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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질 떨어뜨리기.. 움하하 =3=3=3

| 조회수 : 8,45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9-03-05 15:26:03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ㅎㅎ
전 말이죠  2003년도에 82회원의 자격을 얻은 나름
장기 가입회원이지만  키톡을 발꿈치도 들여놓지 않았어요.

비집고 들어올 틈이...ㅠ.ㅠ

전  음식 소박하게 해먹기를 좋아하는데다
아이없는 두식구라 음식양도 가짓수도 많이 해먹질 않아서
감히 키톡에 수준 떨어뜨릴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비도오고
이 비가 지나고 나면  봄도 화~~~~~악  올테고
싱숭생숭  봄바람 나기전에

비오는날 머리에 꽃 꽂은 여자마냥
안하던 짓 하고 나몰라라 하기로  했어요.  으헤헤.


시골 친정집에서 직접 농사 지으셔서 항상 주시는 호박고구마를
한박스 받아놓고  밥할때도 넣어먹고  쪄먹고  튀겨먹고...
고구마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때문에  혼자 열심히 먹고 또 먹고
그래도 다행이 속에 바람들기 전에 거의 다 먹어가고 있는

맛 좋은 호박고구마 한번 올려요.ㅎㅎㅎ



저거 침흘렸거나  코묻은 거 아닙니다.ㅋㅋㅋ
저는 고구마 깨끗이 씻어서  냄비에 담고  가스렌지에 약불에서 더 약불에 놓고
그러니까 꺼지지 직전까지의 불로 놓고 놔둡니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건 한  30분정도
좀 큰건 넉넉히 1시간 정도 두면 아주 맛나게 익어요.
냄새가 솔솔 나면 젓가락 들고 가서 찔러보기만 하면 되요. 으흐흐

그럼 냄비 바닥에 고구마엿이 찐득히 달라붙고  저렇게 고구마에도 달라붙어 나와요.



냄비에서 꺼낼때도 손가락에 엿물이 끈적,
껍질 벗겨 먹을때도 마찬가지고요.ㅎㅎ



한 입  잡솨봐요~



먹을만 하죠? ㅎㅎㅎ


이~~~~만 하면
키톡  질 제대로 떨어졌겠죠?ㅋㅋㅋㅋ
전 몰라요=3=3=3=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짱맘
    '09.3.5 3:30 PM

    아흑~ 출출한데...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고구마
    침 흘리다 가요~

  • 2. miro
    '09.3.5 3:40 PM

    어머 속이 어쩜 저리 노래요?
    뜨거울 때 한입 먹음 정말 좋겠어요.
    아 겨우내 먹던 고구마도 이젠 없고. ㅡㅜ

  • 3. 띠띠
    '09.3.5 3:44 PM

    으흐흐 정말 출출할때 하나 먹음 딱 좋은데 그죠?
    호박고구마가 원래 저리 좀 노랗지 않나요? 호박속마냥.ㅋㅋ
    우유에 갈아마셔도 맛있는데
    아~ 그 많던 고구마가 이제 바닥에 남았네요.

    바람들기 전에 다먹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런지.ㅋㅋ
    이번에 시골가면 손가락마냥 가는 것 좀 챙겨다가 밥에 넣어 먹어야 할까봐요.
    섭섭하잖아요.ㅋㅋㅋ

  • 4. 초원이
    '09.3.5 4:05 PM

    저는 사진이 안보여서...

  • 5. 띠띠
    '09.3.5 4:15 PM

    초원이님 사진이 안보이세요?
    어..이상하네요.
    저는 잘 보여요. ㅠ.ㅠ
    이거 왜그런 걸까요?

  • 6. 깜상
    '09.3.5 4:18 PM

    배꼽만 보여요..

  • 7. Blue
    '09.3.5 4:20 PM

    저도 배꼽만 보여요 ^^;;

  • 8. 잘살아보세
    '09.3.5 4:33 PM

    저도 배꼽만..

