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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희집 술상이예요^^

| 조회수 : 10,619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09-11-28 14:14:46

안녕하세요^^ 두번째로 글 올리네여^^

저희 부부는 술을 넘 좋아해서.. 자주 술을 마셔요;;
근데 매번 나가서 먹기도 뭐하고 그래서 집에서도 잘 마시는편이예요^^




남편이 어린이식성이라 소시지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스테이크판에 소시지랑 양파, 애호박을 구워서..

뒤에는 두부김치도 살짝 만들어서 먹었어요...^^






배부를땐 이거만한 안주가 없죠!!!
계란찜인데..  초보라 매번 실패하다가 첨으로 성공해서 신나서 방방 뛰면서 사진 찍었어요^^
보들보들 맛있는 계란찜이예요! 술이 술술 들어가요;;;;







말라가는 양배추와 냉동실에서 또 말라가는 베이컨을 합방시켜줬어요^^
후추만 뿌렸는데 짭쪼롬 하니 맛있더라구요..

저 노란건.. 닭가슴살 카레구이.
나물이님 레시피로 했는데 맛있더라구요^^

닭가슴살 구워서 우유와 양파, 카레가루 넣어서 끓여서 뒤적여주면 완성!
저희집은 웰빙에 발맞춰 술안주로 된장찌개를 먹는;;;;;;;;;;

사실 반주로 마신거라 된장찌개랑 밑반찬이 나왔네요^^





왠지 밝아보이는 사진.
눼..... 낮술 마셨습니다......

오징어볶음과 소면이예요...






호박채를 썰어넣은 부침개구요...
오징어볶음이랑 같이 낮술 했어요;;;;







저흰 집에서도 2차를 ;;;;
2차 안주로 셋팅한 크래커와 참치새싹 샐러드예요!

역시 사진이 쨍한걸로봐서 낮술사진;;





요건 오밤중에 먹은 사진이예요.
전 이거 굽는 사이 남편이 편의점 뛰어나가 소주를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보면 거실 한귀퉁이에 이런모습을 자주 봅니다;;;;

저흰 왠만하면 펫트병으로사서 마셔요! 합리적인 가격때문에;;;


주말이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든레몬타임
    '09.11.28 2:23 PM

    자..계란찜 어떻게 만드셨는지 어서 공개하라! 공개하라!
    저는 맨날 실패해요...T.T

  • 2. 코댁
    '09.11.28 3:02 PM

    아,,맛있겠다....션한 맥주 오백 완샷 한 번 해봤으면.....모유수유땜시 침만 질질...

  • 3. 마실쟁이
    '09.11.28 3:47 PM

    계란찜 성공한 것 추카추카.....*^^*
    참치와크랙크 방울토마토 급 땡기네요

  • 4. 수늬
    '09.11.28 4:43 PM

    저 술보니...제가 마셔대던 시절?이 스물스물 떠오르네요...ㅎㅎ시원쐬주...
    저랑 남편도 신혼시절..시댁에 살았던지라 뻑하면 둘이나가 마셔댔지요..
    아직 새댁이라 하시니 지금 맛나게 자주 드셔요~(헉~!그런데 저밑에 쐬주를 하루저녁에
    다 드신건 설마설마 아니겠지요?)
    애낳고 애 학교가고 하니,아이 잔소리....아주 장난이아닙니다.
    술마시면 죽는줄압니다...ㅎ.(우리아이 특이하게 티비 비타민
    뭐 이런프로를 보는데..죄다 술이 안좋다라고 나오니..ㅜ.ㅜ)
    그래서 결국은 남편은 아예 술끊고..(꼭 아이탓은아니지만,간이 나빠진관계로..)
    저는 죽어도 끊진 못하지만요...2주에 한번꼴로 맛난안주있을때 와인한잔이나 백*주 뭐
    이런술 많아야 석잔?정도 마셔줍니다..이제는 더 들어가지도 않네요...ㅜ.ㅜ
    참 희한합니다...ㅎ
    안주가 다 맛나보여요...

