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카스테라! 도대체 너 왜 이러는건데?

| 조회수 : 14,168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9-17 18:21:34

친구의 안 좋은 소식을 듣고 위로차 주려고 급히 구운 카스테라.
하지만 제가 위로 받고 싶군요.

하면서 너무 느낌이 좋아서 드디어 나도 제대로 카스테라란걸 구울 수 있나보다..감동의 도가니에 일단 먼저 빠지고.
금방 나왔때까지만해도  그 도가니에서 허우적 거리며 놀다가,

잠시 부엌으로 내려와 보니,
카스테라가 저 빠지라고 쑤욱 꺼져있네요.




도대체 왜 왜 왜 왜~~~



단면을 살펴 보려고 잘라보니.
(슬픔으로 신경질적으로 찢어버린 유산지 좀 보세요)
아래층에 쫌 반죽이 몰리고
무슨 초딩시절 자연시간에 배우던 지층도 아니고..


지켜보던 주나양이 치워치워.. 엄마 이건 아니잖아~ 하네요.
(주나양은 결국 한입도 먹지 않았어요)


아~ 카스테라 잘 구우시는 분들 왜 그럴까요? 알려주세요.
이 레서피는 얼마전에 수윗피님이 올려주신 레서피로 했어요.

다 구운다음에 쉬폰케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니
    '09.9.17 6:24 PM

    다 만드시고 꺼내서 뒤집어 놓으셔야 하는데 틀에 넣어둔째로 식히신듯 싶어요...

    원래도 그냥 두면 윗부분이 쪼글거리는데 틀에 두고 식히셔서 더 그런듯 싶은데요...

  • 2. 모두락
    '09.9.17 6:24 PM

    오모모모 그래도 애써 구우신건데 아까비~
    아는 언니도 얼마전 카스테라 한번 구우시려다 "승질버리것어.."
    하시더니 결국엔 걍 사드시더라는~
    전 좀 찌그러진 윗 녀석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담엔 꼬옥 꼬옥 성공하시길요~!! *^^*

  • 3. 케이규
    '09.9.17 7:35 PM

    진짜 카스테라야 왜그랬니? ^^
    그래도 이밤 먹고 싶네요. 밀가루음식 멀리하라고해서 참고있는데
    이곳에 들어오면 저를 유혹하는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흑흑~~

  • 4. morning
    '09.9.17 7:37 PM

    어머, 모양 저런 카스테라가 더 맛있는 법이어요. 일부러 이런 추상적인 형태로 만들었다고 하세요 ^^ 한 조각 뜯어먹고 싶어라~

  • 5. 꿀아가
    '09.9.17 7:52 PM

    저도 카스테라는 맨날 실패에요. 흑흑~ㅠㅠ
    애니님 말씀대로 구워서 바로 뒤집어서 식힘망에 식혀주시면 모양은 괜찮을거에요.
    전 다만..맛이 포슬포슬하지 않다는..^^;

  • 6. 꾸에
    '09.9.17 8:27 PM

    뒤집어 식히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다른 원인으로 생각해본건 혹시 머랭을 너무 많이 내시지 않았나요?
    가끔 계란 거품을 너무 많이 내면 굽고나서 폭삭 주저 앉을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맛나겠어요~~~

  • 7. 꿈꾸다
    '09.9.17 9:33 PM

    제 마음도 아픕니다~
    머랭을 70%정도만 내고 뒤집어서 식혀 보세요. 많이 부풀면 그만큼 많이 내려 앉더라구요.
    또 사진으로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틀이 높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탁~ 하고 내리쳐 주시구요.
    그런데 사실 저도 완벽하게 못구워요..ㅠㅠ

  • 8. 순덕이엄마
    '09.9.17 9:43 PM

    위로차 추천한방 눌렀뜸 ㅋ
    난 카스테라는 5년전에 포기하고 절대 안 구움.;;;;;;;;

  • 9. 블루벨
    '09.9.17 10:12 PM

    전 요즘 이것 저것 따라쟁이 하면서 자신감이 붙어서
    다음 번에는 꼭 카스테라를 만들 것이야!!하며 불끈!!하고 있는데..ㅠ.ㅠ

    위에 순덕이엄마님 댓글보면서 소심모드.ㅡ.ㅡ;;

    시도도 하지 말고 그냥 포기를 할까요??

  • 10. momo
    '09.9.17 10:16 PM

    모양은 어찌됐든가 내용물은 실해 보입니다.
    맛나게 생겼어요~!!!!

