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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벤트) 나만의 힐링푸드 '칼국수' 그리고 17년만의 감동의 선물

| 조회수 : 13,436 | 추천수 : 15
작성일 : 2014-11-12 08:34:17

늦은 겨울 28 살에 결혼해서 아이 없이 주 ~~~~~ 욱 살았습니다 .

남편이 외국에 자주 나가는 직업이라 빨리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둘 다 직장을 그만 두고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썼습니다 .

우리나라에 좋다는  C,Y,M .... 병원 그리고 경주에 유명한 ** 방 한의원 전라도 ......

그 유명한 한약방엔 진맥도 하지 않고 약장에 수북이 쌓여있는 한약 한 뭉치를 꺼내서 주더군요 ~~~ 이렇게 저렇게 먹고 며칠 며칠째 부부관계를 하라더군요 .

3 일째 되던 날 화장실에서 빙 ... 돌리더라구요 .

'  이런 증상이 있어야 아이가 생기나보다 ’ 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어요 ....... 화장실에서

쓰러졌어요

남편은 그 한약을 쓰레기통에 다 버렸어요 . 아이가지려다 마누라 잡는 다구요 .

제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 대학병원 , 개인병원 수도 없이 인공수정 , 체외수정 다해봤어요 .

아이가 없어서 동창회모임 , 여러 모임에는 나가지 못했어요

새댁시절엔 주로 아이 키우는 얘긴데 할 말이 없어서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었어요

사람들과 만나는 일 없이 아이 갖는 데만 모든 것을 쏟았어요 .

그리곤

아이가 제 인생의 목표가 되어 버렸어요

모아놓은 돈은 다 바닥이 나고 가정이 어려워졌을 때 쯤 어느 날 남편이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 칼국수를 먹으면서 남편이 “ 우리 팔자엔 아이가 없는 것 같다 .

이제 포기하고 열심히 돈 벌어 우리 둘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자 .

계속 이렇게 아이 가지려고 하다보면 당신 몸도 망가지고 우리 노후가 불쌍해진다 “

뜨거운 칼국수 그릇에 눈물이 마구마구 흘러 내렸어요 .

' 결혼해서 10 년 넘게 아이 갖겠다고 .... 그래 그만하자 ’ 칼국수와 눈물이 범벅이 돼서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

그리고 직장에서 일들을 했지만 경제사정은 전처럼 여유있는 생활은 아니고 항상 빠듯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

그리고

친정아버지께서 사촌동생이 체외수정해서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비용을 대어

줄 테니 한 번 시도해 보라고 얘기하셨어요 .

이젠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고 했어요 .

하도 권하셔서 모든 검사를 해보고 가능성이 있으면 시도해 보겠노라고 말씀드렸어요 .

의사선생님 왈 “ 가망성이 거의 없다  ” 고 하시더군요 . 생리가 지금 갈려고 하고 여성 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다고 ..... 막상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절망감에 눈물이 핑 돌더군요.

병원 앞에 칼국수집이 있어서 남편이랑 그 집에 들어갔어요

속이 따뜻해지면서 결심이 되더군요 .“ 그래 단념하고 열심히 살자 ”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따뜻한 칼국수를 먹으면서 여러 혼란한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았어요 .

그리고 ......

결혼 한지 17 년 만에 포기한 아이가 생겼답니다 . 그것도 자연적으로

그날의 감격은 잊을 수가 없어요 .

엄마 , 동생들 그리고 아버지 모두 울었어요 . 아버지는 우시면서 ‘ 고맙다 ’ 라고 하셨어요

40 중반에 드디어 ... 드디어 엄마가 되었어요 . 참으로 우여곡절도 많은 인생입니다 .

때마다 ' 칼국수 ' 가 인연이 되었는지 이 녀석도 칼국수를 무척 좋아 한답니다 .

친구들은 손자 , 손녀들이 있고 결혼 시킬 자녀들이 있지만 전 초등학교 학부모랍니다 .

열심히 건강관리 잘해서 아들이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걸 보고 갔으면 좋겠어요 .

한편으론 자식에게 늙은 부모라 젊은 부모처럼 못해주는 것이 너무  많아 한 쪽 가슴이 시립니다 .

늦게라도 선물로 온 우리 아들에게 멋지고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따맘마
    '14.11.12 8:54 AM

    자연임신되셨다는 부분에서 저도 감격의 눈물이 나오네요.
    얼마나 맘고생하셨을지...
    많이 많이 늦었지만 엄마가 되신거 축하드려요.

