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점심.
샐러드와
돼지갈비찜은...
아이들과 순덕아범것 이구요...
내꺼는..취나물 정식
정식은 듣기 좋으라구 붙인 이름.^^ 배추 된장국과 나물이 다예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히 먹는것 좋지 않으세요? ^^;;;
다른날은 두부부침, 생김에 참기름간장. 꽁치 김치찌개...이런식으로 끝! 1식 3찬도 잘 못 채우겠는...;;;;;
머 소박하게 먹는척은 하는데...
전에도 보셨듯이 어묵 한소쿠리 튀겨서 혼자 다 먹고.....결코 절제를 잘 하는편은 아닙찌요. ㅋ
hesed 님 손님 초대요리 보고 한번 해 먹어야지..하고 별러왔다 전에 어묵 만들때 좀 덜어두었던 새우 다져서..
그런데 hesed 온니~ 이거 오뜨케 하능거임?
식빵에 새우페이스트 발라서 참깨 꾹꾹 눌러 붙여서 끓는 기름에 넣는순간 참깨들이 차라라락~~ 떨어져 나가면서
흩어지던데요 ㅠㅠ
두개 튀기니 튀김냄비에 참깨군단이 둥둥~~
그래서 나머지는 예전에 울 엄마가 하던식대로 샌드위치식으로 붙여서 했어요.
아시는분 대답 프리즈~ ^^;;;;;;
오랜만에 독일 요리 또 한번 소개 해 드릴게요.
카슬러 위버박켄.(뭔 소리여~ ㅋ...천천히 설명 드릴게요^^)
카슬러 1킬로에 소금 후추를 뿌리고 와인 2컵반을 끓이며 증기로 40분간 쪄 줍니다 .
카슬러는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익히지 않은 상태의 훈제 생햄 입니다.
와인에 찌는동안 팬에 파프리카 양파 파 등을 볶습니다.
적당히 익으면 버터와 밀가루를 좀 넣고 볶다가
토마토 홀과 육수 한컵을 넣어 되직한 상태로 준비하고
다 익은 카슬러는 좀 식히고..
그동안 치즈를 갈아 둡니다. 사진은 에멘탈만 이지만 실제는 서너가지 이고장 치즈를 섞어서...
카슬러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 그라탕 팬에 담고...
야채 소스와 치즈를 차례로 얹어
오븐에 180도에 30분 정도 구워주면 ..이것이 카슬러 위버박켄(=덮어서 구운다는뜻)
한 조각씩 접시에 덜어 찐 감자나 감자 퓨레, 라이스, 빵..무엇이든 어울립니다.^^
머야..갈켜줘도 한국서 못해 먹는거잖아. ... 별 소용없네 라고 생각하는 온니....지금 계시지요?
ㅎㅎ 머 알아두면 나쁠거 모 있슈~ 다른 재료로 응용 할수도 있고...또 한번두번 눈에 띄면 대중화는 금방 되더군요.^^
어제 혼자 구루메 레스토랑 놀이 한 관자 버터구이.
페투치네로 만든 알리오올리오.
ㅋㅋ 스위스 호순엄마네랑 똑 같네요.
아시는분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
며칠전 자게에 스위스사는(어느분이 잘 모르고)순덕이엄마가 누구냐며 얘기가 잠깐 나온적이 있었는데
어느분이 리플에 순덕이엄마가 누군가..하고 키톡에서 검색 하려다가
그새 까먹어 호순이엄마로 검색 하셨대요.
그런데 전 호순이엄마 이 이름도 너무나 한번 써보고 싶은거예요.
순덕이 만큼이나 만만한 강력한 친근감!! ㅎㅎ
오늘 새벽에 잠깐 장난끼가 발동해서 스위스호순이네로 저 아래 한번...ㅎㅎㅎ
자 그럼 오늘만 호순이 이름으로 사진 하나 나갑니다~
언니 호숙이가 동영상 촬영중.
신비한 눈빛의 겨울 호순이예요^^
엄마 싸릉해~ 하며 하트 만들려는데 옷이 두꺼워서 팔이 안 올라감..ㅡㅡ;;;;;;;;;;;;
일요일도 다 지나갔네요.
자! 이번주도 활기차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