    저도 ㅊㅊ 한방~~~~~~~~~!! ^^*

  • 11. 요맘
    '09.9.17 10:38 PM

    저도 카스테라는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는데요..
    (제과 제빵 다른 건 문화센터에서 좀 배웠는데, 카스테라는 선생님께 직접 배우지는 않았어요)
    몇몇 레시피 가지고 해본 결과,
    오븐에서 꺼내서 뒤집어 식히지 않으면 저렇게 주저앉더라구요.
    저는 실리콘 매트 위에다가 뒤집어서 식혀요.
    윗면에 버터 바르고 랩 씌워서 뒤집어 식히라고 하는데
    랩은 뜨거운데 쓰기가 찜찜해서 그렇게 해요.
    버터를 안발라 본 적이 있었는데, 실리콘 매트에 붙어서 많은 양이 유실됐고 ㅠㅠ
    모양은 엉망이 되었답니다...

  • 12. 월남이
    '09.9.17 10:50 PM

    저도 카스테라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동안 버린 계란도 꽤 되지요.
    때로는 계란 거품을 충분히 내지 않아
    때로는 굽는 시간때문에 등등.....
    구운 시간이 충분치 않은것 같아보이네요.
    오븐에 따라 다르지만 180도에서 15분 160도에서 30분 구운 후에
    팬을 살짝 내리친 후, 뒤집어 식히면 실패율이 줄어들던데요.

  • 13. 딸기
    '09.9.17 11:02 PM

    제가 보기엔 온도가 조금 높았던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들어요...
    가운데 부분이 많이 꺼지는것 속의 수분이 충분히 빠지지않아서 그렇다고 알고있어서요..
    약간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늘여보심이....

    스윗피님 레시피는 공립법의 변형같던데
    이경우 흰자 거품은 많이 내주셔야해요...

    보슬보슬한 카스테라를 원하시면 별립법으로 흰자와 노른자거품을 따로내서해보세요..
    전 별립법은 성공율 100% 공립법은 가끔 실패
    별립법은 보슬보슬한 식감, 공립법은 별립법보다 약간 쫄깃(?)...

  • 14. 옥당지
    '09.9.18 12:37 AM

    생명수님!!! 인간미 물씬 느껴집니다...^^

    추천...꾸욱 눌렀어요.

  • 15. 멜론
    '09.9.18 1:27 AM

    생명수님~
    저는 원인을 알아요~ 아잉~
    액체대비 가루의 양이 적어서 그래요!!

    제가 한때 카스테라에 버닝해서 많이 만들어봤는데..
    다이어트한다고 이리 줄이고 저리 줄이다보니 설탕의 양은 기본이요..
    나중에는 밀가루의 양까지 줄이는 일이 많았거든요.. 그럼 꼭 저런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달걀 거품내기는 공립법이든 별립법이든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카스테라의 핵심은 액체와 가루양의 적절한 비율이 가장 중요해요!!
    가루의 양을 좀 더 늘려보세요~^^

  • 16. 니양
    '09.9.18 1:28 AM

    어허...7년째 카스테라 실패하고 있는 저도 있답니다.

    매번 새로운 레시피를 보면 불끈해서 도전했다가..역시나 실패하고 돌아서서 다시는 안 만든다..

    그러다가 매년 한번은 해보나 봐요. 요즘에 또 슬금슬금 그분이 오신다는 ㅠㅠ

    카스테라가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저도 저런 카스테라 많이많이 보았네요..흑

  • 17. 멜론
    '09.9.18 1:29 AM

    앗 그리고 카스테라 만드실때..
    보통 레시피에 달갈 몇개 이렇게 나와있잖아요...
    근데 그보다는 달걀의 그람수가 정확히 나와있는걸로 해보세요..
    그럼 실패할 확률이 더 적답니다..^^

  • 18. 아.호
    '09.9.18 2:06 AM

    저도 저번주에 요리하면서 '정말 왜 이러니...' 를 수천번 외쳤었네요.
    그리고 예전에 쉬폰케익 구우면서 얼마나 많은 계란을, 그것도 비싸디 비싼 BIO 계란을 갖다 바쳤는지... 결국엔 성공했었는데, 그 때 만드는 족족 버려지던 주저앉은 형태물을 생각하면 아까워요 아까워..

  • 19. 생명수
    '09.9.18 5:09 AM

    애니님, 맞아요 그냥 놨어요. 쉬폰케

  • 20. 쪼매난이쁘니
    '09.9.18 9:18 AM

    ^^ 귀여운 카스테라..ㅎㅎ 전 카스테라는 시도 해 본적이 없고, 앞으로도 할 계획이 없지만
    (계란, 버터, 치즈 많이 들어가는 빵은 먹고 싶을 때 사먹는게 살길인 거 같아요. 신랑이 잘 안먹어서 구우면 제가 다 처리하고 있다는...)

