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달에 반이상은 바이오리듬 하강 주기 인듯 싶어요.(좀~길죠?)
전에는 몸을 어떻게든 놀려 보려는 마음과 하강중인 몸상태와 부조화 속에 어쩔줄 모르고
괴롭게 지낸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제는 아~ 요즘 몸이 안좋은가? 싶으면 제몸을 가능하면 편히 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가족들 밥은 먹어야 하니, 간단 메뉴로 밥한그릇 뚝닥 할수있는 메뉴를 하게 됩니다.
<부추 겉절이 >
부추나 상추 쑹덩쑹덩 썰어서 (오이있으면 오이도 추가)
진간장 1 액젓0.5 올리브유2 식초1 설탕1(매실엑기스등 기타 발효액도가능) 마늘0.5
참기름0.5(들기름도가능) 비율로섞어서 부추 위에 위에 살살 뿌려 줍니다.
*참기름을 넣어주면 간장 기름 식초 부조화 스러운 양념이 한번에 서로 어우러 지도록 하는것 같아요
인사동 툇마루 식당에서 된장찌개와 부추 겉절이를 비벼 먹듯이
먹다남은 된장찌개와 부추 겉절이 양푼에 비벼서 한그릇 뚝닥 ~
된장찌개를 데우다가 약간 쫄았네요. 간이 세져도 비벼 먹는데는 오히려 더나을수도 있구요.
된장찌개에 무가 들어 갔는데 무는 확실히 짠맛을 잡아주는 필터 같군요.
사진에 보이는것 같이 아주 짜지는 않았답니다.
냉장고 반찬 조차도 꺼내기 싫었던 날~ 밥 안먹겠다던 아이까지 밥한그릇 뚝닥 ~
<떡만두국 >
멸치육수만 있다면 라면 끓이는것과 똑 같은 시간 똑같은 노력에
떡국 좋아하는 우리가족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한그릇까지 국물에 말아서 밥한그릇 뚝닥~
*떡국을 담을때 국그릇 말고 오목한 큰 접시에 담아주면 일품요리 먹는 기분이 나요.^^
막내 아이는 컴앞에서 한그릇 뚝닥 ~
심슨 만화 보시면서~^^
<콩나물 잡탕국>
멸치육수에 매콤하게 고추장 풀고 콩나물 배추속대 버섯 넣고 끓이다 액젓으로 간 맞추어
한 그릇씩 덜어주니 밥한그릇 뚝닥~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
여러분은 어떤 메뉴로 가족들 밥한 그릇 뚝닥 ~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