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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 가족 밥 한그릇 뚝닥~하는 초간단 메뉴 세가지

| 조회수 : 17,281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04-03 23:15:43
손 별로 안가고 온 가족 밥한그릇 뚝닥 하도록  할수있는 메뉴 여러분은  어떤것이 있나요?



저는 한달에 반이상은  바이오리듬 하강 주기 인듯 싶어요.(좀~길죠?)

전에는   몸을 어떻게든 놀려 보려는 마음과  하강중인 몸상태와 부조화 속에  어쩔줄 모르고

괴롭게 지낸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이제는  아~ 요즘 몸이 안좋은가? 싶으면  제몸을 가능하면 편히 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가족들 밥은  먹어야 하니, 간단 메뉴로 밥한그릇 뚝닥 할수있는 메뉴를 하게 됩니다.





<부추 겉절이 >



부추나 상추  쑹덩쑹덩  썰어서  (오이있으면 오이도 추가)



진간장 1  액젓0.5  올리브유2  식초1  설탕1(매실엑기스등  기타 발효액도가능) 마늘0.5

참기름0.5(들기름도가능) 비율로섞어서  부추 위에 위에 살살 뿌려 줍니다.

*참기름을  넣어주면 간장 기름 식초 부조화 스러운 양념이 한번에 서로 어우러 지도록 하는것 같아요



인사동  툇마루 식당에서  된장찌개와  부추 겉절이를 비벼 먹듯이

먹다남은 된장찌개와 부추 겉절이  양푼에 비벼서 한그릇 뚝닥 ~



된장찌개를  데우다가 약간 쫄았네요. 간이 세져도 비벼 먹는데는 오히려 더나을수도 있구요.

된장찌개에 무가 들어 갔는데 무는 확실히 짠맛을 잡아주는 필터 같군요.

사진에 보이는것 같이  아주 짜지는 않았답니다.

냉장고 반찬 조차도 꺼내기 싫었던 날~ 밥 안먹겠다던  아이까지  밥한그릇 뚝닥 ~


<떡만두국 >

멸치육수만 있다면 라면 끓이는것과 똑 같은 시간 똑같은 노력에

떡국 좋아하는 우리가족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한그릇까지 국물에 말아서  밥한그릇 뚝닥~
*떡국을  담을때 국그릇 말고 오목한 큰 접시에 담아주면 일품요리 먹는 기분이 나요.^^


막내 아이는  컴앞에서  한그릇 뚝닥 ~
심슨 만화 보시면서~^^



<콩나물 잡탕국>


멸치육수에 매콤하게 고추장 풀고  콩나물  배추속대  버섯 넣고 끓이다  액젓으로 간 맞추어

한 그릇씩  덜어주니  밥한그릇 뚝닥~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 ~

여러분은 어떤 메뉴로  가족들 밥한 그릇 뚝닥 ~ 하시나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나무
    '09.4.3 11:34 PM

    제육 볶음요.^^ 고기에 고추장,참기름,설탕,파,마늘 넣고 볶으면 끝. 여기에 상추 있으면 콜!

  • 2. 노니
    '09.4.3 11:38 PM

    맞다~맞다~ 제육볶음 해먹은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양념도 귀찮아 구워 먹기만 했군요.
    소나무님 리플보니 제육볶음 한번 해먹어야 겠어요.^^

  • 3. 새옹지마
    '09.4.3 11:41 PM

    저 이런 간단한 서민적인 밥상이 올라와야 진실된 키톡으로 보입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는 건강한 우리 밥상이 좋아요
    전 쿡엔락님이 이런 밥상 사진이 담긴 책을 내기를 기다립니다

  • 4. 소나무
    '09.4.3 11:59 PM

    아! 제육볶음에 간장도 조금 넣고요, 전 맛술대신 포도주 좀 넣었어요. 포도주 없으면 소주라도 죄금!^^; 우리집은 그냥 있는대로 해결하자 주의랍니다.

  • 5. 페파민트
    '09.4.4 12:07 AM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의 콩나물 잡탕국에 맘이 끌리네요^^

  • 6. 82지엥
    '09.4.4 12:44 AM

    닉네임이
    제가 존중하고 좋아하는 이의것과 같아서
    이끌려 들어와보게 되었습니다.

    음식도 담백해보이고 좋네요. 잘 보았습니다.

  • 7. 커피야사랑해
    '09.4.4 9:12 PM

    저흰 "떡뽁이 한냄비"
    젖가락과 작은 앞접시 하나씩만 있으면 되요
    오늘 저녁에 한냄비 뚝딱 하였네요
    봐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는 다 넣어요 오늘은 딱히 야채도 없고 해서. . . 떡, 오뎅, 라면사리, 곤약, 양파, 대파, 김치를 넣어서 전골냄비에 한 냄비해서 남편이랑 아들이랑 셋이서 먹고 남은 양념에 밥, 김치, 김가루를 넣어 비비고 마지막으로 들기름 쬐금 두르면 완전 죽음이에요
    사실은 배가 터질것 같아 곧 죽을것 같지만 . . .
    저희집은 고추장 좀 덜 넣고 김치를 쫑쫑 썰어 야채처럼도 먹고 설탕 대신 매실액을 넣어요
    그러면서 식구들 한테 영양에 늘 신경쓴다며 정당화 해요.
    담에 떡뽁이 사랑하는 분들 계시면 우리 한번 공유해요

  • 8. 맨날낼부터다요트
    '09.4.4 11:43 PM

    콩나물잡탕국...한번 끓여보고싶은데요? ^^

  • 9. 츄니
    '09.4.7 11:08 AM

    시켜먹는데...ㅋㅋㅋㅋ
    아님 풀##우동/3양라면...

  • 10. 노니
    '09.4.8 7:18 AM

    새옹지마님* 건강한 우리밥상 ~밥이 먹고 싶어지는 단어예요^^

    페파민트님* 콩나물국 먹다 남은것에 해도 맛난것 같아요.
    ^^

    82지엥님 * 혹시 82에 사시는분? 82지엥 !!^^ 좋아하시는 분이 저와 닉네임이 같은가봐요?

    맨날낼부터 다요트님* 콩나물뿐아니라도 고추장물에 있는재료 이리 저리 넣고 끓여 보아도 좋더군요.^^


    커피야 사랑해님* 저희도 가끔 떡볶이를 반찬으로 먹는데>>>
    님처럼 야채 이것 저것 넣고 해서 반찬같이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이처럼 공유 하니 좋은것 같아요.^^

    츄니님* 저희가족도 쫗아 하는 메뉴를 ...ㅎㅎㅎ

  • 11. 또이
    '09.4.9 3:49 PM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계란 후라이에, 간장 넣고 "빠다"넣고 쓱쓱 비벼서 먹습니다. ^^

    콩나물 잡탕 국이라도 있음, 진수성찬이겠죠. ㅎㅎ

  • 12. 지쭝빵
    '09.4.10 10:39 AM

    만두가 맛있어보여요?만두 어디꺼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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