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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09 신랑의 생일주간~

| 조회수 : 16,596 | 추천수 : 87
작성일 : 2009-02-10 16:04:07


사진이 좀 많으니 차 한잔 우리면서 천천히 보셔요 ^^
홍차는 새해 선물로 친구가 보내준 건데 무식한 이 친구는 플라스틱인 줄 알고 찝찝해했건만...
저게 실크라네요^^;;; (친구야 미안~~~)
환경호르몬 걱정마시고 드세요 ^^;




어릴 때(결혼전까지^^) 저희집엔 '생일주간'이란 게 있었어요.
가족 생일이 평일이면 생일 기념 외식을 주말로 미뤄서 했거든요.
처음 시작은 그랬던 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생일주간'이란 게 생겨서
생일이 있는 주에는 저녁 메뉴도 내 맘대로 고르는 건 물론!
주말이면 깰 때까지 잠을 자는 호사도 누렸답니다 ㅎㅎ
말도 안되는 땡깡을 부려도 '나 생일인데...' 이러면 대충 넘어가주시고 ㅎㅎ
여튼 이런 생일 주간의 전통을 이어받아...일년에 딱 일주일!만 신랑 왕만들기 프로젝트 ^^




신랑이 좋아하는 백김치도 만들....리는 없고 ^^
진부령님 옆구리 쿡쿡 찔러 해외배송 받아두고




마블링이 예술이었던 고기 구워 밥에 척 걸쳐주고....
평소엔 "밥~~~"하던 걸 "서방님 진지~~~" ㅎㅎ
....했더니 "지지~? 더러워?"

역시 하던대로 하는 게 좋아요;;;





마침 신랑이 좋아하는 수정과를 덤으로 받아서
곶감화되어가는 감말랭이 꽂아 후식으로 올려드렸네요.
정말 딱 일주일만 왕노릇...처음엔 겨우 일주일이라 억울하다더니
그래도 왕대접해주니까 좋아해요 ㅎㅎ




올해 약속한 대로 달력에 있는 '이달의 요리'도 해줬는데...
제 입엔 너무 짰어요. 그래서 레시피는 패스!





이게 그 달력인데... 요리가 닮았나요? ^^

벽에 주렁주렁 거는 게 싫어서 작년까진 벽에 달력 한장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놓치는 일이 많더라구요.
다이어리에 백번 적어놓는 거 보다 들락날락하면서 보게 되는 부엌에 적어놓는 게 훨씬 좋네요.
자꾸 머리를 써서 기억해야하는데 말이에요.





서방님이 어느날 도야지가 땡기신다하믄




맨날 먹는 양파나 숙주로 양을 불린 제육볶음이 아니라
삼겹살 재워 무쇠팬에 지글지글 구워드리고...




평소엔 뭉개지거나 말거나 그냥 뚝뚝 썰어넣지만 그래도 생일주간이니까
당근도 무도 알밤처럼 깎아주고 가을에 삶아 쟁여둔 밤도 넣어 갈비찜...
좀 색다르게 먹어보자고 해서 밥 말고 쿠스쿠스랑 먹어봤어요.

밥이 낫네요 ^^;




고기 몇점 남겨두었다가 기름 걷은 양념에 각종 야채와 볶아주고




고추장 넣어 볶아주면 아~~~주 맛있어요.
전 갈비찜보다 이게 훨~~~ 좋거든요 ^^





신랑 생일날 점심에 생일인 것을 모르는 분께 초대를 받아서
일찍부터 평소 아침엔 저랑 잠만 쿨쿨자는 오븐 깨워 돌려주고

초코칩 스콘에 밤향이 폴폴 나는 홍차를 곁들였지요.




식사자리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어둑어둑해져서야 집에 들어왔어요.
후다다닥 준비하다보니 무너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ㅜㅜ
최근에 즐겨본 <Top Chef>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왠지 나도 후다닥 빨리 할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냥 부엌만 엉망이 되더라는 슬픈 현실;
그래도 본 건 있어가지고 만두피도 채쳐서 튀겨 올렸네요 ㅎㅎ





메인은 Smoked cheese sauce를 곁들인 송아지요리와 옆에는 집에서 만든 Roasted pepper를 색색깔로 살포시...^^
Roasted pepper는 오븐에서 브로일기능으로 겉이 까맣게 될 때까지 굽거나 가스렌지위에서 구운 다음에
뜨거울 때 종이봉투에 넣어 30분 가량 두면 껍질이 홀랑홀랑 벗겨져요.
요걸 올리브오일에 재워 병에 넣어두면 샐러드에도 얹어먹고 피자에도 얹어먹고...달큰한 게 맛있어요.
파는 건 비싸서 만들었는데 여긴 파프리카도 비싸고 만드는 공을 생각하면 파는 게 비싼 것도 아니네요;





