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책스러운 아주머니 82에서 불고있는 몇가지 인증을 다받아야 하기에 조금 바쁘시다네요.^^
이번주에는 20일간 기다렸던 흑마늘 인증사진 올리신답니다.
이분은 간단한 방법으로 해보았는데... 성공 하셨네요.^^
깐마늘을 스텐 밥그릇에 ....
선식 탈때쓰는 믹싱병에 들어 있는 작은 섞임 망을 이용해서 마늘을 걸쳐 놓습니다.
(마늘에서 나오는 습기는 아래로...)
뚜껑을 덮고 혹시 같이 보관하는 밥에 냄새가 스며들까 싶어서 비닐봉투로 묶어 줍니다.
밥과 같이 보온 밥솥에 20일간 둡니다.
아래층에 두었다가....
윗 층으로 올라왔다....
쟈가 이리 채이고 저리채이고 구박좀 받으며 20일을 지냈나봐요.
근디~ 흑마늘은 어디에 좋은겨?~
이아주머니 뭐든지 모른다 싶으면....
걍 놔두기도 하구....
에너지 넘치는 날엔 바로 검색하기두 하구.....
이날은 바이오리듬 상승주기....바로 검색...
마늘이니~ 음 ~ 피로회복 ~ 면역력 증강~ 암예방~ 음 ~ 알리치아민 (활성비타민)풍부~
흑색은 신장으로 가는 성질이 있구~'
'근디~ 흑마늘과 발효 흑마늘은 다르다고 .... '
'미생물이 내마늘에 별로 들어 갈일 없이 만든것 같은디~'
'그럼 내 흑마늘은 발효가 된겨~ 아닌겨~ '
아주머니
만드신 흑마늘이 신기 하기도 하고~
발효 된것인지 아닌지 몰라서 답답하기도 하고~
이리 저리 바라 보다 보니.....
아니 근디~
하야디 하얀 마늘이 밥솥의 은근한 열에 이렇게 까맣게 된겨?....
이아주머니 특징중 하나 ....
무대뽀 갖다붙이기 10점 만점에 10점
무대뽀 감정이입 10점 만점에 10점....
벌써
갖다 붙이기 시작하시네.....
20일지난 하얀 마늘이 저리 검게 변했다면..
아니 그럼 내몸 온도 36.5도에다가 .....
속**때 온도는 또몇이나되나.....
속** (**는 상할, 썩을,터질... 각자의 교양대로 넣어 읽으시라...맞춤형 글쓰기^^)
36.5도 더하기 속**때 열기 속에서 내가 몇년이나 살아왔는디~
그럼 내속도 이렇게 까맣게 탔을것이 아닌가?
속이 타네 어쩌네 어른 들 하신 말씀 하나도 틀린것 없네....
그려 ~ 내살아온 날들이 ...이렇게 내속은 까맣게 탄것이여~
(단순 대입법... 갖다붙이기 10점 만점에 10점)
아주머니 마음속 깊이 내려둔 버려도 되는 그물....
그 그물 실오라기는 아직 목구멍에 걸려 있는디~
목구멍에 붙어 있는 실오라기를 살살살 걷어올려 잡고....
집안의 식구 누구라도 뭐라 할라 치면....
바로 묵은 그물... 끌어올려 버릴 기세건만.....
(갖다 붙이기 10점 만점의 10점)
에고~이날은~ 마침 집안에 아무도 없네 그려....
그려 ~
가을 낙엽 부여 잡고....
한바탕 눈물이나 흘려 볼까나~
(감정이입 10점 만점의 10점)
근디 낙엽은 다지고 없네...
감정을 갖다 붙이기에는 현실을 직시할만한 낮은 온도....
라디오에서는
비타민 스러운 단어들이 흘러 나오고....
힘차게... 용기.... 어려움 뚫고 성공을 .....자신감...희망....
이아주머니 현실 감각...
(아이셋 낳고 나서 10점 만점에 11점)...
그랴~내속은 발효된 흑마늘인게야...^^
(갖다 붙이기 ....)
차세대 애국가...
마야의 위풍당당 노래를 마음속으로 따라 부르며....
(감정이입10점만점의10점)
오늘도 열심히....
근디 아주머니 눈가에 아리수 한방울 튀었네.... ^^
에고~
글쓰다...
가족한분 늦게 깨웠더니....
뭐라 뭐라 뭐라...하면서
휘~익~
나가네그려...
오늘도 흑마늘 되신 아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