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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생에 정답은 없다- 비름나물, 오징어말이냉채, 매운멸치무침

| 조회수 : 10,189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09-18 11:10:12
어제 마트에 갔다가 비름나물을 사왔습니다.
예전 재래시장에서는 물건의 상태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들추어 보기도 하면서 구입했지만 요즘 마트에선 비닐봉지에 담아 있는 상태라 그저 눈으로 대충 보는 정도로 물건의 상태를 가름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어제 산 비름나물도... 싱싱해보이기는 했는데 집에 와서 들추어 보니 줄기가 좀 쇤 듯 하기도 하고 억세더군요.
480원 어치이긴 하지만요...
다듬어서... 1/3는 버립니다.



깨끗하게 세척하니.. 그래도 인물이 산뜻합니다.




나물을 데칠 때는요..
전 생으로 먹는 야채이냐, 아니냐로 구별지워서 데칩니다...
나물은 파릇하니 데쳐야 보기도 좋고 싱싱한 법이라... 미나리나 부추같이 생으로도 먹는 야채는 팔팔 끓는 약간의 소금물의 불을 끄다시피하고 데칠 야채를 넣어서 슬쩍만 데쳐내고... 비름나물같이 생으로 먹지 않는 야채는 약간의 소금물이 끓을 때... 집어 넣어서 몇번 뒤적뒤적 해 줍니다.
또 데친 나물은 찬물이나 얼음물에 얼른 헹궈야 해요. 채소는 열에 무척 약해서 차가운 물에 얼릉 넣지 않으면 남은 열이 채소에 스며들어서 변하거든요. 헹군 나물은 물기를 적당히 잘 짜주어야 합니다. 물기가 너무 많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아서 맛이 없어요...





이건 어제 낮에 감자를 한 아름 쪄서 먹었습니다. 여름내 먹던 감자 박스가 찬바람이 불면서 슬슬 싹도 날려고 하고... 그러거든요.
이즈음엔 감자 껍질이 잘 안 벗겨집니다.. 캔지 얼마 되지 않는 감자는 숟가락이나 과도만 옆에 살짝 대면 술술 잘 벗겨지던 것이 말이죠. 이럴 땐 대충... 그물 수세미로  투실투실한 껍질과 먼지만 제거한다는 기분으로 씻어 삶은 다음에 껍질을 벗겨야만 쉽습니다.
물론 그물 수세미는 행굼용 수세미가 아닌 전용 세척 수세미로 별도로 놓고 쓰는 겁니다... ㅎㅎ
이 그물 수세미로... 김장 할 때 전 무나 알타리 무도 씻곤 합니다....





어제 9월 모의고사 보는 날... 고등학생이 일찍 집에 오는 날은 .... 시험 보는 날밖엔 없어서... 대낮에 나오는 아이들의 표정은 참 해맑습니다...  모처럼 해를 보면서 하교하는 길.. 배가 고프다 해서... 피자집에 잠시 들러 피자를먹었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때우고 오니 저녁 시간이 너무 널널합니다...룰루랄라~~~
저녁에 귀가한 남편이 불쑥 내민... 구충제...
남편은 일년에 두번..봄 가을에 구충제 사오는 일...어쩜 한 해도 빼먹질 않는지... 신통합니다...
아이들은 습관적으로 잘 먹습니다... 무슨 영양제처럼^^




오늘 아침엔... 오징어 한 마리를 솔방울 칼집 넣어 데친 다음에...
오이, 데친 당근, 그리고 볶은 표고버섯을 안에 말아 넣은 오징어말이 냉채를 할겁니다...
별로 어렵지 않고 해 놓으면... 밥상이 화사해지는 그런 냉채입니다.

오징어 손질하여 수납하기 포스팅:: http://blog.naver.com/hwa1875/120087631246

오이는 소금간을 살짝 하고요..
당근은 연한 소금물에 데치고. 건 표고는 물에 불린 다음에 물기를 짜고 갖은 양념을 하던지 아님 맛소금, 깨소금만 살짝 해서 프라이팬에 볶아 식혀 놓으세요.





그런 다음에 데친 오징어 안에 오이, 당근, 표고 버섯을 집어 넣고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썰어서 접시에 담으세요.. 쑥갓이나 치커리가 있으시면 약간씩 깔아 놓고 담아도 좋겠지요?
아님 래디시도 얇게 썰어서 가장자리에 깔아도 이쁘구요.





