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스테리의 그녀는 매일 뭘하며 지내나?

| 조회수 : 20,367 | 추천수 : 128
작성일 : 2009-03-05 00:55:01
얼마전에 큰아이 친구 엄마가 저더러 그러는거예요. 제가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이래요. 도무지 낮에 뭐하고 지내는지 너무너무 궁금하대요.
생전 외출 하는 꼴은 못봤지, 매일 어린이집 하교시간 맞춰 부시시~~해가지고는 나타나, 아이 데리고 쌩하고는 집으로 쏙 들어가고는 끝.
도대체 어떤 인물인지 늘상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겁니다.
아마 저만 뺴고 엄마들끼리 모여 제가 꽤나 도마에 오른 모양입니다. ㅎㅎㅎ

네.. 제가 원래 혼자 노는걸 좋아해서 동네 아줌마들하고 그다지 놀러다니지 않아요.
사실 너무 혼자 잘 노는것도 아이한테는 별로 안좋다고.. 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야 정보도 모으고 아이 교우 관계도 좋아진다는데,
저는요, 사실 집에만 있어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매일 너무너무 바쁜걸요!! 정말 말 그대로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몰라요, 몰라...ㅠ.ㅠ


아침에 일어나 남편 출근 시키고 큰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나면 9시 조금 넘는데, 커피 한잔 마시고 한 십여분 쉬고나면 땡이랍니다.
오전에 아이들 오후에 먹을 간식 만들어 놓고, 작은 아이 점심 챙기고,
또 빨래는 어찌 매일매일 해도 그리 많은지... 세탁기 돌리고 말린 빨래 개키고 나면, 엉덩이 땅에 붙인 기억이 없는데 이미 큰아이 데리러 갈 시간인걸요.
오후는 오후대로 애들 좀 봐주고 어지른거 쫓아다니면서 좀 치우고 나면 금방 저녁때 되고...
진짜 하루가 너무 짧아요, 짧아..
(아, 물론 간간히 컴터질도 하죠.ㅎㅎㅎ 주로 하루종일 켜놓고 일하는 사이사이 왔다갔다 조금 보고 나갔다 오고.. 뭐 그러는 편이랍니다. )

하긴.. 제가 또 일을 사서 하는 타입인지라...ㅠ.ㅠ;;;
오늘은요, 이번주말에 고추장 담근다고...
엄마가 가루내서 고추장에 넣으라고 집에서 담근 메주 한덩어리랑 찹쌀 한봉다리를 주셨거든요.
방앗간 가져가서 해오면 금방 해결될 일을.. 공임 만 얼마 아낀답시고.. 집에 있는 쬐매난 소형 믹서에다 끼고 갈았잖겠습니까..
메주 한덩어리, 찹쌀 2키로 가루 내는데 꼬박 두시간 반...ㅠ.ㅠ;;


..그러니까, 오늘의 주제는 "미스테리의 그녀=바로 나"는 도대체 평소에 뭘하고 사느냐, 뭐 그거죠.
저요, 아래의 것들 만들면서 살았죠, 뭐.....=3=3=3


지난번에 발렌타인 초콜릿 만들고 남은 초콜릿을 처리할겸 몇가지 만들었었어요.
양을 가늠을 못해서 녹여놨다가 대충 굳혀놓은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 못생긴 약?? 처럼 생긴 아이의 정체는??



네이버에서 유명한 슬픈하품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만든 초콜릿 캬라멜이랍니다. 덕분에 남은 생크림도 유통기한 직전에 처리할수 있었지요.
생각보다 좀 물렁하긴 한데 아주 맛있어요.

평소에 포장재료 사는 돈이 가장 아깝다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대충 집에 있는 종이호일로 싸서-완전 가내수공업이었어요. 밤에 애들 잘때 드라마 보면서 세월아~ 네월아~- 다 먹은 홍차 캔에 담아 두었지요.
두 캔 가득 담아 한캔은 친정 아버지 드렸어요. 캔디와 초콜릿을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너무 맛있으시대요.

참, 지난번 초콜릿 만들어 드린것도 어찌나 맛있게 드셨는지... 다시 또 만들어 달라고 특별 주문 하시더라구요.
낼이랑 모레랑 만들어서 주말에 배달 가려구요.. (아이구~ 이틀간 또 죽어라 바쁘겠네...)



다크 초콜릿 남은걸로는 캬라멜 만들었고, 밀크 초콜릿 남은것은 얼마 안되길래 아이들 초코 파이 만들어 주었습니다.(가지가지 남겨놔서리...^^;;;)

마침 먹다 남은 바닐라 파운드케익이 있어서 얇게 슬라이스를 합니다. 뭐.. 집에 있는 것이 스폰지 케익이면 스폰지로 하시고.. 아니면 카스테라도 좋고.. 아니면 비스켓도 괜찮을듯 합니다.
접시에 한 켜를 올리고 마시멜로를 잘라서 펴 올려요.(기왕이면 하얀것이 깨끗할듯.. 저는 얼룩덜룩, 색깔있는 애들 섞어서 했더니 단면이 별로 보기 좋지 않더라는..ㅜ.ㅜ) 그 상태로 전자렌지에 3-40초 정도 돌려요.
꺼내서 마시멜로가 살짝쿵 녹았을때 다른 한켜를 뚜껑으로 올려 샌드합니다.
이것을 녹인 초콜릿(템퍼링한것, 혹은 코팅 초콜릿 녹인것으로)에 풍덩해서 코팅해서 꺼내 잘 굳혀 주면 되지요.

