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내 빵
작성일 : 2009-08-10 13:58:08
188361
예쁘게는 못만들어요.
제과제빵은 꼼꼼함으로 승부하는 분야인데
저는 워낙 덜렁이과라서요.
하지만,
저는 제가 만든 이 못난이빵이 이 세상 어느 빵보다
맛있고 사랑스러워요.
재료 최소, 시간 최소.
잼을 발라먹어도 좋지만,
대부분 저는 빵만 손으로 조금씩 뜯어 먹어요.
빵의 맛만 느끼고 싶어서요.
내 손으로 수고해서 만든 빵으로 오늘도 점심을 행복하게 해결했습니다.
비록 혼자지만 ^^
재료: 중력분 300g, 우유 230g, 설탕 1Ts, 소금 1ts, 이스트 0.5 ts, 포도씨유 1Ts
제빵기에 넣고 단순코스 누른 후 1시간 30분 걸렸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09.8.10 2:03 PM
빵 맛나 보여요.
요즘 애들 방학이라 시간이 없어서 식빵 안만든지 한참 되었네요.
저도 제가만든 식빵 참 좋아합니다.
-
'09.8.10 2:18 PM
무슨 그런 말씀을요.
잘 만드셨는데요, 뭘.
빵이 참 맛있게 보여요 . 먹고 싶어요
-
'09.8.10 5:06 PM
재료도 착하고...맛도 있어보이고..건강에도 좋은거같아서
보는제가 입맛을 다십니다 ㅎㅎ
-
'09.8.10 6:55 PM
후리지아님, 간장종지님, 그리고 예송님,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긴 것 처럼 맛도 아주 소박~ 하답니다 ^^
-
'09.8.10 8:54 PM
갓 구운 식빵 너무 맛있죠..제빵기에 예약해놓고 아침에 일어나면 그 빵냄새가 아주..잔인..그리고 또 하나..두껍게 썰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빵이 참 쫄깃해보이는데, 강력분으로 안하시고 중력분으로 하셨네요? 중력분으로 식빵해도 되나요?
-
'09.8.10 9:07 PM
제빵과정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 제빵기를 안사고 있는 사람인데요. 기계속에 재료만 넣으면 빵이 완성되서 나오나요? 중간에 꺼내서 발효같은 것 안해도 돼나요?
-
'09.8.10 9:43 PM
쪼매난이쁘니님, 식빵은 강력분으로 하는게 맞지요. 그런데 저는 중력분 사서 두루두루 써요. 제가 이렇다니까요 ^^
vista님, 제빵기 내에서 빵으로 완성되어서 나온답니다. 그런데 모양이 별로 안 예쁘지요. 보통 제빵하시는 분들은 1차 발효까지만 제빵기에서 하시고 꺼내어 모양을 원하는대로 만든 후 2차 발효부터는 제빵기 밖에서 하시지요.
-
'09.8.11 11:32 PM
제빵기에 하면 껍질이 두껍던데....어느 제빵기인지 맛있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30098 |
지난번 우뭇가사리 묵에 이어 바웃묵 무침 (해초묵). 7 |
소금장수 |
2009.08.10 |
3,827 |
39 |
30097 |
자랑스런 내 빵 8 |
morning |
2009.08.10 |
6,220 |
92 |
30096 |
연근 셀러드^^ 2 |
대전아줌마 |
2009.08.10 |
6,716 |
21 |
30095 |
새참으로 준비한 감자전~ 8 |
금순이 |
2009.08.10 |
7,315 |
36 |
30094 |
더 늦기 전에 밝히는 저의 실체... 18 |
쪼매난이쁘니 |
2009.08.10 |
15,267 |
107 |
30093 |
1그릇 1만원짜리 송이버섯밥[여름송이.6월송이] 5 |
어부현종 |
2009.08.10 |
9,893 |
92 |
30092 |
심심해서 만든 빙수팥, 그리구 라자냐 8 |
빈틈씨 |
2009.08.10 |
6,397 |
83 |
30091 |
온가족이 둘러앉는 일요일 특별점심- 골뱅이무침, 빈대떡, 호박&.. 18 |
프리 |
2009.08.09 |
13,604 |
83 |
30090 |
실패한 콜라닭 - 닭볶음으로 바꾸었지만 -.-;; 6 |
태호희맘 |
2009.08.08 |
6,903 |
72 |
30089 |
엄마표 생일상차림 12 |
cosmos |
2009.08.08 |
11,466 |
40 |
30088 |
키톡에 첫인사드려요^^ 7 |
DOVE |
2009.08.08 |
4,092 |
66 |
30087 |
시원한 특제해물라면, 수박깍두기, 돼지등갈비수납, 생강술 13 |
프리 |
2009.08.08 |
9,246 |
107 |
30086 |
토요일도 출근하는 신랑 아침 차려주기 30 |
쪼매난이쁘니 |
2009.08.08 |
15,621 |
107 |
30085 |
숙취에도 좋은 자주색양파 물김치 13 |
경빈마마 |
2009.08.08 |
7,709 |
68 |
30084 |
은은한 연잎향이 느껴지는...연잎밥 6 |
쿠킹맘 |
2009.08.08 |
5,666 |
94 |
30083 |
요 며칠 해 먹은 것들...... 10 |
강두선 |
2009.08.08 |
5,644 |
27 |
30082 |
[깻잎장아찌] (한번에 세가지 버전으로 실패염려 없는...) 13 |
노니 |
2009.08.07 |
23,640 |
98 |
30081 |
고기 반찬 해달라는 딸들에게^^ 17 |
홍시마미 |
2009.08.07 |
10,830 |
82 |
30080 |
이래도 탈, 저래도 탈인 아침밥- 버섯탕수, 우엉조림, 김밥, .. 16 |
프리 |
2009.08.07 |
11,475 |
88 |
30079 |
입으로 쏙 미끌어지는 냉우동샐러드~ 6 |
꽃잔디 |
2009.08.06 |
9,986 |
81 |
30078 |
딸아이를 위해 만든 족발 7 |
에스더 |
2009.08.06 |
9,012 |
121 |
30077 |
양대콩과 감자와의 기막힌 폭신조화. 14 |
오후 |
2009.08.06 |
6,732 |
79 |
30076 |
널널한 아침 준비 - 제육불고기, 감자엿장조림, 김볶음 21 |
프리 |
2009.08.06 |
13,173 |
91 |
30075 |
챠요테호박 장아찌(피클) 4 |
레먼라임 |
2009.08.06 |
5,989 |
91 |
30074 |
네팔로의 착한여행..그리고 음식들.. 23 |
왕언냐*^^* |
2009.08.05 |
9,870 |
94 |
30073 |
너무 더워 냉스파게티 했어요~ 9 |
chatenay |
2009.08.05 |
7,705 |
70 |
30072 |
산나물 장아찌를 만들어봤어요 5 |
진영단감 |
2009.08.05 |
5,174 |
52 |
30071 |
불량 딸이 차린 엄마 생신 상차림(사진 없어서 죄송~) 6 |
카야 |
2009.08.05 |
5,965 |
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