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부르기로했어요.
뭘로할까... 하다가 족발과 온반으로 낙찰 !
반찬류는 집사람이, 족발하고 온반은 제가 만들기로 했지요.
족발은 전날 미리 만들었어요.
별다른이유는 없고, 솥이 하나밖에 없어서... ( ^^);;

생족발 같은건 그냥 보면 좀 무서우니까 작은 사진으로... ^^;;
4~5시간 고으니까 때깔이 지대로 나오네요.

손님오는 당일,
퇴근길에 슈퍼에 들러서 큼지막한 놈으로 닭온반(溫飯)을 만들었어요.

닭은 통채로 두어시간 푹~ 고와서 국물을 내줍니다.
궁뎅이가 꽤 투실투실하다능... ㅋ

이 닭은 글래머닭이네요.
한번 사먹으면 끊기힘든 프리미엄 라이스.

친구가 에피타이져로 피자를 구워왔어요.

전날 집사람이 3시간 걸려서 만들었다는 잡채.
넉넉히 만들어서 4~5집에 나누어 주었지요. ^^;

잡채는 은근히 손이 많이가지요?
석수맛나는 탄산미네랄워터.
은은한 라임향이 좋았어요.

원래는 보드카나 진에 섞어마시는데
없어서 그냥 마심.
새콤달달 맛있었던 레몬소다.

고구마로 만든 "감자사라다". ^^;;

고구마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기름이 쪽빠진 족발등장 !

↑ 요건 들고 뜯어먹는 버젼이고요.
그리고 이건 제 신작입니다.
이름하야
두둥~!!
낚발?

꼭 편육처럼 생겼지요? ^^
족발삶다가 뼈가 분리된넘들을 어떻게 할까... 궁리를 하다가
뜨거울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젤라틴이 듬뿍들어있는 족발국물을 몇숫갈 넣고 냉장고에서 굳혔어요.
먹기전에 썰어내놓으니 꼬득꼬득한게 그럴듯 하네요... ^^
그런데… 새로운걸 발견했는줄 알았더니
원래 “족편”이란게 있다네요… ( --);;
닭온반.
밥말아서 후르륵 후르륵 먹는게 참 좋아요. ^^;;

온반이라는 음식 아시는분 계시나요? 이북 (평양)음식이예요.
어릴때 집에서 참 많이 먹었지요. ^^
친구네가 구워온 케익.

케익의 단면.
바나나가 들어있음.
아, 바나나케익이군요.

커피로 만든 젤리에 아이스크림을 토핑해서 먹어요.

세일하길레 사온 하겐다즈를 토핑했어요.
※ 하겐다즈가 아니면 아이스크림이 아니다. 라는 명언이 있지요. ^^;
지금 투게더 무시하는건가요...

FIN
< 부록 >
성원에 힘입어... ^^;;

작년에 찍은 사진이예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_^)/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