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타르트입니다. 쫌 망쳐 보이지만 그야말로 너무 급히 만드느라고 이렇게..
원래는 약간은 단단한 커스타드크림을 넣고 딸기를 올려야 중간에 꺼지지도 않고 이쁠틴데,
이미 커스타드크림에 생크림을 섞어 놨던지라 그냥 있는 거 썼지요. 그랬더니 딸기의 무게를 버티지를 못하네요. 딸기도 조금 부족하고..하지만 맛은 좋아요.
요리 줬더니, 남편이랑 루나가 딸기랑 크림을 마구 퍼(?) 먹더니 껍질(?)을 남기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절대로 안 된다고, 다시는 안 해 준다고 윽박 질렀더니, 둘다 과자처럼 껍질을 들고 먹더군요. 나참..우아한거 만들어주면 이쁘게 먹을 것이지...
하지만 엄마의 마음이란게..자식 입어 들어가는 건 왜 이리 이뻐보이는지...몇일 아파서 데이케어 못간 딸한테 선물한 딸기타워입니다 ㅇㅎㅎ. 루나는 원래 컵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