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매일 일을 만들어서 합니다...ㅋㅋㅋ
일요일에는 고추장아찌랑 편강 만들었구요...
오늘은 아침 일찍 연안부두 어시장갔다왔어요 새로 이사온동네에서 버스 한번만 타면 어시장 코 앞까지 가서 굳이 생선사러 일반 시장을 안가도 될것같아요..ㅋㅋㅋ
인천도 이제는 환승이 되어서 이래저래 머리 굴려서 타면 900원에 왕복할수 있거든요..
9시 반쯤 집에서 나와서 어시장 가서 생고등어랑 대하 샀어요
생고등어 4마리에 5천원 하길래 그냥 배만 따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어요 엔지니어66님이 말씀하신 고등어 액젓을 담구어 보려고 하거든요...
새우는 1키로에 14,000원 이라길래 2만원 어치 사와서 주둥이랑 머리위에 뿔 자르고 물주머니 따고 해서 간장양념 만들어서 부어 놨어요 간장 맛을 보니 짭짤하고 달큰한게 새우에 맛들면 정말 맛있을것같아요..ㅋㅋㅋ
고등어는 소금 뿌려서 1시간 정도 절여서 깨끗이 씻은 담에 소쿠리에 담아서 내다 널어놨구요..내일 이맘때쯤이면 유리병에 반건조 고등어랑 액젓 넣고 바로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새우장은 모레쯤이면 맛이 들것같네요...
고추 장아찌에 간장이 부족해서 윗부분이 허옇게 드러났어요...ㅠㅠ
장아찌 간장 따라내서 한번 더 끓여서 식힌담에 부어야하니 간장이랑 물이랑 조금 더 부어서 끓여 놨어요..
잘 되어야할터인데 걱정입니다.....
신랑 카메라를 만져야하는데 제대로 찍을줄 몰라서 신랑 퇴근하고 오면 대신 좀 찍으라고 해야겠어요....
이따 저녁때 사진 올릴께요...
여기서 알려 드리는 팁 한개...
예를 들어서 시장가셔서 새우를 사실때 2키로 사시게 되면 대부분 그냥 2키로 주세요 하잖아요
그러지 마시고 우선 1키로 달라고 하신담에 좀 적은데 싶은 얼굴로 1키로를 더 달라고 하세요 그러면 파시는 분이 2키로 반 정도 주실꺼예요....
저도 오늘 1키로에 14,000원 하는 새우 살때 우선 1키로 달라고 하구선 다시 2만원어치로 채워주세요 했더니 그냥 2키로를 주시더군요......
이런 방법 한번 써먹어 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새우장 담그고 생고등어 정리하고 주절 주절(사진은 저녁에 올릴께요..^^)
인천새댁 |
조회수 : 5,417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9-10-27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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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늘푸른
'09.10.27 7:56 PM알뜰 살뜰 인천새댁님 글읽다 헉!...
새우장 담으려 활새우찾다 없어 얼음채운 싱싱해보이는 대하 한근에(400gr) 만원주고
사왔는데...에고2. 열무김치
'09.10.28 5:11 AM와 ! 이 팁은 수첩에 적어 두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여긴 다른 나라인데 여기에서도 통할까 기대~되네요 ㅎㅎㅎ3. 햄볶아요
'09.10.28 9:50 AM저도 이런 방법을 쓰는데요.
토요일에 수산시장 갔다가 1키로 달라고 한 다음.. 에고~ 기냥 2만원어치 채워주세요 하면.. 그게 그람수 달기가 참 곤란해 지니까.. 좀 더 주시는게 있는거 같더라구요.
요즘은 전자 저울도 속이는 세상이니..
전..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지만... 집에와서 보니 좀 많은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토욜에 담근 새우장.. 오늘이면 먹을수 있을 것 같아요.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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