데친 비름나물은 갖은 양념과 맑은 장국을 넣어서 무칩니다.
나물을 무치는 방법은... 소금이나 간장으로 할 것인지..아님 장(고추장, 된장)을 넣어서 할 것인지에 따라 맛과 색이 달라지니깐
좋아하는 방법을 선택하거나 아님 나물무치기도 줄창 한가지 방법만 고수하지 마시고..오늘은 소금으로 무쳤으면 다음 번엔 장을 넣어서 무치기도 하고 그렇게 하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도 있어서 좋더군요.
전 오늘 밑반찬으로 한 반찬들의 색을 고려해서 그냥 파랗게 맑은 장국으로 무친 거에요.









어제 마트에서 싱싱한 고등어도 사와서 구이를 하고...
어제 먹다 남은 찐 감자는 사과썰기로 썰어서 식용유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총각김치도 맛이 들어서 무가 아삭아삭하니... 맛있습니다.






물김치도.. 이제 거의 막바지네요.. 곧 추석이니 나박김치를 담글까..아님 통으로 백김치를 담글까 생각중입니다...
추석을 앞두고도 해야 할 일이 참 많으시죠?






다른 생선에 비해서...고등어는 어떻게 잘 구워 볼려고 해도... 진한 갈색으로밖엔... 노릇하게 못 굽겠더군요.





늘상 자주 해 먹는 반찬...
렌지에 멸치 돌려서 양념에 버무려 먹기입니다.. 2~3일에 한번씩은 해 먹는 듯 해요. 그래서 멸치 참 많이도 먹습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양념에 무쳤는데.. 이것도 아주 좋으네요.
며칠 전 후라이드 치킨 먹을 때 찍어 먹을려고 만든 소스인데요.
칠리소스 : 고추장 : 물엿을 한 술씩 넣고.. 진간장과 핫소스는 한 작은술 정도의 배합으로 살짝 끓인 소스인데요.
치킨 찍어 먹고 남아서... 그걸 활용할려고요.
그 소스에 렌지에 1분 돌린 한 줌의 멸치를 버무렸어요.






매콤하면서도 독특한 멸치의 맛이.. 괜찮아요.. 해 보세요.
그냥 고추장만 가지고 한 것보다 색감도 괜찮고요...




비름나물도.... 나물 특유의... 맑은 맛이 참 좋습니다...





이건 어제 저녁부터 졸여놓은 콩나물 장조림입니다...
콩나물 두 봉지를 사다가... 멸치랑 고추가루, 진간장, 물을 넣고 졸여주다... 양파, 고추채, 다진 마늘을 넣어서 바짝 졸여준 콩나물 장조림... 그냥 콩나물 무침보다는 좀 짠 듯한 맛이 더 식욕을 땡기는 반찬입니다..










오늘도.. 소박하다면 소박하고.. 화려하다고 보면 화려한 밥상을 차려놓고...
꼭꼭 씹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어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의 삶과 생활방식이 있습니다.
때론 다른 이들의 삶과 생활이 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생엔 정답은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묵묵히 내 형편껏... 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일뿐이지요.
그렇게 살다보면... 나의 인생이 정답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오늘 바로 이 순간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기^^
프리 (free0)

음식 만들기를 참 좋아해요.. 좋은 요리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혀니
    '09.9.18 11:28 AM

    최선 다하기... 맘속에 새기면서......................................
    전 옥상에 빨래 널러 갑니다..

    아~~ 피자 먹구싶어라...

    내일 토요일이니 수혀니 꼬셔서?? 먹어볼까요??

  • 2. 진선미애
    '09.9.18 11:46 AM

    어머~ 저희집도 어제 구충제 프리님네 드신거랑 똑같은걸 먹었어요
    봄 가을 두번 꼬박꼬박 챙겨 먹습니다 (씹어먹으면 효과 더 좋아요^^)

    저희집 딸들도 일찍 귀가해서 오~~~~랫만에 저녁 같이 먹었어요
    애들도 애들이지만 제가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녁내내 컴하고 놀아라 했답니다
    전 피자대신 집에서 탕수육 만들어줬습니다 ㅎㅎ

  • 3. 미주
    '09.9.18 11:51 AM

    프리님의 정갈함과 부지런함이 정말이지 부럽습니다.
    항상 마음은 있지만 이핑계 저핑계 대며
    대충 준비하고 대충 먹으니 가족들께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마음이 있으니 언젠가는 아침일찍 일어나 개운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맞고 식사를 챙기게 되겠지요.
    프리님의 글 항상 세심하게 잘 보고 있답니다. 감사드려요~

  • 4. 두두
    '09.9.18 11:59 AM

    항상 드는 생각...프리님댁엔 반찬이 왜 저리도 많을까....
    저희집은 프리님 차리시는거에 반만 차려도 신랑이 그럽니다..
    왜 이렇게 많이 차렸냐고 ㅋㅋㅋㅋ
    갑자기 구충제 보니깐 저랑 신랑도 먹어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 5. victory527
    '09.9.18 12:15 PM

