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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뒤늦은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 후기 ㅋ

| 조회수 : 18,741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09-11-20 16:55:59
저는 키 162에 57-58kg을 유지하면서 나름 적절한 몸매라고 생각했고, ㅋㅋ

음식으로 다이어트하는 건 몸을 해치는 일이라 여기던 어느날

순덕어머님이 올리신 양배추 다이어트 정보를 보고  이런거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룸메에게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룸메는 수프가 넘 맛이 없어서 고생만 하였었죠...


시간이 좀 흘러....


여전히 저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었는데

12월 결혼을 준비하면서 큰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없었는데도

몸무게가 자연스럽게 55kg까지 빠지더라고요.

기왕 살 빠진 김에 조금 더 빼보자 싶어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양배추 수프 레시피 대로 샐러리, 양파, 토마토, 피망, 양배추를 기본으로 넣었구요,

여기에 청경채, 브로콜리 등을 더 첨가했습니다.

치킨브로스 대신 물을 스텐 사발로 두그릇 정도 넣고, 간을 맞추기 위해 된장을 조금 풀었어요.
(양은 점점 줄여서 나중에는 거의 안넣어서 먹었어요)

자기 전에 슬로우 쿠커에 재료 넣어놓고 강으로 세시간 정도 조리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근데 양배추 수프를 먹어보니 걱정과는 달리 양배추 수프의 맛이 넘 좋은거에요.

자극적이지도 않고 구수한게 샐러리 향도 먹기 좋을 정도로만 남아있구요.

종전에 룸메이트가 할 때는 아침에 일어나서 급하게 끓이느라 거의 생야채 먹는 수준이었는데

뭉근하게 오래 끓여서 맛이 좋게 된 것 같아요.


마침 룸메이트도 다이어트에 동참하여 서로를 격려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진행하였고,

식단 대로 먹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 결과 제 몸무게는

월(55.1kg) - 화(54.4kg) - 수(54.1kg) - 목(53.6kg) - 금(53.6kg)

이렇게 빠졌습니다.


82님들에 비하면 총 1.5kg의 감량이 적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지만

53kg은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이후 가장 적은 몸무게여서 저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사실 운동이랑 병행해야 하지만 날도 춥고 구찮아서 운동은 안했고,

순전히 먹는걸로만 조절한 결과인데도 감량이 되더라고요. (차랑 물은 많이 마셔주었어요)

더더욱 좋은 건 제가 복부랑 허벅지 살이 많고 팔다리는 가느다란 비겁한 몸매인데요,

특히 뱃살 위주로 쏙 빠진게 넘 좋았습니다.

게다가 화장실도 엄청 자주 가게 되어 몸도 가벼워졌구요.



우째저째 웨딩촬영 이쁘게 잘 끝났고, 지금은 일반식을 하고 있는데

아침은 여전히 양배추 수프 먹고요 (넘 맛있어요 ^^)

점심, 저녁은 일반식 하는데 양은 예전보다 조금 적게 먹고 있는데도 아직까지는 53kg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운동 병행하고, 먹는거 조금씩만 조정하면서 한달 내로 딱 52키로까지만 빼는게 제 목표입니다.


좋은 레시피 알려주신 순덕어머님 넘넘 감사해요. ^^ 히히히


아래 사진은 저희 아빠랑 울 막내 미미 사진입니다.

울 강아지는 잡종인 것 같은데요, 이름 있는 강아지들보다 이쁘게 생기진 않았지만

완전 우리집의 활력소랍니다.

아빠가 퇴근해서 오시면 딱 요 자세로 아빠 얼굴을 3분~5분동안 쳐다봅니다.

중간에 내려놓으면 다시 안아달라고 조르고요, 마저 못 본(?) 아빠 얼굴 계속 쳐다봅니다. ㅋ

이상하게 다른 식구들한테는 안그러는데 아빠한테만 그러네요.

이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해서 한 번 담아봤습니다.


날 추운데 모두들 잘 지내세요.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삔~
    '09.11.20 5:00 PM

    아...아버님의 미미보시는 눈빛이 너무 다정하십니다....
    인자하신 눈빛... 울 아빠 생각나네요, 이따 전화해야겠어요.^^

    양배추 수프 저도 먹어봤는데 맛나더라구요...제 입에 맛없는 음식이 없습니다.ㅋㅋㅋ

  • 2. frizzle
    '09.11.20 5:09 PM

    저도 해봤는데 한동안 야채스프는 보기도 싫어지는 부작용이 ㅋㅋ

  • 3. 데리씨
    '09.11.20 5:49 PM

    어머 강아지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세상에.............................눈에서 하트 나갑니다요 ㅎㅎ

    글구 저는 양배추 스프 실패한 게..
    양배추 스프 끓여놓고 매번 한 '대접'씩 퍼먹었어요

    ㅠㅠ

  • 4. 청명한 하늘★
    '09.11.20 8:04 PM

    전 딱 5키로만 뺐으면 좋겠는데~ 양배추가 위장에도 좋다니..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용~~ ㅋㅋ

  • 5. 나마스떼
    '09.11.20 8:28 PM

    음.. 저도 저 슬로우쿠커 있는데... 다시 한번 꺼내서 써봐야 겠어요.
    강으로 3시간... 메모합니다.
    감사해요

  • 6. 비오는날
    '09.11.21 1:12 AM

    비위에 안 맞아서..
    들통으로 한가득 씽크대에 들이부어 버렸던 아픔이...흑...