실험적이기도 하고 재료가 딱 그만큼 남았길래 조렇게 세개만 만들었거든요. 한개는 어떻게 되었나 너무 궁금한 나머지 제가 잘라 먹고 두개는 애들 한개씩 주었는데, 다 먹고 너무, 너~~무 맛있다고 또 없냐고 난리난리...
다음에 해준다고 어르고 달래느라 아주 애먹었다는 후문입니다.



얼마전 이쁜 조카아이 생일이길래 케익 만들어 주었어요. 이때도 기왕이면 초콜릿 가득 들어간 초코 생크림 케익으로...



15센티짜리로 똑같은거 두개를 만들어 한개는 저네 집에 들고 가라고 들려 보내고,  한개는 우리집으로 불러 다 같이 나눠 먹고 그 자리에서 끝냈지요.



요 꺼먼 빵은??



멕시칸 초콜릿 빵이라는건데, 안에 초코칩이 들어간 맛난 빵이지요. 근데 생각보다 아주 달지는 않아요.

(요런 초코빵 요즘 많이 흔해서 굳이 레서피는 적지 않을께요.
찾아보면 비스므레한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어찌나 속살이 부드러운지... 조 위의 케익 만들고 남은 초코 생크림 발라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근데 사실 이렇게 먹는것보다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피넛버터 바나나 샌드위치 해먹는 방법.

사진은 없습니다만, 남은 빵으로 식구들 아침으로 주니 다들 잘 먹고 좋았어요.
하루 지난 빵은 토스트 해놓고,
한쪽에 피넛버터 듬뿍 바르고, 바나나 슬라이스해서 얹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뿌려서 샌드위치 했어요.
워낙 초콜릿과 피넛버터도 잘 어울리고 바나나랑도 환상의 궁합이라, 이 세가지가 모두 모이니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이 빵을 만드시게 되거들랑 꼭 한번 해보시길...



요즘 실험 정신에 심취해서 책 보면서 이런저런 빵을 만들었었는데, 그 중의 하나인 스위트 포테이토 브레드랍니다.
고구마가 들어갔으나 고구마 맛은 전혀 안나는...

원칙대로 해본답시고 레서피 그대로, 스타터 만들고... 발효도 세번이나 하고... 뭐 그러면서 했더니, 한낮에 만들기 시작한 빵이 밤 12시에 오븐에서 나오더라구요.
완전 기진맥진이었는데, 빵을 한번 잘라보고는 완전 기절할뻔했습니다.
오웃!! 이럴수가!!하고 탄성을 지를만큼 제가 지금껏 만든 모든 빵중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꼽을 만큼 훌륭했어요.
오밤중이라 단면샷을 못찍었지만, 역시 대가의 레서피라는것은 이렇듯 틀림이 없다는 것을 공부했다고나 할까...

그렇지만 다음에는 좀 더 개량해서 좀 단순화시킨 방법으로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루종일 걸린다는것은 너무도 비 생산적인지라...


------------------------------------------------

그래도 혹시 만들어 보실랍니까???

rose levy beranbaum이 쓴 (브래드 바이블>에 나오는 레서피구요.. 요즘 이 책 가지고 있는 분 많죠? 근데 저는 이책 활용이 너무 어렵더이다..ㅠ.ㅠ 읽다 보면 공부는 되는데... 레서피는 실용성이 너무 떨어져요.


중력 117그람, 실온의 물 132그람, 꿀 13그람, 인스턴트 이스트 0.8그람
--> 모두 섞어서 일단 랩씌워 옆에 치워 두고요, 한 십여분 두고 그동안 다른 재료들 계량 하면 됩니다.

위의 보울을 랩 벗기고 그 위에다가 중력 180그람, 탈지 분유 20그람, 인스턴트이스트 2.4그람을 섞어서 확 부어요. 다시 랩을 씌워 실온에서 최소 1-4시간 정도 냅둡니다.(냉장고에서는 8시간-24시간 정도)

시간이 다 되서 가장자리에 거품이 뿌글거리고 난리가 났으면, 위에다 익혀서 으깬 고구마(정확하게는 껍질채 오븐에 구워서 껍질 벗겨 으깬 고구마-저는 그냥 전자렌지로 대강...) 반컵(126그람)과 버터 18.5그람을 넣고 대강 반죽합니다. 한 1-2분 정도.. (스텐드 믹서 저단, 손반죽이면 나무 주걱으로 하면 됩니다.)

이것을 가장자리를 긁어서 랩을 씌워 20분 휴지 주고,

소금을 6.6그람 넣고 제대로 치대 줍니다. 글루텐 형성될때까지..

1차 발효는 실온에서 한시간 반 가량 한번 하고요, 공기를 뺀다음 다시 한시간 반내지 두시간을 또 합니다.

제대로 잘 부풀었으면 꺼내서 휴지 없이 성형 바로 하구요-보통은 식빵팬에 하면 편리- 2차발효 또 한시간 반을 하고,

22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스팀주고 5분 굽고, 180도로 온도를 내린후 20-25분을 더 굽습니다.

