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느 직딩아저씨의 도시락 시리즈... ^^;; - >')))><-

| 조회수 : 17,257 | 추천수 : 147
작성일 : 2009-11-25 15:33:38


도시락 시리즈 네번째인가요..?

소보로



돼지고기던가 소고기던가 갈은고기 볶은거... + 계란을 동글동글 볶은거.




쏘세지 + 양파케챱볶음, 슬라이스햄





돼지목살볶은거하고 고구마 구은거... ^^



도시락이 바뀌었지요? 새로 하나샀어요. ㅎㅎ



고추장 돼지고기볶음하고 토란조림.






햄버거.





이거슨 스테이크 ! 그리고 버섯볶음 + 비트 (빨간거)






또 고추장 돼지고기볶은거하고 ... 옆에있는건 생각이 안나네요.






이건뭐 먹은거 사진보고도 생각이 안나니... ( --)






돈까쓰♡






마파두부.






아니 나보구 뭘바라는겁니까 장어덮밥...



고단백이라더니 가라는 근육에는 안가고 죄다 살로가는게 미스테리.





평균 일주일에 4일정도는 많이 바쁜편인데  
점심먹을시간도 없이 미친듯이 바쁠때면사식이  (아주가끔) 나옵니다.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선 바쁘지도 않은데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나왔었지요. ^^;;
이노메 새직장은 한두달에 한번 나오면 많이 나오는편...
 
사식이 나와도 먹을 시간이 없어요.
짬날때 사무실에 들러서 우걱우걱 먹고 하던일 마저하러가는거죠. 

이날은 피자를 주문했네요.
우리부서는 저같은 노비가 12명인데 쉬는사람이 있으니까 평균 10명이 근무를 합니다.
다른부서에 몇판가고 우리는 라지3~4판을 가져온듯...

이탈리안 소세지 피자.





토마토 못먹는 친구가 있어서 토마토소스뺀 치즈피자.



의외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피자는 뭐니뭐니해도 플래인 (토마토소스에 치즈만 올라간거)이 개념이지요.
뉴욕지방에서는 플래인피자가 베스트셀러입니다. 



배고플땐 식은피자도 맛있어요. (흑... ㅠ.ㅠ)




< 부록 >

농장견학을 다녀왔어요.

뉴욕시 퀸즈구에있는 농장인데 1700년대에 세워진 뉴욕주에서 제일 오래된,
뉴욕시에서는 현존하는 마지막 농장이라네요.


별다른것 없이 이것저것 다있는 그냥 소박한 농장입니다.



호리병같이 생긴 서양배가 달리는 배나무예요.
한국배와는 좀 맛이 틀리지요.



모래목욕을 하는 토종닭들...



전 왜 바로 먹을생각부터 하는걸까요.



뽕나무에서 달리는건데 이름이 뭐더라...
(댓글을 보니 오디여... ㅋ)

수수하게 입안에 남는, 과하지않은 단한맛이 기억에 많이남아요.




사월이가 들고있으니 커보이네요. ㅎㅎ



한켠에는 돌보지않은 사과나무가 있었어요.
한때는 이곳에서 사과농사도 한듯...

얘들은 아빠가 먹는거면 다 먹어요. 전 "일단 먹어보고" 방식이구요... ^^;; 



시큼하고 그다지 달지는 않았지만 상큼한 사과의 향이 좋더군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핀
    '09.11.25 3:39 PM

    1등 찌고.

  • 2. 부관훼리
    '09.11.25 3:40 PM

    요샌 찌는군요... ^^;;

  • 3. 나무늘보
    '09.11.25 3:42 PM

    그럼 전,,2등 볶고...

  • 4. 소금쟁이
    '09.11.25 3:42 PM

    마지막 사진보고 알았네요...낚..
    사월이 찐빵이 크는것 잘보고 있습니다

  • 5. 또하나의풍경
    '09.11.25 3:43 PM

    사월이 찐빵군...아고 이뻐라........
    도시락 구경하면서 침 줄줄 흘리다가 사월이 긴 속눈썹보고 홀딱 반하고(볼때마다 반해요 ㅎㅎ) 찐빵군보며 귀여워서 뺨 만지고 싶어 몸부림치고 있네요 ㅎㅎㅎ

  • 6. 머핀
    '09.11.25 3:43 PM

    사월이가 너무 이뻐요...^^

    도시락은 또 얼마나 탐나는지...
    너무 부럽습니다.....어찌나 맛깔나 보이는지..

