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잃어버린 개념을 찾습니다~~ 즉석간편잡채, 파계란말이, 골뱅이파무침

| 조회수 : 14,926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9-11-19 11:31:10
오늘부터 날이 좀 풀린다고 하네요.
날이 추우니깐.. 첫 추위라서 더 몸이 움츠려들고 움직이기 싫어지네요.
극서지방 사람만 게으른 줄 알아도 극한 지방 사람들도 게을러지긴 마찬가지인가 봐요.
이렇게 추운데도 불구하고...온난화현상으로 한반도도 아열대병으로 시달린다는 기사도 뜨네요. 추우면 사라지는 말라리야, 쓰쓰가무시증이 초겨울 11월데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하고.. 한편 제주에는 아열대기후로 바뀌어 바람이 불지 않아 최적의 골프장이라는군요. 제주 골프장들이 이쁘기 좋긴 한데 바람땜에 참 그렇잖아요. 근데 그러니깐 전부 제주로 골프치러 몰려와서 항공부킹난이 심각하대요.
추워도 탈.. 더워도 탈... 바람이 불러도 탈.. 안 불어도 탈인 것이..우리네 삶의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엔... 오랫만에 골뱅이파무침이 급 땡기더라구요.
여름에... 시원한 맥주 한 잔에... 골뱅이무침이 좋았는데 한동안 안 해 먹었다는 생각에 파채부터 썰어서 물에 담궜습니다.
매운 맛을 좀 제거해야죠.
시원한 얼음 몇 개 동동 띄워 놓으면 매운 맛도 제거됨과 동시에... 생기가 돋아납니다.



기왕 파채 써는 김에..... 양파도 곱게 썰어서 따로 물에 담궜어요.. 오늘 골뱅이는 파 형제의 품에 안기는 날인가 봅니다.
을지로골목에 가면 골뱅이무침을 파는 가게가 많은데..파채를 듬뿍 넣는 것이 특징이잖아요.
특히 을지로 골뱅이집은 하나같이 동표골뱅이를 쓰다고 해요. 골뱅이제품중에서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하는 동표 골뱅이는 시중에서는 잘 구할 수 없더군요.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중에서 괜찮은 제품은 유동표, 동원표인 것 같아요.
전 어제 동원표로 했습니다. 유동 제품을 주로 쓰는데.. 가끔 동원 골뱅이캔이 할인품목에 있으면 그걸 사기도 하거든요.




파채들이... 매운 맛을 벗고... 파릇파릇... 살아 숨쉴 것 같이 환골탈태할 동안~~
골뱅이 캔을 따서 국물을 따라내고... 이 국물에서 2큰술 정도는 양념에 이용할 겁니다.. 다 따라 버리지 마세요.



이 골뱅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아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살 찔 염려도  없구요.. 다이어트 할 때, 부족해 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해 준다고 하거든요.
골뱅이속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피부노화도 방지해준다고 하니깐 많이 먹으면 탱글탱글한 피부가 될 거에요.
동안이 대세라면서요... ㅎㅎ



미리  골뱅이 양념장을 만들어 놓세요.
전 이 양념장이 맛있어서 지난 여름에..듬뿍 만들어 숙성시킨 다음에 골뱅이나..해물, 조개 무침할 때도 쓰고...
비빔국수 양념장으로 쓰기도 했는데... 인기였어요.

골뱅이 양념장 포스팅 ::
http://blog.naver.com/hwa1875/120088115742





특히 이 양념장에는.. 매실청이 들어가서 더욱 깊은 맛을 내줍니다.
제 매실청은 2년 묵은 건데.. 정말 맛있거든요.
매실청도 오래 숙성될수록 깊고 오묘한 맛을 내주는 것 같아요.




골뱅이에 소면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소면도 삶아줍니다....



뚜껑을 덮고... 팔팔 끓어 넘칠라말라 할 때....



그 때.... 찬물..또는 얼음물을 확~~~~끼얹어 주세요...
앗 뜨거 하고 있다가... 얼음찜질을 할 때처럼 .. 정신 번쩍 든 면발... 탄력 짱입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반복해주시면 좋고요.



