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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맘이 우울하고 심란하니까 벌이는 짓(?)들...사진無

| 조회수 : 7,690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9-10-23 20:56:20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신랑 카메라를 만져야하니 일이 많아져서....

맘이 공연히 심란하고 우울해서 이리저리 일만 저지릅니다...
오늘은 며칠전에 천연맛소금 만들려고 육수 우린거에 소금넣고 끓여서 천연 맛소금 만들어서 말리는중이구요...

귤 몇개 까먹다가 오징어 데침 하려던거 맘이 바뀌어서 오징어랑 먹다 남은 맛살을 튀김으로 만들어서 저도 먹고 아버님도 드리고 저희집 개도 주고(맛살 튀김만...) 누릉지 눌려서 끓여 먹을려던거 그냥 눌려서 오독오독 씹어 먹었어요...너무 딱딱한건 따로 빼서 개 줬습니다..^^

지금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조청 만든다고 찹쌀 씻어서 전기 밥솥에 앉치고 엿기름 씻어서 물 부어 놨어요..
전기밥솥이 작아서 오쿠까지 같이 돌려야 겠습니다...


신랑은 오늘 모임 있어서 늦는다고 하네요...이런때 일찍와서 놀아주면 월매나 좋아~~~~
심란하고 어디 아프고 그러면 신랑은 꼭!!!약속이 생기네요...ㅡ,.ㅡ;;;


지금 전기 밥솥에서 찹쌀 밥 되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여 어여 해놓고 티비 보다가 자야겠어요...

82쿡 님들..오늘 하루 평안하셨기를 바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제비꽃
    '09.10.23 10:34 PM

    새댁이신데 우울하고 심란하다면서 하시는 일이 예사롭지 않네요. 천연맛소금에 조청까지 건전하게 심란하시고 부지런해서 부럽습니다. 저는 심란하면 아무것도 하지않고 82들어와서 논답니다.

  • 2. 윤주
    '09.10.23 11:12 PM

    심란하다면서 부지런도 하셔라.
    조청은 어떻게 만들나요~
    자세한 설명과 레시피 부탁해요.

  • 3.
    '09.10.24 1:09 AM

    인천분이시네요?저도 인천 사라요,,전 새댁은 아니지만 방갑네요..ㅎㅎ

  • 4. 크롱^^
    '09.10.24 2:19 AM

    4년차 주부인 저는 꿈도 못꿀 일들을 새댁이 하고 계시네용.
    저두 귀차니즘의 여왕이라 심란하면 암것두 안하구..뒹구르거나
    먹는거로 심란한 맘 달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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