-----------------------------

음... 적고 보니.. 이걸 시도하는 분이 과연 한분이라도 있으시려나... 궁금하네요..ㅎㅎㅎㅎ



요빵도 위의것과 같은 책에서 보고한... 엄청 복잡하고 시간 많이 걸리는 빵.
이름이 pugliese라고 하고요, 포카치아, 치아바타와 함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빵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걸 뭐라고 읽을까요? 알수가 없다는...ㅠ.ㅠ 푸글리제? 푸글리세? 푸글리즈? 푸글리스? 퍼갈리즈???????????  )

저건 정확하게 딱 이틀 걸려 만들었는데...
이탈리아식으로는 스폰지를 비가(biga)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너무 복잡해서 레서피를 다 옮기지도 못하겠습니다. (위의 고구마빵 보다도 훨씬 복잡하다는...)

그런데 처음에는 나온 결과물이 너무너무 허무한거예요. 저게 지름이 한 15센티 정도?? 높이는 8센티 정도 되는 둥근 빵인데, 이틀 고생해서 나온게 덜렁 저거 하나라서 식힘망에 저리 올려두고는 에게? 이거 뭐냐? 이토록 고생하고 고작 이것 뿐이냐, 이렇게 허무할수가 등등... 오만생각을 다 했더랍니다.

그러나...



단면을 잘라보고는 조금전의 실망은 완전히 날라가 버렸지요. 반죽 배합을 두배로 해서 요게 두배로 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후회를 하고 또 했지요.

단면이 치아바타 처럼 구멍이 숭숭~~ 한것이... 그 빵결하며...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보는 요리책이 사진이 한장도 없는 것이라 오리지날과 어느정도 일치했는지는 그냥 나름으로 해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만, 안되는 영어실력으로 해석해본 바로, 단면이 치아바타 처럼 나오면 잘 된거라고 하더군요.)



참 이상한게, 이렇듯 오래오래 시간을 들여 공을 들여 만든 빵은 빵결의 촉촉함이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만든 다음날도 처음 만든 그때처럼 촉촉하면서도 질깃질깃한 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 저는 어차피 밥으로 먹을거라 샌드위치를 했지만서도...
베이글 처럼 크림치즈만 발라서 그냥 즐기는것도 너무 좋은 빵이더라구요.



그리고, 그 담으로는요.. 저에게 우리 집 아이들 밥상 좀 올려 달라시는 분들이 꽤 있네요.
제가 아무리, 저희는 진짜 특별한거 없어요, 대충 대충 먹고 살아요~~라고 해도 안믿으세요!!(왜지???)
그래서 그 증거로.. 딱 일주일만 저녁상 찍어봤습니다. 지난주에요.
(애들밥상이예요. 애들은 일찍 자야 하니까 일찍 먹이고, 남편이 퇴근하면 남편과 저는 따로 먹습니다. 뭐 메뉴는 거의 같고요.. 가끔 매운거 한가지 정도 추가될때도 있지만...)

요걸 보시면, 완전 용기 백배하실거예요. 이정도도 안해먹는 집이 어디 있나요?? 으흐흐~~ 이건 완전 부끄부끄~~이옵니다.



월요일.
쇠고기 김치밥, 콩나물국, 김구이(마트표), 어묵볶음, 김치, 동치미 ... 땡.



화요일.
연어+브로콜리 크림소스 스파게티.(블로콜리는 애들이 잘 안먹는 대표적인 야채이므로 거의 다지듯 잘게 썰어서 넣음.)



수요일.
청국장, 고사리나물, 삼치구이, 그리고 김치와 동치미... 땡.


목요일.
메생이국, 갈치조림, 김치... 땡(우리집은 메생이국을 끓이면 꼭 국에 말아서 국밥으로만 먹기 때문에 다른 반찬이 필요가 없다는...)



금요일. 저녁 아니고 점심입니다. 봄방학으로 큰아이가 집에 있길래 점심으로 감자전 부쳐 주었지요.
믿기 어렵겠지만 저게 1인분입니다. 제 1인분이 아니고 아이들 각자 저렇게 한접시씩.. 헉!! 진짜 끝내주게 좋아합니다, 감자전...
밥 대신이라 이것저것 좀  더 넣었어요.

저만의 감자전 : 믹서에 계란 한개 넣고 양파 반개 쯤 먼저 넣고 갈아요.(계란이 안들어가거나 감자 부터 넣으면 절대로 안갈립니다. 반드시 계란에 양파부터..) 완전히 갈리면 다시 양파 반개 더 넣고 갈고(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잘 안돌아므로.) 또 다 갈리면 조각낸 감자를 조금씩 넣고 갈아줍니다.
하여간 물은 하나도 안넣고 갑니다. 대강 계란 1개에 양파 큰것 한개, 감자는 4개 정도 했나 봅니다.(혹자는 감자와 양파는 반드시 강판에 갈라고 하지만, 전 안해먹고 말지 강판에 세월아 네월아~~ 갈지는 못하겠습니다. ㅡ.,ㅡ)

다 갈리면 꺼내서 보울에 담고, 감자 녹말가루랑 찹쌀가루를 조금 섞어요.
소금간 하고요,
저는 요기에 매운 고추 다져 넣는걸 좋아합니다만, 애들은 못먹으니까 오이고추 하나 다져 넣고,
당근 다진것, 느타리 다진것, 그리고 볶은 베이컨 다져서 넣었어요.--> 이 줄에 쓴건 보통은 안넣는 거지만 이날은 넣었어요.