다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비벼서 헹군 다음에... 맨 나중에 얼음을 넣어서...물기를 쫙 훓어주면..훨씬 탄력이 좋습니다.
어제..전 얼음 넣어주는 과정은 생략했어요... 기냥요... ㅎㅎ



어제 골뱅이파무침에는 아무 것도 안 넣고.... 양파, 대파만 넣을 작정이었어요.
그 대신 오이는 샤방샤방하게 썰어서...
접시에 골뱅이무침 놓을 라인을 그려주듯...돌려 담아 놓고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골뱅이 양념장에 우선 골뱅이부터 무치고요...
좀 색이 진하지 않지요? 레시피에서 고춧가루 양을 조금... 줄여서 했거든요.



생기넘치는 파채와 양파채도... 물기를 털어내고.....
볼에 담아 무쳐줍니다..




접시에... 파채양념부터 깔고.... 골뱅이무침을 위에 올리고....
맨 위에 통깨를 뿌려줍니다...
통깨 보이시지요?
맘이 불편하신 분들만 안 보이는 요술통깨거든요... ㅎㅎ




오늘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괜히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수다떨고...
괜히.... 삶을 행주... 비누에 비벼서 찜통에 안치고...  우왕좌왕하다가.. 보니.. 아뿔싸...밥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네요.
이론~~~~
이런 걸 보고... 참 개념없다고 하나봐요..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께서 살아계셨다면 이럴 때 이렇게 말을 할 겁니다..
왜 이렇게 당최..두서가 없냐~~~쯧쯧....




엊그제 소불고기 해 먹고 남은 당면이 조금 남아있고...
어제 저녁에 골뱅이 무쳐먹고 남은 파채..양파채도 있는데...이걸 우짜쓸까 하다가...
메뉴 결정했죠..전광석화같은 프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ㅎㅎ

잡채와 파계란말이로 당첨!!!!
당근채 좀 썰어넣고, 고기를 들들 볶다가... 파채, 양파채도 넣어서 함께 볶고.. 또 볶아서..당면을 넣고... 휘리릭.... 섞어서 부드럽게 한 다음에... 진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서 달달하고... 뽀샤시한  잡채를 순식간에 만들어내고...
한 쪽에선... 파채를 넣고 섞은 계란물을  팬에 돌려서 말이를 하고...
이걸 어디다 담을까을 계속 조리하면서 생각하다.. 빙고... 검은 커피잔에 담아보자 싶었어요.

어제... 고기전골하면서 검은 뚝배기에 색감이 너무 좋아서.... 와~~검은 그릇도 나름 이쁘겠다 싶었는데...
집에 작은 미니 커피잔 두개가 있거든요. 이거... 어디 회사에서 기념품으로 오래 전에 받아서 한번도 안 썼는데..
오늘 드디어 빛을 봅니다..
이렇게요...
잔 받침 두개에는.. 노란 계란말이와 하얀 생두부가...
잔 두개에는... 백태콩조림하고 마늘장아찌가 담겨있어요.








겉절이도 이제 얼마 없지만...겉절이는 익으면.. 맛이 없어요. 부지런히 먹어야... 될 것 같아요.




오늘 같은 날은 반찬 만들 시간이 부족하니깐... 마른 멸치랑.... 고추장을 내놓습니다...
여름날...찬물에 밥 말아서.. 마른 멸치에 고추장 쿡 찍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 맛이 있는데...
오늘은 여름은 아니지만 그 맛이 그 맛이겠지 하면서 먹습니다..
반찬 마땅찮을 때... 만들 시간이 부족할 때는 이런 방법도 괜찮아요... ㅎㅎ




즉석 간편 잡채입니다...




먹다 남은 김치찜을 잘게 가위로 잘라서 이렇게도 담아주고요...




무 간장 장아찌도 내 놓았어요..
이거.. 담으신 분들 계시겠지요? 맛 괜찮지요?
무 간장장아찌 포스팅 ::
http://blog.naver.com/hwa1875/120094683665




이렇게 후다닥 차리고 나니... 식구들도 마음이 바빠서.. 밥 떠서 먹을려고 분주합니다...
아놔~~~~
저 오늘.. 잃어버린 개념...찾아야하는데... 우짜죠?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인이되고파
    '09.11.19 11:35 AM

    저요 저요,,, 무짱아치 담갔어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웁니다

  • 2. 좋은소리
    '09.11.19 11:36 AM

    헉..일등?

  • 3. 좋은소리
    '09.11.19 11:36 AM

    글읽고..로그인하는동안..헹.
    아...배고파라..

