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서도 잘 챙겨 먹어요.

| 조회수 : 6,160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10-02-27 09:52:37
원래는 점심때 혼자먹으면 대충 먹었어요.
라면이나 빵이나 간단하게 먹었는데 임신을 하고부터는 신경이 쓰이네요.
타주로 이사온지 2년이 다되어가지만 근처 한국인이 별로 없는 관계로 아는분들이 별로 없어요.
아는 몇분들은 멀리 사시니 함께 점심 먹기가 쉽지 않구요.
하지만 꿋꿋이 혼자서도 잘 챙겨 먹고 있답니다.

저의 점심 메뉴를 알려드릴께요.

흰살생선+마사고알 소스, 낚지볶음밥
김치볶음밥, 호이신소스 볶음밥
비빔밥, 모밀국수+해물 김치전

다들 점심 잘 드시길 바래요.

오뎅탕 (ty_mj)

미국 워싱턴 주에 살고 있는 주부에요. 미국에서 살다보면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아서 요리에 관심이 많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장종지
    '10.2.27 10:26 AM

    식당인 줄 알았어요.
    너무 깔끔하게 하셔서 한식당인 줄 알았네요.

    태중의 아이를 위한 정성이 보입니다.
    원글님 정성에 힘입어
    태중의 아이가 곧고 바른 아이가 될 것 같아요.

  • 2. 유라
    '10.2.27 3:48 PM

    맛있게도 해드시네요,
    전 그저 한그릇 음식인데 ㅎㅎ
    너무 게을러졌어요 저요, 반성 하고 갑니다.

  • 3. 커피야사랑해
    '10.2.27 7:17 PM

    '혼자서도 잘 챙겨 먹는다' 하셔서 솔로 이면서 요렇게 잘 드시나 했네요
    지금은 뭐든 잘 드셔야 할 때이구요 먹고 싶은 것도 바로 바로 공수해서 드세요
    남편이 하실일 많겠네요 타지라 ...

  • 4. oct29
    '10.2.27 9:54 PM

    임신 중에 잘 먹고 잘 자야지
    그런 아이가 나와요.
    아이가 잘 안 먹으면 얼마나 속상하지 몰라요.
    태교 생각하면서 잘 먹고,푹 자고 신경쓰세요.
    예쁘고 튼튼한 아이 기대 할께요.

    저도 잠시 외국에 잘 아봐서 남일 같지 않네요.
    힘들어도 화이팅!!!

  • 5. 오뎅탕
    '10.2.28 1:12 AM

    간장종지님, 아기에 대한 좋은 말씀 감사해요. 오랜시간 기다려온 아기라서 태어나면 올바르게잘 키워보고 싶네요.

    유라님, 저도 얼마전까지 한그릇음식으로 대충 먹었거든요. 요새들어서 신경쓰고 있어요.
    님도 잘 챙겨 드세요.

    커피야사랑해님, 먹고 싶은것을 바로 공수해서 먹고 싶지만 그럴곳이 없어서 늘 제가 해서 먹어야 해요. 덕분에 남편은 무척 편해요. 대신 청소를 열심히 시키고 있어요. ㅎㅎㅎ

    oct29님, 제가 지금 일을 안하고 있어서 집에서 쉬면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한국처럼 전화기 들면 배달오는 음식이 없어서 아쉽지만 이제는 여기서 오래 살아서 익숙해요. 격려 감사해요.

  • 6. 유연
    '10.2.28 4:22 PM

    혼자밥상...ㅠㅠㅠ 10년째넘어가는데..님처럼저러헥케 매끼니 차려먹긴 정말 힘들더군요

    존경스러워요
    나 혼자먹자고 지지고 볶고 이뿌게밥상 차리다가 드디어 탈진
    ...

