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애 첫 간장과 된장

| 조회수 : 6,078 | 추천수 : 145
작성일 : 2010-04-11 23:28:24
메주 딱 한 덩이 사서 간장 담았었는데 잘 익어 며칠 전 된장도 담았습니다.
물 양을 적게 잡았는지 간장이 진하게 나왔네요. 끓여서 항아리에 담았는데 향이 달큰하니 맛이 좋습니다.
엄마 말씀이 메주가 아주 실하고 좋아서 그렀답니다. 봄에 메주 행사할 때 샀는데 국산 콩이라고 하더니 맞나봐요. 키톡 레미님 글 자세히 읽고 엄마께 여쭈어도 보고 여기저기 참고 많이 했는데...
이래저래도 요리는 일단 해 봐야 감을 잡는 것 같습니다. 내후년 장 담글 땐 자신감 갖고 할 수 있을 듯해요!

올해 첫 도전한 간장 된장 고추장!  그냥 뿌듯합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오나
    '10.4.11 11:32 PM

    와..간장과 된장을 직접... 뿌듯하시겠어요. 맛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대단하시네요.
    전 죽었다 깨나도 못할 것 같은데....ㅎㅎ

  • 2. 인왕산
    '10.4.11 11:44 PM

    피오나님 내년에 꼭 직접 해 보세요. 해보니 실수도 있었지만 그닥 어렵지 않았어요. 다 82 덕분이죠. 베란다에 두었는데 동남향이라 해는 그닥 잘 들진 않았지만 황사철 빼놓고 주구장창 베란다 문 열어두었어요. 간장은 지수화풍 네 가지 요소로 완성된다네요. 된장이 꽃피지 않고 잘 익어주면 좋으련만...

  • 3. 상큼마미
    '10.4.12 4:18 PM

    축하드려요^^

  • 4. remy
    '10.4.12 7:37 PM

    축하드립니다~~
    간장 정말 맛있지요~
    저도 된장도 된장이지만 처음 담았던 간장이 너무 맛있어서 매년 담게 되었답니다..
    제가 글에도 썼지만 장은 메주가 좋아야 맛있습니다..
    어디에서든 좋은 메주를 구입하셨다면 다음해에도 꼭 그곳에서 메주를 구입하세요..
    메주는 콩도 좋아야 하지만 잘 뜨는 것도 중요합니다..

  • 5. oz193
    '10.4.13 1:01 AM

    간장을 끓여야하나요? 전 메주빼고 난 간장을 바로 통에 부어놨거든요.. 글고 끓이면 얼마정도나 끓여야하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 코코몽 2024.11.22 706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4 ··· 2024.11.18 8,143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28 Alison 2024.11.12 11,546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9,258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3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7,956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236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344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682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267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281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9,900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099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448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04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05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049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9,989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01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428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5,971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30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153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0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78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424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38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45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