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을 유난히 좋아하는 남편은 자기 소원이 육개장을 많이 끓여서
두고두고 먹는 거라고 합니다. 그런 소원이라면 당근 제가 들어 줄 수 있지요.
저는 얼른 장을 봐다가 3갤론(11리터)짜리 들통에 하나 가득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끓고 있는 육개장을 보면서 남편 입이 귀에 걸리네요. 아마도 뿌듯한가 봅니다.
다 끓인 후 당장 먹을 것과 냉동실에 보관할 것을 나누어서 통에 담았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것은 작은 플라스틱 통에 2인분씩 담았지요.
이렇게 해서 냉동실로 향했습니다.
얼큰하게 끓인 육개장이 속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남편 덕분에 저도 오랜만에 육개장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냉동칸에 보관한 육개장 (아래 있는 것은 사태육수).
얼큰한 육개장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42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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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너스) 부활절 계란 잘 삶기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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