    나중에 언젠가 기회되면 우리집,아니 내 자취 홀로 아파트에 놀러오세요
    된장국에 흰밥말아서 같이 쏘주 한잔해용ㅇ

  • 7. j-mom
    '10.2.28 11:41 PM

    맞아요...혼자 먹을때도 잘 챙겨드셔야 되죠.
    전 오히려 혼자 먹을땐 제가 좋아하는것만 해먹음 되서 그런지 신이 나요.
    ㅋㅋㅋ
    아기도 오뎅탕님도 건강할수 있도록 열심히 맛있게 챙겨드세요..
    화이팅!!

  • 8. 코알라^&^
    '10.3.1 7:18 PM

    맛있겠다~~~~~~~
    우리 딸래미가 옆에서 아주 소리를 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1381 찐만두와 함께 와인을!!!! 10 꿀짱구 2010.02.28 5,574 88
31380 순덕이 엄마의 울트라 메가 버라이어티 e- 쿠킹북 2 ㅋ ;; 72 순덕이엄마 2010.02.28 29,998 1
31379 오렌지 멋스럽게 자르는법 4 호기심많은 요리사 2010.02.28 14,027 121
31378 일년 농사.....된장, 고추장, 막장 담그기 6 쿠킹맘 2010.02.27 12,576 141
31377 보름나물 준비하고 계신가요? 보름찰밥 15 경빈마마 2010.02.27 11,956 93
31376 혼자서도 잘 챙겨 먹어요. 8 오뎅탕 2010.02.27 6,160 150
31375 [나물 한가지]열심히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14 노니 2010.02.27 7,485 96
31374 김연아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밥도둑 명란젓> 11 에스더 2010.02.26 11,526 118
31373 2010년 2월 밴쿠버에서 가장 맛있는 것은? 2 피식 2010.02.26 8,202 114
31372 오랜만이라 떨리기까지하는 miki입니다. 40 miki 2010.02.26 14,017 93
31371 점심에 쑥 범벅 했어요 11 아톰 2010.02.25 9,133 122
31370 지금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하신 분 들.... 93 순덕이엄마 2010.02.25 28,766 1
31369 조금은 특별한 김밥,우엉조림 그리고 식단짜기..(조금 수정 ㅎㅎ.. 19 j-mom 2010.02.25 15,758 109
31368 장만들기 도전.. 3편 - 된장 50 remy 2010.02.24 23,376 1
31367 돈없어서 집에서 스테이크 구워먹음... ^^;; - >').. 33 부관훼리 2010.02.24 16,555 132
31366 또한번의 전설?! 매생이 굴 파스타 9 Joanne 2010.02.24 8,576 1
31365 딸아이가 좋아하는 아빠표 육회 만들기 7 국제백수 2010.02.23 9,426 95
31364 [경빈마마님표]나박김치 했어요~~~ 3 제니 2010.02.23 7,887 149
31363 달래장과 파래김은 밥도둑. 14 에스더 2010.02.23 12,002 142
31362 부부탐구생활 여섯번 째 이야기- 95 Ashley 2010.02.22 19,819 236
31361 출출해서 고구마 맛탕을 만들어 봤습니다^^ 4 NO총각 2010.02.22 6,616 110
31360 여전히 허접한 사진의 한접시 음식들 12 미스유 2010.02.22 7,405 84
31359 한 분이라도(39)-하얀감자조림과 단무지무침 12 jasmine 2010.02.22 21,417 200
31358 장만들기 도전.. 2편 - 간장(후편) 14 remy 2010.02.22 9,268 2
31357 남편 도시락과 최근 반찬들이에요. 7 꿀아가 2010.02.22 11,433 96
31356 손쉬운 엄마표 간식 피넛버터쿠키 3 호기심많은 요리사 2010.02.22 5,822 117
31355 [살쾡] 독거어린이의 사먹은것, 해먹은것 6 최살쾡 2010.02.22 6,064 75
31354 냉이국 드세요~ 4 솜구름 2010.02.22 4,140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