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짜는것도 힘들고 한꺼번에 음식을 준비하는게 정말 힘든일이더라구요~
메뉴는 참치롤, 케이준치킨 샐러드, 월남쌈, 토마토 크림소스파스타로 했어요.
전날 미리 피클도 만들었어요.
전 집에서 만든 피클이 제일 맛있어요~
자주양파 피클도 준비하고 싶었는데 금요일 저녁 장보고 레시피 정리하다보니 틈이 없었네요.

참치롤은 모양이 너무 아쉬워요~^^;
김밥은 정말 오랜만에 싸고 11시 모임이라 마음이 너무 급해서 손도 안따라주더라구요..
누드로 만들다 그냥 말기도 하고, 김발에 밥은 계속 묻고~ㅋㅋ 힘들었어요~
참치의 기름을 최대한 제거하고 매운소스 한큰술에 마요네즈 버무리고 깻잎넣어 깔끔하게 했어요.

케이준치킨 샐러드
닭가슴살 잘라서 후추, 소금 솔솔 뿌려뒀다가 케이준시즈닝 섞고 마요네즈도 섞은 다음에 빵가루에 굴려
오븐에 구웠어요~
마요네즈를 묻히니까 팬에 기름 바르지 않아서 간편해요.
채소는 양상추와 비타민을 준비했는데 레시디로 색감 살리면 예쁘겠죠?
소스는 마요네즈 3큰술, 머스터드 1큰술, 꿀 1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후추 약각씩

월남쌈

미리 말아둘것인가 아니면 즉석에서 같이 만들어 먹을것인가 고민했던 메뉴인데
처음에 각자 먹으려고 준비했는데 친구들이 조금 늦어져서 미리 만들어 냈어요.
한상차림에 월남쌈이 나오는데 겨자잎이 있더라구요~
겨자잎은 처음 넣어봤는데 독특한 향이 좋았어요.
소스는 시판소스 사용했어요..ㅋㅋ

월남쌈 마르지 않게하려면 한개 말고 밀폐용기에 넣어서 랩으로 살짝 덮고
그위에 물에적신 키친타월을 올려 냉장보관하면 상에 낼때까지 마르지 않아요.
제가 해보니 6시간이상 촉촉하게 유지되더라구요~

토마토크림소스파스타
원더님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파스타 만들때 늘 우유를 같이 넣었는데 레시피에 그냥 생크림만 있는거에요~
절대 느끼하지 않아요..

버터 3큰술이 녹으면 다진양파 1개를 볶고 토마토 900g 다진것도 넣구요.
생크림 1/2컵(250미리), 다진 바질 2큰술, 파스타는 450g입니다.
4인양이라서 저는 반으로 줄여 만들었어요~
토마토와 크림을 넣었을때 수분을 날리고 걸쭉하게 만들어요.
월남쌈 재료 손질하는데만 2시간은 걸렸던것 같아요..ㅋㅋ
많은인원의 손님상 뚝딱 차리시는분들 존경합니다!
계속 서서 준비하고 뒷정리하고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친구들은 맛있게 먹었고 좋은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즐겁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