  • 9. 띠띠
    '09.3.5 4:35 PM

    음 제가 찾아봤는데요.
    혹시 안보이시는 분들 중에 인터넷 도구에서 들어가셔서
    인터넷옵션을 클릭하면 고급메뉴가 있는데요
    고급메뉴에 클릭해서 쭉 마우스를 내리면
    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이란 곳에 체크로 표시되어 있는지 봐보세요.
    그게 체크로 설정되어 있다면 체크설정을 풀고 확인해서 설정하면
    사진이 보인데요.

    그렇게해도 안보이는 경우는 뭐 사진파일 경로를 막은 경우라나 머라나..
    네이버같은 경우가 가끔 그런다고 하는데
    전 괜찮은데...
    다른분도 다 안보이시는건가요?

  • 10. 홍당무
    '09.3.5 4:43 PM

    체크설정 풀엇는데
    사진안보여용

  • 11. 지돌맘
    '09.3.5 4:56 PM

    저도 체크가 안돼 있는대도 사진이 배꼽....

  • 12. 햇살조아
    '09.3.5 4:58 PM

    사진 안보여요

  • 13. 띠띠
    '09.3.5 4:59 PM

    ㅠ.ㅠ 제가 키톡 질 떨어뜨려서 그런가봐요..ㅠ.ㅠ
    저는 잘 보이는데 ..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정녕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

  • 14. 관찰자
    '09.3.5 5:01 PM

    오마나...
    그 맛을 알기에 완전 땡겨요~>_< 먹고싶다~!!!!

  • 15. 대박이
    '09.3.5 5:10 PM

    아.
    이거 링크를 보니 사이로 되어있길래
    일단 창을 하나 사이월드 메인으로 접속하여 띄워 로그인 해 놓고,
    그 창 주소줄에 직접 82쿡 치고 들어가면 잘 보이네요.
    전 고구마 사진만 복사해다 넣었다가 .... 무릎팍 깨진건줄 알고 완전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보니 ,,, 완전 맛있는 사진인데...ㅠㅠ 놀래서 아직도 벌렁벌렁

  • 16. unique
    '09.3.5 5:11 PM

    저도 배꼽만...

  • 17. 땡그리
    '09.3.5 5:16 PM

    저만 안보이는게 아니었네요..
    도구창 수정하고 해도 안보이더라구요..
    며칠전 컴 수정해서 내컴퓨터 이상인줄 알았어용

  • 18. 띠띠
    '09.3.5 5:25 PM

    이래도 저래도 해결방법은 모르겠고요..^^;
    그냥 사진 중에 두개만 파일로 첨부해서 올렸어요.
    다른 배꼽사진은 도무지 모르겠답니다.
    아님 싸이쪽하고 연결이 안돼는 걸까요?
    전 블로그도 안하고...으흐흐

    참..고구마 하나 때문에 ..
    이래서 저는 키톡에 오면 안돼어요..에효.

  • 19. gorogoro
    '09.3.5 5:30 PM

    맨 첫번째랑 마지막 사진빼고는 배꼽이네요...
    네이버랑 싸이에 사진 올린걸 링크하면
    배꼽일 확률이 커요....
    그래서 전...야후블로그꺼 링크한다는...ㅋㅋ

  • 20. 순이
    '09.3.5 5:31 PM

    저는 제일 위하고 제일아래 두개만 호박고메 보이고 나머진 배꼽~!
    두개만 봐도 침고이네요~^^

  • 21. 홍당무
    '09.3.5 5:32 PM

    우와 정말 맛있겠네요
    저 위에도 홍당무님이 계시네요 ㅋㅋ
    안그래도 요새 호박고구마가 심히 땡겨서 어디서 사나 궁리하고 있던차에
    정말 제대로 된 고구마 보여주시네요
    아... 침나와 추릅

  • 22. ^복실^
    '09.3.5 5:52 PM

    헉~~ 고구마 안좋아 하는데~~ 한입 베어물고 싶네요 .. ㅋㅋ

    꿀찍어 놓은거 같아욤 ^ㅠ^ 츄룹

  • 23. 소천(少天)
    '09.3.5 6:19 PM

    싸이사진이네요.