  • 스누피
    '14.11.13 6:51 AM

    아따맘마님!
    감사합니다.

  • 2. 깡깡정여사
    '14.11.12 8:56 AM - 삭제된댓글

    재미없는 글이라뇨.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입니다.
    멋진부모 되어서 훌륭하게 키우셔요~

  • 스누피
    '14.11.13 6:53 AM

    깡깡정 여사님!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30년전의 일을 적어 보면서 저 역시 그때 일이 생각나 울컥 하네요.
    감사합니다.

  • 3. 주부
    '14.11.12 9:07 AM

    뜨거운 칼국수 국물에 뜨거운 눈물이 절로 떨어졌다는 대목에 울컥하네요
    앞날에 기쁨가득하시고 아들이랑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스누피
    '14.11.13 6:57 AM

    주부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 마음이 '화장실 들어갈 .....'지금 미운 짓 하는 녀석을 보다가 보내주신 댓글들을 보면서 귀하게 온 녀석인데 이쁘게 키워야지' ~~~ 늙은 에미가 참습니다^^

  • 4. 김혜경
    '14.11.12 9:57 AM

    저도 글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내내 행복한 일만 있으실 거에요.

  • 스누피
    '14.11.13 7:00 AM

    혜경선생님 !
    82쿡을 통해서 요리정보와 또 다른 세상들을 공유하면서 울고 웃곤 합니다.
    좋은 카페를 만들어 주셔서 이렇게 오래된 일들도 풀어 놓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82쿡 영원 하도록 이끌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 5. 샤브레
    '14.11.12 10:58 AM

    아....뜨거운 눈물 대목에서 그만,,,,저도 좋아하는 칼국수지만 이렇게 누군가에겐 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 되다니...
    아이에게는 어머니의 값진 고생으로 더 큰 마음을 품어주는 씩씩한 어머니이시겠죠!

  • 스누피
    '14.11.13 7:02 AM

    샤브레님!
    밀가루 음식은 제가 별로 좋아하진 않는편 인데 속 상할때 먹으면 따뜻한 국물때문인지 속이 따뜻해 지면서
    생각이 정리 되는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6. 허니푸
    '14.11.12 11:14 AM

    정말 힐링푸드겠군요..

  • 스누피
    '14.11.13 8:24 AM

    허니 푸님!
    칼국수의 뜨건한 국물이 내려가면 다도할는 것처럼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7. 날고싶은뚱띠
    '14.11.12 11:36 AM

    눈물이 핑 돕니다.
    저는 결혼하고 4년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그때도 세상 다 얻은거 같았은데 님은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아이와 원글님 가정 모두 축복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스누피
    '14.11.13 8:27 AM

    날고 싶은 뚱님!
    4년동안 힘드셨죠?
    처음에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마음 졸이기3년 그리고 원망,분노......체외수정하다가 실패했을때 절망감....
    희미한 옛추억의 그림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8. 지안
    '14.11.12 11:49 AM

    가슴이 따뜻해져서..
    님과 남편, 그리고 보석같은 아드님과 늘 행복하세요

  • 스누피
    '14.11.13 8:29 AM

    지안님!
    정말 보석같은 아인데도 현실과 현장은 많이 틀리는 것 같아요ㅎㅎ
    지안님 고맙습니다.

  • 9. 초록풍뎅이
    '14.11.12 1:20 PM

    맛있는 칼국수 레시피가 있는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더 더 더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너무 축하드리고 항상 행복하세요.
    꼭꼭 건강관리 하시구요.

  • 스누피
    '14.11.13 8:31 AM

    초록풍뎅이님!
    축하의 말씀 감사히 받을께요.
    초록풍뎅이님도 행복하세요.
    감사드려요.

  • 10. 스누피
    '14.11.12 1:48 PM

    댓글을 읽고 그 날의 감동이 밀려와 울컥하네요. 워낙 글솜씨가 없어서 .......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댓글 체력은 딸리지만 열심히 키워 볼께요.

  • 11. 숙이01
    '14.11.12 1:49 PM

    너무 감동적인 글이에요.
    제 친구에게도 들려주고 싶어요.
    님과 님의 가정에 늘 행복만 가득하길 바래요.