  • 7. 또하나의풍경
    '09.11.25 3:43 PM

    참! 사월이가 들고 있는거 오디예요 ^^

  • 8. 슈혀니
    '09.11.25 3:47 PM

    뽕나무에 달린건 오디죠..
    사월이랑 찐빵군.. 너무 예뻐요...

    도시락에 넋놓고 있다가 사월양이랑 찐빵군사진 보느라 도시락은 싸악 잊었다지요..

  • 9. 부관훼리
    '09.11.25 4:09 PM

    맞다... 오디네요. ㅎㅎ 본문수정합니다. ^^
    애들 정말 빨리크네요. 안아줄때마다 하루하루 무거워지는걸 느껴요.

  • 10. 비니으니
    '09.11.25 4:15 PM

    찌고, 볶는 2등의 재치있는 댓글에 이어
    난.....(위로 올라가서 몇뜽인지 세봐야해요..ㅋ)
    8뜽 튀기고..
    재밌다...혼자만.. 끙 ㅠ.ㅠ

  • 11. moonriver
    '09.11.25 4:16 PM

    저 수많은 도시락 먹을때 뉴요커들 군침 흘리지 않나요?
    아님 쫌 달라고 아양 떠는 사람은요?
    아님 지꺼랑 바꿔먹자고 하는 사람은요?

  • 12. 부관훼리
    '09.11.25 4:23 PM

    또 뭐가 있을까요. 졸이고... ^^;;

    얼마있다가 결혼한다고 다이어트를 하는지 (조금 뚱뚱함) 생풀만 내내먹는
    염소같은 ㅋ 언니도 있는데 그거하고는 바꿔먹고싶지않네요... ㅎㅎ

  • 13. 땅구
    '09.11.25 4:33 PM

    일본도시락 같아요 ^^
    색깔도 알록달록 이쁘게 싸주시네요~

  • 14. 미모로 애국
    '09.11.25 4:38 PM

    난 굽고...
    저 부인님 며칠만 빌려주세요. 남편도시락에 골머리 썩고 있거든요.

  • 15. 308동
    '09.11.25 5:08 PM

    식은 도시락 먹던 학창시절이 싱각나네요..요즘은 학교급식시대 .. 세월좋아졋네요..

  • 16. 부관훼리
    '09.11.25 5:16 PM

    도시락 용기가 좀 에러인듯해요. ㅎㅎ 미모로 애국님... 닉이 너무 멋지시네요. 인증좀... ^^;;
    도시락 직딩도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전자렌지 없었다면 어딜가나 찬밥신세지요. ㅋ

  • 17. 프리치로
    '09.11.25 5:20 PM

    날씨가 좋은것 같네요. 아이들이 반팔 입고 있고..
    도시락 저렇게 매일 싸시려면 부인분께서 힘드시겠어요...^^:;

  • 18. 부관훼리
    '09.11.25 5:27 PM

    아직 따뜻할때 갔었어요. 요즘엔 추워서 쟈켓입어야해요. ^^
    도시락이야 다 전날 저녁반찬이지요. ㅎㅎ

  • 19. 귀여운엘비스
    '09.11.25 5:30 PM

    아...
    사월이 너무너무이뻐요 @.@
    순덕이랑 사월이랑 보고 태교하면 어떤작품이 나올까요.
    키키
    이러다 아들이 면 어쩐담 -.-;;;;;

  • 20. 나오미
    '09.11.25 5:34 PM

    아니 나보구 뭘바라는겁니까 장어덮밥...OTL
    마나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21. 진냥
    '09.11.25 6:13 PM

    딸 도시락 싸고 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참 담백하면서 깔끔해 보여요

    아가들이 정말 예뻐요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힘이 날 것 같아요 ㅎㅎ

  • 22. 오하나야상
    '09.11.25 6:38 PM

    매일 광어생각하시는 분이 도시락에 육고기가 너무 많으신 듯..
    그러나 역시 고기가 진리죠^^

  • 23. minthe
    '09.11.25 6:48 PM

    나보구 뭘바라는겁니까----------------------------------------------
    은근 좋아하시는 말투가 넘 귀여워요 ㅋㄷㅋㄷ

