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입니다^^
은재가 50일쯤 글하나 올리고...... 지금 벌써 16개월이네요..
그동안 육아에 힘쓰고, 바뀐 직장에서의 일들 때문에 많이 바빴었어요.
그래서 글도 못 올리고.. . 키친토크 눈팅도 많이 못하고... 그랬었는데
은재가 돌이 지난쯤 부터 해서 여유가 좀 생겨서 그동안 사그라 들었던 저의..
요리열정이 불타올라서 다시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비록 제 글이.. 정보나... 새로운 레시피나... 그런건 많이 부족하지만 ㅎㅎ
(그래서 사실 글 올리기도 굉장히 민망하네요 ㅋㅋ)
저의 요리에 대한 열정은 남 부럽지 않기때문에!!!! 응원해주세요~~
(티비 잘 안보는 성격인데, 그래도 각종 요리프로 및 요리 경영프로는 모두다 보고있습니다 ㅋㅋ)
장모님 생신날 그릇 선물을 해드렸어요~
사실 실용적인 그릇은 아니지만 그래도 선물이니까.. 라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같이 준비해간 82쿡 표 망향국수를 해드렸습니다!!
장모님께서 만들어 주신 옷이에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이뻐서 은재도 이뻐보이네요 ㅋㅋ
한여름에 찍은 사진인데.
은재가 너무 어려보이는게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저랑 와이프의 힐링 푸드입니다^^
82쿡에도 여러번 올렸었구요..
가지를 좋아하는 와이프때문에 가지철에 엄청 자주 해먹는 요리에요.
만들기 쉽고... (육아에서 가장 절대적으로 고려하는 요리요소..)
맛도 있고.
이번에도 꽤나 여러번 해먹었어요~
<레시피>
돼지고기 간것 100g, 가지(2개), 대파(1/2대)
양념장 : 설탕1, 물5, 간장0.5, 맛술 1.5, 다진마늘 0.3, 굴소스2, 참기름0.5, 후춧가루약간.
1. 돼지고기를 간장(0.5), 맛술(0.5), 다진생강(0.3),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서 밑간을 한다.
2. 가지를 적당한 두깨로 자르고. (0.5~1cm)정도가 적당한듯. 마른팬에 가지를 굽는다.
( 수분을 날려야한다. 가지가 어느정도 수분이 날라가고 노릇해질때까지 충분히 구워야 쫄깃하니 맛있다)
3. 팬에 식용유를 둘러 돼지고기를 볶고. 어느정도 볶아지면 양념장으로 준비한 양념을 넣고 끓인다.
4. 살짝 끓어오르면 가지를 넣어 볶아주고, 대파로 마무리.
요새는 다시.. 또 이탈리안에 빠졌습니다. 한때 한식에 빠져있다가..
프렌치에 빠져있다가.. (해먹진 못하고 . 사먹는거만 ㅋㅋ)
요새는 또 이탈리안 요리에 빠져서 .
새로운 책도 사고.. 주로 요새는 이탈리안 요리를 많이 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9월 초쯤에 하늘공원에 갔을때인데... 은재가 좀 일찍 일어나는 아이에요 ㅠㅠ
다 준비를 하고 갔는데도 시간은 9시.......
정상까지 올라가는 전기 자동차는 10시부터인가 운행이더라구요..
한시간 땀 뻘뻘 흘리면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올라갔다가
점심쯤 내려와서는 집에가서 바로 세식구 뻗어버렸습니다.. ㅋㅋㅋ
토마토소스 소고기찜? 인데.
평소 요리 실력이 부족한 저는...
재료빨이라도 받아야 한다며. 소고기를 좋은걸 샀더니..
... 음식점에서 사먹는 정도의 가격이 나와서...... 음.. 다음부터는 못해먹을 요리이네요.. ㅋㅋ
그래도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결혼식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9월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아직은 멀리가는건 무리라는 판단에.
근처에 놀러 다녀왔습니다~~ ^^
경복궁게 갔던 날인데.
제가 평소에 뒷짐을 많이 지고 걸어다니거든요..
어느순간 은재가 저를 따라하더라구요 ㅎㅎ
어디선가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라고 본적이 있는데
정말 행동도 더 조심스럽게 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
(갑자기 자기 반성..)