  • 스누피
    '14.11.13 8:32 AM

    숙이 01님!
    감사드리고 숙이01님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12. 리마
    '14.11.12 3:33 PM

    저도 결혼 12년만에 아이를 낳아서 스누피님의 이야기가 남일 같지 않네요.
    지금 4살 꼬마 아가씨를 40대 저질체력으로 직장다니며 키우고 있는데 젊은 부모들을 보면
    참 부럽기는 하데요...
    그래도 우리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구요.....

  • 스누피
    '14.11.13 8:35 AM

    리마님!
    저질체력!! 맞아요.
    생각한 만큼 몸이 못 따라가고 어릴때 밖으로 데리고 못 다녀서 미안하고....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고....
    미안한 것 뿐이예요.
    감사합니다,

  • 13. 예쁜솔
    '14.11.12 4:51 PM

    음~~~칼국수 때문인게야...
    칼국수에 그런 효능이...?
    칼국수... 조심해야겠어요...ㅎㅎ

  • 스누피
    '14.11.13 12:56 PM

    예쁜 솔님!
    칼국수 때문인 것 같기도 하네요 ~~ ㅋㅋ
    아이 원치 않는 분들은 칼국수 끊기^^
    감사해요.

  • 14. 빈이엄마
    '14.11.12 5:00 PM

    원래 가지려고 맘먹고 노력해도 안되다가 포기하고 맘 편안히 가지면 생기는분들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그동안 맘고생 많으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 스누피
    '14.11.13 1:02 PM

    그동안 포기한다고 맘먹고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아이에 대한 생각들.....

    그런데 지금은 좋은 엄마가 못돼서 미안한 생각이 들어요^^
    참 사람이 간사한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간절히 원하는 것을 가졌을때 처음처럼 마음먹은대로 안되는 것을 보면요.
    감사합니다.

  • 15. 해피밀크
    '14.11.12 6:12 PM

    저도 칼국수 엄청 좋아해요.마음이 힘들때 안동국수같은 칼국수먹으면 힐링이 되더라구요^^
    아마 어렸을때 먹을거 별로 없었을때 밀가루로 수제비 칼국수 이런거 먹었던게 아직도 남았다봐요.
    늦게 가진 예쁜 아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시기를 기원합니다.
    엄마도 건강해야 아이가 행복하니 항상 건강하시구요^^

  • 스누피
    '14.11.13 1:05 PM

    해피밀크님!
    건강에 많이 집중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자주 아프네뇨^^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가 되어야할 텐데....

    감사합니다.

  • 16. 청사포
    '14.11.12 6:15 PM

    역시 라면보다는 칼국수....

  • 스누피
    '14.11.13 1:08 PM

    청사포님!
    내가 끓이는 라면보단 남이 끓여주는 칼국수가 더 맛있어요~ㅎㅎ

    감사합니다.

  • 17. hoony
    '14.11.12 7:25 PM

    늦게 아이를 낳은 친구는 또 그만큼 젊게 살더라구요.
    시집 장가 보낼 나이인데 이제 중학생 아이를 둔 친구가
    학교 모임에 다녀오고 사춘기 아이가 야동을 많이 본다고
    고민하는걸 보면 웃음도 나고 귀엽기도하고 그래요.
    칼국수 아드님이랑 자주 드시고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 스누피
    '14.11.13 1:11 PM

    hoony님 말에 힘입어 용기내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 18. MyT
    '14.11.12 7:35 PM

    재미없다뇨... 눈물 핑 돌아요...ㅠㅠ
    건강하게 이쁜아가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스누피
    '14.11.13 1:09 PM

    MY T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잘 키울께요 & 행복하세요

  • 19. 고독은 나의 힘
    '14.11.12 9:45 PM

    감동적인 글입니다... 17년만이라뇨.. 전 그 세월이 가늠조차 되지 않는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볼께요...

  • 스누피
    '14.11.13 1:33 PM

    고독은 나의 힘님!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간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17년이란 시간들을 보냈었나 하는 아쉬움과 후회가 있어요.
    병원에서 여러 번 시술하다가 실패했을때 그 절망감...... 마음을 추스릴려고 방황했던 시간들...ㅎㅎ
    이젠 그 목표는 이루었지만 부모로서 여러 가지 해 줄 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아리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부모가 되도록 힘쓸거예요.
    감사합니다.

