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 홍콩엄마가 혹시 82를 봤던가?
얼마전에 홍콩은 방학을 직전에 앞두고 H1N1때문에
초등학교 이하 유치원,전 영유아 교육시설이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어요.
한 시내 학교에서
처음으로 집단 감염케이스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은 행동 반경이 워낙 좁은지라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제 아이가 다니는 곳은 가장 일찍 방학을 하는 학교라서
Year -End 파티를 하고 바로 다음날 휴교지침이 내려서 다행이었지요.
갑작스러운 휴교에 유치원같은 곳은 졸업식도 예정되 있었을것이고
한 학년 끝내는 시점이라(여기는 9월이 새학년 시작)
제대로 인사하고 파티하고 그렇게 끝내고 싶었을것인데 다들 아쉬워하더라구요.
이곳은 외국인이 많아서 방학이 되면 다들 자기 나라로 돌아가 여름을 보내고 와요.
그래서 방학전에 누구든 엄마들끼리 만나면
" 너희 여름동안 여기 남니 가니?어디로 가니?"
이게 인사였어요.
다들 할아버지할머니가 계신 나라로 혹은 비워두고 온 본 집으로 ,
미국 영국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제가 아는 사람들만해도 이런 이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일단 남아 홍콩을 지키고 있구요.ㅎㅎㅎ
저는 홍콩섬 남쪽에 사는데 이 지역은 현지인보다 저희와 같은 외국사람들이
더 많이 사는 곳이라 한여름이되면 수퍼마켓 주차장이 텅 비어요.
이곳은 학교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대략 만 4세부터 학교에 다니게되요.
물론 일학년이 되는것은 아니고 정규학교에 포함된 킨더 과정을 2년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학교 일학년이 되는거죠.
제 아이가 그 첫 해를 이제 마쳤습니다.
저는 원래 잘 우는 편이긴한데 늙을수록 눈물이 많아져서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핑 돌아서 아주 난처해 죽습니다.
Year end party 를 하긴했지만 몇일 더 학교에 보내는지라 인사를 미뤘더만
갑자기 목요일에 휴교를 하게 되었고 그날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후 휴교 사실을 알았네요.
이날따라 아이 데리러 제가 나가지 않은지라....
제가 마지막으로 선생님들 만날때 드릴려고 한국에서 가져온 차를 (tea) 포장해둔거랑 감사카드 적은 걸들고
부랴부랴 학교에 올라갔습니다.(제가 학교 바로 앞에 살아요)
한해 동안 고마웠다 나로서는 참으로 특별한 한해였고 소중한 경험이었는데
영어가 편안하지 않아 많이 긴장했었지만 선생님들이 편안하게 대해 주셔서
많은 격려가 되었고 많은 경험을 할수 있게 이끌어 주셔서 너무 고맙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먼저인지 듣던 선생님이 먼저인지 눈이 벌개져가지고
서로 멋쩍어져 수습하느라 ...^^;;;
사진의 베리 테린은 Tazo님 레시피지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3&sn=on&ss=o...
드는 수고에 비해 결과물이 너무너무 훌륭해요.
저랑 남편은 별 일 없을때도 주말에 친구들을 왕왕 불러서 밥해먹이는걸 즐기는지라
자주 손님이 치르는데 마지막에 이게 나가면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이거 직접 만들었어요????우와~~~~~~~~~~~~~~
이러시죠들..하하하!!!
그러면 제 남편은 평소에 별로 표현 없는 사람인데 조용히 듣고 있다가
친구들이 가고 나면 제 어깨에 손이 올라옵니다.
수고했어! 하구요.
얼굴에는 아주 흡족하다고 써있습니다.ㅎㅎㅎ
이걸 이번 year-end party때 준비해 갔습니다.
한해동안 여러번 반에서 포트럭이 있었어요.
이름 누구부터 누구는 메인디쉬,누구는 디저트 누구는 과일 이렇게 가정통신이 오면
그에 맞춰서 피자를 한판 사들고 오는 사람도 있고 머핀도 해오고 치킨윙이나 딤썸류
특히 우리 반아이중 한명이 엄마가 아주 큰 딤섬레스토랑 오너입니다.
그래서 항상 먹을만한 딤섬이 잘 차려져있었지요만 대부분은 간소합니다.
반규모가 15명 ,음식은 거기서 거기...여기 엄마들 요리를 취미 삼지 않는다는거 잘 아실테고...
제가 28센치 틀에 이걸 만들어갔거든요.
