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 = 저입니다... ^^;;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에 두번씩 물을 주면서 정성을 들여 키운 텃밭표 깻잎입니다.
(실은 작년에 떨어진씨가 자연발생해서 물도 주는둥 마는둥했는데 그냥 잘자라준거임)

벌래도 안먹고 튼실하게도 자라줬어요.
꼼꼼하게 본디지도 해주고.

어릴때 시장에 가면 광주리에 담아 파는 깻잎절이들은
다들 실로 묶어서 팔던 기억이 나서 한번해봤는데 괜찮네요.
저는 깻잎을 들춰주면 사월이는 양념간장을 발라줍니다.

사월이 표정이 진지하네요... ^^
완성 !

이틀밤 재우니까 간이 폭~~ 밴게 정말 맛있네요.

밥을 먹으면서 왠지 마음속에서 감사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깻잎도 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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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김치가 적당하게 시어져서 냉장고에서 김치냄새의 압박이 좀 심해졌을 무렵
다음날 김치를 방법하기로 했는데 마침 그날 집사람이 아팟던가 암튼
"삼겹살을 해동해놨으니 김치하고 볶아드시려무나" 라고 그러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아... 네... 그럼 그러지요..." 하고 돼지고기를 썰고 김치하고 볶으려고 하는데
꼭 안볶아도 되잖아. ㅋ 10초만에 계획을 변경. 김치찌개를 하기로함.
김치찌개할때 왜된장을 2인분기준 티스픈으로 1스픈을 넣어주면 국물이 부드럽고 구수하게 됩니다.
좀 밍밍하다싶으면 고춧가루 1스픈을 넣어 보정.
두부를 큼직큼직하게 썰어넣었더니 두부맛도 좋네요. ^^
식은밥위에 얹어먹으면 이거 최고임. ^^
댁의 남편께서 잘하시는건 뭔지 자랑좀 해주세요...
< 부록 >
동네에 승마가 가능한 목장이 있어요.
주말만 일반인에게 오픈을 하는데 전 주말당직 나가고 애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왔더군요.
우히히히.. (찐빵이의 좋아할때 웃음소리)
포니 (조랑말)을 종종 봤는데 큰말은 가까이서 본적이 별로 없어요.
오빠는 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
말이 육상의 포유동물중에 가장큰 동물이라지.. 요.. ?
적절한 시점에서 코끼리의 등장:
지금 코끼리 무시하는건가요.
다리가 짧은 말이네요.
아빠하고 말놀이를 많이해서 다리짧은말은 친숙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