전 케익 데코하고 그러는 거에 전혀 취미가 없어요.
되도록 설거지거리가 적게 나오고 오븐에서 나오면 바로 완성인 걸 좋아하지요 ㅎㅎ
최근에 자주 굽고 있는 오렌지피코님의 가또쇼콜라에요.
초만 그냥 알록달록한 거 꽂아주면 끝! ㅋ

초가 좀 민망하지만;;; 신혼초초기에 사둔 게 있어서 얼른 써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사진에도 얼핏 나왔지만 이 놈들이 어찌나 빨리 녹는지...케익에 촛농이 후두둑...ㅠㅠ
그거 걷어내고 나니 이것은 바로 달표면!;





슈가파우더 슉슉~~으로 대충 무마;





생일 다음날은 남은 재료 쓱쓱~~
연어가 반액세일하길래 사다가 어제 먹던 roasted pepper랑 무순 올렸어요.
양파도 한조각 ^^




클램차우더에 파스타 몇개 넣어줄려던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펜네가 와르르 물속으로 퐁당퐁당;;
클램차우더를 소스화 시켜버렸어요.





퐁듀에 관한 책을 하나 구입했는데 맛나보이는 게 참 많네요.
요건 브리치즈로 만든 퐁듀인데 사진엔 참 지저분 너저분하지만 맛있었어요.




빵을 치즈에 넣어 휘휘 젓다가 이렇게 양파 한두조각 걸쳐올리는 ^^
브리 치즈 한가지만 들어가니까 만들기도 쉽고 꼬리꼬리한 치즈가 아니라서 부담없어요.
레시피는 곧 올라옵니다 ^^




좀 느끼했나요?




그럼 저희집 마지막 남은 신김치 한조각 ^^



생일 주간이 끝나고 왕좌에서 순순히 물러나지 않으려는 권력의 맛을 본 대형어린이...
하지만 어쩌겠어요....순리에 따라야지.
신랑 생일 지나고 곧 제 생일이라....자연스럽게 제가 다시 권력을 움켜쥐게 되는 거지요.
내년 신랑 생일이 돌아올 때까지 쭈욱~~~~~~ㅋ



.
.
.



간만에 조금 멀리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그래봐야 한시간 거리지만 ^^




혼이 빠져나가는 김치라면 한대접 후루룩 먹고 나선 곳은~~~






도쿄 외곽의 한 아웃렛.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소냐...^^




신랑이 구닥다리 디자인이라고 싫다고 했었지만...
2600엔짜리가 700엔으로 내 앞에 나타났는데...
운명의 만남을 거부할 수가 없어서 두 개 집었어요. 배째~~




같은 쇼핑몰내에 있는 커피원두 전문점.
이 예쁜 봉투안에는 뭐가 들었을까요?









푸라면이야 동네슈퍼에도 다 있지만 그건 느끼해서 영...요런 건 레어아이템이지요 ㅋ
원두만 파는 게 아니라 수입식품을 다양하게 파는 곳이어서 한국 라면도 몇가지 있길래
꼴랑 300엔도 안쓰고 저런 이쁜 봉투에 라면 사왔네요 ㅎㅎ
라면은 사이좋게 나눠먹으려고 세 개 사왔어요.
나 두개 신랑 하나....^^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방소녀
    '09.2.10 4:10 PM

    저희 집도 생일주간해요 ~ ㅎㅎ 그 주 내내 왕자 공주가 되어서 화내고 짜증내도 다 받아줘야되고 ... 그래도 잼 있는거 같애요 .

  • 2. gorogoro
    '09.2.10 4:22 PM

    생일주간이란게 재밌네요...^^ 저희도 그런거 해볼까봐요~
    그랑베리몰 다녀오셨나봐요....빌레로이에 이뿐거 많던가요??
    안그래도 친구가 그쪽에 있어서 놀러오라 하는데
    너~무 멀어서(1시간30분?) 쉽게 가질 못하고 있거든요ㅋㅋ

  • 3. mulan
    '09.2.10 4:22 PM

    이거참 재밌네요. 근데 아내도 생일주간 받으시나요? 그거참 부러워요. 후후훗~ 저는 제 생일도 제대로 못챙겨요. ㅋㅋㅋ 어유.. 부러.

