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과 저녁뿐 아니라
출근시 도시락까지 싸가지고 다니며
밥세끼를 꼬박 집밥으로 해결하는것이
얼마나 고달픈 일인지...요.
끼니마다 뭘 해먹어야 하나?
반찬은 또 뭘싸가지?
때때로 멀미가 날 지경이랍니다.
허나 이 단무지, 김치는 괜찮을까??
이 돈까스, 이 치킨엔 어떤 기름이 사용됐으려나??
이 쇠고기는 원산지가 맞는건가??
이 찌개엔 조미료가 대체 얼마가 들어갔길래 이런맛이 나는거지??
뭐 이러면서 사먹느니... 그냥 반찬이 별거 없어도~
쌓이는 도시락 설겆이가 귀찮고 고달퍼도 매번 해먹고 맙니다.
검은 콩이 너무 많은데 밥에 넣어 먹는게 지겨워서
얼마전부터 청국장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아침에 물에 불렸다가 저녁에 몇시간 약불에서 푸욱 삶아서는
요쿠르트 발효기에 넣고 삼일동안 발효를 시키는데
저는 요때 안입는 오리털파커로 꽁꽁 감싼답니다.
훨씬 발효가 잘되어요.
고춧가루랑 집된장넣고(때에따라 간마늘도...)
대충 으깨주는데... 저는 요 콩씹는 맛이 너무 좋아서
많이 으깨지는 않는답니다.
요상태로 맛을 봐도 너무 구수하지요.
엊그제 뺑양에게 차려준 소박한 청국장 밥상.
멸치육수넣고 콩나물과 콩나물국을 동시에 하는데
청국장 으깨준걸 한수저 넣었더니 국이 너무 맛있었어요.
상추에다 청국장이랑 방금무친 콩나물, 장조림 넣어서는
뺑양입에 다섯입이나 넣어 먹였어요.
쌈도, 콩나물도 별로 안좋아하는 뺑양이 청국장이 들어있는줄은
꿈에도 모르고 냉큼냉큼 잘도 받아 먹더군요. ㅎㅎ

신김치랑 양파, 마늘과 멸치육수, 청국장만 넣고 끓였는데...
참 뭐라 말할수 없이 깊은맛이납니다.
청국장 만드느라 오랜시간 공들인 보람이 있네요.
이런 찌개를 끓여 식구들에게 낼때마다 참 행복합니다.^^

청국장 넣은 김밥 보셨나요?
예전에 김밥집에서 빨개김밥이란걸 사먹었던 기억에~
고추장과 참기름넣고, 액젓양념 한수저랑 청국장 두세수저넣어 밥을 비벼
김밥을 말았답니다.

그냥 김밥과 청국장 넣은 빨개 김밥, 과일을 싸서
소풍은 못가고... 걍 울 세식구 소풍기분만 냈지요.

요것은 요즘 말많은 단무지 대신 무피클??를 넣고 말은 김밥..

액젓양념을 미리 만들어 간단하게 만들어본 겉절이김치!랍니다.

얼마전에 맛나게 만들어 먹은... 유린기!!
손님 접대용으로 추가해도 좋을만큼 맛있었어요.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486435



몇일전에 해 먹은 보쌈인데요.
고기를 끓이지 않고 쪄서 팬에다 구웠답니다.
생강술을 넣었더니만 냄새도 하나 안나고 부드러웠어요.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854879

사랑스런 조카가 와서 전복죽도 끓여줬지요.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793775





오늘 아침에 해 먹은 스테이크 샌드위치!!
우와~ 크기도 맛도 왕이랍니다.
한개만 먹어도 든든하지요.
그래서 아직도 점심을 못먹었어요. ㅋㅋ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902399

천원에 한단하는 미나리로 샐러드를 만들었는데...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다른 분이 하시면 더 맛있을 꺼예요.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645642

태어나서 스콘을 첨 만들어 봤답니다.
베이킹에 워낙 초보다 보니...뭐든 만들어 놓고도 신기해요.
http://blog.naver.com/wwwnoel/140066600454

비가 갠 오늘... 구름이 지나가는 우리집 앞산의 모습이랍니다.
항시 거실에서 저런 풍경을 바라봐요.
밤엔 안방에 누워 하늘을 보면 달도 보이고, 별도 보이지요.
이제 추위도 물러간듯하니~
다시 알프스소녀 하이디 처럼... 창문 열고 별보며 자야겠어요.
햇빛 찬란한 날...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행복하세요~ *^^*
+++++++++++++++++++++++++++++++++++++++
양이 많아 일일이 레시피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원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답니다.
......언제나 행복한 곰세마리하우스^^....
곰사진을 클릭하심 놀러오시게 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