금요일 오후의 간식은 홈메이드 어묵이었습니다. 오징어+ 새우 갈아서 야채 조금 다져 넣고 반죽해서 튀겨낸...

여기까지가 끝이랍니다.
저녁부터는 없네요. 시댁에 다녀왔기때문에...

뭐... 진짜로 평소에는 특별한거 안먹고 살죠? 생각해보면 일년 열두달 별로 변하지 않는다는... 애들 먹는 반찬도 언제나 거기서 거기... 남편 입맛도 죽어라 변치 않고...ㅠ.ㅠ;;... 요리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지겹기도 하네요. 저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것을 좋아라하는 편인데 말이지요.

음... 올리고 나서 왠지 후회된다, 진짜... 에궁... =3=3=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뿌니
    '09.3.5 1:03 AM

    우와~ 침넘어갑니다!~
    불쌍한 우리 아이들... ^^

  • 2. 애플맘
    '09.3.5 1:15 AM

    저도 그녀가 궁금했어요 ^^
    아들 둘씩이나 키우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집 아들들이 부럽네요

  • 3. 스미스
    '09.3.5 1:38 AM

    클래식 감자전만 고집하다가 새로운 감자전을 배웠네요...^^
    미스테리가 아니라 미솔로지입니다. ^^

  • 4. jjfamily
    '09.3.5 1:40 AM

    미스테리 피코님!
    당신은 제게도 미스테리입니다.
    저도 애가 둘이지만 피코님 발끝 절대 못따라갑니다.
    위에 빵 레시피, 전 읽지않고 뛰어넘었습니다.
    그래도 뭐 하난 찍어야지 않을까..
    찍었습니다.
    저는 낼 감자전 부칠랍니다.ㅋㅋ
    담에도 맛있는거 올려주시와요.

  • 5. mulan
    '09.3.5 1:59 AM

    저도 피코님처럼 비스무리하게 ... 지내는거 같은뎅... 사진 보믄 발끝은 커녕... ㅋㅋ 대체 뭐하고 지내는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ㄷㅋㄷ
    생전 외출 하는 꼴은 못봤지, 매일 어린이집 하교시간 맞춰 부시시~~해가지고는 나타나, 아이 데리고 쌩하고는 집으로 쏙 들어가고는 끝. 저도 쫌 이렇게 지내거든여. ㅋㅋㅋ 디게 바쁜데... 피코님처럼 저런 작품은 안나오네요. ㅋㅋㅋ 제가 더 미스터리한가여? ㅋㅋㅋ

  • 6. 키티맘
    '09.3.5 2:36 AM

    미스테리 맞습니다.
    작품들을 만들어내시고 살림하고 아이도 키우시는게 미스테리네요.

  • 7. 맨날낼부터다요트
    '09.3.5 2:50 AM

    제가 덧글남길때 대체로 쓰는말을 또 씁니다.
    저도 오렌지피코님의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000님의 남편이나 000님의 딸이었으면 하는 그런 멘트...
    진심입니다!

  • 8. 생명수
    '09.3.5 6:01 AM

    오 ㄹ ㅔㄴ지 피코님 으 ㄴ 정 말 저랑 닮은 꼴.
    (둘째 주나의 방해로 써진 글입니다..ㅎㅎ)
    잠시 주나 치우고...

    물론 솜씨에서 차이가 엄청 나지만요...
    저도 부시시 하루종일 집안에서 꼼지락..ㅎㅎ

  • 9. 강이
    '09.3.5 6:01 AM

    저도 빵은 사진만 감사히 봤답니다.ㅎㅎㅎ 그러나 감자전은 꼭 부쳐봐야겠네요. 어묵도 튀겨보고요!

  • 10. 머핀아줌마
    '09.3.5 7:26 AM

    아~정말 대단하세요^^

  • 11. michelle
    '09.3.5 8:22 AM

    또 자기맘에 안들면 반말...;;;

  • 12. 조선희
    '09.3.5 8:40 AM

    훌륭한 주부이자 엄마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쭈--욱 그렇게 사세요
    훌륭한 레시피 계속 올려주시고요 항상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보고만 있다는게...

  • 13. 소연
    '09.3.5 8:46 AM

    정말 정성들인 밥상이네요..
    비싼재료.. 애들이 좋아하는재료로만 만드는게 더 쉽지요..
    매일 매일 메뉴 바꾸어서..밥해먹이는것도 훌륭합니다..
    저렇게 해먹인 애들..군대가면 쪼매 힘듭니다..ㅋㅋ
    울 아들 첫휴가 나와서 외식 절대 반대 랍니다.
    수첩에..먹고 싶은거 적어서 나왓어요.. 된장찌개,김치찌개, 잔치국수
    김치콩나물밥...
    휴가 나와서 사먹은건 치킨 ... 요건 엄마가 좀 바빠서..돈으로 떼웟네요..

    아주아주 훌륭하세요 ^^

  • 14. 기온
    '09.3.5 9:10 AM

    본문에 쓰신 pugliese는 "뿔리에제"라고 읽습니다.
    이태리의 주 중에 하나인 뿔리아'puglia'지방 사람을 일컫는 말로
    그 지역에서 많이 먹는 빵입니다.