사촌동생이 결혼할 사람이랑 같이 집에 놀러왔었어요~
와인, 꿀, 머스터드에 재어둔 돼지고기 요리인데.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엇어요.
레시피가 좋은건지,, 돼지고기가 좋은거였는지.. 아님.. 제가.. 잘..?..
아무튼 너무 촉촉하고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앞으로 당분간 돼지고기 요리는.. 이거로 ㅎ
!!!! 책에서 찾아보고 레시피 올려야겠네요 ㅎㅎ
<레시피>
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800g~1kg), 꿀3큰술, 씨겨자 1큰술, 로즈메리 1줄기, 레드와인비네거 1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레드와인 50ml, 올리브오일 2큰술, 소금, 후츠 약간
1. 돼지고기에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고 소금과 후츠를 뿌려 30~1시간정도 재운다.
2. 1의 돼지고기에 꿀과 씨겨자를 꼼꼼히 바른다. 나머지 재료를 섞고 고기를 재어두고 6시간정도 재운다.
3. 200도로 예열한 오븐에 30~40분 앞뒤로 뒤집으면서 굽는다. 다 구우면 꺼내서 쿠킹호일로 감싸준다.
(육즙 진정효과)
4. 팬에 고기를 재운 소스를 담고, 소스용으로 준비한 (꿀2큰술, 발사믹 시초2큰술, 씨겨자2큰술, 소금 후추 약간)
을 넣고 중간불에서 졸이면서 소스를 완성한다.
5. 접시에 돼지고기를 썰어 담고 야채류와 소스를 곁들인다.
저는 , 이쑤시개를 진짜 엄청 쑤셨어요 (포크로 막 쑤셨습니다 ㅋㅋ)
레드와인비네거가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ㅠㅠ. (발사믹을 대신 조금더 넣었어요)
30~40분동안 굽는중간에 10분정도씩 앞뒤로 뒤집어서 3번정도 뒤집 었습니다.
6시간이상 재우면 더 맛있을꺼같아서 초대하기 전날 저녁에 미리 만들어놨습니다 ㅋ
아스파라거스도 살짝 데쳤습니다.
책에 보니까 식용 꽃으로 장식했던데 그럼 훨씬 보기 좋았을거같아요 ㅎㅎ
생전 처음으로 파스타 면을 직접 만들어 봤어요~
밤 크림소스 뇨끼인데.
직접만들어서 그런지 맛도 더 있는거같고..ㅎㅎ
은재가 자는동안 아내랑 둘이 서로 자기가 잘한다고 우기면서?>.. 만들었더니
더 좋은 기억이 남는 요리네요 ㅎㅎ
호박에 아몬드 슬라이스를 구워서 올리고 (사실 좀 많이 탔네요 ㅋㅋ)
올리브오일 소금을 뿌리고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를 올렸습니다.
(사실은 그라노파다도를 올렸어요 ㅋㅋ)
<레시피>
재료 : 주키니 호박 1~2개, 아몬드 30g, 파르미지아노 치즈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약간씩
1. 호박은 1cm 두께로 썰어 소금을 살짝 뿌리고 수분이 베어나오면 키친타올로 닦아낸다.
2. 아몬드는 팬에 볶아 얇게 슬라이스 한다.
3. 1의 호박위에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필러로 얇게 뿌리고 아몬드를 올린후, 소금과 후츠를 살짝 뿌린다.
4. 접시에 담고 올리브오일을 뿌린다.
생각보다 쉬운 레시피였고 사실 뭐 특별하진 않은 레시피라 생각했는데. 상큼하게 맛있었습니다!!
사촌동생과 은재에요 ㅎㅎ
밥을 먹고 호수 공원으로 산책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은재는 밖에서 뛰어노는걸 가장 좋아하니까 ㅎㅎ
어제는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요리의 열정이 불타오르니..
가장 생각나는 곳이 82쿡 키톡이네요.
이곳에서 많은 요리 뿐만 아니라 정도 많이 느꼈던 공간이라 .. 그렇겠죠~~?
(아이 사진이 너무 많은데.. 요새 사실.. 제 삶의 대부분이라서요 ㅎㅎ)
암튼 오랜만에 너무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