  • 7. 달팽이
    '09.11.21 9:07 AM

    궁금한데요..
    다른것은 안먹고 스프만 드셨나요?
    5일간 스프만 먹나요?

  • 8. moonriver
    '09.11.21 10:51 AM

    아빠랑 강아지 사진이 훈훈합니다.

  • 9. 레드맘
    '09.11.21 12:21 PM

    전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드라구요 탄수화물 부족때문인듯... 3일 참고 참다가 빵하나 먹으니
    두통이 싹 사라지더라는..흑흑 전 안 맞아요..

  • 10. 베로니카
    '09.11.21 2:04 PM

    저 월요일부터 해보려구요 ㅡ.ㅡ;;;

  • 11. 달리아
    '09.11.21 2:20 PM

    축하드려요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울컥..

  • 12. 탱글이
    '09.11.21 7:22 PM

    저도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했었는데요...5kg 정도 빠졌다가 다시 조금 쪄서 3kg빠진걸로 유지하고 있구요.... 며칠후에 한번 더하려구요.... 뺄살이 엄청 많아서 몇번 반복해서 해야할것 같아요..ㅎㅎ 암튼 저는 양배추스프 다이어트 엄청 만족스러워요...^^

  • 13. 러브리맘
    '09.11.21 10:19 PM

    저도 다시 해봐야 하는 걸까요?
    2키로 정도 빠지더니만, 몇 주지나니까 3키로가 쪄서 전보다 오히려 쪘어요..ㅠㅠ
    다시 하면 더 찔까봐 겁나기도 하고... 안하자니 몸무게의 숫자가 넘 낯설어요..ㅠㅠ

  • 14. 뽁찌
    '09.11.23 8:57 AM

    뻔~님// 아빠가 아기도 좋아하시고, 강아지도 넘 좋아하세요. 강아지 데리고 매일 1시간씩 산책가시니 강아지한텐 최아빠가 최고겠죠? ㅎㅎ 저도 양배추 수프 넘 맛났어요.

    frezzle님// 다행히 저는 아직까지는 수프가 맛납니다. ^^

    데리씨님// 저도 울 강아지 아른아른 거려요. 힝...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살짝 귀찮을 때도 있지만 안보면 넘 보고싶어용.. 양배추 수프 저도 한대접씩 퍼먹었어요. 다이어트 할 때는 세끼.. ㅋㅋ

    청명한 하늘님// 꼭 해보세요. 몸에 무리 안가는 다이어트인 것 같아요. 중간에 살짝 어지럽긴 했지만

    나마스떼님// 저는 그냥 강으로 3시간 하면 되겠다 싶어 한건데 다행히 입맛에 맞았던거고, 나마스떼님 입맛에 맞게 시간이나 불 세기를 조정하셔도 될거에요. ^^ 성공하시길 빌께요.

    비오는날님// 제 룸메이트가 다이어트 할 때 하루인가 이틀 하고 못했어요. 채소 향이 너무 강하게 나서... 혹 다시 하실 생각 있으시면 뭉근하게 끓이면 드시기가 좀 수월할텐데요.

    달팽이님// 양배추 수프 다이어트 식단이 있어요. 댓글로 다시 달아드릴께요.

    moonriver님// 감사합니다. ^^

    레드맘님// 전 3일째 되는 날인가 머리가 살짝 어지럽다가 바나나 먹는 날 부터는 괜찮아졌는데, 님한테는 이 다이어트가 안맞았나보네요. ^^

    베로니카님// 성공하시길 빕니다. 주변에 같이 해줄 사람이 있으면 더 수월한데 ㅎㅎ

    달리아님// ㅜㅜ...

    탱글이님// 저도 참 만족스러운데, 딱 52까지만 빼려구요...ㅋ

    러브리맘님// 저도 빠졌다가 다시 찔까봐 조마조마 합니당. 그러면서 회식에 술에... ㅜㅜ

  • 15. 뽁찌
    '09.11.23 9:00 AM

    달팽이님, 양배추수프 다이어트 식단입니다.

    **7일간의 지방연소 다이어트 프로그램

    이 다이어트는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행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다이어트는 빠르게 지방을 연소합니다. 이 방법은 체내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려 상쾌한 기분을 느낍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프를 매일 먹는 것입니다. 이 수프를 언제라도 먹으면 됩니다. 수프를 먹으면 먹을수록 체중이 줄어듭니다.

