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봄을먹다 ..민들레무침, 머위무침

| 조회수 : 11,000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10-04-11 19:59:43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예전보다 늦게서야
   민들레무침을 해먹었어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봄나물무침 두가지 소개합니다.
   동네뒷산(야산)에서 캐온 민들레 무침과 머위나물무침 이에요

   아주 어릴적부터 민들레맛을들인 중3짜리 아들은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민들레 무침을  기대하는 눈치여서
  필사적으로 (거의)  민들레를 찾아다닌 결과물입니다.

  힘은 들었지만
이런나물을 맛볼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거라는 말에
내년에도 또 민들레 찾으러 호미들고 나갈려구요

  
  봄나물무칠때는
  마늘을 넣으면 나물들 본래의 향을 잃을까봐 넣지않고
  민들레는 초고추장과  매실앨기스 참기름, 약사발에 갈은 깨만 넣었구요
  머위는  들기름  청국장가루로 만든 쌈장 , 매실액 ,  갈은깨만 넣었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플
    '10.4.11 9:32 PM

    몇일 전 장터 송이님이 파시는 야생머위 구입해서
    먹었는데...첨먹어보는 쓴맛...이 많은 나물 어째야 하냐고
    고민했었죠. 거진 4,5일을 머위나물 묻힌것만 먹고
    그 쓴 국물이 좋아 시금치나물을 그 쓴 국물에 찍는 것도 모자라
    뒹굴려 적셔먹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네요...옆에서 보고있던 아이 헉! 놀래고
    니도 내나이 되어봐라~~ 넘 맛있다... 아이는 하루전 무친 머위무침은 잘먹더니
    이틀지난 쓴맛이 강해진 머위나물엔 손을 대지 않더군요. ㅎㅎ
    제 뇌리에 머위항목이 추가되어 다시 자동연상기능으로 넘어가게 될거라는...

  • 2. 애플
    '10.4.11 9:33 PM

    참 위 민들레도 언제함 먹어봐야겠어요.나이들면서 육고기보다는
    풀향기에 점점 취해갑니다. ㅎㅎ 젓가락 들고 댐비고 싶어지네요. 아흑=3=3=3=3

  • 3. 아줌마
    '10.4.11 11:48 PM

    이맘때 쯤이면 민들레나 머위나물 그 쌈사름 한맛이 일품이지요
    전 머위는 된장에 무쳐먹고 민들레는 초고추장에 무쳐 먹네요
    야밤에 침샘을 자극하네요

  • 4. 초록하늘
    '10.4.12 8:49 AM

    쌈으로 싸먹어도
    쌉쌀한게 상추보다 낫구요.
    (5살 우리딸도 민들레쌈이랑 밥한그릇 먹더라는... ㅎㅎ)

    민들레 삶아서
    된장, 고추장, 파, 마늘
    넣고 무처먹어도 맛나요.

    입짧은 우리 신랑도 두끼를 먹더라는... ㅎㅎ

  • 5. 바람난 노처녀
    '10.4.13 2:17 PM

    오늘 마케에 장보러 갔다가 본것 같아요,,,해먹는 방법을 몰라서, 나이가 들면서 좀 씁씁한게 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605 만들기 손쉬운 <시리얼 바나나 토스트> 17 자취남 2010.04.13 10,575 132
31604 Pasta! Pasta! Pasta! 10 백만순이 2010.04.12 9,278 147
31603 감자 좋아하세요? 이번엔 '감자파스타'예요^^- 14 mini 2010.04.12 12,411 123
31602 누구나 할 수 있는 최고의간식이죠! 피자떡볶이 13 커피우유 2010.04.12 13,240 210
31601 [냉모밀] 벌써부터 더우면 어쩌라고..;; 13 하나 2010.04.12 10,839 161
31600 당근케이크와 유자마카롱 5 스윗피 2010.04.12 6,742 172
31599 이제서야 난 청국장을 사랑하게 되었어!!! 14 아키라 2010.04.11 9,758 136
31598 생애 첫 간장과 된장 6 인왕산 2010.04.11 6,098 145
31597 봄을먹다 ..민들레무침, 머위무침 5 주니엄마 2010.04.11 11,000 150
31596 82쿡 이벤트상품 만덕이로 샤브샤브 해먹기 16 householic 2010.04.11 13,593 122
31595 재래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봉다리 구경해보실래요.^^ 24 노니 2010.04.11 15,164 132
31594 오랜만에 김치만 잔뜩 들고 온 하나씨..^^ 39 하나 2010.04.10 23,109 153
31593 봄향기가 솔솔~유자 너비아니 5 쩡은이 2010.04.10 5,201 151
31592 강추 - 새싹채소 길러먹기 10 고독은 나의 힘 2010.04.10 7,551 135
31591 간단하고 맛있는 스크럼블 에그 파스타 +빠르미쟈노 추가 20 mini 2010.04.09 10,988 140
31590 아이들이 좋아하는 짬뽕 만들기 2 이로 2010.04.09 8,057 170
31589 신선한 밥상!! 해감의 기술 실습!! 8 관찰자 2010.04.09 12,215 115
31588 감기조심하셔요~^^ 3 chatenay 2010.04.08 6,395 167
31587 알록달록 쫄깃한 쭈꾸미계란말이 6 경빈마마 2010.04.08 11,020 190
31586 쌍둥이네 생일파티... ^^;; - >')))><.. 37 부관훼리 2010.04.07 19,189 111
31585 밑반찬 몇가지 .......구경들 하세요.(글수정) 14 가드업 2010.04.07 20,954 132
31584 제주당근케이크 7 마르코 2010.04.07 7,162 155
31583 해감의 기술 79 보라돌이맘 2010.04.06 50,048 254
31582 4월의 야심찬 먹거리들!!! 6 나오미 2010.04.06 11,705 234
31581 주말에 먹은 닭갈비 1 쪼매난이쁜이 2010.04.06 6,483 257
31580 새로운 시도 - 연근조림 6 관찰자 2010.04.06 7,034 133
31579 실패한 귤식초와 성공한 사과잼 11 뽁찌 2010.04.06 8,804 136
31578 잠팅이 해군이 되었어요. 37 차이윈 2010.04.06 12,516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