    이태리 지도에서 보면 종아리 뒷살부터 부츠 굽까지가 그 지역입니다.

    치아바타로 알고계신 빵도 '챠밧따'라고 읽는 것이 맞긴 합니다만...
    뭐 어차피 외국어인지라 서로 알아들으면 그만이죠.

    글 올려주시는 것. 늘 잘 읽고 참고하고 있습니다.
    물음에 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네요. 히~

  • 15. hebe
    '09.3.5 9:11 AM

    초코 생크림 케익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 16. 쭈니들 맘
    '09.3.5 9:27 AM

    와우~~~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살고 계시면 하루가 참 짧은게 맞아요... ^^
    저도 피코님의 딸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요...

  • 17. 진이맘
    '09.3.5 9:35 AM

    미스테리+불가사의.....부럽고 또 부럽습니다..
    제과 제빵은 베이커리 수준이시공~~
    대충 해먹인다는 아이들 밥상또한 대단하십니다...

    정말 피코님하고 아주 친하게 지내고 싶은 1인입니다
    주소불러주세요 견학좀 가게.....ㅎㅎ

  • 18. 윤스
    '09.3.5 9:48 AM

    미스테리 피코님으로 바꾸셔야할 듯 ㅋㅋ
    언제 다 간식까지 만드실까.. 이정도 실력이면 애기 낳기 전부터 각종 요리를 섭렵했을까..
    궁금증 가득입니다~ ^^

  • 19. 은혜사랑
    '09.3.5 9:51 AM

    피코님 발끝도 못 딸아가는 1인...여기 또 있습니다.....
    우리 딸래미 피코님집에 한 번 놀러가면 절대 돌아오지 않으려고 할 것 같아요...ㅠㅠ

  • 20. 미주
    '09.3.5 10:04 AM

    부럽당~~~
    요리 자격증만 있음 머하냐고 맛난것좀 해주라고 하는 딸한테 미안할뿐이고~~

  • 21. 오히메
    '09.3.5 10:31 AM

    정말 끝내주십니다. ^^
    빵도 정말 케잌도 제과점을 하나 차리셔도 되시겠어요. 오렌지피코님께 필받아 지금 버터와 달걀과 대충 머핀이라도 만들까해서 다 꺼내두고 왔어요. ㅎㅎ

    그리고 연어가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저렇게 크림스파게티에 넣어서 먹이면 잘 먹겠네요.
    오늘도 또 배워갑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 22. 나누어요
    '09.3.5 10:45 AM

    정말 대단하세요 한수 배워야 겠어요

  • 23. 메이루오
    '09.3.5 11:00 AM - 삭제된댓글

    피코님 집에 살면 살 안 찔 재간이 없을 것 같아요.
    완전 다 먹음직스러워요....

  • 24. hey!jin
    '09.3.5 11:28 AM

    우와~ +,+ 맛있겠다!!!
    정말 피코님 집에 살면 먹다 동글해져서
    하루종일 뎅굴뎅굴 굴러다닐거 같아요. ㅋㅋ

  • 25. 버블
    '09.3.5 12:46 PM

    대단하세요... 저두 집밖을 잘 안가는 편인데 피코니처럼은 안지냅니다요,,,
    딩굴딩굴,,,, 부지런하신님을 보니 제가 민망해지네요,,,,
    훌륭하십니다```

  • 26. cook&rock
    '09.3.5 12:52 PM

    피코님글 읽고보니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전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건 같은데...
    항상 딱히 한일없이 자나가는 하루 ㅡㅡ; 게으름의 화신입니다.
    반성모드...ㅋㅋ

  • 27. 보리피리
    '09.3.5 12:53 PM

    피코님 사는 냄새가 납니다.
    전 사는것도 아녀요.

  • 28. 단미희야
    '09.3.5 12:59 PM

    부지런 하신것 같아여 ^^
    저희언니도 아이둘인데....
    둘 놀이방 보내고 한숨 더 자고나서 점심쯤 일어나서,
    대강 치우고 친구랑 점심먹으러 나갔다가, 수다떨고~
    얘들 끝날시간에 들어와서 저녁준비하고 그러던데...ㅋ
    저도 게으른 편인지라~ 피코님처럼 하려면...코피날꺼 같아여 ㅎㅎ

  • 29. onion
    '09.3.5 1:06 PM

    주변 엄마들이 피코님의 내공을 안다면...심각해지겠지요?
    아아...오렌지피코님의 귀여운 세째...예쁜 막내딸이 되어서
    저 맛있는 것들을 모두 먹고, 다양한 노하우를 물려받고싶어요. 진심으로요.

  • 30. CAROL
    '09.3.5 1:28 PM

    피코님 덕분에 주부의 위상이 좀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전 피코님의 어묵에 부추넣고 해물전으로 만드는데 이것 역시 인기가 좋아요.
    저도 어묵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 31. miro
    '09.3.5 2:07 PM

    집밖에 잘 안나가고 혼자 놀기 좋아하는 건 똑같은데,
    저는 맨날 뒹굴뒹굴만 하고 있네요. 저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더 많이 해야겠어요! ^ ^
    pugliese라는 빵(뿌글빵? ㅎㅎ) 정말 맛있어보여요. 질~깃한 느낌의 빵들 참 좋아요.
    레시피 찾아봐야겠어요.