    베이킹하다 저렇게 망쳐버리면 전 누가 볼세라 막 먹어버려요. 이상해요..모양이 예쁘면 오히려 더 잘 안먹게 되고, 망치면 혼자 엄청 먹게 되고..날이 갈수록 포동포동해지고 있어 당분간 베이킹 안하려구요ㅠㅠ

  • 21. 돈데크만
    '09.9.18 10:26 AM

    ㅎㅎㅎ 저두 저런모냥새의 카스테라를 수시로 굽는다져..젤로 어려운거 같아여..어떤날은 밤새 계란한판을 써가며..될때꺼정 한때도 있었습니당..ㅡ.ㅡ;;

    머랭이 넘 과해도 꺼지공..살찔까봐 설탕이 넘 적어도 꺼지고...그 적당히가 젤로 어려운거 같오요....아님 ..떡이 되공..ㅡ.ㅡ;;꼐속 연달아서 하니깐...성공은 하든데여..ㅋ

  • 22. 천사
    '09.9.18 10:35 AM

    사진 보고 어쩜 저랑 그리 똑같게 실패를 하셨을까 생각하면서 미소짓습니다.
    하지만 이 모자란 사람도 이제 절대 실패안한다는거 ㅋㅋㅋ...
    방법을 공개하면요... 특별한 건 없고 어느님이 올린 레시피인데.. 이게 이게 아주 대박입니다.

    계란 흰자 세개를 100프로 머랭낸후 노른자 세개를 저속으로 섞고 박력 100과 녹차 2스푼섞은 것을 넣고 거품이 최대한 꺼지지않도록 끈기있게 돌려가며 주걱을 털어가며 섞은후 꿀2스푼과 뜨거운물 1스푼 섞은것(미리 해놓을것)을 넣고 살살 섞고 럼주 1스푼넣고 섞고 190오븐에 30분하면 되거든요. 제가 처음으로 실패안하고 구운 카스테라 레시피예요...

    혹 참고가 될까 하여 허접버전으로 올리지 한 번 시도해보시길!!!
    절대 포기를 하지 않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라 생각되네요...
    화이팅!!!

  • 23. naamoo
    '09.9.18 12:11 PM

    ㅎㅎㅎㅎ
    생명수님...같으신 분도 이런 일이 있구나.
    사진 뜨자마자 막 웃음이 나옵니다. .
    너무 정겨워요.
    추천 꾸욱!!!!!

  • 24. 코코아
    '09.9.18 1:07 PM

    고수님께서 왠일이시래요? ㅋㅋ 오븐에 넣기 전 패닝한 틀을 바다에 대고 탁탁탁 쳐주시면 어떨까요? 쓸데없는 기포 꺼지게요.

  • 25. 망구
    '09.9.18 3:17 PM

    전 눈비비고 글쓰신분 아이디 다시 확인했습니다..ㅋㅋㅋ 고수에게도 이런 일이... 전 원래 카스테라는 집에서 구무면 저렇게 나오는걸로 알고 그냥 먹습니다..떡이다 생각하고..별의별 방법..딸둘아들둘님께서 특별히 코치도 해주셨지만... 전 늘 떡으로 알고 해먹습니다..^^

  • 26. chocolat
    '09.9.18 3:40 PM

    저도 카스테라때문에 오븐 때려부술뻔한적 있는데요
    멜론님 말씀이 정답요..베이킹 한다는 사람한테 여기저기 물어도
    머랭을 잘 올려야 한다는둥,뒤집어 식혀야 한다는둥,별립법,공립법...별별얘기 다하는데
    결과적으로 반죽이 질어서 그럽디다
    그리고 굽는 시간이 보통 레시피에 나와있는거 보다 훨씬더 길어요
    온도 좀 낮추셔서 위에 쿠킹호일 한장 덮어서 오래구워서 수분 다 날려 주셔야 해요
    글쿠 택배박스에다 유산지 깔고 구우면 팬보다 더 잘구워집니다

  • 27. kkkiya
    '09.9.18 10:59 PM

    윤정님의 엘비스 너댓번 따라하다 모두 떡지는 바람에 이제 포기하고 시도도 안합니다.
    그냥 애꿎은 기구탓만 합니다. ^^;;
    그치만 생명수님 말씀처럼 맛은 있습디다^^;;
    쇼콜라님 말씀처럼 택배박스 시도 함 해 볼까요?