    아 프리님 저도 콩나물반찬해야 겠습니다 어제 사다놓고 깜박햇었는데 ...
    오징어 껍질 벗기기 쉽지 않던데 감사합니다

  • 6. 옥당지
    '09.9.18 12:26 PM

    저 식탁에 가 앉고 싶어요... ㅠㅠ

    (참고로 저희 친정엄마도 쫘악~~~깔아 놓는?? 스퇄 되십니다. 그래서 보면 익숙해요.물론 저야..^^;;)

  • 7. 몬아
    '09.9.18 12:28 PM

    전에 에센이라는 잡지에 나왔던건데요..콩나물 장조림 길상사 스님께서 올려주신건데 너무 맛나보여서 저도 해봤거든요..진짜 진짜 맛있었어요..프리님 콩나물 보니까 생각나네요...

  • 8. caffreys
    '09.9.18 1:15 PM

    아 바로 저거다.!!! 멸치
    저리 해먹으면 간단하겠군요. 맛도 있겠구요

  • 9. 돈데크만
    '09.9.18 1:45 PM

    앗!!오징어 말이 넘 이뻐여~~~저도 담에 응용해봐야것어여...칼집낼라믄 파채칼도 사야는뎅......ㅡ.ㅡ;;;

  • 10. 프리
    '09.9.18 2:02 PM

    슈혀니님~
    오늘 정말... 빨래 잘 마르겠어요..날이 너무 화창하지요?
    저도... 아이 핑계대고 가끔 먹는 것이 피자라지요.. 제가 집에서 만들어서도 먹지만 역시..피자는 맛있는 집 피자가 더 낫더라는.... 거죠^^

    진선미애님~
    잘 하셨어요.. 집에서 탕수육 해 먹이기... 전 어제.. 핑계김에.... 저녁 안 했어요..
    이것도 다 어머니 안 계신 덕이라는... ㅎㅎ

    미주님~
    저도.. 때론 아주 게으릅니다.. 다만 아침형 인간은 아주 오래된 습관인지라... 그런 거구요^^
    근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집안 일하는 시간이 많이 단축되긴 합니다..

    두두님~
    그니깐요.. 생활 습관이란 참 무서워요.. 굳어진 틀에서 벗어나면 뜨악해하는 것 마찬가지인 거죠^^ 구충제 드세요.. 저흰 구충제도 오랜 습관인지라... 과자처럼 먹습니다.. ㅎㅎ

    victory527님~
    가끔 저도 사놓고 깜박할 때가 있긴 해요..그니깐 사와서 바로 처리해야 한다니깐요... 오징어 껍질 벗기기는... 처음이 중요해요. 일단 끝의 껍질의 잘 잡아서... 그 힘으로 쫘악~~~ 밀고 나가야 잘 벗겨지는 것 같고요.. 안에 막이 있어요. 그것을 잘 이용해보세요.

    옥당지님~
    환영합니다... 발상의 전환님이랑 옥당지님이 일러주신 김용기 센베.... 눈에 아른거립니다..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고 싶은데.. 센베 하나땜에 기름 낭비할 순 없을 것 같아 꽉 누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ㅎ
    어머니 스타일이 익숙하시죠..전 제 스타일에 익숙합니다.. ㅎㅎ

    몬아님~
    에센 잡지에도 소개되었군요.. 전 아주 오래전부터 제 시어머니께 배웠는데... 어머니한테 여쭈어 봐야겠네요.. 이게 사찰스타일인지.. 근데 사찰에서라면 멸치는 안 쓸 것 같은데.... 사찰은 사찰대로의 맛의 비법이 있긴 하겠지요?

    caffreys님~
    네 저거예요... 멸치...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저흰 2~3일에 한번씩 렌지에 한줌씩만 돌려서..오늘은 엿장에 버무리고..낼은 고추장에 버무리고.. 다른 날은 칠리핫소스에 버무리고 이런 식으로 막 회전해서 먹습니다.
    해보세요.. 썩 좋아서.. 길들여지실 겁니다.

    돈데크만님~
    오징어말이 냉채 이쁘죠? 표고 향이 향긋해서 맛도 좋아요.. 오늘은 초간장에 찍어 먹었는데..사실 시간이 있으면 땅콩소스 만들어서 먹을려고 했어요.. 땅콩소스도 고소하니 맛있잖아요. 근데 파채칼로 안 하셔도.. 칼집 잘 내져요....

  • 11. 소박한 밥상
    '09.9.18 2:52 PM

    비름나물 반갑네요 !!

    어릴 땐 많이 먹었었는데..........

