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병원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태어나 아빠 엄마품으로 골인 해준 이튼이라며
아침부터 아빠에게 달콤한 사연과 키스 세례도 생일 인사로 먼저 거창하게 받고
엄마와 형에게는 드디어 TODAY TODAY TODAY 이튼이의 생일이라며
축하 해주는 노래 소리도 자랑스럽게 받으며
함박웃음으로 화답 해주고 기대에 차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먼저 난 이튼이 생일 전날 시어머니가 전에 샤핑 하다 사주신 풋볼 케잌틀에
이튼이의 생일 케잌부터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이튼이 생일날이 평일날 이기에
학교에 가주고 갈 케잌은 미리 스토어에서 이튼이가 원하는 뱃맨 컵케잌으로 맞추어
친구들과 맛나게 먹으라며 학교 갈때 생일날 같이 딸려 보내 주었다.
아이가 학교 가 있는 사이 난
케잌은 어제 다 만들어 놓았겠다
아이의 선물들을 포장 해 놓고 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려고 굿이백들도 만들어 놓고
생일준비 완료.
형아가 네살때 척키치즈 (Chucke Cheese's) 에서 생일 파티한 사진들을 보고는
척키치즈에서 생일파티 하고 싶다더니
갑자기 마음이 변해 점핑존 (Jumping Zone) 에서 자기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기에
아이가 원하는 점핑존에서 생일날 저녁 신나게 놀게 해 주었다.
그리고 저녁으로는 바로 옆 건물 피자헛에서
피자로 모두들 맛나게 얌냠쩝쩝~~
드디어 기다리던 생일 선물을 열어 보는 하일라잍 모먼트~~~
캐일릅 형아의 선물부터 제일 먼저 기대에 차서 열어 보며
자기가 원하던 스폰지밥 풋볼과 풋볼카드들이라며 좋아라~~~
그리고는 차례차례 이것저것 바쁘게 풀어 보는 재미에 심취 되있다.
아빠엄마에게 받은 닌텐도 DS를 보고는 더 이상 형것 안 빌려 써도 된다며 또 신나라~~~
그리고 엄마가 생일케잌 이라며 만들어준 풋볼 생일케잌도 끝장식으로
와! 해 주며 맛나게 꿀~꺽 해치워 주고 생일을 잘 마무리 했다.
전에 난, 첫 아이가 아들이기에 두째는 딸 낳고 자식농사는 이쯤에서 끝내야지
내 맘대로 결정 해 보려던 고집쟁이 나
두째도 아들이라는 소리를 얼추라 사운드실에서 들으며 그리 반가운 맘 하나 없었던
철부지 엄마였던 나
그런데 이젠 고맙게도 이튼이의 해 맑은 얼굴을 매일같이 바라 보며
나의 그런 얇팍한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를 깨닫게된 나
고마워! 이튼아!
그 많은 가정중에 우리집으로 와 태어 나준 이튼아~
고마워!
엄마는 너의 밝고 명랑한 미소를 보며
네게 늘 고마움을 느낀단다!
언제나 늘 그렇게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씩씩하고 스윗하게 자라길 엄마는 소망해 보며
엄마의 영원한 수퍼스타 이튼아 생일 축하해!
그리고 많이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