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그릇도 없고 반짝반짝 폼나는 부엌도 아니고...
어제 어느분과 나박김치 레시피를 올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음식만 보시고 참고하세요
봄맞이로 풋풋함과 향긋함을 즐기고 싶을때 담는 김치입니다.
*****나박김치 재료******
무1개(약 1kg) 배추 반포기, 긁은 소금 2/3컵(약 100g)
대파2뿌리, 미나리1/4단(50g) 배1, 사과1, 오이2개,당근 1/4개 밤10개

*****김치국물*****
소금 1/2컵(65g), 물 15컵(3L) 매실액 기호대로. 마늘 한통, 생강 엄지 손톱 만한거 한톨.고추가루 3큰술

****재료손질과 밑준비****
1.무는 단단하고 매끈한 것으로 골라 솔로 문질러 씻어 둡니다.
2. 배추는 겉잎을 떼고 연한 흰 속대로 준비합니다.
3.무는 가로 세로 2.5 두께 1.3정도로 썰고 배추도 잎을 길이로 2-3등분하여
넓이 3센티정도로 썰어 소금에 30분 정도 절입니다.
4.오이도 껍질을 살짝 벗겨 길이로 4등분하여 3센티길이로 썰어
소금에 절입니다.
5.대파는 흰부분을 3센티로 썰어 채썰고 쪽파 미나리도 3센티 길이로 썹니다.
6.밤을 껍질과 속껍질을 까서 채를 썰거나 얇게 썰어둡니다.
7. 사과와 배는 반은 4등분하여 얇게 썰고 반을 갈아서 즙을 내어 국물에 넣습니다.

****담그기****
절인 무와 배추를 소쿠리에 받쳐 물을 빼고 썰어둔 각각의 재료를 합칩니다.
준비해둔 김치 국물에 마늘과 생강 고추가루를 믹서로 갈아 면보나 꺼즈에 싸서
김치 국물에 주물러서
붉은 물이 들도록 합니다.
매실액을 기호대로 (저는 3큰술)넣어줍니다.
준비한 저장용기에 썰어둔 재료를 담고 김치국물을 부어 하루밤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다음날 다시 간을 보면 약간 싱거워져있습니다.
기호대로 간을 맞추시고 냉장고에 넣습니다.
색감을 곱게 하시려면 미나리와 오이 등은 드시기 하루 전날 넣습니다.