  • 4. 아멜리아
    '09.11.19 11:38 AM

    우와,,,, 넘 맛있겠어요,,,,^^

  • 5. 달인이되고파
    '09.11.19 11:39 AM

    헉,,, 급한 마음에 저도 맞춤법이 개념을 상실했네요,,

    장아찌..... 어찌 짱아치가 되었을까요,, 양아치도 아니고,,

  • 6. 변인주
    '09.11.19 11:41 AM

    저도 한자리 끼워 주세요.

    늘 정갈한 밥상 부럽습니다.

    부지런의 대가세요.

  • 7. 케이규
    '09.11.19 11:46 AM

    커피잔을 이용하는 굿센스!!!
    단연 돋보입니다. 따라쟁이인 일인으로 또 프리님을 쫓아가 보렵니다^^
    이사를 2주앞두고 정리할게 많고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습니다.
    프리님처럼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해야하는데 전 주먹구구식이니 머리만 아플뿐입니다.
    빨리 이사하고 누군가 정리를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8. 다니사랑
    '09.11.19 12:22 PM

    저녁반찬 골뱅이 무침으로 확정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골뱅이 캔가격에 놀랬다지요...ㅋㅋㅋ

    넘넘 감사합니다.

  • 9. 귀여운엘비스
    '09.11.19 12:58 PM

    아.....
    정신들면
    무 간장 장아찌부터 만들어보고싶어요@.@

    아무래도
    짐싸들고
    친정가야지 싶어요 ㅠ.ㅠ
    아침마다 엄마표밥상먹고싶어서요.
    크크크

  • 10. 관찰자
    '09.11.19 1:03 PM

    사진이 점점 좋아지세요.^^
    여름에 먹고 한동안 골뱅이무침 안먹었는데 프리님 하신 거 보니 땡기네요.
    국수 삶아서 곁들이면 이게 골뱅이무침인지 비빔국순지 헷갈리기 일쑤인데.ㅋㅋ
    간편잡채는 간단하면서도 무지 맛날 것 같아요. 잡채 킬러라..ㅎㅎ
    조만간 잡채도 해먹을래요~~

  • 11. who knows?
    '09.11.19 1:15 PM

    늘 부지런함과 정성스러움에 감탄 감탄..
    골뱅이.. 맛나 보여요..

    매실청이요,
    오래오래 두고 먹어도 괜찮은거 맞지요?
    저도 매실청이 여러병 있는데... 새로운 매실 건지려고 보면,...
    전에 있던 매실액이 아직도 있는데 욕심스레 또 매실을 담았나... 이런 생각을 살짝살짝하거든요.

    맛난 음식들을 식사전에 봤더라면 죽을뻔 했겠지만...
    ㅋㅋ
    지금 막 점심먹고 진한 커피 사들고 올라와서 글을 읽었기 때문에 목숨은 건졌습니다..쿄쿄쿄

  • 12. bluecat
    '09.11.19 1:46 PM

    어머! 저는 참 마음이 예쁜가봐요...
    골뱅이 무침의 통깨가 막 보이더라구요ㅎㅎㅎ=3=3=33

  • 13. 허니맘
    '09.11.19 1:48 PM

    프리님은 요리 하실때 커피잔 자주 사용하시는거
    같던데 반찬그릇으로두 사용하사네요
    난두 함 사용해 봐야지

  • 14. 만년초보1
    '09.11.19 3:04 PM

    음식도 음식이지만 프리님 사진 때깔이 넘 좋아졌어요!
    전 카메라가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해서 이번 참에 똑딱이 안녕하고
    DSLR 세계에 입문해 볼까 고민중이거든요. 카메라 뭔가요?
    소니 wx1이 좋다던데, 그냥 똑딱이를 고수할까 싶기도 하고...

  • 15. 프리
    '09.11.19 3:25 PM

    글 올리고 외출해서 돌아와보니... 반갑게도 댓글 쭈르륵~~ 아마도 이 맛에 글 올리나 봅니다..전 아마도...초딩 프리인가 봅니다.

