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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재래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봉다리 구경해보실래요.^^

| 조회수 : 15,164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10-04-11 00:12:04
오랜만에 재래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봉다리 구경 한번 해 보실래요?

야콘 1키로  4000원
그냥 껍질 까서 먹어도 맛나던데요.(겨울에 친구에게 한번 얻어 먹었는데  맛이 있더군요.)


딸기 두팩 6000원
너무 빨간색보다는  색이 덜나는것이  더좋을듯해서 골랐는데, 조금 싱거운듯 싶네요.^^


갑오징어  한마리 5000원
손질해서  자른상태로 냉동실에두고  짬뽕 만들때 조금씩 넣어주니 좋습니다.



조기 17마리  25000원
아주머니께서 아가미만 떼어 주셨습니다.
소금에 절여서 내일아침쯤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후 냉동실에 두고 먹으려 합니다.


갈치 10 마리 10000원
저희집 식구는 갈치가 얇은 것을 더 좋아합니다.
두꺼운 갈치는  싫다고 하니  갈치 살때는 싸고 얇은것을 사게 됩니다.
10 마리에 만원에 파시는데  과연 신선하고 맛날까 싶었는데,
아주머니가 정말 맛있다고 하시길래 믿고 사와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말씀대로 맛나게 식구들이  잘 먹는군요.
나머지 갈치는 조기와 같이 그늘에 말려서 냉동실에 두고 먹으려 합니다.



저녁은 냉이 된장찌개와 같이 먹었습니다.



무 7개  3000원
경빈마마님  짠지무  담그려구요.(제주무인데 비교적 튼실한듯 싶어서...)


당근 한무더기  1000원



청양고추1000원 붉은고추1000원  피망 2000원


브로콜리 3000원


강원도 더덕 1근 6000원


연근 2개 4000원


도라지 한근 4000원
언제 까서 해먹을지  사실은  저도 잘 몰라요~^^
더덕에 도라지 까지...  보시기에도 답답하시죠?^^

저도 사진올리면서  뭔 생각에 이것을  다 사왔나 싶기도 하네요.
에고~ 시들기 전에 다 먹어야 하는데....^^



오이 2000원  호박 1500원


오이를 사왔더니  야채실 구석에서 나 오이 여기 있어요~  하고 기어나오는 오이 두분~^^
마늘쫑 장아찌 남은 간장 이용해서  오이 장아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들어져가는 오이로 장아찌를 담그니  더 오돌거리는 느낌이 나서 그런대로  먹을 만합니다.



마늘 1키로 12000원
집에서 마늘을 저장하면 바싹  마르기도하고, 상하기도 하는걸까요?
마늘 파시는 아주머니께서는 냉장고 야채실에 두고 먹으면 오래 두고 먹을수 있다는 군요.


살림돋보기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는 (ㅁㄷㅇ,ㅁㄷㅇ 가 갖고 시퍼서...^^)
집안 사람을(아들넘에게 ^^)   풀어서 추천 두방 날려달라 부탁도 하고
(흠~음~ 제손으로는 얼굴 뜨거워서리~ 차마 추천  못 날리겠더만요~^^)
암튼 아들아이 마음담은 추천 두방 받았건만 ^^
네~ 멱국 드셨네요~^^
잠시 실망 하구~
아우~ 살림 더 열심히 해야쥐~ 하면서  
이제부터 살림돋보기에 본보기가 되도록   살림 열심히 하렵니다아~ 가 아니라 ~

이제부터 살림 열심히 사렵니다~^^라고 마음 굳게 잡으셨다는~야기가 들리는군요.^^

마늘 다지기 (산곳 :미상   가격: 미상     선물로 받으셨답니다.)
무게가 조금 나가는것이  나름 잘 다져집니다.




즐주하시구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양연화
    '10.4.11 12:32 AM

    고추값 정말 싸게 사셨네요..
    전 지난주에 열무김치 하느라 8개 들은 홍고추 삼천원 줬거든요.