  • 32. 똘똘이
    '09.3.5 2:18 PM

    피코님 아들들은 너무 행복하겠어요.
    거기에 비하면 울 아들 넘 안스럽네요....^^
    피코님 아이들 몇살 꼬마들이예요? 저희 애와 비슷할 거 같아서요.

  • 33. 소박한 밥상
    '09.3.5 3:47 PM

    내용은 다 못 읽어 보았지만
    집부엌에서 뚝딱 잘 만들어 내시는 분들........
    아주 쉽게 짧은 시간내에 요술처럼 요리를 만들어내나 했더니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만큼 가족 건강에 쏟는 시간과 정성이 남모르게 들어가는 거네요.
    남에게는 미스테리해 보일 정도로요 ^ ^

  • 34. 행복온라인
    '09.3.5 4:41 PM

    우와!~
    사무실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클릭한번 했을뿐인데....
    정신 번쩍 들었습니다...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요...츄릅~~~~~~~
    비오는 오늘....감자전 확~ 땡기네요.....

  • 35. 작은겸손
    '09.3.5 4:42 PM

    우와~ 정말 푸짐하고, 맛있어 보여요. ^^
    지금은 감자전이 젤루 먹고 싶네요. ㅎㅎㅎ

  • 36. 델몬트
    '09.3.5 4:44 PM

    너무 훌륭한 엄마이고 따님이세요. 님 정말 존경해요.

  • 37. 소피
    '09.3.5 4:56 PM

    마지막 홈메이드 어묵 넘 맛있어보여요~~정말 손이 부지런하신가봐요....

    감자전까지....침 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밥 차려주신 그릇 어디서 사신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이랑 반찬 같이놓을수있는 흰접시처럼 생긴거요^^)

  • 38. ebony
    '09.3.5 5:42 PM

    미스테리한 그녀는 집안에서 가족을 위해 동서분주 부지런히 움직이는 여인, 집안의 숨은 보배였던 거군요.^-^
    저는 그녀의 생활보다는 끝없이 찬란한 그녀의 솜씨가 더욱 미스테리하게 여겨집니다.@__@

  • 39. 순이
    '09.3.5 5:46 PM

    믹서기에 계란넣고 양파넣고 감자넣는 팁~정말 저한테 대박이네요~~
    늘 커터기에 갈아 앙금내리고,,등..하면서 에구,..믹서기에 이게 물안넣고 갈아지면
    월매나 좋을까...했답니다..감사드려용~~^^

  • 40. 김지민
    '09.3.5 7:03 PM

    피코님~피코님!! 어디 사시나요? 저도 먹으러 놀러가고 싶어요!! 어자피 점심 배달시켜 먹는 인생..돈 내고 제대로 된 엄마표 음식 먹고 싶어요!! 절 위해 가정 레스토랑 해보심은? ㅠㅜ

  • 41. 균지
    '09.3.5 7:16 PM

    오렌지피코님 너무~나 예쁜 아줌마십니다
    어느분이신지 장가한번 잘 가셨다고 전해주십시오

  • 42. 월남이
    '09.3.5 7:53 PM

    피코님 글,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어찌 어린 아가 둘 데리고 저리 잘 거둬 멕이시는지.....
    게다가 해마다 고추장 된장까지....
    저리 온 몸으로 사시니 하루해가 짧을 수 밖에........

  • 43. 다섯아이
    '09.3.5 8:21 PM

    미스테리그녀=오렌지피코....
    전 제가 자게 글 읽다 이게 왠 사진@@...대문에 걸린 자게인줄 알았어요^^
    오랜만에 피코님 글 읽어보니 봄날이 온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엄마표 간식을 더 달라고 졸라 대는 걸 상상하니
    건강함이 느껴지네요~@^^@

  • 44. 아테나
    '09.3.5 8:37 PM

    대단하세요
    저 피코님네 옆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 45. 경아맘
    '09.3.5 9:25 PM

    피코님은 주부를 직업으로 선택하신 분 같았어요. 아이들과 지내면서도 전혀 힘들어하지않으시고, 넘 잘지내고 계신 모습이 언제나봐도 즐기시는것 같거든요. 그런 피코님이 동네 엄마들에게는 미스테리하게 보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생전 외출하는 꼴은 못봤지~~~ 아이 데리고 쌩하고는 집으로 쏙들어가서는 끝 (이부분에서 엄청 웃었습니다. 표현력이 넘 잼있어서요)
    피코님은 항상 요리에 도전을 하시는 분이네요. 넘 부럽네요. 제가 요즘 젤 부러운 사람이 집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아침, 점심, 간식, 저녁 내맘대로 챙겨주는것이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경기는 어렵다고 해서 안짤리는것만으로 다행이라고 위안삼으라고 하는데,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도 아니고 억지로 단순 돈벌어야하는 이유때문에 이렇게 다니고 있으니 애들은 엉망이고, 집안은 더 엉망이고, 회사는 회사대로 스트레스, 집은 집대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쩌다,,, 하소연하게 되었을까??) 저도 빵만들고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못해주니까 저에게 화가 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피코님은 스탠드 믹서 어느 회사 제품 사용하시나요? 저도 스탠드 믹서 구입하고 싶은데 결정을 못해서 아직 못사고 있어요.
    피코님을 잘 몰라서 미스테리라고 할거에요. 이런 생활들을 동네 엄마들이 알면 아름다운 주부라고 할거에요. ^^