멋집니다 제가 봐도.....ㅋㅋㅋㅋ
틀채로 가져가서 직전에 더운물에 담가 틀에 빼냈구 시원하라고 아이스 젤도 위에 얹어갔었습니다.
그야말로 인기폭발!
와....이거 직접 만들었니? 한두명이 묻는게 아니고 정말 15명 아이 부모중에 절반 이상이
제게 묻더라구요. 다들 제것이 디저트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집어드는 음식이되었고 돌아갈때도 너의 러블리한 젤로는 정말 좋았다 인사도 받고!
제가 그 환호와 칭찬을 속으로는 즐기면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며
이거 아주 간단하다고 재차 말하자
한 엄마 왈,
No,no,no,no! You have to say it's very difficult! 블라블라~
이렇게 멋진걸 가져와놓고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어쩌자는거냐 그거죠.으흐흐..
그러던차 제게 들리는 한 엄마의 속삭임,자기들끼리 하는 이야기인데 홍콩엄마들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요리 디게 잘해,쟤네 베이킹도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
평소에 아주 엄마 노릇에 열심이고 감각적이고 멋진 엄마 입에서 나온 소리라
못들은척 했지만 제가 아주 으쓱했습니다.암요~
저 엄마가 혹시 82쿡을 봤나????
베이킹의 달인이 한국에 많다는거까지 어찌 알았남?
어찌 베이킹 뿐이던가~
이 베리테린에 감동하는걸로 봤을때
이 엄마들 82쿡 키톡을 보면 거의 문화적 충격으로 정신이 혼미해질것같습니다.
부엌에 , 내 가족의 식탁에 이리도 열심을 다하는 주부들이 많다는걸요.^^
저는 베리류만으로는 신맛이 강하고 해서 껍질채 먹는 적,청포도를 함께 넣습니다.
특히 청포도의 연두색이 더해지면 너무 화사하고 예뻐져요.
디저트로서 충분한 당도는 이미 포도쥬스젤리가 담당하지만 더 풍성해보이는 효과도 주고.
사진은 봄에 어느 파티때 쓴 사진이고 최근엔 날씨 탓인지 청포도가 좀 억세져서 안써요.
서울 딸기는 그냥 먹어도 연하고 너무 맛있자나요.
여기서 먹는 호주나 미국서온 딸기는 너무 억세고 시어요.
이 베리테린을 알기 전에는 마켓가도 어지간해서 쳐다도 안보던 딸기랍니다.
요즘은 냉장고에 거의 떨어뜨리는 날이 없어요.
케익대신 단것이 먹고 싶을때 달콤한 포도젤리와 과일들이 저를 엄청 흡족하게 하고 있지요.
저는 하나에 꽂히면 질릴때까지 먹거든요.
요리를 해도 질릴때까지 계속해 먹고
음식점에 가서 먹을 수 있는거라면 혼자라도 가서 먹고 또 먹어요.
기어이 혼자라도 가서 먹던
서울의 어느 냉면집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네요.
외국에 살지만 서울은 집나서면 금방 갈수도 있는 곳이지요만은
그 냉면집은 이미 없어졌고
서울에 간다한들 이제는 혹들이 달려서 제가 먹고 싶은것만 찾아 먹으러 다닐수도 없는
그런 시절을 살고있지요.(아이가 만 5살 2살^^)
가끔 빨리 늙고 싶다고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결코 녹록치 않을 삶의 여정들, 어지간히 살아냈을 그 시기즈음은
아마 아이들이 별 탈 없이 자라줘서 스무살이 넘어야할것이며
남편이 계획대로 모양새 좋게 은퇴해있어야할것이며
두 부부 건강을 잃지 않았어야하겠죠.
그즈음 콩국수나 냉면 한 그릇 먹자고 서울가서 82에 번개를 치고 기다려보고 싶네요.
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세요.^^
PS.사진 싸이즈 줄이는 김에 저도 제 아이들 사진 올려봅니다.
PS.
댓글에 솜씨 칭찬하시는 분이 있으셔서 제가 인증샷을 올립니다.
82덕분에 어찌어찌하여 바나나머핀을 굽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나온 허접한 데커레이션을 좀 봐주세요.
아이 생일 아침에 학교 가져갈것을 전날 저녁에 구우니까 아이싱을 하려면 충분히 식혀야죠.
그생각을 못했어요.
식히고나니 12시가 넘어버렸습니다
처음 써본 제품을 물에 희석해보니까 세상에...이런 낭패가..
원래는 제품 포장지처럼 하고 싶었습니다.(핑크)
독일어에 까막눈이라 전에 순덕엄니께 여쭈었더니 대강 물에 섞으면 된다고..