    시든 오이로도 잘아찌가 맛있게 될 수 있군요,소중한 정보 배워갑니다^^~

  • 2. 소박한 밥상
    '10.4.11 2:15 AM

    싼 맛에 이것저것 주워 담으셨네요.
    덕택에 눈도 즐겁고 풍성함에 마음도 즐겁습니다.
    그까이꺼 대충 잡아서 손질해 놓으셔요.
    그러면 뭐 소비야 쉽죠^ ^

  • 3. momo
    '10.4.11 3:17 AM

    야채가 정말 싸네요.
    그리고 종류도 여러가지고요.


    맘만 먹으면 저리도 뚝딱 만들어내시는 저력이 부럽습니다.(오이장아찌 ㅎ~)

    더덕과 도라지,,,말라 비틀어진 것이나 언 것밖에 구경 못하는 저는 그것도 부럽고요. ㅠ

  • 4. yuni
    '10.4.11 9:16 AM

    어머나 저 마늘 다지기 진~~짜 물건이네요. 편하겠어요.
    채소들의 싱싱함이 뚝뚝 묻어납니다.

  • 5. 향기로운사과
    '10.4.11 9:21 AM

    지역에 따라서 채소 가격이 다른건지..
    저도 어제 당근샀는데 흙묻은거 3개에 천원주고 샀는데.. 한무더기에 천원이라니..
    다른것들도 조금씩 싸네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유성장에 가고싶네요... 볼꺼리 먹을꺼리 많은데..

  • 6. 맑은샘
    '10.4.11 10:16 AM

    저도 어제 장에 갔다왔는데 야채가 정말 싸네요. 전 더덕 4키로 사서 손질해서 말리고 있어요. 더덕 장아찌 담으려구요.ㅎㅎㅎ 6시간 걸렸어요...

  • 7. onion
    '10.4.11 10:44 AM

    채소 가격이 정말 싸네요. 어디일까요?
    저 마늘다지기, 저도 있는데 편하죠. 드르륵 밀면 되구요.
    이리 장을 보아 오시니 얼마나 식탁이 풍성해질까 싶습니다.

  • 8. 설화수
    '10.4.11 10:50 AM

    마늘다지기 정말 탐나네요.
    갖고 계신 분들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알려주세요~~~

  • 9. 행복한 우리집
    '10.4.11 12:12 PM

    갈치도 먹고싶고 마늘 다지는것도 탐나고 괜히 봤나봐요.-.-;;

  • 10. 아이린
    '10.4.11 1:37 PM

    정말 한보따리 사셨네요. 저거 다 어찌 들고 오셨을지...^^;;;
    재래시장이 확실히 야채값이 싸네요. 브로콜리랑 피망 정말 가격 착하네요.
    한동안 든든하시겠어요.
    근데 마늘다지기 안에 넣고 누르는 것보다 편한가요? 사긴 사야할 텐데 망설이는 중이네요.

  • 11. 투프시마티
    '10.4.11 2:12 PM

    아, 마늘다지기 부럽습니다

  • 12. 풀꽃
    '10.4.11 4:31 PM

    브로컬리가 3개 3천원 난 1개 2850 주고 샀는데..
    파프리카도 4개 2천이라니..하나로엔 2개 3000이면 싼건디..
    어느동네신지 장보러 가구시포요..ㅎㅎ
    칼치랑 조기도 정말 좋아하는데..하나로엔 비싸거덩요..

  • 13. 토끼
    '10.4.11 4:57 PM

    저도 마늘 다지기 정보 나누어요..
    장을 많이 보셧네요.
    시들기전에 부지런히 요리해서 드세요..

  • 14. 나나
    '10.4.11 5:08 PM

    검은 비닐 봉다리 넘 정겹네요.
    노니님이 저 많은 먹거리랑 노는것 상상이 갑니다.ㅎㅎ

  • 15. jasmine
    '10.4.11 7:07 PM

    마늘 다지기 정말 탐나네요. 구입처 알려주삼.
    요즘....사진 가운데 로고를 박아야하는 슬픈 사연이 생겼네요...
    근데 좀 작아요, 노니님, 더 큰 걸로 박아야 도용을 피할 것 같습니당~~~

