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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물 한가지]열심히 노력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교과서가 발간된날....

| 조회수 : 7,485 | 추천수 : 96
작성일 : 2010-02-27 03:49:22
아주머니집 미나리꽝 입니다.^^
뿌리부분만 잘라서 물만 주었는데도 쑥 쑥 잘자랍니다.


돌솥이 없슴다.
모냥도 낼줄 모릅니다.
뚝배기 비빔밥입니다.
맛있습니다.


모냥 낼줄 모릅니다.
이름도 모릅니다.
그냥 닭고기 샐러드입니다.
양상추, 오이, 토마토 ,오븐에구운 닭고기,
사진뒤병은 소스(포도씨유, 식초, 설탕 ,소금)
닭고기와  야채는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김연아양의 경기가 있는날입니다.
아주머니 밖의 일 보러 나가셨다
돌아오시는길에 차안에서 김연아양 경기를 보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옵니다.


타고난 소질을 계발하여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과 국가와 민족에 무궁한 영광을 안겨주고
우리 모두에게 1+1=2 가된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아주머니 집에 잠깐 들릴 일이 있어 들립니다.



아주머니집에는 텔비 없습니다.
컴퓨터는 두대 있습니다.(자랑입니다. 두대^^)
인터넷은 접속 폭주입니다.
괜찮습니다.
디엠비폰이 있습니다.

트리플악셀?    
자동차 악셀만 많이 밟아 봤습니다.
속도위반 벌금고지서만  많이 받아 보셨습니다.^^

자세히 안보여도 됩니다.
그냥 우리나라 선수의 움직임만 보여도 우리에게는 다 알아서 보는 눈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시 보여주는 김연아의 경기 모습을 봅니다.
지우개로 고정을 시키고 봅니다.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을 우리에게 심어 주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같은 믿음과 기쁨을  동시에  함께 느끼는 경험을 줍니다.

우리의 믿음....
믿음앞에서....
불경스럽게도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으면서 다시봅니다.^^

그럭 저럭 끓인 칼국수
아이책은 한쪽으로 밀어두고
제대로 차리지도 않고...
김치한가지만 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아주머니  이때다 싶어 아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연아양 같은 흔들리지않는 마음을 가져야해!"
"마지막 1%를 채우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되!"

사실은  아주머니 자신에게 하시고 싶은 말일겁니다.

'어머니~김연아양  뒤에는 아이의 소질을  찾아주시고, 노력할수있게 돌보아주신 엄마가 있지않나요?'
하고 아들아이가  한마디 하기전에  더이상의 말은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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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가지더....

주책아주머니
지난번 강의 후....


표하나 들고 당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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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8 【이야기】[김밥]기초 0반 봄방학 특강 (김발 만져 보지도 못하... [26]  노니 2010/02/18 9507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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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봄방학 특강때 수강료 안받으니 추천을  하지마시라고 신신당부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두고 하시는 말씀 들어 보실래요?

"10000 여 조회수에 반대 추천이 100 여표이니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9000 여명이나 됩니다"
"후보 공천법을 바꿔서, 후보자를 반대 하는분들만 직접적인 의사를 표시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반대표 제일 적게 받은 분이 후보자가 되도록 합시다"
" 이번 강의에서 저는 100여분만이  반대추천을  했습니다."^^
이러면서 후보자 선거법을 바꾸자 하는군요!^^
그러면 승산이 있으시다고~
일식 삼찬당은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하는군요.
과연 후보자 선거법이 바뀔지  ....궁금합니다.


아주머니
마음이 좀더 고무적으로 되어가는군요.
기쁜마음으로 대보름 나물  게릴라 특강을 하십니다.
아주까리 나물입니다.
맛있습니다.


나물은  양념맛이다~
그래서  미리 양념을 나물에 조물 조물 해둔후 볶기도 합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을 해두고 하면 실수는 없지만  나물고유의 맛을 느끼기에는 조금부족합니다.
우리가  이제는 피겨에서도 금을 딸정도면...
나물의 맛도 조금 느낄줄 알아야 하지않을까요?(뭔소리? 그냥 흘려 들으시면 됩니다.^^)
양념으로 나물을  감싸는것도 좋지만  순수한 나물맛을 좀더 느끼기...
(나물의 쓴맛이 조금나도 우리는 금이 있잖아요?  괜찮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구요.
아주머니 오늘 하루 모든것은 금메달로 대입 해보시고 있습니다.이해해 주시구요^^)

웍에 들기름을 넉넉히두르고 양파를 볶습니다.(들기름 중요)
마늘도 볶습니다.
아주까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높은온도로 재빠르게...(높은온도로 하시라. 중요)
다싯물 약간, 국간장과 진간장(아주 조금) 으로 간맞추고  뜸을 잠깐들이고...
파넣고...그래도 자신없으시면 ,설탕조금....
다 되었으면,넗은 그릇에 나물을  화악~ 펼쳐 놓고  빨리 식히기(빨리 식히기 중요)

참고로~
아주머니 요리사 자격증 없구요~.^^
일식삼찬당에서  가정요리 스피드내기 분야의 기술자문위원 일뿐이랍니다.^^
요리레시피, 음식코디 이런것은 꽝이라고 하는군요.^^
감안해서 읽어 주시구요~.^^

아주머니가 한가지 리포트 숙제를 내십니다.
대보름 나물 레시피 조사해오기....^^




김연아양이 노력하여 우리들에게 건네준 기를받아
물만 먹고도 무럭 무럭 자라는 미나리같이
우리모두 행복의 나무를 키워나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무김치
    '10.2.27 5:26 AM

    나 금 ! 땄어요 ! 아니 1등 !