  • 20. 고요의미덕
    '14.11.13 7:54 AM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주위에 노력할 땐 임신이 안되다가 마음 거두고 지내니 자연 임신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말하는 것 같아요. 소중한 칼국수 이야기 잘 읽었어요^^

  • 스누피
    '14.11.13 1:22 PM

    고요의 미덕님!
    감사합니다.
    소중하게 주신 이야기들 읽고 읽으면서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 21. 인디고
    '14.11.13 4:21 PM

    저는 7년만 다 포기하고 있다가 자연임신되었어요. 지금 그딸이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간답니다.
    그냥 맘을 편하게 먹고 있으니 자연으로 생기게 되더라고요. 너무 동감이 되서 이야기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했네요. 스누피님 힐링푸드 스토리 잘 보았습니다. 이해심 많은 남편, 보물 아들과 행복하세요.

  • 스누피
    '14.11.17 8:33 AM

    인디고님!!
    축하드립니다 & 감격스럽죠!?
    아이가 없어서 힘들었던 그 순간들이 지금은 몸으로 힘들어요 ㅎㅎ
    이제 좋은 일들만 생길거예요.
    아이가 자라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동안 힘들었던 것을 보상 받을거예요.
    감사드립니다.

  • 22. 참미소
    '14.11.15 9:55 PM

    막... 막 눈물이 나네요.
    저도 참 가지고 싶은데 안가져지네요. 주변에 다들 아이가 생기는 모습을 보니 마음 다잡기가 힘들어요.
    기다리던 아이가 생겨 너무 신기하고 행복했는데 곧 유산되었답니다.
    그 이후 더 힘드네요. 한번씩 올라오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주변에서 흔들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부모님들은 속도 모르시고...
    스누피님 마음이 어떠셨을지 그대로 느껴지네요.
    항상 행복하세요~ 맛있는 칼국수 식구들과 자주 드시고 건강하세요~

  • 스누피
    '14.11.18 4:51 PM

    지금 생각하니 참 바보같이 살았다 싶어요.
    15년을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 아깝게 그냔 흘려 보냈다고 생각하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참미소님! 주변 사람들이 더 나를 힘들게 합니다.
    혹 하시는 일 이 있으시면 일을 열씸히 하세요 & 일이 없다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으세요~ 직장개념입니다
    바쁘게 일하다보면 주변 시선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또 다른 즐거움이 나를 편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편안한 마음이 아이를 갖게 하는 키포인트 입니다.
    막상 아이가 생겼을땐 있던 재산 다 까먹고 경제적으로 힘들어 져요.
    감사합니다.

  • 23. 세딸램
    '14.11.17 3:40 PM - 삭제된댓글

    이쁜 아드님과 든든한 남편분과 함께 늘 행복하시길 바래요^^전 아이가 셋이다보니 셋의 마음 읽어주느라 힘들다고 투덜대는 못난 엄마랍니다.
    언제나 저의 자랑이 되어주던 큰아이가 아파서 힘든 치료를 받고 있어요..
    그런데도 하루하루 일상은 이리도 무심히 흘러가네요..
    요즘은 누군가에게 정말 따뜻한 위로를 받고싶은 나날이네요

  • 스누피
    '14.11.18 5:01 PM

    세딸램님!!
    힘든 이시간 잘 이겨내시라고 응원 하고 싶어요,
    그래도 보물같은 딸이 세 명씩이나 있으니 세딸램님의 든든한 후원자 잖아요.

    비바람치고 폭풍우를 잘 견뎌야 튼튼한 나무가 되듯이 지금 이시간이 지나면 큰 따님이 엄마의 큰 기쁨이 될거예요.
    얼굴 뵌적은 없지만 큰 따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되길 저도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그리고 화이팅^^*

  • 24. 영양주부
    '14.11.20 1:04 PM

    우리 작은딸이 스누피를 무척 좋아 합니다.
    닉네임보고 들어왔다 사연에 가슴먹먹해서 댓글 남겨요
    역시 간절하게 바라는건 이루어 지나봅니다.^^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건강관리 필숩니다.^^

  • 스누피
    '14.11.25 2:27 PM

    영양주부님!
    감사합니다.
    여러 분의 격려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영양주부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25. 하늘이랑
    '14.11.22 1:50 PM

    오. 정말 눈물이..
    스누피님 늙은 엄마라는 쨘한 생각 마시고 어디서나 당당한 엄마이시길 수월하게 엄마노릇 저절로 다 되어가길 기원합니다.

  • 스누피
    '14.11.25 2:28 PM

    하늘이랑님!
    복된 말씀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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