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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알싸하게 톡~~~쏘는 시원한 국물 맛

| 조회수 : 4,529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9-03-06 12:39:56


순무의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너무 좋아

김장할때 빼 놓지 않고 담는 것이 순무석박지입니다.

갑자기 10kg 이상 늘어난 체중을 줄이겠다고

운동으로 만은 되지 않아 식이요법을 근 한달 이상 했더니

만족할 만큼의 체중감량엔 성공했는데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환절기 감기로 몇일을 고생하고 나니

입맛이 뚝.....

지난 가을 수확해 저장해 둔 순무가 떨어지기 전에

인터넷으로 강화순무 5kg을 주문해 이번엔

국물이 잘박잘박하게 담았네요.



깨끗이 씻은 순무의 고운자태임다~

* 재료: 순무 23개(5kg), 쪽파, 다진마늘, 양파, 붉은고추, 고추가루,멸치액젓1/3컵, 새우젓 5큰술, 천일염 5큰술, 설탕약간, 배 1/2개, 생강약간, 순무청 약간



* 무청을 자르고 깨끗이 씻은 순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무청은 소금에 살짝 절여준다.



* 붉은고추, 마늘, 생강, 배는 갈아서 끓여서 식힌 찹쌀풀물(약4L)에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을 함께 고루  

  섞어준다.



* 위의 양념에 썰어놓은 순무와 쪽파, 무청을 넣고 버무린 다음 천일염으로 마무리 간을한다.



실온에서 2일 정도 익혀 냉장보관 한다.

새콤하면서 알싸하게 톡쏘는 국물 맛에

잃었던 입맛이 안 돌아 올 수 없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골천사
    '09.3.6 1:07 PM

    냠 라면과 먹고 싶어요
    다른건 대충 해먹는데 김치 깍뚝이는 자신없어 사먹거나 얻어다 먹다
    얼마전 깍뚝이를 담겄는데 어찌나 맛이 없던지 다 버렸답니다
    다시 열공해 쿠킹맘처럼 맛나게 담가야겠어요

  • 2. elgatoazul
    '09.3.6 1:09 PM

    와와 어쩜 이렇게 과정샷도 맛깔나게 ㅋㅋ
    개인적으로 순무 특유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거요거 보니까 너무 먹고 싶은데요 ㅋ

  • 3. 내 삶의 오아시스
    '09.3.6 1:09 PM

    오우~ 순무김치 넘 맛나 보여요.
    역쉬~나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죠?
    색감이 너무나 맛있어 보입니다.
    순무김치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고, 걍 순무만 깍아 먹어본적은 있었는데..히~
    전 이런거 언제한번 도전해 보나요?
    결혼 12년차에 김치도 못담가서 시엄니께 얻어다 먹고사는 아직은 직딩맘이랍니다.흐억...ㅠㅜ

    또하나 부러운건 체중감량..
    저도 결혼후 10키로 정도 불었는데,
    오똑케 성공하셨는지 비법좀 알려주세요~~꼭~이요..
    여러가지 방법을 해봤지만 도로아미타불~흑흑..(불편하심 쪽지로라도..제발~~플리즈..)

  • 4. miro
    '09.3.6 3:58 PM

    와아. 김치 보니까 입맛이 싹~ 도네요! (입맛 없없던 적도 없으면서! ㅡㅜ)

  • 5. 단비
    '09.3.9 4:03 PM

    최고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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