    달인되고파님~
    지난 한글날에 MBC특집으로 매일 좋은 말을 들려준 밥은 잘 삭은 반면에... 나쁜말을 들려준 밥은 완전히 까맣에 썩은 실험을 혹시 보셨는지요.. 채소를 가꿀 때도..좋은 음악 들려주고..좋은 이야기를 매일 들려주면 잘 자라고 영양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매일 주문을 외우시니.... 그 장아찌는... 절대로 배신을 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소리님~
    저에겐 좋은 소리님도 일등이십니다...감사^^
    배고프시다는데 점심은 달게 드셨는지요~~~~ 좋은 날 되세요..좋은 소리님^^

    아멜리아님~
    와~~ 맛있었어요..라고 말하고 싶지만..좀 정신없이 차린 날은 아무래도... 2%부족한 맛이 나게 마련입니다.. 어서 잃어버린 개념을 되찾아와야 하는디~~

    달인이 되고파님~
    히히... 댓글 보고 웃었어요... 넘 웃게 만드는 것도 복 받는 일인디.. 고맙습니다. 김병만 달인이 갑자기 떠오르는데.. 참 재주도 많은 분 같아요..전...그 분을 보기만 해도 괜히 웃음이 나옵니다.

    변인주님~
    한자리 꿰어 차세요... 자리 차지하고 싶으신 분들이 좀 계신지라... 빨랑 꿰어차시는 분이 임자일 것 같네요.. 늘 따뜻한 관심..댓글..힘이 나네요.

    케이규님~
    오랫만에 뵙네요.. 건강하시죠? 요즘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에... ㅎㅎ
    이사 하고 나면 사실 별것도 아닌데.. 이것 저것 걱정하다.. 몸살 나는 것이 이사준비가 아닐까 싶어요.. 저 참 이사를 많이 한 사람인지라..이사에는 도가 텄는데..좀 도와드릴까요? ㅎㅎㅎ

    다니사랑님~
    다른 통조림 값에 비해.. 골뱅이가격은 좀 비싼 것 같기도 해요.... 업체 담합한 건 아니겠지요? ㅎㅎ

    귀여운 엘비스님~
    이론... 예비엄마 엘비스님...입덧은 심하지 않나 모르겠네요...옆집에 살면... 불러다 같이 밥도 먹고 그러고 싶은데... 마음뿐이네요. 그쵸? 잘 먹고... 좋은 생각 많이 하고..좋은 것 많이 보고 듣고 그러시느라 바쁘시죠? 귀여운 엘비스님의 2세는 얼마나 깜찍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선물이는..복덩이지 싶어요.. 엘비스님이 엄마라서~~~

    관찰자님~
    ㅎㅎㅎ 괜히 웃음부터 나옵니다.. 얼마전 어떤 분이 댓글로...솔직히 말하자면 옛날 사진... 뿌옇고 그래서 갑갑했는데 요즘.. 밝아진 안경 쓰고 보는 느낌이라고... 그래서 한번 옛날 사진을 다시 보니깐.. 알겠더라구요.. 왜 그리도 뭐라 하셨는지를..
    관찰자님네...골뱅이, 잡채.......맛나게 해서 보여주세요.

    who knows님~
    매실 오래 묵을수록 훨씬 깊은 맛이 납니다.. 걱정마시고..비교해보세요..
    그렇다고 우리가 5년정도씩 묵힐 건 아니잖아요.
    늘... 정성스러운 댓글 주고 받으니.. 쪽지편지를 주고 받는 기분이 드네요... 이젠 안 보이시면 섭섭할 것 같아요... ㅎㅎㅎ

    bluecat님~
    어머~~어머낫... 마음이 이쁘시구나.. 찌찌뽕입니다.. ㅋㅋㅋㅋ
    저도 통깨 엄청..보입니다...

    허니맘님~
    커피잔이든..뭐든.... 반찬 그릇으로 쓸만한 재질이면 안 될 것이 어디있겠어요?
    단풍잎이던.....뭐든요.. 전 이런 생각들이 재미난 사람인지라... 저에겐 그냥 놀이입니다...
    주방소꿉놀이... 같이 하실래요?

  • 16. 프리
    '09.11.19 3:27 PM

    만년초보님~
    님은 똑딱이 사진도 잘 찍으시던데요... 뭘....
    하지만 역시 dsrl이 좋긴 좋아요..
    제건 캐논 20D로 구형입니다...

