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의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너무 좋아
김장할때 빼 놓지 않고 담는 것이 순무석박지입니다.
갑자기 10kg 이상 늘어난 체중을 줄이겠다고
운동으로 만은 되지 않아 식이요법을 근 한달 이상 했더니
만족할 만큼의 체중감량엔 성공했는데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환절기 감기로 몇일을 고생하고 나니
입맛이 뚝.....
지난 가을 수확해 저장해 둔 순무가 떨어지기 전에
인터넷으로 강화순무 5kg을 주문해 이번엔
국물이 잘박잘박하게 담았네요.
깨끗이 씻은 순무의 고운자태임다~
* 재료: 순무 23개(5kg), 쪽파, 다진마늘, 양파, 붉은고추, 고추가루,멸치액젓1/3컵, 새우젓 5큰술, 천일염 5큰술, 설탕약간, 배 1/2개, 생강약간, 순무청 약간
* 무청을 자르고 깨끗이 씻은 순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무청은 소금에 살짝 절여준다.
* 붉은고추, 마늘, 생강, 배는 갈아서 끓여서 식힌 찹쌀풀물(약4L)에 고추가루, 액젓, 새우젓을 함께 고루
섞어준다.
* 위의 양념에 썰어놓은 순무와 쪽파, 무청을 넣고 버무린 다음 천일염으로 마무리 간을한다.
실온에서 2일 정도 익혀 냉장보관 한다.
새콤하면서 알싸하게 톡쏘는 국물 맛에
잃었던 입맛이 안 돌아 올 수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