    남편 장어반찬 해줄때는 신중을 기해야 겠어요..오해살까봐서리 ㅎㅎㅎ

  • 24. 열무김치
    '09.11.25 7:50 PM

    진수성찬 도시락 시리즈네요 ^^
    (그런데 두 번째 사진에 왜 채소 반찬 다 골라서 뚜껑에 올려 놓으셨대요 ?)
    장어 덮밥 도시락 아주 인상 깊네요 우헤헤 꼬리도 다 넣으셨던가요 ?

    딸래미가 너무 이뻐요~~~미스 오디 하면 되겠어요. 이쁘게 들고 있는 손 좀 보세요~

  • 25. 스카이
    '09.11.25 8:32 PM

    저는 종종 부관훼리님 글을 보며 어떤 분이실까? 뭐하는 분이실까?
    생각합니다..
    어쩜 저리 요리도 잘하시고, 센스도 있으시고, 사진도 잘 찍으시고...
    음..

  • 26. 마실쟁이
    '09.11.25 9:17 PM

    참으로 다양한 재주를 지니신 듯 합니다.
    어떤 분일지도 궁금하네요.

  • 27. remy
    '09.11.25 11:34 PM

    사월이, 순덕이...
    82 마스코스예요.. 넘 이뻐요...^^;;
    음식사진보다 애들 사진이 안올라올때 섭한건 저 뿐인지...ㅋㅋ

  • 28. 행복마녀
    '09.11.26 1:49 AM

    오마나..애들이 넘 이쁘네요..
    그러니...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관리 하셔용~~
    육고기보다 야채 원츄~~~

  • 29. 소박한 밥상
    '09.11.26 3:55 AM

    아이들은......... 모든 볼거리들과 가치들을 한번에 정리하듯...... 가장 강한 눈길을 끄네요.
    최고의 가치로 보인답니다 !!!!!!!!!

  • 30. 키리쿠
    '09.11.26 6:34 AM

    고기를 매일 먹나요?

  • 31. 꼬마주부
    '09.11.26 7:42 AM

    어머나 도시락에 장어덮밥까지!!! 침 질질 흘리다가요!!

    그나저나.. 미칠듯 바빠서 밥먹을 시간도 없다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회사 때려치기전에 (절대 그만둔거 아니고 때려친거;;) 별명이 일개미였어요;;
    13번일개미 ㅋㅋㅋ
    노비...에 완전 빵 터졌네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니깐 밥 잘 챙겨드시면서 일 하세요^^

  • 32. 부관훼리
    '09.11.26 7:50 AM

    읭..? @@ 그러고보니 위 도시락들을 다시보니까 고기반찬이 많네요. ㅎㅎ
    괴기좋아하긴하지만 매일 먹지는 않아요... ^^;; 사진 안찍은것도 많구요.

    도시락 뚜껑위에 있는건 전자렌지에 안돌린것들이네요.
    단무지 뜨끈뜨끈하면 맛없잖아요. 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 33. 봄봄
    '09.11.26 9:11 AM

    아가들이 정말 이쁘고 귀엽네요....^^

  • 34. 사라아씨
    '09.11.26 11:46 AM

    ㅎㅎ애기가 너무 귀엽고 여쁘네요...애기손에 있는 오디가 참 탐스럽고 맛있어 보이네요^^

  • 35. 파란궁
    '09.11.26 12:53 PM

    아 너무 귀여워요~둘다~~
    글구 댓글땜에 웃고가요 ㅋㅋㅋ

  • 36. 우노리
    '09.11.26 2:08 PM

    오~~~랜만에 들어와 눈이 호강 하고 갑니다.^^
    한국에 들어와 살다보니...이건,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씀돠...ㅠㅠ
    부관훼리 싸모님~~~멋지십니다.~^^

  • 37. 엘레나
    '09.11.26 2:09 PM - 삭제된댓글

    부관훼리님 글만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ㅋㅋ
    글솜씨가 장난아니신듯^^
    사월이 찐빵이.......
    정말 한번만 만나보면 소원이 없겠어요 ㅋ
    어쩜 저리 이쁠까나..