  • 17. 프리
    '09.11.19 3:45 PM

    돌아서니... 만년초보님..돌아서니 베가스 그녀님...이시네요.. ㅎㅎ

    베가스 그녀님~
    골뱅이 한번도 안 드셔봤다고요? 어떻게 그런 일이... ㅎㅎㅎ
    한번 드셔보세요..맛 괜찮거든요.
    간장 장아찌도 맛있는데.. 문제는 무라..베가스에도 우리 가을무처럼 맛난 무가 있을까요?

  • 18. mulan
    '09.11.19 4:41 PM

    아 사진 보니 골뱅이캔도 있구ㅜㅜ 해먹고는 싶은데... 너무 피곤해서 손도 못대겠어요. ㅋ

  • 19. 러브미
    '09.11.19 5:56 PM

    다른것도 그렇지만 무장아찌 진짜 맛나보여요.
    저도 꼭 해보고 싶네요^^

  • 20. 키리쿠
    '09.11.19 6:10 PM

    환골탈퇴 --> 환골탈태

  • 21. 보봉
    '09.11.19 7:32 PM

    아! 배고파라..
    점심도 굶고 저녁도 아직이니
    군침만 흘리고 갑니다...밥하러..휘리릭~~

  • 22. 아이스라떼
    '09.11.19 9:57 PM

    정성스레 밥상을 준비하는 어머니에게는 밖으로 도는 자녀들이 없다지요..
    언제나 보아도 정성스럽고 정갈한 밥상을 준비하시는 프리님 포스팅 보고 반성하고 갑니다.
    빈찬이라도 정성스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물론 프리님은 빈찬이 아니라 영양만점이지만요^^)
    휘리릭 대충 내놓고 안먹는데 속상해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 23. 바비스
    '09.11.19 9:57 PM

    매실청이란게 매실액기스를 말하는 건가요? 무식한 1인~ ㅠㅠ

  • 24. 프리
    '09.11.19 10:49 PM

    mulan님~
    너무 피곤하시면..잠시 쉬었다가 하셔도 늦지 않아요.. 푹 쉬세요.. 내일을 위해서~

    러브미님~
    무장아찌 지금.. 한창 맛 좋은 가을무로 담아 두시면 잘 드실 겁니다. 강추입니다.. ㅎㅎ

    키리쿠님~
    감사합니다.. 오타 안 낼려고 하는데도...늘 오타가 나네요.. 이궁...
    아마도 정신줄이 잠시 탈퇴했나 봅니다.....

    보봉님~
    이런.. 배고프시겠어요.. 어여 맛있게 저녁 드세요.. 지금쯤 드시고 쉬고 계시겠죠?

    아이스라떼님~
    빈찬이라는 말이 참 정감있게 들리는 저녁입니다..
    안 먹으면 정말 속상하죠... 어떤 반찬이라도 잘 먹어줘야.. 차려주는 사람은 힘이 나는데...

    바비스님~
    보통의 경우에는 같은 의미로 많이들 쓰고 있어요..매실 엑기스.. 매실청..
    그런데 전 매실엑기스를 좀 더 진하게 만들 요량으로 진하게 달여서 주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아도 진하게 달인 것을 전 매실청이라고 지칭하고.. 그냥 매실과 설탕을 재운 것을 거른 물은 매실 엑기스라고 지칭하여 쓰고 있답니다.

  • 25. 열무김치
    '09.11.20 6:52 AM

    저....저는 우째 골뱅이 무침에 통깨가 안 보일까요 ?????

  • 26. 꽃잠
    '09.11.20 8:10 AM

    오늘 아침 개념없이 키톡 기웃거리기...
    이방저방 일어날 기미가 안 보이는데 멱살이라도 잡아 흔들어야 할까봐요...복장 터져요..ㅋ
    안 쓰고 모셔 놓은 커피잔 홍차잔들 식탁으로 하강시키는 아이디어... 나도 따라할꺼여요.
    개인적으로 골뱅이를 싫어해서 한번도 집에서 해 준 적이 없지만,
    진도산대파도 잔뜩 있는데~
    오늘 밤에 야심작으로 도전해 볼까봐요...^^*