  • 28. 소박한 밥상
    '09.9.21 1:44 PM

    언뜻 떠오르는 생각은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구나 !! (미안합니데이 ~~)
    그런데 단면은 참 맛있어 보여요 ??

    하지만 이런 사례를 올려 주셔서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베이킹 공부가 되는 기회가 되었네요. ^ ^
    정확한 계량이 중요하다니 꼼꼼하지 못한 저로써는 점점 어렵게만 느껴진답니다

  • 29. 생명수
    '09.9.21 7:10 PM

    주말엔 인터넷을 할 수 없어서 답글이 쫌 늦었네요

    쪼내만이쁘니님, 네 그것이 현명한 일인지도 몰라요. 막 많이 만들어서 먹어 버리면 살찌고..저는 망치면 스트레스 받아서 먹어버려요 ㅎㅎ
    그래서 냉동실로 보내거나, 당분간 베이킹을 안 하는 식으로 해요.
    망치고 나면 성공하려고 다시 막 굽고 싶은데 참아요. 망친거 다 소비될때까지.

    돈데크만님, 짝짝짝 계란한판..그런데 카스테라며 쉬폰이며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몇번만 실패해도 애들 계란이 없다는..여튼 성공은 하겠지만 그 전에 나온 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0377 어느 휴일의 식사 (김치겉절이,무우전,가지전,무우조림) 15 럽홀릭 2009.09.19 9,331 69
30376 대만에서 j-mom 생존신고 합니다. 11 j-mom 2009.09.19 7,202 80
30375 같은 재료..다른 요리법으로 색다른 반찬을 만나다- 오징어무침,.. 12 프리 2009.09.19 9,402 97
30374 이쁘고 맛있는 송편....... 예습합시다!^^ 20 준&민 2009.09.19 8,669 61
30373 궁하면 통한다? 2 merong 2009.09.19 4,529 77
30372 " 절밥" 이라 말하는 친구~~^^ 11 버블리 2009.09.19 9,932 136
30371 토란이랑 가지도 말리고~ 6 금순이 2009.09.19 3,110 48
30370 바질페스토를 이용한 파스타 17 돈데크만 2009.09.18 6,419 114
30369 중국에서 생선먹기 19 현종맘 2009.09.18 6,374 76
30368 일식삼찬(세번째)과 사과(apple) 이야기... 10 노니 2009.09.18 8,484 111
30367 인생에 정답은 없다- 비름나물, 오징어말이냉채, 매운멸치무침 21 프리 2009.09.18 10,189 83
30366 그동안 해먹은것 & 샌드위치 잘싸는 법 (좀 길어요..^^) 20 쥴라이 2009.09.18 18,586 73
30365 카스테라! 도대체 너 왜 이러는건데? 29 생명수 2009.09.17 14,168 65
30364 클라라슈만님의 찹쌀머핀 따라하기 5 앤드 2009.09.17 6,231 99
30363 사과와 보상의 시대 54 발상의 전환 2009.09.17 15,370 152
30362 초간단 만두만들기,,,(사진 없습니다,,, 죄송,,,,) 보라돌.. 10 뮤직트리 2009.09.17 6,058 41
30361 초간단 데리야끼소스-키톡수준낮추기.. 12 소리 2009.09.17 15,386 68
30360 (사진없음)현석마미님 장아찌 간장으로 옥당지님 닭조림 하기 ^^.. 7 하백 2009.09.17 6,446 149
30359 [돼지고기 김치찌개] 오늘 보다 내일 더 맛있는 김치찌개!! 48 하나 2009.09.17 11,803 56
30358 고향어머니가 그리운 구수한 호박대국 15 경빈마마 2009.09.17 5,751 92
30357 유아식..20개월 아이 5 작은키키 2009.09.17 5,079 117
30356 오늘의 야식~^^ 49 보라돌이맘 2009.09.16 18,498 93
30355 :: 든든한 정을 나누는 달콤 약 3 물푸레 2009.09.16 5,683 56
30354 집에서 노는 것 같아도, 전업주부의 하루는 참 길어요! 51 Ashley 2009.09.16 18,274 88
30353 9월 어느날 저녁 밥상(키톡데뷔합니다) 15 웃음의 여왕 2009.09.16 6,157 52
30352 버블리네 저녁밥상 12 버블리 2009.09.16 10,355 50
30351 6살 딸의 첫 도시락: 엄마 생각 + 구름빵 48 가웅이 2009.09.16 8,640 66
30350 맨하탄의 본좌급 길거리음식... ^^;; - >')))&g.. 56 부관훼리 2009.09.15 15,943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