  • 4. 관찰자
    '09.2.10 4:23 PM

    정말 멋진 요리들이 가득하군요.
    하시는 분도 드시는 분도 모두 행복하셨겠어요.^^

  • 5. bistro
    '09.2.10 4:32 PM

    냉방소녀님/ 그쵸? 하도 생떼 써서 가끔 울컥했는데 다행히 잘 넘겼어요.
    내 생일에 갚아주리라~~하면서요 ㅎㅎ

    gorogoro님/ gorogoro님 댁에서도 해보세요. 단 시작은 gorogoro님 생일부터! ㅋ
    그랑베리몰...은 뭐 그냥 그랬어요. 빌레로이엔 제가 좋아하는 라인이 별로 없었고...
    세일 폭이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백화점에서 30%하는 거 40%하고...
    그래도 동경시내에서 젤 가까운 아울렛이고 친구분도 근처에 계시다니
    날 좋을 때 한번 다녀오세요 ^^

    mulan님/ 전 신랑 생일 주간 빼고는 내내 땡깡모드라서 ㅎㅎㅎ
    생일주간 내내 상차림은 못받고 생일상만 받아요 ^^
    mulan님도 생일 잘 챙기세요...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섭섭하잖아요.

    관찰자님/ 전 요즘 요리하는 재미가 영 떨어져서 별로 재밌진 않았지만 ^^;
    그래도 맛나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으니 행복해요. ^^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6. miro
    '09.2.10 4:55 PM

    오오오. 정말 복받으신 분이네요. 어쩜 저렇게 예쁘고 맛있는 걸! ㅎㅎㅎ
    침 흘리며 주욱 내려오다가, 라면 사진보고는 함께 혼이 빠져나간 듯! 저녁에 라면 끓여먹을래요! ㅡㅜ

  • 7. 꿈꾸는천사
    '09.2.10 4:59 PM

    너무 행복해보이구 부럽습니다...^^

  • 8. 꼬마돼지
    '09.2.10 5:13 PM

    생일 주간 ~ 저희도 올해부터 해봐야겠어요 ㅎㅎ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 맛나게 묵고갑니당~~^^

  • 9. 이진영
    '09.2.10 5:18 PM

    아니~저 이쁜 보스톤을 구닥다리라고 하시다니~~~^^
    음식사진도 넘 맛나보여서 침 흘리고 세팅하신 빌보그릇라인도 보면서 침 흘리고~^^*

  • 10. 민지맘
    '09.2.10 5:46 PM

    bistro님 빌보 보스톤산곳이 도쿄외각 구체적으로 어디인가요?

  • 11. 또하나의풍경
    '09.2.10 5:49 PM

    어머 생일주간이라니!! 굳아이디어셔요!!저도 따라해볼래요~ ㅎㅎ(남편 생일은 10월이니 까먹을 가능성이 농후!!!)

    사진도 이쁘고 음식도 이쁘고 그릇도 이쁘고 글도 잘쓰시는 비스트로님도 이쁘고!! ^^

  • 12. 자연과나
    '09.2.10 5:56 PM

    오옷! bistro님은 정녕 멋쟁이세요. 남편께서 생일주간을 일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시겠어요.
    제 남편은 생일 주간은 커녕 생일 당일조차도 제가 거의 방치하는데...... 반성 많이 했어요.
    그치만 왕 게으름쟁이 귀차니스트인 저는 반성만 하고 앞으로도 그냥 방목하려구요.
    케이크 하나 구워주기도 벅차요. 밥은 대충 외식으로 해결. -.-V
    bistro님의 낭만적인 포스트로 오늘 저녁이 아름답네요. ^^

  • 13. 조안팜
    '09.2.10 6:12 PM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신혼때에는 이것 저것 했는데..이젠...귀차니즘의 극치를 달리고 있네요...저희 신랑이 불쌍하네요..반성해야 겠습니다.

  • 14. 아마네
    '09.2.10 6:16 PM

    @.@ 우와우와우와...
    비스트로님 두번째 남편 하고 싶어요..ㅠ.ㅠ

    그나저나 몬타나 두줄 접시...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 15. carolina
    '09.2.10 6:19 PM

    늘 대형어린이 생일이, 휴일이거든요. 이번년도만 빼고..흐흐흐흐좋아라)
    작년에는 주간도 아니고 주말했다가,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_ㅜ
    토요일은 친구들이랑 집에서 파티(파티음식 다 만들고-_-;; 그냥 냉동음식 사다 돌릴껄),
    일요일은 다른 친구 부부랑 그 친구들의 게스트와 함꼐 로스트 포크,
    월요일은 생일당일 점심(어짜피 늦게 일어나니까..)