  • 27. 마실쟁이
    '09.11.20 11:24 AM

    저 숟가락들고 가면 안될까요??
    휼륭하십니다.
    난 언제 저렇게 하나요.....울 서방님께 미안하네요

  • 28. 프리
    '09.11.20 11:45 AM

    열무김치님~
    왜 그럴까요? 갸우뚱~~~ ㅎㅎㅎ

    꽃잠님~
    멱살이라도요? 이궁.. 얼마나 복장 터지시면... 그런 생각까지 하셨을꼬 싶네요..
    추워서 따뜻한 이불속이 그리운가 봅니다.
    커피잔.. 가끔 써주면 기분 전환겸 괜찮아요.. 걔네들도 나름... 얼굴이 있는데 체면은 세워줘야죠.. ㅎㅎㅎ 골뱅이를 싫어하시는군요... 야심작 기대됩니다.. 벌써 하셨을라나~~

    마실쟁이님~
    그냥 오셔도 된다니까욧... ㅎㅎ
    저도 가끔 제 남편에게 미안할 때 많아요.. 그러고 사는 거죠..모^^

  • 29. 줄리아
    '09.11.21 12:19 AM

    저 밥상에 제가 앉았음 좋겠네요..부러워요...

  • 30. 아미
    '09.11.23 10:47 PM

    아~ 배고프네요, 대단하세요, 골뱅이에 대해서 다시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794 뒤늦은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 후기 ㅋ 21 뽁찌 2009.11.20 18,741 113
30793 처음으로 혼자서 김장 해보려구요... 32 선물상자 2009.11.20 8,602 89
30792 요리 아님다... ㅡ.ㅡ;; 5 준&민 2009.11.20 4,649 73
30791 아이 러브 겨울초 11 낭만고양이 2009.11.20 6,801 122
30790 울집 6살 꼬마아가씨의 밥상 5 가웅이 2009.11.20 10,498 172
30789 잘하려다가ㅜ.ㅜ.과욕이 부른 편강실패기 6 이스케이프 2009.11.20 5,544 98
30788 과메기 묵은지에 싸먹으면 어떨까? 14 경빈마마 2009.11.20 6,344 131
30787 처음 인사드려요. 8 오뎅탕 2009.11.20 3,875 169
30786 버섯칼국수 2 도도맘 2009.11.19 4,687 172
30785 동치미 담기-나만의 비법인가? 11 허니맘 2009.11.19 13,065 170
30784 소고기육회 드실 줄 아세요? 17 푸른두이파리 2009.11.19 6,245 140
30783 잃어버린 개념을 찾습니다~~ 즉석간편잡채, 파계란말이, 골뱅이파.. 30 프리 2009.11.19 14,926 126
30782 유자리코타치즈케이크 4 마르코 2009.11.19 4,555 129
30781 유자차 만들어 선물해 보아요. [닭] 82 만년초보1 2009.11.18 18,761 248
30780 사랑을 먹이는 아침 밥- 고기버섯찌개, 삼치대파꼬지구이, 밤깻잎.. 21 프리 2009.11.18 12,731 142
30779 두부(!) 빈대떡 ^^ 4 letitbe 2009.11.18 4,801 114
30778 반찬만들기 - 두부동그랑땡, 사과샐러드, 달랑무지짐, 소고기무국.. 5 관찰자 2009.11.18 11,249 140
30777 쇼꼴라 쇼? 핫 코코아 ? 뭐가 되었든 겨울날 최고의 위안입니.. 5 coco 2009.11.18 5,256 119
30776 남편이 잘하는거... ^^;; - >')))>&l.. 32 부관훼리 2009.11.18 14,004 214
30775 국물있는 소불고기, 백김치, 겉절이 24 프리 2009.11.17 18,908 119
30774 순두부 찌개 4 정옥순 2009.11.17 7,131 97
30773 야심작 체크보드 케익과 이런저런 베이킹.. 41 오렌지피코 2009.11.17 13,851 270
30772 멀티플레이어 김치뽂음(키톡수준 바닥치기) 11 이베트 2009.11.17 6,671 118
30771 우리 여자에게 좋은 먹을거리 브로콜리 25 경빈마마 2009.11.17 14,829 123
30770 생일케이크 10 마르코 2009.11.17 4,386 102
30769 나이롱 막걸리와 우리집 파 밭 13 taratea 2009.11.17 8,107 137
30768 쌀쌀한 오후에 꼭 필요한 것 4 Lydia 2009.11.16 8,996 160
30767 이쁜 우리들의 젊은이들, 배추들의 향연- 배추된장국, 배추속대나.. 22 프리 2009.11.16 13,673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