    아마 링크가 안되서 안보이는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올려서 가져오시든가
    여기 82로 올리셔야할듯...
    싸이, 네이버 사진은 링크가 안되요
    복사하기 하심 안보이는듯...

  • 24. 파란토끼
    '09.3.5 6:27 PM

    아, 미쵸요 미쵸.
    여기선 먹을 수 없는 거 호박고구마, 이런거 나옴 정말 죽을 것 같아요.
    안그래도 고구마가 당뇨인에게 좋다고 해서
    (많이 먹으면 안 좋지만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가끔 밥 대용으로 좋대요-)
    한국슈퍼에 고구마 사러 갔더니 다들 어찌나 상태가 안 좋던지..ㅠㅠ
    호박고구마- 하고 크게 외쳐보렵니다. 먹지도 못하는데..
    호박고구마-!!!!!!!!!!!!!!!!!!!!!!!!!!!!!!!!!!!!!!!!!!!!!!!!!!!!!!!!!

  • 25. 커피야사랑해
    '09.3.5 6:47 PM

    저녁먹고 배 부른데도 침이 고이는 건 뭐?

  • 26. 생명수
    '09.3.5 6:59 PM

    옴마나..저 고구마 완전 좋아하는데..으잉~

  • 27. mulan
    '09.3.5 7:06 PM

    이렇게 간단한 거... 이것이 정말 건강식이지용 홍홍 ~ 맛있겠어요. 근데 집에 있는건 어째 먹기가 싫은징.. ㅋㅋ

  • 28. jjfamily
    '09.3.5 7:40 PM

    헉!!!! 저도 한입만...... 주세요...

  • 29. yuni
    '09.3.5 7:58 PM

    사진이 군데군데 안보여 나름 안심(?) 하고 있었는데
    맨 마지막 사진이 테러입니다.
    어쩜 색도 노랗고 윤기도 좔좔..

  • 30. ebony
    '09.3.5 8:26 PM

    저도 제일 위의 사진과 제일 아래의 사진만 보여요.
    고구마가 참 달달하니 맛나게 보이다 보니, 벌써 다 드시고 고 두 개만 남았나 봐요.ㅋㅋ

  • 31. 아네스
    '09.3.6 12:33 AM

    올 겨울에 호박 고구마 한 열박스는 먹은 거 같아요.
    그것도 10킬로 큰 박스로다가요..
    맛도 좋고 게다가 변비있는 저에겐 약 저리가라 효과가 좋아서요..

    그런데 지금은 고구마 끝물이라 그런지 값이 너무 올랐더라구요
    비싸서 못사먹겠어요..

    혹시 싸고 맛좋은 호박고구마 파는 곳이나 싸이트 아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굽실)

  • 32. 나누어요
    '09.3.6 10:43 AM

    너무 맛나보이네요
    겨울에는 호박고구마로 군고구마 해먹으면 정말 죽음이죠

  • 33. 띠띠
    '09.3.6 10:56 AM

    그런데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신가봐요.
    저는 좋아해서 막~ 찾아먹거나 사먹거나 하진 않아요.
    다행이 친정에서 주시니 감사히 받아 잘 먹지만 작년에 받은 한박스를
    여즉 먹고 있으니까요.

    고구마 찔때 물 한방울도 안넣고 씻은 고구마만 넣어서 약불에 찌면
    저렇게 나와요.^^
    군고구마처럼 찌고 싶다 싶을때는 처음에 중불에서 고구마 겉을 살짝 태운 후
    약불로 쪄주면 군고구마스러운 맛도 나고요.ㅎㅎ

  • 34. 옥당지
    '09.3.9 11:13 PM

    헝...모니터로 손이 나갈 뻔했어요.

  • 35. 지금해피&풍요
    '09.3.10 2:11 AM

    차라리 날 죽이시지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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