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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일 하기 싫은 자의 키톡 데뷔 --;;

| 조회수 : 7,7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9-06-20 01:44:41
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내일까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느무느무 하기가 싫은겁니다.
그렇다고 그냥 잘 배포도 없고..ㅠㅠ

자게에서 떡 돌린다하고
수정과, 식혜..다 나오는데
소도 잡는다고들 하는데..
그럼 난 뭘 하지???
내가 잘 하는 건 뭘까??
기억을 발칵 뒤집고, 사진을 발칵 뒤집어도 없습니다.

그저
그동안 실험 정신 & 호기심 & 먹고 죽지 않으면 된다-_-;;는 용기로 만든 것들뿐..
그동안 뭘 먹고 살았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일단 에피타이저로 뻥튀기... 쿨럭~


고추잡채st 오뎅잡채와


김치와 보쌈을 대접하고


디저트로 사과 파운드 케잌


귀여운 찻잔에


로즈마리 요 넘을 잡아 향긋한 차 한 잔..


그 날이 오면
가까운 사람 몇 모아 대접하겠습니다.

왼쪽부터 귤주, 사과주, 포도주, 매실주.


매실씨주


무가당 황매주


모과주로


환희에 찬 밤을 넘어 희망의 새벽을...

술창고 개방의 그 날을..기원합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risp
    '09.6.20 3:06 AM

    로즈마리 화분이 몇번째인지..정말 너무 키우기 어렵던데...전 왜그럴까요?
    그리고 질문이요~ ^^

    친정엄마가 매실 씨에 독이 있다고 술을 못 담그게 하시던데....
    괜찮은거죠? 저도 지금 매실 액 다 나오면 남은 통에 소주 확 부으려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괜찮다고 말씀해 주세요. ^^

  • 2. 무식한게죄
    '09.6.20 3:17 AM

    ㅎㅎ 센스있는 글귀랑 요리가 맘에 들어 추천 한방 지긋이 눌렀어요. 술은 안하지만 그날이 오면 향기에 취하고 싶네요. 전 떡 만들어 돌리려구요. 색색별 예쁜 무지개떡으로 할까 해요. 흐흐

  • 3. 하늘,바람,구름
    '09.6.20 5:09 AM

    crisp 님 : 로즈마리는 남향 베란다에 놓고 일주일에 2번 물주니 잘 자라네요.
    아..가끔 비료도 줘요. 화원에서 파는 500원짜리 동전만한거요.
    매실씨주는 3년 묵히면 된다데요. 이제 3년 되어가고 있어요. 첫 해는 아무 향도 없어서 비싼 과실주 버리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매실향이 참 좋아요. 맛은..안먹어봐서 몰라요. -.-;;
    엑기스 담고 난 후의 매실로 담은 매실주는 맛있던데요? 달달하니 딱 제 취향이었어요.
    그거 마시고 아직 살아있고, 별 탈 없었으니 괜찮은거 같아요.^^;;

    무식한게죄님 : 저 술들은 거의 소장용이예요. ㅋㅎㅎ 무지개떡을 돌리시면 목 메이지 말라고 오미자, 오디, 매실차를 돌릴께요.흐흐 기대된다~

  • 4. 둥이맘
    '09.6.20 11:05 AM

    저희집 커피주와 복분자주도 보탤랍니다 ㅎㅎㅎㅎ

    글구 crisp님께 한말씀 보태자믄.....로즈마리는 한번이라도 목마르게 두면 그담에 암만 물을 잘줘도 걍 죽어버려요
    통풍도 중요하구요

  • 5. 만년초보1
    '09.6.20 11:34 AM

    술 담그는 법 좀 알려주세요. 그냥 과일에 소주만 부어주면 되는 건가요?
    로즈마리 잘 컸네요. 저도 열심히 키우는 중. 저희는 집이 건조한지 1~2일에 한번씩 물 줘야 해요.

  • 6. 리안리안
    '09.6.20 12:33 PM

    와. 과일주들이 저렇게 탐스러울수가요!
    술 못 마시는 제가 침이 다 꿀꺽 넘어갑니다.

  • 7. 가브리엘라
    '09.6.20 12:40 PM

    이것도 재밌네요.
    그날이 오면 대접할 음식 준비하기!

  • 8. capixaba
    '09.6.20 5:03 PM

    술 겁나 땡깁니다.
    술 창고 여시는 날 저는 맛있는 안주 만들어서 갑니다.

  • 9. 백김치
    '09.6.20 7:39 PM

    환희에 찬 밤을 넘어 희망의 새벽을...

    술창고 개방의 그 날을..기원합니다.
    ..
    .
    .
    .
    개방의 날 ...환희에 찬 모습도 보여주셔요~~ 기둘릴께요^^

  • 10. 하늘,바람,구름
    '09.6.20 8:19 PM

    둥이맘님 : 커피주는 처음 들어봐요. 무슨 맛일까요 @.@
    그러고보니 저도 베란다에서 키우면서 항상 창문을 열어 놓네요.^^

    별초롱이 :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을 거의 안해서 로즈마리를 방목했더니 잘 크네요.
    (실은 잘라서 먹어도 되는지 얼마 전에 알았다는.. --;; )
    차로 마시면 상큼하고 좋아요.

    만년초보1님 : 그냥 집에 있는 과일에 과실주만 부어줬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과실주는 좀 독한 것 같아요.
    머루 포도로 담으면 맛있어요.

    리안리안님 : 사실 저도 거의 안마셔요.
    그저 만들뿐이고!! 손님이 와야 열어볼 뿐이고!! ^^;;

    가브리엘라님 :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단기코스로 집중 연습해서 메뉴를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잔치상에 메뉴가 조촐할 수는 없잖아요.ㅎㅎ

    사마르님 : 항상, 수시로 울컥울컥해요. 하지만 우리가 할 일은 따로 있잖아요.
    가슴은 따뜻하게, 머리는 차갑게...슬픔의 힘을 그러모아서 아자아자!

    capixaba님 : 그 안주를 꼭 먹고야 말겠어요. 두 주먹 불끈!

    백김치님 : 오셔서 같이 드세요 ^^;;

  • 11. 인천한라봉
    '09.6.20 8:50 PM

    전 술을 가지런히 담은 병이 탐나네요.. 그런병은 어디서 구할수있나요?ㅋㅋ
    그날이 어서오기를..ㅋㅋ

  • 12. 빈스팜
    '09.6.20 11:01 PM

    김치와 보쌈에..... 차한잔 하고프네요^^~~

  • 13. 하늘,바람,구름
    '09.6.21 9:59 PM

    인천한라봉님 : 그거이...선물 받은 건강음료(맛은 뷁!! 이었던) 병이예요.
    삼광 유리 산업에 같은 병이 있는 것은 봤는데, 품절이더라고요.

    빈스팜님 : 저도요..^^

  • 14. 장똘뱅이
    '09.6.24 4:58 PM

    이건 첨 보는데 매실 씨주는 어떻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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