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손질해보내신걸 보구...눈물이 핑 도네요.
팔순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불구하고, 비탈진 밭에서
구부리고 도라지를 캐셨을 생각에 음산한 날까지 합세하여
가슴한켠이 시려오게 합니다.
친정엄마 생각을 하면서...오독오독 씹히는 도라지무침을 반찬으로 맛난 저녁한끼 먹었네요~~!
껍질을 깐 도라지는 잘게 잘라 물에 담갔다 건진다.
고추장과 물엿을 넣고 끓여서 식힌다.
고추가루를 먼저 넣고 색을 낸다음 끓인 고추장과 파 갖은 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식초, 설탕, 깨소금을 첨가하여 살살 무쳐 마무리한다.칼칼하니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