  • 12. 메이발자국
    '09.9.18 4:07 PM

    제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삶이 그거예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하거나..
    이런 모습보다는 자신의 처지에 만족하고 그걸 누리면서
    또 나와 다른 모습으로 사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것~
    근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중심을 잡는다는게..
    반찬거리 고민에 키톡 들어왔다 다시한번 삶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물론 반찬도 몇가지 얻어가구요^^

  • 13. 간장종지
    '09.9.18 5:24 PM

    사진이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서인지 반찬이 훨씬 더 맛있게 보여요.
    늘 감탄하게 하는 반찬들..
    많이 배웁니다.

  • 14. 프리
    '09.9.18 7:30 PM

    소박한 밥상님~
    잘 지내셨지요? 비름 나물 어릴 적에 많이 드셨다구요... 이궁~ 전 사실 비름나물 안 지가 얼마 안 되었거든요...비름 나물은 어릴 적에 어떻게 양념해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던가요? 궁금^^

    메이발자국님~
    맞아요... 서로의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것... 좋지요~
    좀 유연하게 생각하면 그닥.... 힘든 일도 아닌데... 유연하게 생각하기도... 갈고 닦아야겠더라구요. 반찬 어떤 걸... 채택하셨을까요? ㅎㅎㅎ

    간장종지님~
    또 도시락 싸시느라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여름보다는 나을 것 같아요.. 변질 위험이 적어지니까요. 저녁 시간 편안하게 보내세요.

    케이크님~
    양배추깻잎초절임.... 하시는군요. 제 레시피의 모든 기준은 계량스푼, 계량컵..우리나라 기준인 200ml입니다. 맛있게 담그세요.

  • 15. 애팔이
    '09.9.18 7:53 PM

    비름나물 어릴적 먹었던 기억이...

    흑-_- 전 언제나 저래 차리놓고 먹어볼라나...

  • 16. 오늘맑음
    '09.9.18 7:59 PM

    헉~
    오징어에 넣은 솔방울 칼집.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
    사부님~~~

  • 17. 스톤빈
    '09.9.18 9:15 PM

    프리님 가족들은 정말 천복을 타고 나신듯 ^^;;
    저도 주부지만 그 부지런함이여 솜씨는 흉내도 못내겠네요.
    오징어 칼집 내신거 보니 더 움츠러 듭니다.

    하지만 비름나물은 워낙 좋아하는 거라서 요것만 흉내 내 볼께요.
    당장 내일 사다가 무쳐 봐야겠어요.
    항상 좋은 상차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18. capixaba
    '09.9.18 11:23 PM

    프리님.... 보면서 참 많이 배우고 밥상 차릴 때 한번씩 떠올린답니다.

  • 19. 흙과뿌리
    '09.9.19 1:24 AM

    두고봐요,,,결혼하면 반대의 상황이 될 터이니.

  • 20. 해바라기 아내
    '09.9.19 8:56 AM

    전 너무 남을 안부러워하는 것이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항상 남에 대한 꼬투리만 잡아요.
    이 남편은 돈은 많은데 무식하고, 저 남편은 공부는 많이 했는데 성격이 안좋고....
    이 아내는 얼굴은 예쁜데 머리가 나쁘고, 저 아내는 돈은 잘버는데 음식은 못하고...
    결론은 내가 제일 행복하다로 끝나죠 ^^
    이래서 저는 발전이 없나봐요 ㅠㅠ

  • 21. 프리
    '09.9.19 2:53 PM

    애팔이님~
    어릴 적에 비름나물 드신 분들이 많은데 왜 전 못 먹어봤을까요?

    오늘맑음님~
    잘 지내셨어요.. 오랫만에 뵙죠..반가운 마음에 와락 안아보고 싶다는~~ ㅎㅎ 근데 왠 뜬금없는 사부십니까? ㅎ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스톤빈님~
    네.. 나물.. 정말 속도 편하고.. 나이들수록 좋아지는 반찬이 나물이 아닐까 싶어요.. 자연을 닮은 그 맛이 좋아서일까요? 맛있게 무쳐서 드세요.

    capixaba님~
    저도 그 말씀 들으니 이제부턴 밥상차릴 때 capixaba님을 떠올리게 될 것 같네요...

    흙과뿌리님~
    정말... 소중한 먹거리...맞습니다... 네..많이 먹고 있는데 저 자주 먹어야겠네요.. 늘 건강하시구요.

    해바라기 아내님~
    꼬투리만? ㅎㅎㅎ 만족도를 높이는 것 아주 좋은 방법인데.. 다만 꼬투리에선 좀 걸립니다.. ㅎㅎ (농담입니다..) 전 해바라기님 그동안 댓글을 통해 넉넉한 마음을 이미 보았거든요... 더 발전하시길 기대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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