  • 16. 노니
    '10.4.11 10:53 PM

    화양연화님
    토요일 저녁무렵 이라 고추값이 싸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오이 절임물 끓인후 부어 주었더니 아삭하니 맛나더군요. 시든오이뿐아니라 시들어가는 야채들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박한 밥상님
    저 사실 마늘만 사러 갔던것이 저지경이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 깍두기 조금, 연근조림 , 무짠지, 갈치 조기 손질해서 냉동실로 ,
    이정도 정리 했습니다. 내일은 도라지 더덕 정리 하려구요.^^

    momo님
    싱싱한 야채 보시면 이생각 저생각 드실수도 있을것 같은데...^^
    지송....
    저는 그곳의 아티초크 싱싱한것 사실수 있는것이 부럽고...
    세상 공평치 못한것인지 만족이 어려운것인지...

    yuni님
    마늘다지기 상표를 자세히 보니 inekehans제품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나오긴 하는데, 외국 사이트라서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시는분들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향기로운 사과님
    당근 크기가 아주 작은 허스레가 좀 난것 들이라서 쌌던것 같아요.
    파장 분위기에 갓었거든요.

    맑은샘님
    허걱 4키로 씩이나~ 6시간 ~ 음 ~ 제허리가 아파오는데요.^^
    더덕 장아찌 음 ~이것도 밥도둑인데....^^

    onion님
    어디서 사셨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설화수님
    하면된다님
    행복한 우리집님
    투프시마티님
    토끼님
    위의 댓글 참조해보시구요.^^

    아이린님
    풀꽃님
    팔 빠지는줄 알았답니다.
    마늘만 사갔고 나오려다 저지경이 되었답니다.
    브로콜리는 유기농이 아니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피망은 크기가 큰편은 아니구요.
    마늘 다지기 이리저리 조금 튀기는 해요.
    아주 완벽한 마음에 꼭 드는것은 아직은 없는듯 합니다.

    나나님
    아우~ 오늘 죙일 부엌에 붙어 있었는데도 몇가지 못했네요.
    이번주 몇가지 더해먹어야 할듯 합니다.^^

    jasmine님
    마늘다지기 inekehans 회사것이라는것과 인터넷상으로 회사는 검색 된다는것 밖에 정보가 없네요.
    좀더 아시는분 계시면 정보나누면 좋겠는데....
    로고...사실 제 허접글 도용하실분이 있을까 싶지만,
    출처없이 떠돌아 다니는 사진이 되면 조금은 슬플것 같아 일단 닉네임을 올려 보고 있습니다.

  • 17. onion
    '10.4.11 11:54 PM

    마늘다지기요,
    전에 신세계몰에서 팔았었는데 지금은 중단되었더라구요.
    제것은 로얄베크 것인데, 신세계몰에서 산건 아니었습니다만,
    이것도 정보가 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 18. SIMPLE LIFE..
    '10.4.12 11:36 AM

    마늘다지기 너무 탐나네요..
    냉장고가 꽉차서 든든하시겠어요..

  • 19. 즐겁게
    '10.4.12 5:28 PM

    역시 야채같은건 시장이 싸고 좋아요~
    그리고 마늘 다지기 너무 좋네요....탐나요~~
    사진 로고도 너무 귀여워요..^^

  • 20. 가드업
    '10.4.12 5:48 PM

    재래시장표 검정 봉다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해체밑 저장 작업 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 21. oegzzang
    '10.4.13 6:01 AM

    저도 재래시장 참 좋아해요.언니네 가면 항상 들렸다가 오지요.
    저 많은걸 사오시느라 팔뚝은 고생을 했지만 한동안 식탁이 풍성 하겠네요^^

  • 22. silvia
    '10.4.13 4:18 PM

    마늘 다지개... 저거에 대해 아는데요.
    royal vkb 라는 제품이구여. 여기에 가니.. 저 제품에 대한 정보가 있는데 품절이네요.ㅠㅠ
    http://www.lexonstore.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67

  • 23. kt인터넷
    '10.4.15 5:55 PM

    한눈네 슝~~아휴 배고파~~라

  • 24. 노니
    '10.4.17 12:31 AM

    silvia님
    님덕분에 로얄베크 여러품목들을 잘 구경했습니다.
    살림도구 검색하다 모르면, silvia님께 여쭤보면 된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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