  • 5. 단미
    '09.11.28 5:18 PM

    울집은 요즘 국순*에서 나오는 생막걸리에 필꽃혔어요...ㅋㅋ
    병맥주보다 생맥주가 순하고 부드러운것처럼....
    일반 막걸이보다 순해요....막사(막걸이+사이다)처럼요......
    근데 막사,소콜(소주+콜라) 모르는 사람도 많더라는....
    요즘은 이렇게 안해먹나요? 나 대학다닐땐 그랬는데...^^
    암튼 수유중이라 먹음 안되는데 신랑 술마실때 안주집어먹으면서...
    한모금만 얻어마셨는데.....^^;; 조금이라 희소성의 원칙 때문인지..
    더 맛나더라는...도대체 얼마만의 알콜섭취인지.....ㅋㅋ
    임신해서부터 수유까지 2년간의 금주 .....^^;;;
    에혀~ 언제키워서 수유끊고 마실라나...ㅋㅋ

  • 6. 꼬마주부
    '09.11.28 5:42 PM

    골든레몬타임님....

    저는 계란을 뚝배기에 풀고 가위로 마구 잘라서 알끈을 끊어준뒤에.
    계란 : 물 = 1 : 1.5 정도로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했어요^^
    그리고 뚝배기 뚜껑 덮어서 아주 약한불로 끓였어요^^ 그전에는 구운소금 막 이런거 써서했더니 맛이 진짜 없었는데 소금 바꿨더니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코댁님..
    안그래도저희도 ㅜㅜ 애기갖으려면 술을 끊어야하는데 어쩌나 하면서 막 고민해요 ㅜㅜ
    에고에고 ㅜㅜ

    마실쟁이님..
    안그래도 계란찜 성공하고 유레카!!! 막 이러면서 뛰어다녔어요^^
    크래커랑 참치샐러드 저희집에 항상 구비되있는건데 가까이 살면 갖다 드리고 싶어요^^


    수늬님...
    사실 저희도 술 엄청나게 마셔대다 요즘은 둘다 점점 나이를 실감하는지라 술 자제하고있어요ㅜㅜ
    애기 갖고 애기 낳으면 정말 술이 안들어간다는데 그게 정말인가봐요??


    단미님..
    국순당 생막걸리 저희 남편이 좋아하더라구요^^
    전 좀 싱거운거같아서 잘 안먹어요^^ 막사 소콜 저도 학교다닐때 그렇게 먹었었어요!!
    한때 96학번 선배를 막소에 보내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희소성의 원칙 ㅋㅋㅋㅋ 아 한참 웃었어요^^

  • 7. 즐거운 산책
    '09.11.28 9:32 PM

    넘 즐거워 보여요

  • 8. 열무김치
    '09.11.29 1:29 AM

    여기 정말 매일 매일 흐리고 비바람이 불어 대는데,
    (소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매일 매일 술 생각 나게 할 날씨네요 ㅠ..ㅠ)

    쭈~~욱 견디어 보다가 바삭해 보이는 호박채 부침개에...할 말을 잃어~~~ 뢀뢀라~~
    ㅎㅎㅎ 저도 냉장고에 소주 넣어 놨습니다.

  • 9. 형주맘
    '09.11.29 3:03 AM

    아니..도대체 술을 얼마나 좋아하면 저리 많이...
    체력이 대단하십니다ㅋㅋ

  • 10. 청명한 하늘★
    '09.11.29 7:01 PM

    안주들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자주 마실만 하신데요..ㅎㅎ
    레시피대로 저도 계란찜 해봐야겠어요.
    닉네임이 귀여우세요.^^ 꼬마주부..ㅋㅋ

  • 11. soo
    '09.12.2 3:00 PM

    우왕~저 깔끔함...같이 한잔 하고싶은 .....샘솟아요..ㅋㅋ
    음식이 정말 깔끔 하고 정갈해요..좋은 시간 많이많이 ^^

  • 12. 꼬마주부
    '09.12.4 12:22 PM

    즐거운 산책님...
    으흐흐 즐거웠어요^^

    열무김치님..
    아하하하 소주 넣어두셨어요? 시원하게 해서 한잔 쭉^^

    형주맘님..
    저때는 친구까지 놀러오는 바람에 ㅋㅋㅋㅋ
    부끄러워요*^^*

    청명한하늘님..
    칭찬 감사드려요.. 꼬마주부 왠지 써놓고 좀 오글거렸는데;;
    으흐흐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oo님..
    저도 같이 한잔하고싶은;;;;;;;
    칭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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