    일주일간 한거라고는 수퍼,집. 그리고 청소, 설겆이, 만들기, 청소, 설겆이 만들기를 반복했네요.
    흑흑흑,
    그래서 이번해에는 (일요일이 생일이라) 간단하게 하려구요.
    다짐다짐다짐다짐,,흐흐흐.

    그나저나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요:) bistro님
    저는 쿠스쿠스를 유사시에 먹어요.
    단 10분도 시간이 없을때, 해놓은 음식이 있을때, 그냥 물붜서.
    스르륵~

  • 16. bistro
    '09.2.10 6:25 PM

    miro님/ 복받은 건 전가요 제 신랑인가요? 이거 확실히 해주셔야 하는데 ㅎㅎ
    라면 맛나게 드세요! 저희는 오늘 떡볶이랑 오뎅 ^^
    제 생일 주간이라 저 먹고 싶은 거 잔뜩 먹을 거에요!

    꿈꾸는천사님/ 요즘엔 요리하는 것도 자꾸 귀찮고 치우는 것도 귀찮고 ^^;
    한주만 열심히 하고 다시 나태모드에요. 부러워마셔요 ㅎㅎ

    꼬마돼지님/ 비위 맞춰주다보면 좀 오바하는 경향도 있긴 한데요 ㅋ
    그래도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정해두고 대접해주는 거니까 참을만해요 ㅋㅋ
    서로 위해주면 손해보는 것도 없고 ^^ 꼭 해보세요~ 꼭 꼬마돼지님 생일부터요!

    이진영님/ 뭐...모던한 디자인은 아니잖아요^^;
    같이 그릇구경 많이 다니는데 클래식한 디자인은 다 구닥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으이구.

    민지맘님/ 그란베리몰이라고 검색해보세요. 시부야에서 45분정도 걸리구요.
    (도큐덴엔토시센 미나미마치다역)
    보스톤잔은 그때 특가였을 거에요. 세컨제품이었구요.

    또하나의풍경님/ 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마구 가져다쓰셔요 ^^
    전구 몇개가 나갔는데 그냥 살다보니 사진이 어둡고 흔들린 게 많네요;;
    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자연과나님/ 저도 슬슬 방목해야할까봐요 ㅎㅎ (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요 ㅋㅋ)
    저도 케익 굽기 귀찮아서 (게다가 생일 케익이니 뭔가 달라야할 것 같은 부담감!)
    사려고 했는데...돈주고 산 케익은 무효라는 거 있죠...ㅡㅡ;
    그래서 어찌할 까 고민만 하다가 그냥 맨날 굽는 거에 초만 꼽고 대충 넘겼어요 ㅎㅎ
    저녁은...제가 집에서 하고 싶었어요. 외식할 돈으로 좋은 거 먹자 이러면서 ㅎㅎ

  • 17. bistro
    '09.2.10 6:39 PM

    조안팜님/ 저도 이제 슬슬 귀찮아지고 있어요...
    버릇을 잘못들인 거 같아 지난 날이 조금 후회도....ㅋ
    그래도 받은 걸 돌려줄 줄 아는 사람이어서 다행이에요.
    조안팜님도 일년에 일주일만 왕대접해주시고 나머지 왕비대접 받으세요 ^^

    아마네님/ 두번째 남편 ㅎㅎㅎㅎㅎ
    신랑한테 얘기하면 이제 82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ㅎ
    큰 웃음 얻고 가요 ㅎㅎㅎ

    carolina님/ 올해는 생일파티 생략했는데 내년에는 서른번째 생일 크~~게 해주려고 했거든요.
    파티룸 빌리고 친구고 회사사람들이고 다 불러서 내 한몸 희생하리~~~ 이랬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내년 이맘때는 여기에 없을 거 같네요 ㅜㅜ
    다른 곳으로 가면 친구들도 없고 생일도 대충 넘기면 되니 좋은 건가요?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떠날 생각만 하면 슬퍼요 ㅜㅜ
    쓰고보니 꼭 생일파티 못하게 되서 슬픈 것 처럼 ㅎㅎ

  • 18. 친절한박씨
    '09.2.10 7:01 PM

    그랑베리몰인가봅니다...ㅎㅎ
    출장다닐때마다..주구장창 드렸었는데..저도 입구마켓에 한국라면 파는것 보고 의아했다는..