철썩같이 믿었건만.
저리 흘러내리니 저걸 어찌 학교에 들이미냐고요!
시간은 이미 한밤중이고 내일 아침 8시반에 가져가야합니다.
아이들은 그걸 아홉시에 먹습니다. ㅜㅜ
독일 사는 이모에게 그 시간에 전화를 합니다.
이모도 별 뾰족한 답을 못주십니다.
내일 망신이다..그냥 사가지고 갈껄...ㅜㅜ
낭패다...그러다 ......그게 그거일까 싶었지만 같이 주워담았던 생소한 제품을 하나를 더 따봤습니다.
이건 너무 뻑뻑합니다...물은 무서워서 거의 안섞다시피..ㅜㅜ
그래서 좀 낫습니다.^^;;
그런데 물을 덜 섞으니 모자랍니다.그래서 충분히 못덮습니다.
머핀도 아까 망친게 있어놔서 가져갈 분량이 모자라 작은거 큰거 되는대로 덮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
대강 얼렁뚱땅 머쉬멜로우도 얹어보고 되는대로 해서 가져갔답니다.
엄청 웃겨요.
사진이니 그래도 좀 낫지만...(그러나 그 상황과 제 수준에선 나름 만족 ,뿌듯..)
저는 음식하는거 먹는거 다 좋아하는데 손끝이 여물지가 못합니다.
그래서 키톡과 친하고 싶지만 결과물이 영 포토제닉하지 않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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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띵가띵가
'09.6.19 5:02 PM와! 진짜 예쁜데요.
애들도 너무 예쁘고
솜씨가 부럽습니다.2. 파헬벨
'09.6.19 5:04 PM어머나..띵가띵가님...이게 솜씨를 필요로하는 레시피가 전혀 아니라는거죠
암튼 칭찬 감사합니다...Tazo님께 이 영광을~^^;;
(솜씨라니요 참 민망하기도여라...후다닥 =3)3. 타라
'09.6.19 5:26 PM저도 외국살아 그맘 알아요^^
이곳서 도움받고도 시침 뚝 떼고 있음 ㅎㅎ 어깨가 머리위로
올라갈 만큼 칭찬으로 기분 만땅됩니다~~!!
넘 근사해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을까,,,,,이쯤에서 "심봤다~~~~" 한번 외쳐주고,
저도 이참에 따라쟁이 해볼려 찜합니다!!!4. 날마다날마다..
'09.6.19 5:37 PM너무 예뻐요...
아이들도 너무 예쁘고 귀엽고요..
너무 먹고 싶네요. 궁금......
눈으로 많이 먹고갑니다.5. 브룩쉴패
'09.6.19 6:04 PM요리 솜씨 별로인 저는 절대로 외국에 가서 살지 않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인 듯 합니다^^
요리도 아이들도 참으로 예쁩니다.6. capixaba
'09.6.19 6:11 PM진짜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아이싱은 이거 물이 너무 조금 아냐 흘러내리지도 않을 것 같은데 할정도로만 섞으면
된다고 저희 베이킹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나저나 저 이쁜이들은 누규?7. 딤섬
'09.6.19 7:47 PM이렇게 자랑하시면 다음모임에 하나 만들어서 가져오셔야 한다는거 아시죠?
저는 음식의 천국 홍콩에서 딱 한국음식만 먹는 남편덕에
이것저것 시도도 못해봐요.(좋은핑계죠)
딸아이가 엄마 많이 닮았네요.
다음주에 봬요.8. 파헬벨
'09.6.19 8:39 PM앗,딤섬님 그럴까요?
쟤는요 저 안닮았어요.
저 보다 제 시어머니를 쏙 빼닮았어요.
뭐 사실 어머니 보담은 제가 이쁜데.쿨럭~
말 안들을때, 떼쓰며 울때...그럴때는 왜 어찌나 더 똑같은지..
고부갈등의 감정섞인 말이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ㅠㅠ
그래도 제가 낳은 딸이라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르는 사람들은
저를 닮았다고 해주시니 그런갑다...합니다.
타라님 이거 진짜 심봤다예요.
Tazo님 포스팅처럼 파운드케잌 틀에다 있는 과일,
딸기랑 블루베리만으로도 얼마나 이쁘고 시원해뵈는지요.
요새는 과일을 좀 덜 넣고 젤리 부분을 많이 나오게 만들기도해요
한국이야 사철 베리류를 고루 구할수 없으니(냉동으로 가능한지는 모르지만요)
외국 사는 사람들에게 완소 디저트레시피입니다.
