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먹은겁니다. ^^;;
도가니탕은 사서 해먹으면 싼데, 사먹으면 왜그리 비싼지 모르겠어요.
재료가 싸서 가끔 한솥 끓여먹고는 합니다.
2시간동안 초벌삶기를 끝내고 도가니에서 발라낸 살덩어리와 스지 (힘줄) 입니다. ^^

도가니의 왕건을 떼어낸후 ㅋ 뼈다귀는 솥에 넣고 다시 부글부글.
힘줄은 도중에 안건져내고 계속끓이면 탕이 너무 끈적해져요.

위에 뜬 기름은 정성스럽게 모두 걷어줍니다.
탕류에는 좋은 소금을 써야 국물이 맛있지요.

이스라엘의 사해(死海)에서 만든 요리용 소금.
럭셔리 한식당 삘나게 당면을 넣어봤는데 당면보다는 국수가 낫네요... ^^;;

밥위에 얹혀있는건 스지 (힘줄)와 도가니에서 발라낸 도가니살. ^^
도가니는 콜라겐 듬뿍이어서 미용에도 좋다는데...

맛간장 찍어서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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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탕 in 뚝배기버젼
다음날도 도가니탕~.

파, 간장은 필수요소.
생각해보니까 집에 뚝배기가 있었네요... (^^);
가스불위에서 부글부글 끓이다가 삶은국수를넣고 밥을말고 파, 소금, 후추.

위에 허연게 "7시간"동안 푹~~~ 고은 도가니뼈. ^^; ↑
역시 탕은 뚝배기. 먹는중에 내내 뜨끈뜨끈했어요.
힘줄도 쫄깃쫄깃.

국물한방울 남길수 없어요. 햝햝...

도가니를 먹어서인지 무릎에서 힘이 솟는구먼... ㅋㅋ
한줄요약: 한달치 가스 다 썻다.
< 부록 >
쌍둥이들 학교 (Nursery School) 들어갔어요.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