  • 46. 연애시대
    '09.3.5 9:44 PM

    전 피코님 글을 처음 접해보는데요, 저게 정녕 평범한, 아무것도 안차린 밥상이란말입니까!!!
    우리집에 있는 두 딸들이 왠지 불쌍해진다는..;;
    글고 닉네임이 오렌지피코..^^
    몇일전에 오랫만에 홍차왕자를 읽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닉이 너무 친근하네요~
    홍차는 안마셔봐서 모르겠어요ㅎㅎ
    미스테리 그녀.. 저도 해당될려나요..
    전 아예 애들 학교, 유치원 엄마들하고 교류가 없어서 제가 그들 사이에 화자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ㅡㅡ;;
    새학기라 청소를 하러 한번 가야되나..생각중이긴 한데..
    뭐 작년에 학교 입학하고도 청소한번 안갔는데 2학년됐다고 갈것같지도 않아요ㅋㅋ

  • 47. 또띠양
    '09.3.5 10:16 PM

    피코님 글 읽을때마다.. 6살3살아들놈만 키우는 저와 일상이 비슷하세요(요리하는거 빼고..ㅠ.ㅠ) 평범한듯 정말 비범한 아이들 밥상과 하나하나가 다 작품같은 빵,케잌들..
    저도 피코님 동네에 살고 싶어요. 그런데요..
    저도 빵을 무지 좋아해서 최근에 베이킹초급과정을 들었는데..
    애들 살찔까봐 자주 못만들겠어요. 피코님 아이들은 괜찮나요????

  • 48. 야야
    '09.3.5 10:20 PM

    특별한게 없다뇨^^ 님의 반의 반만이라도 따라했음 좋겠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기들이 정말 좋아하겠어요~~ 근데 베이킹은 첨부터 혼자 하셨나요? 아님 어디서 배우고 오신거에요? 너무 잘하시네요

  • 49. 귀여운엘비스
    '09.3.5 10:31 PM

    저 오렌지피코님 마음너무너무이해해요.
    저도 집밖에 안나가고 집에서만있어도 할일이 너무너무많거든요.
    아이가 없는데도 이러니 아이가 둘인 피코님은 완전 더 하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피코님은 대단해요!!!!!!!!!!!!!!!!!!!!!!!!!!!!!!!!!!!!!!!!

  • 50. 떡대맘
    '09.3.5 11:44 PM

    넘 대단하세요... 저두 나름 한다고 흉내는 쬐끔 내는데..넘 부끄럽네요....^^;;

  • 51. 카페라떼
    '09.3.6 9:46 AM

    정말 대단하세요
    전 오히려 이렇게 살림 야무지게 하시면서
    동네에서 사교의 여왕이라고 하셨다면 오히려 미스테리였을 텐데
    키톡에 올리시는 걸 보면 그야말로 취침시간도 부족하실듯 보이네요
    제 친구 중에도 피코님처럼 아이 세 끼 거두어먹이느라
    하루종일 부엌일에만 매달려 사는 애가 하나 있어요
    친구지만, 저 애가 내 엄마였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거리에 지극정성이죠
    정성 가득한 밥상 받고 자란 아이가 자라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부모에게도 효도한데요

  • 52. 멍멍이 이모
    '09.3.6 10:38 AM

    바쁘실만 하셨네요....

  • 53. 하율
    '09.3.6 12:04 PM

    집에서 할 일 없어 보여도 할 일이 너무 많아 하루가 짧은거 공감해요.ㅋㅋ
    초컬릿 캬라멜 저도 좀 검색해서 해보고싶네요.
    초코파이는 정말...깜짝놀랬어요. ㅎㅎ
    발효빵 하나 구울래도 3시간 이상이 걸리잖아요....큰 빵은 더 오래 걸리고..

    가족들에겐 늘 멋진엄마이시겠어요. 저도 보고 배울게요.

    감자전은 지금 바로 해볼려고요.^^

  • 54. 산타
    '09.3.6 2:51 PM - 삭제된댓글

    살림왕이시네요.

  • 55. 리인
    '09.3.6 3:16 PM

    베이킹 실력에 놀랐을 뿐이고~
    한식 요리 솜씨에 감탄 했을 뿐이고~~
    다음에는 집구경까지 하고 싶을 뿐이고~~~

  • 56. Terry
    '09.3.6 7:14 PM

    저도 아이들 학교가고 유치원가면 혼자 노는 걸 좋아하는데 그 동안 하는 일은 아주 다르네요..^^:: 친구들이나 아이친구 엄마들 만나는 일도 가끔 있는데 저는 그게 왜 그리 피곤한지..
    일단 밖에 나가면 완전 수다스럽거든요. 그래서 기가 빠지나봐요.ㅎㅎ
    다른 사람들은 같이 만나서 이집 저집 다니고 쇼핑같이 가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저는 쇼핑도 혼자 하는 걸 좋아해서리... 다들 비슷한 사람들끼리 키.톡.에서 모이는 것 같아요. ^^

  • 57. 녹차잎
    '09.3.6 7:52 PM

    며느리를 얻는다면 저리 음식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좋겠네~~~~. 나두 경제적 여건 만 갖추었다면 저 정도는 했을텐데. 요즘은 음식 만드느것이 신바람이 안납니다.