  • 19. 커피야사랑해
    '09.2.10 7:28 PM

    곧, 저두 생일인데 생일 주간 법 만들어야 겠어요
    이렇게 진수성찬은 아니어도 신랑이 대충 해 준다면 먹을 준비는 돼 있는데...
    오늘 퇴근하고 오면 진지한? 대화를 좀 나눠야 할까봐요
    파스타가 눈에 아른~
    세종문화회관 뒤에 맛있는 집에서 스파게티 먹고 싶고
    여긴 부산일 뿐이고
    딱히 방법도 없을 뿐이고

  • 20. Terry
    '09.2.10 7:38 PM

    저 해물라면은 한국서도 한 번도 못 보던 것인데... 아님 파는 걸 나만 몰랐나? ^^
    항상 부럽게 사십니다...ㅎㅎ

  • 21. 다이아
    '09.2.10 8:48 PM

    꿈같은 소리지만...일주일만 내가 먹고 싶은거 다 해줄 사람 있으면 좋겠네요..
    크림파스타 확~~땡기네요.

  • 22. 다시 겨울
    '09.2.10 9:26 PM

    저희집은 저 빼고 세 식구-남편, 아이들 생일이 한 주일에 다 몰려있는데 셋 다 생일 주간 해주면... 전 완전 시녀되겠네요.^^
    대신 제 생일에 셋이 생일 주간 해주면 재미있겠네요.
    잘 보고 가요~

  • 23. 준이맘
    '09.2.10 9:51 PM

    연어 올린 접시(?)가 특이하네요. 접시 맞나요?
    광주요에서 사이즈가 비슷한 테이블매트를 본 거 같은데 이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해요.

  • 24. 빼꼼
    '09.2.10 10:38 PM

    어머나! 신기하네, 저희도 생일주간 있어요^^ ㅋㅋㅋ
    해달라는거, 먹고 싶다는거 해주기..ㅋㅋ

  • 25. 하얀새
    '09.2.10 10:40 PM

    오 신기해요. bistro님 생일주간에는 거하게 한상 받으시는건가요? ㅎㅎ
    사진 보니까 오밤중에 침만 꼴깍꼴깍~ ㅜ.ㅜ

  • 26. 귀여운엘비스
    '09.2.10 10:44 PM

    전생에 나라구한 남편분 고기 또한명 계셨네요!!!!!
    대형어린이가 너무 부러운 엘비스!!!!!!!!!!
    비스트로님은 언제나 여전히 정갈한 밥상차려내시고.....................

    날씨좋은날 도쿄외곽아울렛에서 들이신
    고블렛잔도 너무이쁘네요!!!!!

  • 27. 오렌지피코
    '09.2.10 11:32 PM

    언제나 너무 멋진 요리 사진!!!!
    생일 주간이라... 그런거 모르는 우리집 너무 다행이라고...^^;; 일할 사람은 저하나, 남정네 셋 생일 주간 챙겨주면 저 죽을거예요, 아마.

    그나저나 님 사진을 보면 언제나 그릇 욕심 생겨요. 있는 그릇도 못 챙겨 사용하는 주제에 욕심은 자꾸 생겨서 큰일이랍니다. ㅠ.ㅠ

  • 28. 옥토끼
    '09.2.10 11:49 PM

    생일이면 한살 더 먹는 건데 아직도 왜이리 생일이 가까이 오면 즐거울까요.
    저도 생일이면 일주일내내 그냥 마음이 들떠서 좋아요.
    bistro님의 요리들을 보니 마구 반성이 되면서.... 음,나도 생일 주간을 제대로 만들어서 식구 위해 봉사해야지 하고 보니,제 생일이 제일 가깝게 있네요.음핫핫~
    많이 배우고 가요.감사해요.

  • 29. 맨날낼부터다요트
    '09.2.11 12:44 AM

    그렇군요.
    라면은 세개를 끓여야하는것을 지금까지 두개를 끓여 언제나 부족하고 아쉬웠군요.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걍 세개 끓여야겠어요.ㅎㅎㅎ

  • 30. 부관훼리
    '09.2.11 1:07 AM

    와... 닉의 bistro에 딱맞는 포스트네요. 그릇에 요리에 데코까지 휘황찬란합니다.