  • 2. 노니
    '10.2.27 5:36 AM

    열무김치님
    1등 축하!!!! ^^
    메달은 없슴다.^^

  • 3. momo
    '10.2.27 5:39 AM

    저,,은?
    2등 ㅎㅎ

  • 4. momo
    '10.2.27 5:42 AM

    아우 깜작이야
    댓글달기 누르고 보니까 어느새 세 번째 리플,,,허걱 3등으로 떨어진 줄 알고 순간 깜놀,,,ㅋ
    은과 동의 차이는 극명하답니다. ^^*

  • 5. 열무김치
    '10.2.27 5:44 AM

    아, 서울은 새벽이군여...어쩐지...제가 1등도 하고 ㅍ..ㅍ
    저도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났어요.
    인터넷으로 경기 보다가 으허으허 했더니,.... 하루종일 우황청심환 먹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요.

    잡곡밥에다가 아주까리 나물을 듬뿍 올려서 먹고 싶네요 !
    미나리가 예쁘게 야들야들 자라네요. 홀라당 뜯어 먹고 싶어요~~
    거기다 노니님 칼국수에 때깔 김치 얹어 먹으면 우황청심환 안 먹어도 되겠어요 ^^

    참, 당사로 가져가셨다는 사진이 절묘한 문장으로 보여요 ^^;
    [이야기][김밥]기초0반봄방학특강 김발 만져보지도 못.하.노.니. ㅋㅋㅋㅋ


    10000 여 조회수에 반대 추천이 100 여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노니
    '10.2.27 5:52 AM

    momo님
    에고 저도 깜짝 놀~
    2등축하!!!
    역시 은메달은 준비가 .....^^
    그곳은 어디신가요?
    이새벽에...^^
    암튼 2등 감사해요~^^

    열무김치님
    은근 김치 좋아 하시는것 같아요.^^
    닉네임도 열무김치~
    저는 열무김치 보리밥에 비벼먹고 싶어지는데요..^^
    이제 자러가야지~^^
    여기는어디? 대한민국^^

  • 7. momo
    '10.2.27 6:08 AM

    헤헷~
    리플 세 개면 뭐 없나요? 두리번두리번~ㅋ

    저는 좀 있다가 저녁해야 해요.
    여긴 미쿡 동부예욤~

  • 8. 열무김치
    '10.2.27 6:30 AM

    저도 점쩜프해서 트리플 답글인데요 !
    뭐 없나요? 두리번두리번~ㅋ

    저는 좀 있으면 자야되요 ㅋㅋ

  • 9. 맑은샘
    '10.2.27 8:55 AM

    미나리꽝 예뻐요.. momo님과 열무김치님에 이어 제가 3등 .동메달이네요. ㅎㅎ 트리플 댓글까지 올라오고 일식삼찬당 노니님 인기가 하늘을 치르는데 이참에 큰 일 한 번 저질러보세요..

  • 10. 그리운
    '10.2.27 8:55 AM

    푸헐~~
    그럼 전 동???
    그래도 어딥니까...ㅋㅋㅋ
    일단 등록하고...실격될지도 모르니...ㅎㅎㅎ

  • 11. 그리운
    '10.2.27 8:56 AM

    흐미...그럼그렇지...
    간발의 차로...아니...2초차이로 메달권에서 멀어졌습니다...쩝~~

  • 12. 올리브
    '10.2.27 9:19 AM

    저도 한번도 들기름 고온에서 묵나물 볶은 적 없어요. 재빨리 식힌 적도 없고요.
    다른 맛이 날 것 같네요. 이번 보름 나물은 얻어먹기로 예약 되어 있는데 아주까리 하나라도 볶아야 하나 갈등 생깁니다요.

  • 13. 노니
    '10.2.28 10:46 PM

    맑은샘님
    동메달 이시구요~축하?^^ㅎㅎㅎ
    딸아이말이 김연아양 글로 조횟수 올리시려는 꼼수가 보이신다고~
    옆에서 마구 그러는군요~^^그건 아닌디~ㅎㅎㅎ
    따듯한 댓글 감사 ~

    그리운님
    일단등록 정말 중요해요~
    제글~숕트트랙이 맞걸랑요~
    댓글 감사 드리구요~

    올리브님
    들기름에 볶으니 맞나던걸요~
    오늘 맞난 나물 얻어 드셨나요?
    다음번 나물 볶을일 있으시면~ 이대로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14. 코댁
    '10.3.8 11:03 PM

    노니님 오랜만에 들러서 님 글 먼저 봅니다. 후다닥 읽느라 여유가 없지만서두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나물은 언제나 따라해볼지 미지수지만 읽기만해도 맘에 들어요. 나물의 순수한 맛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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