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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꽃보다 토뽕...토끼계의 구준표!!ㅋㅋ

| 조회수 : 6,680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9-04-03 22:51:37
죄송합니다.^^
하도 옆에서 뺑양이 꽃보다 남자 주제가를 불러대는 바람에~
제눈에 안경이라고... 요즘 제 눈엔 울 토뽕이가 구준표로 보입니다.


울 토뽕이가 첨 집에 왔을 때만해도...
요렇게 한줌이였답니다.


지금은 이만해 졌어요.
많이 컸죠?? 그래도 잘생긴 미모는 여전합니다.


베란다에 풀어놨더니, 에어컨 줄 다 쏠아놓고....
거실에 풀어놨더니만, 전화선 끊어 먹었습니다.ㅠㅠ


제가 제목을 꽃보다 토뽕이라고 지은 이유는...
실은 요 사진때문이랍니다. 화초단에 살포시 앉은것 좀 보세요.
자기가 꽃인줄 알아요~^^


엊그제는 소파위에서 마구 축지법을 쓰면서 날아댕기더니만...
요렇게 철푸덕 누워버리더만요.
보통 토끼들은 사람이 보는 앞에선 이렇게 완전히 눕진 않는답니다.
그동안 여럿 키워봤지만, 참 특이한 토뽕이예요. ㅎㅎ


사람이 코앞에서 이렇게 들여다 보고, 건들여도 꼼짝도 않하고 쳐다만 봐요.
혹.... 저 큰곰이 자길 잡아 먹을지도 모르는데 말예요. 흐흐흐~~~

키친토크에 토깽이 얘기만 하기 뭐하니까~
별건 아니지만... 집에서 해 먹은 요리 몇개 올립니다.




바로 어제 해물이랑, 쇠고기랑, 버섯이랑 넣고 샤브샤브 해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동안은 항상 남이 해주는 것만 먹다가 거의 첨으로
제 손으로 해 먹어봤는데... 애 아빠랑 애가 뿅~~~^^





샤브샤브가 원래 맛있는 음식이더만요. ㅎㅎ
각종 해산물과 쇠고기와 야채 버섯등 다 건져먹고....


칼국수와 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국물이 진짜 끝내줘요.
해산물과 쇠고기와 버섯이 목욕한 물이니 오죽할까요.

레시피--> http://blog.naver.com/wwwnoel/140065881153



자주 해 먹는 보쌈이랍니다.
이번엔 뱃살을 생각하여 기름끼 적은 부위로 했는데... 그럼에도 연하더군요.

레시피--> http://blog.naver.com/wwwnoel/140065824097
http://blog.naver.com/wwwnoel/140063976489
http://blog.naver.com/wwwnoel/140060850060


홈메이드 마요네즈를 소스로 한 샐러드예요.
집에서 만든 마요네즈는 소량씩 만들어 반드시 냉장보관해야합니다.

레시피-->http://blog.naver.com/wwwnoel/140065227196




인도요리 전문점 몇번 갔다가... 난에 필~ 받아...
없는 솜씨로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마늘소스도 얹어보고, 속에다 스트링 치즈며 크림치즈도 넣어도 보구요.
따끈한 난을~토마토와 양파만 넣은 커리에 찍어먹음 환상이랍니다.^^

레시피-->http://blog.naver.com/wwwnoel/140065373142
http://blog.naver.com/wwwnoel/140065758019


식초,소금,설탕만 넣어 만들었으나~
깔끔하고 새콤달콤 맛있는 무우피클도 자주 만들어 먹고...

레시피-->http://blog.naver.com/wwwnoel/140065059918


여러분도 저도 좋아 하는 바로 그녀...가 알려준 차단조림도 만들어 먹고...

레시피--> http://blog.naver.com/wwwnoel/140065114905
http://blog.naver.com/wwwnoel/140065707652


엄마들이 주신 검은콩이 남아돌아 요즘 거의 매일 검은콩 청국장을
먹고 있는데... 보기엔 그래도... 맛은 제대로예요.

레시피-->http://blog.naver.com/wwwnoel/140065464139



대충 있는 재료로 아무렇게나 해 먹은 샌드위치(토스트??)랍니다.

레시피--> http://blog.naver.com/wwwnoel/140064952040

더 수다떨면... 클날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혜경샘은 새 책준비 거의 다 끝나신 것 같은데....새 책도 기대하구요.
촬영 후~ 남은 재료로 하시는 요리들 열심히 응용하고 있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양이 많아 일일이 레시피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원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답니다.


......언제나 행복한 곰세마리하우스^^....

곰셋's 홈

곰사진을 클릭하심 놀러오시게 됩니당~^^
왕언냐*^^* (wwwnoel)

저도 일하면서 밥해먹는 아줌마예요. 많이 배우겠습니다.^^ 곰세마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https://bit.ly/3qZ5kEI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트매그
    '09.4.3 10:55 PM

    아아아.... 진정 꽃보다 토뽕이네요....
    이렇게 이쁜 애완토끼 첨 봐요.
    자태가 어찌 저리 고운지... 잠꾸러기 시츄같아요 ㅋㅋㅋ
    꼭 한 번 안아보고 싶네요.
    치즈난은 처음 보는데 정말 맛있겠어요~ 난 레서피 적으로 갑니다~^^

  • 2. 버터토피
    '09.4.3 10:57 PM

    저도 낼 아침에 간단한 토스트로 해결해봐야겠어요^^
    블로그로 가볼께요=3=3=3^^

  • 3. 쵸코코
    '09.4.3 11:08 PM

    음식이 정갈해 보입니다.
    우리집도 몇년전 미니 토끼를 키웠어요.
    죠리퐁을 얼마나 잘 먹는지... 그런걸 많이 먹더니 강아지 만한 토순이 됏답니다.
    이가 길어 나느라 간지러운지 화분에 꽃나무는 죄다 분질러 놓고..
    건초만 먹던 토순이가 화분 에 나뭇잎도 입을대기 시작 하드라구요.
    우리집 토순이는 꾸러기 악동이었습니다.