    동경외곽의 아웃렛은 미나미오사와인가요? ^^

    전 생일때 차를 세차장에서 세차해주던데.. ( --) 그걸로 끝. ㅋㅋ

  • 31. 좌충우돌 맘
    '09.2.11 7:35 AM

    요즘 교주도 82쿡 광팬이 되었는데
    bistro님 글은 절대 보여주면 안 되겠네요.
    진짜 너무 너무 멋져요^^

    저는 생일날 저녁 해 주는것도 완전 머리에서 김 나오던데,
    이렇게 시리즈로 해 주려면 이 거북이 손은 감히 엄두가 안 나네요.ㅠㅠ

    정말 남편분이 너무너무 행복하셨을것 같네요.
    아, 나도 이렇게 멋진 생일상을 차려주는 멋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아~~~~

    bistroの ごしゅじんさま!!!
    誕生日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
    幸福そうに見え ます。
    ご幸福を切に祈ります。

  • 32. 얄라셩
    '09.2.11 8:23 AM

    "나두개 신랑 하나"는 사이좋게 나누는게 아닌것 같은데요? ^^
    저는 언제 결혼해서 남편 왕대접 한번 해줘보나요;
    분명 힘들고 번거로운부분 있으실텐데 글속에서는 그런 느낌 하나도 없어요.
    진정 정말 사랑하시는듯;;^^
    다음엔 bistro님 생일주간에 남편분이 여왕대접해주신 사진 올려주세요 ^^

  • 33. M.Barbara~
    '09.2.11 9:01 AM

    우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네요~~^^
    신랑분이 너무 좋아하셨겠어요~~

    저도 생일주간 한답니다~~ㅋㅋ
    전 거의 한두달 전부터 괴롭혀요~~
    그런다고 뭐 꽃다발, 예쁘게 포장된 생일선물 그런건 절대 기대 안하구요~
    그냥 기분 안 좋으면, 춤 춰봐, 뭐 이건거 막 시켜요~^^

    아웃렛도 너무 부러워요~~
    전 일본 가서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항상 동네에서만 놀아서 아웃렛도 멀다 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보스턴 잔 가격 너무 착하네요~~^___^

  • 34. 리마
    '09.2.11 9:57 AM

    제 남편은 씨도 안먹히는 생일 달을 주장하신다는........

  • 35. bistro
    '09.2.11 10:34 AM

    친절한박씨님/ 그랑베리몰 여러번 가보셨나봐요. 전 2년 살면서 처음 ㅎㅎ
    한국라면은 많이 파는데...주로 한 브랜드만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건 다 레어아이템 ㅎㅎ

    커피야사랑해님/ 생일이 다가온다니 얼른 생일주간법을 추진하세요. ^^
    부산에도 맛집 많지 않나요? 전 횟집가서 관광객 바가지 쓴 기억이 있지만서도 ㅎㅎ
    파스타는 정말 원가 생각하면 사 먹기 힘든 거 같아요. 집에서 맛나게 해드세요 ^^

    Terry님/ 저게 아마 '해물잔치'일거에요. 왜 수출용은 해물파티인지 ^^;
    근데 전 요거보단 대관령 김치라면이 더 좋아요. 그게 젤 깔끔하더라구요.

    다이아님/ 저도 일주일 내내 누가 밥 해줬음 좋겠어요 ^^
    전 생일날 딱 한끼만 돌려받거든요. 그래도 내내 왕이니까 괜찮아요 ㅋ

    다시겨울님/ 남편분과 짜고 왕과 왕비 만들기 프로젝트를!
    애들 생일에도 엄마가 고생한 날이니 선물받으시고요 ㅋㅋ
    엄마 생일 즈음해선 무조건 떠받들기 ^^

    준이맘님/ 요건 테이블매트는 아니고요 ^^; 뭐 그리 써도 될 듯하지만 하나뿐이라^^;
    로열코펜하겐의 Elements 라인의 Rectagular Dish(Large)에요.
    엄청 무거워요;

    귀여운엘비스님/ 도쿄는 겨울에 날씨가 참 좋아요. 대부분 파란 하늘 ^^
    많이 춥지도 않고....놀러오세요 ^^

    오렌지피코님/ 피코님 댁엔 항상 그리 이쁜 케익과 빵이 넘쳐나는데
    일년내내 생일 챙겨주시는 거나 마찬가지죠~~~
    아이들을 잘 훈련시켜서 엄마 생일만 거하게 챙기세요 ^^

