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Upper West. 센트랄파크에서 한블록 떨어진, 직장에서 가까운곳에
2005년에 Vendy Award (벤디 어워드: 최고 포차수상식 같은거) 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Tony Dragos 라고하는 본좌급 Food Cart가 있지요.
늘 맨하탄 카트푸드의 베스트 10위안에 손꼽히는 인기절정의 길거리표 레스토랑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뒤로 줄이 길~게 서있어요. 점심때가면 웨이팅이 약30분.
점심시간전이나 점심이후에 피크타임을 피해서 오면 약 10분정도.
평소에는 일정이 빡빡해서 밖에 나가먹을 시간이 없는데
이날은 길었던 일정이 끝나고 휴가시즌에 들어가기전에
실장이 쏜다길레 바람도 쐴겸 모두들 같이 나갔읍니다.

찍을떄는 몰랐는데 집에서 사진을 컴퓨터로 보니까
가운데 있는 분께서 째리고있네요. ^^;;

ㄷㅈㄹㄱ 인상까지 쓰시고... ^^;;
엄청 잘나가는 가게 입니다.

그러나 직딩이 30분이나 기다려가면서 점심을 살수있는 여유가 없지요. ( --)
이곳은 62nd St. Madison Ave.
실은 이동네사람들만 아는 비밀아닌 비밀이 있다는...
여기서 두 블록 떨어진곳 (대략 걸어서 5분이내) 에 동생이 같은 카트를 하고있어요 !
이곳도 꽤나 붐비는데 동생네 카트에 비하면 많이 한산한편이지요.
우리앞에는 한두사람만 기다리고 운좋게 바로 주문을 할수있었는데
갑자기 손님들이 몰리더니 우리다음으로 웨이팅 15분. ^^;;
주문받는 사장님 얼굴에서 35g정도 친절함이 보이는듯 합니다.

(등 넓은사람 저 아닙니다.. ㅋ)
대부분의 Food Cart는 2인 1조로 운영하고 있지요.
카트의 크기도 시가 정해진 크기 이상은 제한이 되기에 다 비슷비슷한 크기입니다.

이제 보니까 사장님은 늘 웃고 계시네요. ^^;;

메뉴는 핫도그, 소세지, 치킨, beef에 케밥, 햄버거, 스블라키등등 단순한편인데
라이스나 피타브레드, 빵등과 샐러드등을 조합하면
수십가지의 변형도 가능하지요.
제가 주문한건 Chicken Breast 와 Beef Skewer (소고기꼬치) 콤보 플레이트.

숯불로 초벌구이를 하고 구워서 불내가 솔솔나는게 아주 좋네요.
전 Double the meat (고기를 더블)로... ^^;;
닭가슴살은 좀 퍽퍽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긴 보들보들 야들야들.. 너무나 맛있어요. 양념도 거의 예술이예요.

이가게는 저 화이트소스 (요구르트소스 혹은 tzatziki sauce)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보통은 샐러드 + 라이스 + 고기 = $6.50 (약 7,500원)인데
제꺼는 두종류고기에 고기곱배기라서 아마 $9.00 (약 10,000원) 정도..?
다른곳에 비해서 25~30%정도 비싸지만, 맛은 다른곳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음식 기다리다가 가게 건너편의 아파트사진 한장...
방 두개짜리면 월세로 약 500만원정도 하려나...? 어쩌면 좀 더 할지도 모르겠네요.

저 같은 서민은 닥치고 기차통근이라능... ( --);;
■
퇴근길에 슈퍼를 들렸더니 마눌이 좋아하는 하겐다즈가 세일을 하길레 두 통을 사왔어요.
냉동실를 열어보니 새거가 두통이... 마눌도 세일이라고 사왔다네요. ( --);;

잘보면 하겐다즈가 6통에 곰표 클런다이크가 한상자...
이건뭐 내동실이 아이스크림실인듯...

이 아이스크림도 참 맛있어요. ^^

방석...?
< 부록 >
불독아, 너도 커피마셔...

불독: 저.. 거기 턱인데요...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