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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혼자먹은 저녁 ......

| 조회수 : 7,960 | 추천수 : 164
작성일 : 2009-10-26 20:06:51
    월요일은 퇴근하고 와도 늘 혼자 저녁을 먹어야 된답니다.
    
     다른 날도  혼자 저녁 먹을때는
     정말 대충 때웁니다.
     퇴근하고 피곤한것도 있고
     다른 가족이없는저녁이니까  
     그냥대충 때우게 되는거지요

      어떤때는 있는 국에 식은밥 말아서
     차가우면 전자렌지에 한번 데워서 김치랑 달랑 먹기도 하고  
     밥이 없을때는
     저녁에 새밥하면 아침에 식은밥 남으니까
     냉장고 뒤져서  냉동된 떡 한조각으로 떼우기도 하고 ㅋㅋㅋ


     오늘도  또  밥도없고 누룽지 한공기 달랑
     그냥 대충 떼울까 하다가  재대로 준비했습니다.
     청국장 끓이고
     돼지목살 스테이크해서 소스뿌리고
     지난 토요일에 담궈둔  고들빼기김치랑  깍두기
     배도 몇 쪽 올리고
     내친김에 은행도 몇알굽고 커피랑 디져트까지 완벽하게....

     식탁놔두고
     티비 틀어놓고
     아주  편안한 자세로 먹은 저녁입니다.

     사실 가만 생각해보면
     가족구성원들중에서 일도 제일 많이하고
     제일 건강해야 될 사람이 바로 아내이자 엄마인데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09.10.26 8:47 PM

    저 쟁반을 보니까 친정생각이 나네요... 저도 오늘 청국장 해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맞아요...제일 건강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죠... 화이링~~

  • 2. 예쁜솔
    '09.10.27 1:08 AM

    저도 오늘 청국장...
    큰 두부를 한 모, 익은 김치 팍팍 썰어 넣고...
    그냥 반찬도 없이
    큰 그릇에 청국장과 밥 넣고 썩썩 비벼서 배부를 때까지 먹었지요.
    고들빼기 김치가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 듯...

  • 3. 들꽃
    '09.10.27 1:53 AM

    청국장에 고들빼기 김치~~~
    와~ 맛있겠어요~
    전 얼마전 입맛이 없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고들빼기 김치만 있다면 밥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린 제일 건강해야할 엄마이니까
    잘 챙겨먹고 더욱 건강해지자구요^^

  • 4. 주니엄마
    '09.10.27 9:08 AM

    들꽃님, 예쁜솔님, 자전거님
    허접한 저녁밥상에 멋진댓글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거운하루 되셔요 !!!!

  • 5. 유라
    '09.10.27 3:40 PM

    그래도 진수성찬이네요~
    전 그저 한그릇 음식, 김치도 엄꼬,,ㅠ
    카레에다 밥비벼 한술, 아님 빵 한조각,,
    된장찌개도 어쩜 저리 맛나 보이고 깍두기도 예술,,
    근데 누룽지 밥인가요 ? ㅎㅎ 저도 요즘 소화가 안돼 물밥 많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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