    옥토끼님/ 저 이번주가 생일이라 흥분상태에요 ㅋㅋ
    나이들어도 그저 좋다고 ㅎㅎ

  • 36. bistro
    '09.2.11 10:59 AM

    맨날 낼부터 다요트님/ 아...사실...은....같이 두개 끓여먹고 하나는 숨겨놨다 혼자 먹으려고 한건데 ^^;;;;
    아쉬워도 일단 두 개 끓여드시고 하나 더 끓이는 게 낫지 않을까요? 면 다 불꺼 같아요 ^^;;

    부관훼리님/ 요기는 미나미마치다에요. 미나미오사와는 어딘지 뭐가있는지 검색해봐야겠어요 ㅋ
    전 생일 스테키 쿠폰을 받아놨다지요 ㅎㅎ

    좌충우돌맘님/ 정말 능력자님이 이러시면 곤란한데 말이죠~~~
    전 좌충우돌맘님이 손님초대한 상을 보면서 내년에 딱 한번만 해줘야지 했거든요.
    바로 코앞인 신랑 생일은 제쳐두고 내년 생일 계획을 세우던 ㅋㅋㅋ
    좌충우돌맘님 일본어도 하시고~~~ 진짜 능력자셔요!!

    얄라셩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선 저 두개 신랑 하나 이렇게 나누는 게 맞는 거에요 ㅋㅋ
    근데 여왕대접 잘 못받아서 올릴 사진이 없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M.Barbara~님/ 생일주간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재밌어라 ^^
    저도 생각난 김에 춤이나 춰보라고 해야겠어요 ㅋㅋ

    리마님/ 우리 신랑도 권력의 맛을 보고 나선 생일달을 주장하다 깨갱했지요 ㅋㅋ
    생일달하다간 크게 버럭하고 말꺼에요 ㅋㅋ 주간이 딱 좋아요 ㅎㅎ

  • 37. 딩동
    '09.2.11 1:16 PM

    생일주간 아이디어 참 좋네요. 저희 집에도 적용할까 봐요.

  • 38. 필통
    '09.2.11 1:24 PM

    저도 칼디에서 한국 라면 종종 사다 먹어요.
    이번에 가면 해물파티 사와야 겠어요.ㅎㅎ

    그랑베리몰??
    처음 들어봤는데 수첩에 적어 놉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 드려요~~!!

  • 39. 봄(수세미)
    '09.2.11 2:25 PM

    어머...금요일에 제 아들 생일인데...
    이 글 보고..
    아들 싸이에 가서..생일주간이라고 선포하고왔어요.
    뭘 요구하려나~^^

  • 40. cook&rock
    '09.2.11 4:35 PM

    흑.....가뜩이나 요즘 봄타서 우울한데 염장질 하시누만요. 부럽사와요!!!!!!
    요리들 감탄하며 사진보다가 급한맘에 먼저 들남기고 다시 차근히 봐야겟어요.
    이거 다 작품인데요~~

  • 41. hikarigaoka
    '09.2.11 4:53 PM

    저두 이루마아울렛 빌레로이 매장에서 가격 보고 얼른 집어 온 녀석이라지요~^^
    bistro님 글이 올라오길 은근히 기다리는데 항상 기다린 보람이 있답니다.
    지났지만 남편분 생일 축하드려여~

  • 42. hey!jin
    '09.2.11 6:57 PM

    헐, 저도 주말에 아울렛 다녀왔어요!!! 전혀 다른곳이긴 하지만요ㅋㅋ
    눈구경하러 간 카루이자와에서,,오는 날 잠깐 들러 먹는것만 한가득 사 왔다지요ㅎㅎ

    곧 남편생일인데, 올려주신 사진중에서는 초 꼽는 것만 따라할 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그냥,, 항상 그렇듯 몸개그로 때우기 z(-_-)s 작전
    꽤 지나버리셨겠지만, bistro님 남편분 생신축하드려욤~^^

  • 43. 꼬마네
    '09.2.11 8:24 PM

    모든 음식 다 맛나 보이지만
    지존은 떡라면이네요...
    - 이상 위염, 장염으로 종일 굶어
    눈에서 레이져 광선이 나오는 꼬마네였습니다.