  • 58. 발상의 전환
    '09.3.7 1:54 AM

    나라를 구한 장군은,
    오렌지피코님의 아이들이라 사료됩니다...
    지금까지 전생에 나라 구했다고 한 사람들 모두 취소, 취소, 퉤퉤퉤!!!

  • 59. 맑공
    '09.3.7 11:19 AM

    우~~와
    저 많은 것들을 일주일에 다 하셨다구요!!!
    부럽..시샘...존경..
    피코님의 아이들은 선택받았네요^^

  • 60. Helena
    '09.3.9 8:02 PM

    피코님의 여동생이 되고 싶네요...

  • 61. 이쁜강지
    '09.3.10 12:10 AM

    그 뒤에서 말많으신 다른 아줌니들이 이걸 보셔야하는건데....
    아마 앞으론 그런 소리 쏘~옥 들어갈꺼같아여^^

    여러가지 맛난거 사진으로만 보고 침흘리구요^^;

    감자전 넘넘 좋아해서 강판에 갈아 녹말앙금 가라앉혀,,등등 살짝 번거롭게 자주 해먹었는데 님 올려주신 방법으로 편하게 더 맛나게도 해먹어볼래요^^

  • 62. 김청아
    '09.3.12 2:11 PM

    정말 진심 ................ 아드님 부러워요 ㅠㅠㅠㅠㅠㅠ

  • 63. 곰사냥
    '09.3.31 10:17 PM

    요즘 아이 초등학교 보내고 많이 심심했는데,정말 오랜만에 삶의 의욕이 솟네요.제가 좋아하는 요리,한번 제데로 해보고 싶어지네요.부끄럽지만 아직 사진을 못올려서요...남편마저 기계치여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사진 올리는거부터 시작하면 하다못해 오므라이스한거라도 올릴수 있겠죠.그러면 저도 매일 찜찜히 사먹는 간식거리 빵 그중에서도 식빵도전이 일순위랍니다.그런데 식빵은 꼭 빵반죽기가 있어야 하는건가요,그리고 피코님은 진짜루 이환상적인 빵들모두를 혼자그렇게 많은 시간 집에서 다 터득하셨는지요,궁금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091 알싸하게 톡~~~쏘는 시원한 국물 맛 5 쿠킹맘 2009.03.06 4,529 65
29090 나는..우아하게 점심식사를 하고싶다.. 12 지니 2009.03.06 6,848 29
29089 7 물푸레 2009.03.06 4,214 43
29088 姜汁茄子(가지냉채 생강소스) 10 츠지영미 2009.03.06 10,217 148
29087 첫인사 9 츠지영미 2009.03.06 8,772 39
29086 백김치 소박이 13 은혜강산다요 2009.03.06 6,509 71
29085 제3탄♥간단하지만 맛깔나는 오삼불고기♥ 4 지성이네 2009.03.05 6,297 16
29084 비 오는 오후의 차 한 잔, 그리고 고구마 스콘 5 ebony 2009.03.05 4,399 40
29083 [봄동무침] 싱그런 봄내음이 폴폴~ 18 하나 2009.03.05 8,857 40
29082 게으르고(?) 소박한 푸짐한 10첩 밥상~ 7 안드로메다 2009.03.05 7,906 67
29081 몸에 좋은 씨앗볶음 7 진도아줌마 2009.03.05 4,217 40
29080 키톡 질 떨어뜨리기.. 움하하 =3=3=3 35 띠띠 2009.03.05 8,453 27
29079 발효빵 첫 도전 ..베이글 만드는데 실패했어요 8 지니 2009.03.05 3,641 50
29078 대추고리 6 호미밭 2009.03.05 3,783 45
29077 장바구니처럼 담기만 하면 완성되는 피타샌드위치 14 타코 2009.03.05 9,636 50
29076 미스테리의 그녀는 매일 뭘하며 지내나? 62 오렌지피코 2009.03.05 20,367 128
29075 벌써 봄이왔어요~~~ ^^* 4 코스코 2009.03.04 5,123 50
29074 오리주물럭... 13 소금쟁이 2009.03.04 6,378 53
29073 울엄마식 수제비와 jasmine식 감자전 41 jasmine 2009.03.04 24,882 1
29072 기정떡이 제게 행복을 주네요. 19 큰선물 2009.03.04 9,746 15
29071 닭갈비를 손쉽게 집에서 해보세요 ^^ 21 oegzzang 2009.03.04 13,480 62
29070 낚아온 물고기로 생선조림, 비빔국수, 떡볶이, 스테이크등등..... 9 부관훼리 2009.03.04 8,486 84
29069 씹히는 맛이 고소한 깨소금쿠키 6 해피맘 2009.03.04 3,427 43
29068 돼지족발 집에서 삶아먹기 17 경빈마마 2009.03.04 11,112 56
29067 맞벌이의 아침식사 8 라임 2009.03.04 11,951 64
29066 피자 4 통아주메 2009.03.03 3,806 32
29065 팔미에 3 통아주메 2009.03.03 2,902 23
29064 막걸리만들어 드세요.. 13 경표이모 2009.03.03 5,735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