날마다 날마다님, 맛은 달콤새콤시원...맛보기전에 눈이 즐거운 그런 맛이죠.
브룩쉴패님 닉때문에 배꼽빠져요.ㅋㅋ
capixba님 물이 너무 조금 아냐? 흘러내리지도 않겠네...이거 명심하겠습니다.9. 거북이산책로
'09.6.19 9:46 PM으아~~너무 예뻐요~~~ 어떻게 저런걸 만들생각을 했을까요???
10. 미시즈 베리오
'09.6.19 9:51 PM친구들 모임때 한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 ^^
여름에 뭐 시원한 디저트 없나 고민중이었는데....
아이들 ..이런 자연스런 사진 너무 이뻐요 *^^*11. 프리마베라
'09.6.20 12:04 AM첫 사진 보면서 '우와~' 했는데 역시 홍콩 엄마들 모두 입이 떡 벌어졌게네요 ^^
저도 어릴 적 홍콩에 살았던지라 파헬벨님 얘기가 넘 친근하고 반갑네요.
홍콩 여자들 별로 요리를 즐겨 하진 않죠 하핫..
학교 때 1년에 한 번씩 bazaar 하면 꼭 한국 학부형들이 불고기와 잡채 등을 파셨는데
정말 정말 인기가 많았죠~~
남쪽이라면 리펄스 베이 쪽 사시나요?
저는 미드 레벨 쪽 살았는데~~ ㅋㅋㅋ 홍콩 좋죠.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여기서 보냈는데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애기들 혹시 HKIS 다니나요?
저는 피크에 있는 독일계 학교 다녔었는데 ^^
지금 제 소원이라면 홍콩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서 거기서 좀 살게 됐음 좋겠네요.
근데 직업 특성 상 홍콩과는 별로 관계가 없어서..ㅜ.ㅜ
아무튼 파헬벨님 홍콩 생활 즐겁게 하시고 자주 홍콩 얘기 올려주세요 ^^12. 파헬벨
'09.6.20 12:54 AM아 프리마베라님 홍콩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셨군요.
너무 부럽다~여기 학생들 한국에 비해 참 좋아보이던데...
네 제 아이는 HKIS다녀요.
사람일이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항상 개연성있는 일만 일어나는것은 아니더라구요.
바램대로 추억이 많은 홍콩으로 연이되어 살러 오시면 좋겠네요.
그때 번개치세요.^^13. 새옹지마
'09.6.20 1:33 AM다음에 차례로 사진 좀 올려주세요 배우고 싶어요 워낙 생소한 재료라 정말 환상적인 모양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14. 매발톱
'09.6.20 3:29 AM국위선양을 하셨네요.
'한국사람은 요리 디게 잘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 오면 정말 기절초풍들 하겠어요.^^15. 순덕이엄마
'09.6.20 5:42 AM?????????어? 아까 잠깐 들어 왔었는데.. 사진 위에 두장만 있는줄 알았어요.
컴터가 느려서 아래사진 안뜬거였었나...;;;;;
ㅋㅋㅋ 웃어서 지송~ 저거 첨할때 저도 줄줄 흘러 내렸었거든요. (유치원 가져갈거..ㅎㅎ)
물 아주 빡빡하게 조금만 섞어야 하더라구요.
베리테린 뺀들뺀들 넘 잘됐네요.
아기들이 아주 이쁘고 밝아서 행복해보여요^^16. 녹차깨찰빵
'09.6.20 10:28 AM와우~~
요새 유행하는 말로.... 외국사람들 '떡실신'하게 만드신거네요.
베리테린..... 손대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맛은 또 어떨런지.... 마구 궁금하고....
어렵지 않으면 저도 한번 해보고싶은 욕구가 막 샘솟네요.
꼬마들 넘넘 귀여워요.17. 허니
'09.6.20 3:01 PM색이 너무 이뻐요
저도 바로 만들어 냉장고 넣고 왔어요 재료부족으로 허접하겠지만 ㅎㅎ
홍콩도 한번 가줘야 할거 같네요18. 토포리노
'09.6.20 3:05 PM애기들이 너무 이쁘네요.^^
19. 오후의티타임
'09.6.22 12:42 PM이런, 너무 늦게 봤네요^^ 애기들 너무 귀엽고 이뻐요.
전 Year End Party도 못갔어요. 요리도 요리지만, 영어가 너무 짧아 무서워서 못가겠더라구요.
내년엔 좀 나아져야 할텐데....여기 엄마들은 학교 올때 간단한 음식을 잘 싸오는 거 같더라구요. 나도 그러고 시퍼...솜씨도 말씨도 꽝이어서 이를 우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