  • 44. 늘봄이
    '09.2.11 8:46 PM

    멋진 상차림에 근사한 음식들에 늘 군침을 흘려왔어요.
    앙증맞으면서도 세련된 세팅 솜씨...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테이블웨어가 있어도 전 이렇게 이쁘게 못해낼것 같네요.음식솜씨가 형편없어서..ㅋㅋ
    댓글 쓰신거 보니까 아직 서른도 안되신듯 한데 어찌이리 내공이 깊으신가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일본을 떠나시게 될것 같다니..
    섭섭하시겠지만 다른 새로운 나라에서 또 특유의 솜씨를 발휘하실것 생각하니 괜히 벌써 기대됩니다.^^

  • 45. 토복
    '09.2.12 9:21 AM

    넘 솜씨 좋으시네요~
    눈으로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음식들
    신랑님은 참 좋겠네요.

  • 46. 노랑병아리
    '09.2.12 3:33 PM

    부러워요 솜씨가 예술이예요
    사진컷도 프로같아요

  • 47. bistro
    '09.2.12 5:42 PM

    딩동님/ 지금도 좋지만 엄마아빠한테 생일에 특별한 대접받았던 게 참 좋은 추억이에요.
    딩동님 댁에서도 한번 꼭 해보세요 ^^

    필통님/ 칼디가 여기저기 있나봐요. 전 처음 봤거든요 ^^
    대관령 김치라면 있으면 그것도 꼭 사보세요. 제가 젤 좋아하는 라면 ^^;

    봄(수세미)님/ 아드님 생일 축하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

    cook&rock님/ 서울도 날씨 많이 풀렸다고 들었어요. 여기도 오늘 참 등 따숩게 날이 좋았는데 ^^
    cook&rock님이 올리신 나물 포스팅보고 어찌나 부럽던지요~
    작년 가을에 한국 갔을 때 말린 나물 좀 챙겨왔는데 귀차니즘에 그냥 마른채로;;
    한식은 어려워요~~ 특히 나물은 지존~~~ 고로 cook&rock님이 지존~~ ^^

    hikarigaoka님/ 키톡 올리는데 사진 계정으로 쓰던 블로그가 서비스를 중단한다길래 좀 헤매느라 좀 늦었어요
    블로그 관리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지런하신 분들!
    기다리신다는 분이 계시니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hey!jin님/ 으아 눈구경 ㅠㅠ 저 이번 겨울엔 눈을 한번도 못봤네요...ㅜㅜ
    참, 니가타 가보셨어요? 에치고유자와 이쪽이 진짜 설질이 끝내줘요..
    완전 뽀송뽀송 파우더에서 일명 황제스키를 즐길 수 있는...^^
    도로 양옆으로 2미터씩 눈쌓여서 얼음벽 생기고 ㅎㅎ
    이쪽이 온천도 좋은데....괜히 얘기꺼내고 나니 가고 싶어 죽겠네요 ㅠㅠ

    꼬마네님/ 위염 장염이면 키톡은 피하시지 ㅜㅜ 전 키톡 들여다보면 막 위액이 분비되는 게 느껴지던데요;;
    지금은 좀 나아지셨겠죠? 얼른 쾌차하셔서 맛난 거 드세요~

    늘봄이님/ 우리나이로 서른하나고 낼모레 만서른 되어요 ^^
    내공은 없구요~~ 맛이 왔다갔다하거든요 ㅎㅎ
    요리가 재미있어서 좀 열심히 했었는데 이제 좀 시들해지려고 하네요^^;
    82와서 이렇게 칭찬받고 나면 다시 힘이 나구요 ^^

    토복님/ 그게....첨엔 막 감동하고 그러더니 이젠 쟤가 또 재밌게 노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ㅎㅎ
    그래도 헛짓한다고 말리진 않으니 다행이죠 ㅋ

    노랑병아리님/ 사진은 그냥 단렌즈끼고 자동모드로 찍으면 저렇게 된답니다. ^^;
    후보정 하나도 안해도 그냥 뽀샤시해요.
    전구 몇 개 나갔는데 전기나 아끼자고 그냥 방치했더니 좀 어둡네요;
    오늘 전구 사왔어요 ㅎㅎ

  • 48. 루루
    '09.2.13 7:11 PM

    bistro님 남편분 생신축하드려욤~^^
    그냥 ...이럴수가...그림인가보다 하고 감상중인데요
    헌데.... 좌충우돌맘님 올리신 일본어 해석 공개해주셔요^^
    궁금해요 !!!!!!!!!!아는거라곤 우리말 밖에 ... 모르느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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