    ** 만드는 방법

    양배추 반 통
    샐러리 20cm정도 3개
    초록색 피망 1개
    양파 2개
    토마토 주먹만한 것 2개

    1) 대강 1.5cm정도 정사각형으로 잘라서 다 한꺼번에 넣고 ......
    2) 치킨 브로쓰로 잠길 만큼 붓고 끓여줍니다.
    3) 처음에는 센 불로 놓고 끓을 때까지 놔두다가 중간보다 조금 약하게 놓고 계속 끓여주면 야채들이 좀 물러집니다. 조금 더 끓여주고 불을 꺼요.^^
    4) 한 냄비가 하루 양이에요. 양은 얼마든지 드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 소금, 카레파우더 등을 기호대로 첨가하여 맛을 내어도 좋습니다.


    ** 해서는 안 되는 것

    술은 먹으면 안됩니다
    만약 술을 마셨다면 24시간 후 다시 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작해주십시오.
    탄산음료(다이어트 콜라 포함)를 마시면 안됩니다. 마실 수 있는 음료수는 물, 차,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과일주스, 무지방 우유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 빵,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먹으면 안됩니다. 설탕, 감미료도 섭취하지 마세요.
    이 다이어트는 소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요구됩니다만, 대신 삶거나 구운 닭고기(껍질은 먹지 마세요)도 상관없습니다. 또 소고기대신에 삶은 어류도 괜찮습니다.






    # 제1일 #
    스프와 과일(바나나 제외)을 먹는 날입니다.
    수분은 물이나 감미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과일쥬스로 섭취해 주세요

    # 제2일 #
    스프와 야채의 날입니다. 포만감이 들때까지 스프에 다른 야채를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야채는 생것이나 삶은 것은 괜찮으나 버터나 기름을 사용하진 마세요.
    되도록이면 청야채를 섭취해주세요.
    콩과 스위트콘은 먹지 말아주세요.
    이 날은 과일을 먹지 말아주세요.

    # 제3일 #
    이 날은 첫번째날과 두번째날의 컴비네이션입니다.
    스프, 과일, 야채를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좋습니다.
    만약 당신이 앞의 3일간을 시키는 대로 하셨다만 이미 2~3킬로그램은 감량되었을 것입니다.

    # 제4일 #
    이 날은 스프와 바나나만의 날입니다.ㅡㅡ;;
    무지방우유와 물을 섭취해주세요.
    가능하면 꼭 커다란 3개의 바나나와 무지방 우유 500cc, 그리고 되도록 많은 물을 섭취해주세요.

    # 제5일 #
    소고기와 토마토의 날입니다.
    350∼700g의 붉은살 쇠고기(또는 닭고기, 또는 생선)과 가장 큰 토마토 6개를 먹지 않으면 안됩니다.
    물 6∼8컵을 마셔주세요. 스프도 최저 한번은 먹어주세요.

    # 제6일 #
    소고기와 야채의 날입니다. 2~3장의 스테이크를 꼭 먹어주세요.
    스프도 최저 한번은 먹어주세요.

    # 제7일 #
    현미밥, 야채, 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은 과일주스의 날입니다.
    먹고 싶을 만큼 먹어주세요. 수프도 최저 1번은 먹어주세요.


    지시대로 행했다면 당신은 5~8킬로그램의 감량효과를 보았겠죠?
    이 이상 감량을 하고 싶은 경우는 다이어트를 재개하기 전 최소 2일은 보통식을 하여주십시오.
    7일간 다이어트는 몇 번을 해도 안전합니다. 그리고 이 다이어트는 체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16. 말괄량이삐삐
    '09.11.23 11:17 PM

    저도 한 번 해볼려고 합니다. 홧팅~
    넘 감사해요. 성공후기 꼭 올릴수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17. 뽁찌
    '09.11.24 8:10 AM

    저도 걸어요. 27 %

  • 18. 은나미
    '09.12.1 12:49 PM

    오늘 아침부터 시작했는데요.. 제가 솜씨없이 끓였는지 속이 울렁거려 미치겠어요. T.T 야채냄새에 구역질도 나고.. 이러다 적응될 수도 있나요? 아웅.. 지금 점심으로 스프 한통 도시락 싸온거 먹는 중인데 일부러 신나는 음악 크게 틀어놓고(다른 사람들은 밥먹으러 갔어요^^:;) 스프한입 배한조각 스프한입 감한조각 이렇게 해서 겨우 먹고 있어요. ^^ 끝까지 해야할텐데...

  • 19. 뽁찌
    '09.12.1 3:24 PM

    19.5 한나라 지지도 최고치로 잡아 @@

  • 20. 키타리
    '17.1.18 10:48 PM

    양배추스프 만들기

  • 21. 산목련
    '17.5.12 1:55 PM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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