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아~~주~~ 간간히 올리는 mini입니다..
워낙 음식솜씨 좋으신분들이 많다보니..
뭐 하나 올리는것도 백번쯤 망설여야 올려지는 무서운 82인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맛있는거 훌륭하고 멋진요리 말고 무조건 간단한 거 또 들고 왔어요^^
귀차니스트인 제가 자신있게..하는 간단 파스타로 공략하렵니다 ㅎㅎㅎ
요즘 아이가 부활절 방학이라 집에 있다보니.. 점심을 꼬박꼬박 만드는데..
왜 아이랑 둘이 먹으려면 근사하게 차려 먹게 되지 않고 간단한것만 찾게 되더라구요..
그럴때 좋아요..
가끔 스테이크 구울때 사이드로 얹어먹기두 하구요 ㅎㅎㅎ

일명 '스크럼블에그 파스타'
벌써 감이 팍팍 오시는분들 많으시죠??ㅎㅎㅎ
재료도 간단합니다.
파스타면, 소금, 계란(1인분에 1개), 빠르미쟈노 치즈 땡!
파스타면은 뻰네처럼 속이 뚫려있는 파스타를 추천하구요^^

전 뻰네보다 더 얇은 뻰네떼를 사용했어요. 뻰네랑 똑같은데 좀 얇상하달까요..
쫄깃한게 맛있거든요 ㅎㅎ
일단 소금넣고 면을 삶아주세요. 딱 제시간 맞게 삶아주시구요

다 삶아진 파스타면은 체에 받쳐 물기 빼주시고 파스타 삶았던 냄비에 다시 담아주세요.

올리브유를 두어바퀴 휘휘 둘러준뒤

계란을 톡~ 넣어주세요

그리곤 불에 올려 휘휘 저어가며 계란을 익혀준뒤 소금간 하시면 끝나요.

전 반숙을 좋아해서 중간에 불을 껐어요.

그릇에 담고 빠르미쟈노를 듬뿍 뿌려 드시면 됩니다!
정말 쉽죠??ㅎㅎㅎ
그리고 설겆이 거리도 적어서 제가 완전 사랑하는 메뉴예요 ㅋㅋ

이태리에서 요 빠르미쟈노는 정말 사랑받는 치즈중 하나인데요.
소아과에서 항상 요 빠르미쟈노를 아이한테 많이 먹이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치즈와 계란의 궁합은 정말 환상적인거 같아요.. 특히 요 빠르미쟈노랑 계란이요.
그래서 전 모든 계란요리에 빠르미쟈노를 항상 넣어요..ㅎㅎ

겨울 내내 기다리던 봄이 드디어 왔나봅니다.(위 사진은 휴게소 사진이예요^^)
하늘도 새파랗고 기분도 날아갈거 같아요.
82님들 좋은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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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미쟈노 많이 여쭈셔서 추가로 올려요.
검색해보니 한국에도 빠르미쟈노 많이 파네요. 구입하실땐

이 마크를 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이 마크가 빠르미쟈노임을 인증 받은 마크구요.
이태리에서도 24개월이 기본 숙성기간인 좋은치즈예요.
이태리의 자랑인 슬로우푸드의 한가지이기도 하지요.
덩어리치즈를 구입하실때의 요령은.. 겉 껍대기가 적게 붙어있는걸 구입하시는게 요령이예요.
껍대기 부분은 갈리지도 않고 그냥 버리는 부분이거든요.^^
인터넷으로 찾다보니 커클랜드 상표가 보이는것으로 보아.. 코슷코에서도 팔지 않을까 싶어요.
커클랜드가 코슷코 상표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