
    야무지 솜씨 잘 보고 있는 1인 입니다.
    엊그제 김치도 먹고 싶던데... 울엄마는 언제 김치 담그시려나...~ 몬뗀딸모드---

  • 7. 메이루오
    '10.4.12 11:38 AM - 삭제된댓글

    어머 이런 실례를....
    암튼 죄송해요~
    하나님이 한참 뜸하셨어서 저 혼자 그런 상상을 했나봐요..

  • 8. cocoma
    '10.4.12 12:30 PM

    냉모닐 완전 사랑해요.. 집에선 즉석식품 해먹어본 적은 있는데,, 참 맛있어 보여요..

  • 9. 철이댁
    '10.4.12 1:01 PM

    모밀 담은 그릇 너무 예뻐요.
    높이가 낮은 그릇 찾다가 못 찾았었는데...
    어디서 사신건지 알려주세요~~^^

  • 10. 하나
    '10.4.12 1:46 PM

    ■ 철이댁님 - 문의하신 그릇은 전골냄비구요..
    구입은 2년전 주방용품 그릇도매상가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네요;;

  • 11. mini
    '10.4.12 8:03 PM

    너무 맛있어 보여요..ㅠㅠ 아.. 저도 지금 모밀삶으러 갈랍니다..
    하나님처럼 맛있게는 못해먹어도 아쉬운데로..흑흑

  • 12. 열무김치
    '10.4.13 8:14 AM

    역시 또 제 입맛을 딱 맞추시는 음식을 보여주시네요 ~~

    저도 열이 부글부글하던 체질이었는데, 순식간에 냉동병에 걸렸어용.
    어릴 땐 친구들이 일부러 제 손 만지러 왔어요, 겨울 추운 교실에서요.
    손이고 몸이 온통 뜨끈뜨끈했었는데 ...이제는 어깨도 춥고, 손이 여름에도 시려워요..
    아직까지 이해 불가 + 적응 불가라니까요.

    그래도 시~~워~언~~한 국수들은 끊을 수 없는 법 !
    담요를 둘러 싸고서라도 먹고 싶습니다 !

    그나저나 어찌 당근채가 이리 곱습니까 ? 혹시 돌려깎으셨나요 ?
    무는 동그랗게 어떻게 만드나요 ? 손으로요 ? 어디 동그란데 넣으셨나요 ?
    지나갈 수 없는 저 얇~쌍한 지단채 !

  • 13. 푸른두이파리
    '10.4.13 10:54 PM

    저도 여름엔 모밀국수 달고 산답니다^^
    근데 낼은 마이 춥다네요...그래도 마지막 추위니까 참아줘야지...ㅎ

  • 14. candy
    '10.4.14 7:16 PM

    으...너무 추운데...그래도 먹고 싶은 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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