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엘비스님의 야심작,
업그레이드 브라우니 레시피로 만들었거든요?
오븐 앞에 지키고 서서 시간, 온도 체크하며 심혈을 기울여 구웠는데
굽는 중간에 위가 볼룩하게 솟는 거에요.
‘으음… 나중에 꺼내서 살짝 눌러줘야 되겠군….’
그랬는데…. 눌러서 될게 있지… ㅠ.ㅠ
친오빠 생일에
"케익은 내가 준비할게!" 이러고 자신만만하게 대답했거든요.
식구들 다 같이 밥 먹으러 간 식당에서 꺼내놓는데
그래도 예쁜 글자초는 사가지고...
'그냥 케익을 사갈까'
어차피 먹기는 해야겠고...
고민하다가 꺼냈는데
덩같다는 동생, 웃겨서 뒤집어 지는 식구들....
아놔~
뭐가 문제일까요?
오븐이 문제인가 싶어서….
올망졸망님께서 함박꽃님 글 보시고 구입하셨다는 럭셀을 샀거든요…
그런데,
럭셀 오븐이 50단위로 온도 조절이 되잖아요....
오븐 온도계로 점검해보니까
200도에 맞춰놓았더니 250도까지 올라가구요,
150도에 맞춰놓아도 200도 도달하다가 250까지 올라갑니다.
여기서 질문
1. 오븐이 불량일까요?
2. 불량은 아니라면 170도, 혹은 180도 이런 중간 온도는 어떻게 설정을 해야하나요?
3. 설정 온도보다 계속 올라간다면 요리시간 내내 지키고 서서 수동으로 조절해야 할까요?
잘 만들지도 못하면서 구워지는 내내 앞에서 지키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