  • 4. 페파민트
    '09.4.4 12:09 AM

    유익한 레시피 정보 감사요~^^

  • 5. 쇼코
    '09.4.4 2:37 AM

    토뽕이 정말 눈이 넘 예뻐요 속눈썹 붙인거처럼~ 얼짱이군요 ^^

  • 6. 진선미애
    '09.4.4 9:46 AM

    블로거에서 난 보고선 한번 도전한다 하면서 아직 못해봤네요^^
    거의 매일 한번씩 들여다만 보고 실천은 못해본는거^^

  • 7. 왕언냐*^^*
    '09.4.4 10:21 AM

    너트매그님...반갑고도 감사합니다.
    난속의 치즈는 크림치즈보다는 모짜렐라나 스트링치즈같은
    좀 쫀득한 치즈가 맛있더군요. 코슷코에서 파는 스트링치즈 넣으면 좋아요.

    버터토피님...토스트 맛나게 해 드시고...사진찍어 올려주세요.^^

    쵸코코님...저희집도 난리랍니다. 화초들이 한쪽이 전부 몽당이예요.ㅋㅋ

    페파민트님...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쇼코님...요즘 말썽을 너무 부리는데...이뻐서 봐준답니다.ㅋㅋ

    진선미애님...오홋~ 반가와용. 저도 난을 거의 첨 만들어 봤어요.
    한번 만들어보니 자꾸자꾸 더 만들게 되더군요.
    헌데 인도요리전문점에서 먹던 딱 그 맛은 아니예요.
    될때까지 해 보려구요. ㅎㅎ

  • 8. 상구맘
    '09.4.4 10:43 AM

    토뿅이 많이 자랐네요.
    먹이는 사료만 주시나요? 예전에 저희 집에서 키울때 남편이 그래도 토끼는 풀을 먹어야 한다며 풀들을 얼마나 뜯어다 주는지 사료는 먹이지 않았어요. 그래서인지 덩에서 냄새도 나고 좀 무르고 했어요. 사료만 먹으면 동글동글 까만 덩을 보지 않을까 싶은데 그런가요?

    미국소고기 수입 이후로 샤브샤브를 못먹고 있어요.
    이곳에도 조만간 자연드림매장이 생길겁니다.
    그러면 열심히 해 먹어야지~

    난도 따라서 만들어 먹고 싶어요.

    마요네즈 만들때 저는 연겨자 조금 넣어서 만드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 9. 왕언냐*^^*
    '09.4.4 10:48 AM

    와우 상구맘님...반가와서 와락~ 안아드립니다.ㅎㅎ
    먹이는 사료하고, 알팔파 건초를 주는데... 그거만 먹이면 응가가 딱딱하고 깨끗해요.
    요즘 생화초를 넘 먹어서리~ 좀 덜 좋죠. ㅎㅎ

    마요네즈...상구맘님도 만들어드시는군요.
    저도 담엔 연겨자 넣어서 만들어 볼래요.
    점점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들이 좋아지네요. 저 나이먹었나 봐요.^^

  • 10. 토끼코
    '09.4.4 5:56 PM

    3년정도 키우시면요.. 보기보다 뼈가 많이 약해져요..
    골절이 잘 생기니깐 ...그것만 주의하시면 오래 키우실 수 있으실거예요.
    우리토끼도 보고싶네요...

  • 11. CAROL
    '09.4.4 6:52 PM

    아~~음식들 너무 정갈하고 맛있어 보여요.
    그리고 토끼도 귀엽고....

    근데 맨 첫사진 손은 누구 손 인가요?

  • 12. 미조
    '09.4.4 8:53 PM

    언제봐도 푸짐하고 맛나뵈는 요리들~~ 캬~~
    이것저것 배울게 많아서 한참 봤어요^^
    아까 남편이랑 티비에서 난 보고 먹고싶다 했는데~~
    저도 도전해볼께요^^

  • 13. 왕언냐*^^*
    '09.4.4 9:17 PM

    토끼코님...도 키워보셨군요. 얘들도 성격이 다 제각각 같아요.
    나름 머리도 쓰고...ㅎㅎ 너무 겁없이 뛰어서 골절될까 걱정되기도 해요.^^

    CAROL님...감사합니다. 첫번째 사진의 손은...남편손이랍니다.
    털이 슝슝나고...크기도 어마어마하답니다. 뭐 키도 크지요. ㅋㅋㅋ

    미조님...반갑고 감사해요.
    난은 너무 오래 발효시키면 쫀득한 맛이 없어지는것 같아요.
    반죽을 얇게 미시고...손으로 쭉쭉늘려 구우세요~^^

  • 14. CAROL
    '09.4.4 10:45 PM

    ㅋㅋ 솔직히 털때문에 여쭤본거예요.
    분명 남자손 같은데.... 죄송해요.

  • 15. 냥냥공화국
    '09.4.6 6:08 PM

    작년에 당근키워서 이파리채 토끼친구 간식으로 보내준적 있는데
    그 토끼친구가 생각납니다. ^^
    토룡이 너무 이쁘네요. 쇼파에 누워있는거보고 개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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