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밖에 나가는게 귀찮아요~
그래서 자꾸 해먹고 집에서 뒹굴뒹굴~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데
신랑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 샌드위치를 해주면서 반성을 잠깐 저도 또 먹어버렸어요 --;
어제 저녁 식사로 먹었는데 아직도 배가 부른거 같은 느낌은 괜히 질려서겠죠...? ㅎㅎ
부족한 제가 만든 요리에 댓글도 달아 주시고 추천도 해주시니 너무 신나서 오늘도 소개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스테이크 샌드위치 소개드립니다~

재료:
식빵 4장, 버터 3큰술, 쇠고기(등심) 2조각, 베이컨 4장, 양파 1/2개, 피클 10개, 토마토 1개,
치커리 20g, 로메인 레터스 20g, 테리야끼 소스, 디종 머스터드 1큰술, 올리브 오일 적당량

쇠고기는 일반 브테이크용보다 조금 얇은 등심을 이용하면 좋으나 준비된 고기가 없어
스테이크용으로 사용했어요. 고기망치로 두드려 연하게 만든 후 테리야끼 소스를 뿌려 잠시 재워줬다가 구우면 됩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스테이크 양념을(간장, 굴소스등)만들어 넣으라고 써있었는데 굴소스가 없어서 그냥 테리야끼 소스를 사용했습니다.)베이컨은 달군 팬에 구워 종이타월 위에놓고 기름기를 제거했습니다.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루고 양념에 재운 쇠고기를 굽고, 센 불에 익혀 고기 표면에 핏물이 올라오면 불을 조금 줄여서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저 익힙니다.

식빵은 녹인 버터를 빵 한쪽 면에 골고루 펴 바르고 팬이나 토스터에서 노릇하게 구워요

양파는 0.5cm 두께로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담갔다가 건지고 치커리와 로메인 레터스도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제거해 놓아요^^토마토도 원형으로 다른 요리가 준비되는동안 슬라이스 해놓으면 편하겠죠~?

모든 재료가 준비되면 식빵의 버터 바른 면에 치커리와 로메인 레터스를 깔고 구운 스테이크르 얹은 후
양파, 베이컨, 피클, 토마토를 순서대로 올리고 다른 한장의 식빵에는 디종 머스터드를 발라 덮은 후 손으로 가볍게 눌러서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재료가 옆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손으로 눌러가며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거나

쿠킹호일로단단하게 싸서 잠시 눌러두었다가 반으로 썰면 요~런 모양으로 만들어져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