  • 38. 꽃소
    '09.11.26 3:38 PM - 삭제된댓글

    지끈거리던 두통이 모두 사라지네요..
    사진과 글에서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져요..^^

  • 39. 보라돌이맘
    '09.11.26 4:20 PM

    저도 요즘 매일 아이들 도시락을 싸고 있답니다.
    저희집 아이들의 심심한듯한 도시락통과 너무 비교가 되는걸요...
    어쩌면 이렇게 아기자기 예쁘게 도시락을 만들어 내는지...^^
    정성과 마음이 가지 않으면 이렇게 한 끼 챙겨내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안답니다.
    많이 사랑받고... 또 사랑하면서 사시는 것 같아요.
    언제봐도 예쁜 아이들까지...참 보기 좋습니다...^^

  • 40. mercury
    '09.11.26 9:12 PM

    안 불안.........


    빨준표씨가 "10시에 20% 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는 걸 보면...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850 터키굽다가 쓰러질뻔했어요! 8 쥴라이 2009.11.28 6,924 113
30849 신랑 간식먹이기^^ 19 마뜨료쉬까 2009.11.28 13,643 176
30848 저희집 술상이예요^^ 12 꼬마주부 2009.11.28 10,619 136
30847 다여트를 위한 얇은 체크쿠키 ^^ 3 베로니카 2009.11.28 4,093 177
30846 남편이 잘만드는 간단한 오뎅국수~ 9 아미 2009.11.28 7,704 81
30845 흑마늘과 주책스러운 아주머니 이야기하나 6 노니 2009.11.28 5,609 175
30844 국물이 시원하고 더 맛있는 홍합오뎅탕 오늘메뉴입니다^^* 11 경빈마마 2009.11.28 8,776 120
30843 귤, 찐빵 베이글, 비행기 49 blogless 2009.11.27 6,605 133
30842 언젠가 파리에서 먹었던 음식들, 14 Lydia 2009.11.27 9,586 117
30841 터키없는 땡스기빙 아침.... 5 오뎅탕 2009.11.27 6,668 135
30840 소박맞은 닭곰탕 8 푸른두이파리 2009.11.27 5,740 112
30839 어제 김장 했어요 6 아톰 2009.11.27 5,569 149
30838 클라라 슈만님 김장 레서피로 김장했어요 11 챙아 2009.11.26 8,801 139
30837 엄마표 도시락 이야기...^^ 49 보라돌이맘 2009.11.26 29,151 190
30836 자황고구마로 맛탕했어요.^^ 5 낭만고양이 2009.11.26 5,399 143
30835 톡 쏘는 맛이 일품...갈치묵은지 25 푸른두이파리 2009.11.26 7,249 121
30834 저도 김장했어요...^^ 10 나무 2009.11.26 6,662 119
30833 목감기에 좋다는 모과차를 담았습니다. 7 에스더 2009.11.26 6,009 149
30832 마스카포네치즈 5 마르코 2009.11.26 8,243 132
30831 별미 홍합밥 만들어 먹기.... 17 소금쟁이 2009.11.26 7,351 120
30830 간단한 스콘을 건강하게 먹었습니다. 4 coco 2009.11.26 5,408 126
30829 헤헤 전 용필오빠 엘피판을 많이 갖고 있는 대한민국 주부예요 7 용필오빠 2009.11.26 3,433 128
30828 도라지~도라지타령~~ 7 고구마아지매 2009.11.25 4,317 116
30827 아무렇게나 먹기 3 11 2009.11.25 5,623 186
30826 원칙에 가까운 케이크 만들기, 그리고 냥이 이야기 12 나비 2009.11.25 6,120 104
30825 오랜만이네요.. 똑똑똑 13 생명수 2009.11.25 10,328 96
30824 내 생애 처음 발효빵.....^^(햄버거빵) 6 바다랑셋이서 2009.11.25 4,613 142
30823 어느 직딩아저씨의 도시락 시리즈... ^^;; - >')).. 49 부관훼리 2009.11.25 17,257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